밀당하는 여자

O형2010.12.31
조회24,946

1달전쯤 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여자친구를 소개받았습니다

 

 착하고 순진하고 남자도 모를꺼같았던 그 여자!!

 

그리고 무지하게 귀엽고 꼭 껴안으면 품에 안기고 ~ 손이 무지 귀여워요~

 

얼굴도 이쁘고...ㅎ 제가 근데 안 이쁘다고 놀려요 ㅎㅎㅎ 바보

 

아무튼 이 여자다 !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미친듯이 만나고 연락했습니다

 

 

현재는 휴학중에 일을 하고있고 저! 그리고여자친구는 졸업반입니다.

 

 

계속 연락도 하고 이렇게 지내다 ~ 제가 만나보자고해서 만나게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

 

 

가끔 클럽가고싶다고 난리치길래 그래 ~ 쿨하게 가라고했습니다

시내 놀로가고싶다길래 ~ 그래 ~ 맘껏 놀다 오라고했습니다

 

제가 일을하고있어서 못놀아주니깐,,,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하고싶은거 있음 다 하라고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만날때마다 한마디씩 하는겁니다...

 

클럽에 갔는데 누가 나보고 계속 ~ 같이 놀자고 했어...

시내 노는데 누나 내 폰으로 번호 따갔어...

친구랑 노는데 알바생이 내 폰번호 따갔다..

 

등등!!! 이건 뭔가요....지금 어설픈 밀당하는건가? 아님 진짜인가?

 

그리고 매번 만나자고하면, 친구들하고 약속있는데... 그러면서 애매한 말투로 말합니다

 

그러면,, 저는 확실하지 않은 여자친구의 대답에, 보고싶으니깐 자꾸 만나자고 그럽니다

 

그러면 그 여자는 못이긴척... 만나죠...

 

 

근데... 이게 반복되다 보니깐 매번 만나자고 할때마다 (크리스마스.새해등등)

친구들과 약속있다고하고,,, 제가 계속 매달려서 만나자고하면 못이긴척... 또 만나줍니다...

 

 

아... 정말 저도 자존심 있는 남잔데!! 자존심 너무 상합니다!!

 

저는 일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여자친구를 보기위해 그러는데... 제 여자친구는 항상 바쁜척입니다...

 

 

오늘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남자: 언제 만나자 ^^ 시간되나?

여자: 헉... 그날 친구랑 약속잡아버렸는데?

남자: 그럼 다 데려온나 ~ 다 같이 만나면되잖아

여자: 아... 어떻게 하지... 어떻게하지...아 모르겠는데ㅠㅠ

남자: ...........         

여자: 그날 바쁠지 알고 친구랑 약속잡았지...

남자: 너는 항상 내가 시간있냐고 물어보지? 그럼 항상 약속있다고하지? 그럼 나는 니 약속깨서 미안하고

        니도 니 친구들하고 약속 못지켜서 미안해지잖아...

        단! 한번이라고 먼저 언제 시간되냐고 물어본적있나? 니가 그렇게 말헀다면 당연히 나는 회사일이며

        모든 스케줄을 빼서라도 너랑 만나겠지... 너무 한거 아니냐고!

여자: 그래 맞는말인데. 지금문제는 그게 아니라 우리가 그날 만날찌 안만날찌가 문제잖아? 그날 일안하나

남자: 어 안한다...

여자: 그럼 만나자...

 

 

지금은 그냥 기분좋게 풀었지만... 또 이렇게 반복될꺼 뻔하고,,

 

또 다시 만나자고 매달려야하는 내 자신도 싫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연애를 너무 오래동안 안해서 그런지 감을 못잡겠습니다...

 

그리고 연애를 오래못하는 스타일이라서,,, 2달이상 만나본 여자도 없고요...

 

 

이 여자 도대체 뭘까요............ 저는 또 어떻게 해야만 하는걸까요....

 

 

 

밀당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 왜 자꾸밀당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