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최악크리스마스이브 도와주세요

이희연2010.12.31
조회13,687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도와주세요..너무답답해서 올립니다 길더라도 ...

 

크리스마스이브에 안지는오래됬지만 친하지않았던 남자애랑 롯데월드를갔습니다

 

캐논60d를 사고 바로갔지요 

잘놀다가 바이킹을 기다리는데 전화받고 오겠다고하더군요 기다려도 오지않는거에요

전화를했어요 다왔다고 하더군요 또 오지않아서 전화하니 전화기가 꺼져있데요

 

설마 카메라때문에 버리고갔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부터 나더라고요 크리스마스이브인데..

그래도 친구인데 아닐거라고믿었어요

 

40분쯤 기다렸을까 일반전화로(공중전화)1633 전화한통이왔어요

 남: 어디야?

 여: 바이킹앞이지

 남: 아직도거기서뭐해

 여: 너기다리지 너어딘데  나버리고간거야?

 남: 무슨 버리고간거야 말이되? 지구대야 어린애들이랑담배빌리다가 싸워서

 여: 거기어딘데 내가갈게 핸드폰은 왜꺼져있어

 남: 어딘지알아?어차피아버지오시기로했어  핸드폰개가밀어서부셔졌어 동네가있어

여: 카메라때문에 집에못가 부모님이물어보면뭐라그래

남: 아빠오면 동네로갔다줄게 연락할게

여: 여기서그냥기다릴게

남: 아그럼아빠핸드폰으로전화할게

 

롯데월드에서 계속 기다렸습니다..안올것같았지만 기다려야할것같았었어요그냥

 

2시간30분쯤 지났을까 번호바꿔서 문자한통이 왔습니다

연락늦어서 미안하다고 지금상황이좀그렇다고 카메라는 새거사주던 돈으로보상해준다고

경황이없어서 말을못했다고 핸드폰이랑 카메라 다부셔졌다고 어머니한테 연락처알려드리고 말씀드리라고 절대 너가생각하는 버리고그런거아니니깐 걱정하지말라고 이따연락한다고 미안하다고

 

이문자받고 동네에왔습니다..

 

최악의 크리스마스이브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25일 크리스마스.

혹시나 개핸드폰에 전화를해봤습니다 전화가되는거에요

새로샀냐니까 집에있던거 다른기계로 뭐 옮겨서 살렸데요

25일은 빨간날인데 개통이안될텐데 이상하다는생각을 했습니다..

 

고장난거라도 고치게 일단 달라고했습니다 저녁에 만나기로했어요

개가자서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아는동생이 개한테 전화를했어요

기분이 나빴나봐요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제얼굴 보기싫다고 택배로 붙인데요 알겠다고했어요

 

저희어머니랑 그아이랑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가 언제까지 시간주면 되겠냐고 물어보고

오늘 31일 까지 그아이가 준다고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31일..

연락이없어서 어머니가 전화 3통을했답니다

그아이한테 문자가왔어요

 

남: 전화해봐너

 

여: 일하고있어 왜

 

남: 니네엄마왜그러는데 돈에환장함?카메라내가달랬어?니가먼저줬어

     나진짜 ㅈ ㅗ ㅈ같으니깐 적당히하라해

 

여: 엄마욕하는거임?니가오늘까지준다했다며 연락없었잖아 그리고 카메라를 내가준거냐

     같이있으니까 들고다니라고한거지 넌나롯데월드에 왜버리고갔는데 말도없이

    서로안좋게 부모님얘기하지말자 정말 솔직히 너가 잘한거있음말해봐 지구대로 내가간다고했었잖아

    아빠핸드폰으로 연락한다며나한테 나계속거기서 기다렸잖아 나일하는중이라 핸드폰못만져 결론만문자로 보내놔 할말있음10시에저나해 그리고 니가 그때 지구대갔던데 어딘데 갔으면 거기이름알려줘봐

 

남: 너만일하는게아냐 나아침열시까지일하고왔는데 니네엄마일분마다전화오니깐

     (어머니는 전화 1시간에 1통씩 3통한게끝)

     그만하라해 짜증나니깐 그리고 나여기저기알아봤는데ㅋㅋ아니일단재밌네저녁에말하자

     넌 파출소이름도외우고다녀?ㅋㅋ야집어치고 너랑너네엄마하는 꼬라지가 맘에안드니깐

    경찰에 신고할람해 충분히 알아봤고 니가맡겼고 난 아무죄없으니까나한테 아무피해안옴

 

여: 아진짜 말하는게왜그러냐 알겠어 니가원하면 신고할게 잘지내고있어라 진짜너무한다너도

 

남: 응그것만알아둬 울아빠변호사라 난사전에 다물어봤어 내가돈안물어주면 나한테오는피해

     죄라면 죄목까지ㅋ아무것도적용안되니깐 민사걸어라 니네엄마가 나한테뭘바라고

    일분마다 전화해서 그랬는지모르겠지만 니가니손으로 주고 내가잃어버린게다야 왜맡겨

   그걸ㅋ너희 어머니원망해라 나돈해줄라고 적금깨고 쌍지랄다했는데 도저희싫다ㅋㅋ

 

여: 너나한테 조금이라도 미안하긴해?크리스마스이브날 내가롯데월드에서 어떗을지생각해봐써?

     난그래도 믿었어

 

남: 니가믿고말고는 너랑내일이지 너희엄마를 왜끌여들여ㅋㅋ

 

여: 니가 엄마한테 다 책임져준다고 말하라매ㅡㅡ 진짜남자답게얘기해봐 줄꺼야말꺼야

 

남: 알아서줄건데 부재중 몇통씩 남기고 사람무시하고하는데 주기싫다 너한텐 진짜미안한데 이렇게 까지

     하긴싫어

 

여: 나는니가 엄마한테말하라고해서 했을뿐인데 어른이니까 당연히 더신경쓰는걸꺼고

    나한테 정말 왜그러냐..

 

남: 일단피곤해미치겠으니깐 저녁에말하자

 

 

상황이이렇게 됬습니다

다 제가 처음부터 롯데월드를 간게잘못이지만 ..

정말 전 사람들이 저한테 이럴때마다 상처받았는데 아무렇지않게 넘겼어요

누구나 있을수있는일이라고 생각하며..

근데 이번엔 정말 너무충격이커서 자살충동을 느껴봤습니다..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1월1일 수정

그아이 아버지 변호사는확실히맞구요..

저녁에말하자고하고 연락안고오있습니다

저도 안하고있구요

신고해도 머리가 좋은애라 개말데로 그냥 아무죄없이될것같아서요

신고하는게 최선의 방법인가요?

저는 이제 카메라 보단 어머니욕한게 더화나고 드럽다는생각밖엔안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