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에 살고 있는 그냥 저냥 25 + 0.9^∞ 의 여자임. 할말은 꼭 해야 하는 성격인 좀 싸가지 없을 수 있지만 나름 정의감에 불타는 여자. (라지만 남들은 오지랖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종종 9호선을 타고 당산으로 와서 합정역으로 가는 나와 친구는 2호선을 갈아타기가 귀찮아서 종종 당산에서 5714 버스를 타는데 무지 무지 추운 날이었음. 우리는 버스 정류장 표지가 세워져 있는 바로 앞에 서있었고 5714 버스3 버스2 버스1 ㅇ -------------------------------------------------│정류장 이렇게 버스가 왔음. 정류장에서 서서 5714가 올때 까지 기다리려다가 다른 사람들이 달려가서 타길래 또 세우면 짜증나겠거니 하고 우리도 맨뒤에 가서 줄을 섰음. 아 그런데 버스에 한발을 내딛는 순간 버스가 스윽 움직이는거 아니겠음!?!?!? 헐. 뭐지 이 기사 아저씨가 나를 못봤나에서 시작해서 아직 내 뒤에 친구는 타지 않았다 이대로 이산가족이 될지도 몰라라는 순간적인 생각들이 파바박 하면서 내 입은 '아저씨'를 불렀음. 아니 그러면 뭐 죄송까지는 안바래도 미안하다던지라는 말이 있어야 하는거 아님? 이건 나만의 생각 그런거임?????? 그런데 아무말도 없고 더 기가찬것은......................................... 사람이 많은데다 늦게 타서 맨 앞쪽에 낑겨 있던 나를 버스 가운데 거울로 째려 보고 있던 거임...... 헐........날이 추워서 렌즈까 뻑뻑해서 내가 잘 못봤나 했음 '친구야 저 아저씨 지금 나째려보는거임?' 이라고 물으며 평소 새치기를 하거나 대중교통에서 이어폰 없이 DMB를 온 승객들과 함께 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참지 못하고 '여기 줄 서 있는데요' '이어폰 끼고 들으셔야죠' 라고 말하는 나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음능. 하.............분노 게이지 상승 내리는 문앞에 붙은 기사의 정보를 스캔하고 친구한테 신고할 거라고 말을 했음. 그러나 여리고 착하지만 덩치는 좀 있는 나의 친구는 '그래도 생업인데 그냥 내릴때 잘 열어주고 하면 참자' 라고 하여 그....래? 그러자 그럼 하는 마음이었음 그리고 나는 내리기 위해 벨을 눌렀고 버스가 우리가 내리고도 한참을 서있다가 문을 닫는것을 보고 나와 내친구는 음. 좋아라는 흐뭇한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 보며 걸어가고 있었음. 여기까지면 훈훈한 결말 벗!!!!!!!!!!!!!!!!!!!!!!!!!!!!!!!!!!!!!!!!!!! 저렇게 서있는게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가 아니었음!!!!!!!!!!!!!!!!!!!!!!!!!!!! 스으으윽 <<<< 이런 음흉한 속도로 횡단 보도 대기중인 우리 앞에 서더니 앞문을 열고 까딱까딱 손짓을 하였음. 그러면서 아까 뭐라고 했냐면서 '뭐? 쪼려? 뭐?' << 뭐 이런식의 말을 반복했음 솔직히 못알아 들어서 '뭐라구요?' 라고 했음................... 그랬더니 갑자기 버스 운전자석 문을 열고 막 튀어 나와서 싸가지가 없다는둥 부모가 어쩌고 저쩌고 부터 내뱉기 시작했음. 내 친구가 막아주지 않았으면 나는 떠밀려 튕겼을지도 모를 위협까지 있었음..... 헐........................나의 인내심은 폭 to the 발. 아니 아저씨 승객이 타는데 버스가 출발하려고 했으면 당연히 먼저 사과를 해야 하는거 아니냐 내가 타는데 놀라서 아저씨를 부르기까지 했는데 라고 하니까 '그래서 내가 출발했냐?' 라고 나옴. 허깅.......개 어 이 상 실. 이때 부터 아니 아저씨가 잘못했고 어쩌고를 빛의 속도로 내뱉은 나는 회사랑 이야기 하세요. 라고 말하고 뒤도 안돌아봄.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내가 내린 역에서 탄 다른 어른들이 아저씨 편만 드는데 이건 뭐................... 너무 억울했숨 ㄴ유ㅠ규뮤ㅠㅠㅠㄹ흐그규휴ㅠ뮤ㅠㅠㅠㅠㅠ 아니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란 말입니다ㅡㅡ 저도 엄연한 성인인데 무조건 나이로 들이밀려고 하지말고 잘잘못에 따라서 판단했으면 좋겠군요!!!!!!!!!!!!!! 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친구가 말려서 분노의 밤을 보내고 난 바로 다산 120에 신고를 하였음. 내가 남자였어도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나이 많은 아저씨 였어도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억울했지만......................... 하 스물 여섯이 12시간 정도 남은 지금은 그냥 어리고 싶네여 ㅈㅅ 마무리는 이따위 ...... 72
5714 버스 조심하세요
전 서울에 살고 있는 그냥 저냥 25 + 0.9^∞ 의 여자임.
할말은 꼭 해야 하는 성격인 좀 싸가지 없을 수 있지만 나름 정의감에 불타는 여자.
(라지만 남들은 오지랖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종종 9호선을 타고 당산으로 와서 합정역으로 가는 나와 친구는
2호선을 갈아타기가 귀찮아서 종종 당산에서 5714 버스를 타는데
무지 무지 추운 날이었음.
우리는 버스 정류장 표지가 세워져 있는 바로 앞에 서있었고
5714 버스3 버스2 버스1 ㅇ
-------------------------------------------------│정류장
이렇게 버스가 왔음.
정류장에서 서서 5714가 올때 까지 기다리려다가
다른 사람들이 달려가서 타길래 또 세우면 짜증나겠거니 하고
우리도 맨뒤에 가서 줄을 섰음.
아 그런데 버스에 한발을 내딛는 순간 버스가 스윽 움직이는거 아니겠음!?!?!?
헐. 뭐지 이 기사 아저씨가 나를 못봤나에서 시작해서
아직 내 뒤에 친구는 타지 않았다 이대로 이산가족이 될지도 몰라라는 순간적인 생각들이 파바박
하면서 내 입은 '아저씨'를 불렀음.
아니 그러면 뭐 죄송까지는 안바래도 미안하다던지라는 말이 있어야 하는거 아님?
이건 나만의 생각 그런거임??????
그런데 아무말도 없고 더 기가찬것은.........................................
사람이 많은데다 늦게 타서 맨 앞쪽에 낑겨 있던 나를 버스 가운데 거울로 째려 보고 있던 거임......
헐........날이 추워서 렌즈까 뻑뻑해서 내가 잘 못봤나 했음
'친구야 저 아저씨 지금 나째려보는거임?' 이라고 물으며
평소 새치기를 하거나 대중교통에서 이어폰 없이 DMB를 온 승객들과 함께 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참지 못하고 '여기 줄 서 있는데요' '이어폰 끼고 들으셔야죠' 라고 말하는 나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음능. 하.............분노 게이지 상승
내리는 문앞에 붙은 기사의 정보를 스캔하고
친구한테 신고할 거라고 말을 했음.
그러나 여리고 착하지만 덩치는 좀 있는 나의 친구는
'그래도 생업인데 그냥 내릴때 잘 열어주고 하면 참자' 라고 하여
그....래? 그러자 그럼 하는 마음이었음
그리고 나는 내리기 위해 벨을 눌렀고 버스가 우리가 내리고도 한참을
서있다가 문을 닫는것을 보고 나와 내친구는 음. 좋아라는 흐뭇한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 보며 걸어가고 있었음.
여기까지면 훈훈한 결말 벗!!!!!!!!!!!!!!!!!!!!!!!!!!!!!!!!!!!!!!!!!!!
저렇게 서있는게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가 아니었음!!!!!!!!!!!!!!!!!!!!!!!!!!!!
스으으윽 <<<< 이런 음흉한 속도로 횡단 보도 대기중인 우리 앞에 서더니
앞문을 열고 까딱까딱 손짓을 하였음.
그러면서 아까 뭐라고 했냐면서 '뭐? 쪼려? 뭐?' << 뭐 이런식의 말을 반복했음
솔직히 못알아 들어서 '뭐라구요?' 라고 했음...................
그랬더니 갑자기 버스 운전자석 문을 열고 막 튀어 나와서 싸가지가 없다는둥
부모가 어쩌고 저쩌고 부터 내뱉기 시작했음.
내 친구가 막아주지 않았으면 나는 떠밀려 튕겼을지도 모를 위협까지 있었음.....
헐........................나의 인내심은 폭 to the 발.
아니 아저씨 승객이 타는데 버스가 출발하려고 했으면 당연히 먼저 사과를 해야 하는거 아니냐
내가 타는데 놀라서 아저씨를 부르기까지 했는데 라고 하니까
'그래서 내가 출발했냐?' 라고 나옴.
허깅.......개 어 이 상 실.
이때 부터 아니 아저씨가 잘못했고 어쩌고를 빛의 속도로 내뱉은 나는
회사랑 이야기 하세요. 라고 말하고 뒤도 안돌아봄.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내가 내린 역에서 탄 다른 어른들이
아저씨 편만 드는데 이건 뭐...................
너무 억울했숨 ㄴ유ㅠ규뮤ㅠㅠㅠㄹ흐그규휴ㅠ뮤ㅠㅠㅠㅠㅠ
아니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란 말입니다ㅡㅡ
저도 엄연한 성인인데 무조건 나이로 들이밀려고 하지말고
잘잘못에 따라서 판단했으면 좋겠군요!!!!!!!!!!!!!! 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친구가 말려서 분노의 밤을 보내고
난 바로 다산 120에 신고를 하였음.
내가 남자였어도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나이 많은 아저씨 였어도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억울했지만.........................
하 스물 여섯이 12시간 정도 남은 지금은 그냥 어리고 싶네여 ㅈㅅ
마무리는 이따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