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ㅎㅎ저는 이제 몇시간 후면 27살이 되는 잉여녀입니당 퓨ㅠㅠㅠ 톡은 처음이에용 >.< 기엽게 바주쎄용!!!! 요새 연말이다 머다 해서 커플들은 활활 타오르고...나는 열받아서 혼자 타고 있습죠 네 사실 크리스마스도 오늘도 혼자 보내네요.........흐규ㅠㅠㅜㅠㅜㅜ나말고 혼자 보내는 사람 엄청나게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오늘 보신각 종치는데 혼자 가서 입다물고 굳은표정으로 서있을까...이런 생각도 해보고.... 암튼! 이제 저도 저에게 있었던 엄청나지만(나한테는) 위험했던 한 이야기를 해보겠음. *** 때는 작년이었음 나는 작년에 밴쿠버에서 살고 있었음 잠깐 그냥 어쩌다보니 작년에 캐나다에서 있게 되었었는데 나란여자.....집이 좀 많이 살아서 다른 사람들과 절대 같이 못살고 집안에 란드리는 꼭 있어야 하며 헌집은 ㄴㄴ 싫음 새 집이어야 했음은 개뿔 가진것 없고 부잣집 딸도 아닌 그냥 평범한 중산층 딸이지만.... 무리해서 엄마를 속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여기는 다 집값이 이정도야 ㅠㅠ어엉허엉 하며 한달에 1000불짜리 방을 얻었음 나중엔 룸메도 들이고 그랬지만... 처음 갔을 땐 뭣도 몰랐고 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난 돈을 엄청나게 벌 수 있을 줄 알았음 ㅋㅋㅋㅋ 한달 벌어서 방값으로 다 나가면 난 손가락만 빨아야했음 그치만 엄마가 돈을 보내주었음....엄마 사랑햇!!! 어쨋든 나는 애써 벌어놓으면 티비보다가 집어먹는 아몬드포스트처럼 술술 빠져나가는 내 방세가 아까웠고 그걸 메꾸고 내가 조아하는 옷을 하나라도 더 살라면 일을 해야 했음 ㅜㅜㅜ 그랬음. 나는 캐나다에서 외국인 노동자였던 거임...거의 최저시급을 받으며 온갖 고생 다했음 ㅠㅠ어엉엉 당시 나는 캐네디언 펍 키친에서 일을 했는데 없는 살림에 그래도 먹고 살라면 끼니는 최대한 일터에서 때우고 가지고 올 수 있는 건 양껏 가지고 와야 했음 ㅋㅋㅋㅋㅋ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면 공감하시겠지만 주방에선 먹는거 가따가 절대 머라고 안했음 그래서 맨날 내가 마감치는 날이면 별의별 걸 다 만들어서 가져와서 혼자 랩탑으로 한국예능 보면서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쵸 치킨랩 치킨윙 폴로기 등등 그래서 나는 지금 사상 최고의 몸무게를 달리고 있음 이건 절대 내잘못이 아님.... 집에 있을 땐 매일 굳게 다짐함 일가면 토마토랑 양상추만 먹어야지 살빼야지 .... 그치만 막상 음식을 만들다보면.... 이게..... 그릴에서 갓 구운 닭가슴살이나 순쇠고기 버거 패티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람 나에게 돌을 던지라... 암튼 그땐 매우 행벅했음 왜냐면 일주일에 두번이상 스테이크를 먹었고 매일 먹는게 치킨샌드위치 버거 파스타 그런거뿐이었음 ㅋㅋㅋ게다가 내가 해서 내가 바로 먹는 그 모락모락함이란! 캬 그날은 쉬는날이었는데 냉장고를 뒤지다가 내가 발견한 것은 만두피에 크림치즈 등으로 만든 속을 넣어 여민, 굳이 이름 붙이자면 밴쿠버만두< 쯤?ㅋㅋㅋㅋㅋ 암튼 그걸 킵해논게 집 냉동실에 있길래 난 어떻게 튀겨먹지...하다가 항상 주방에서 튀김기로만 튀김을 했기 때문에 기름이 뭔가 그렇게 철철 넘치는게 당연했고(후라이팬에 하면 될 것을....) 냄비에 기름을 부어서 끓이면 끓을 줄 알았음........... 어쨋든 나는 방금 튀겨진 그 밴쿠버만두의 바삭함과 칠리소스의 상콤함을 온 혀의 돌기로 만끽하는 상상을 하며 그 전기 가스렌지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기름을 반절정도 부은 후 쉬야를 하러.....화장실로 갔음 여기서 잠깐! 캐나다의 집들은 거의 나무로 지어졌음. 그래서 불나면 삐용삐용 울리는 그런 것들이 무척 잘되있어서 가끔 사람나와서 점검도 하고 그랬음. 저번에는 누가 집안에서 담배펴서 그게 밤 9시에 삐융삐융 울려서 아파트의 모든 사람이 밖으로 대피하고 그게 울리면 소방서로 연결이 되서 소방차도 왔음 화장실로 간지 진짜 2분?도 안됐을 때였음 난 진짜 쉬야만 했고.....절대 다른것은 하지 않았음!!맹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그 삐융삐융 하고 무척 날카롭고 무시무시한 사람의심장을 1.5배 커지게 하는 그 악마의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겠음? 바로 우리집!!내집에서!!! 아 머지 고장낫나 하고 문을 열고 나가보니 이. 게. 왠. 일. 왓 더...... (회색과 검은색은 악마의 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끓이고 있던 3개 10불주고 산 냄비는 자기 몸과 기름에 점화를 하여 분실자살을 시도하였음.............. 너무 뜨거웠나 봄 ㅠㅠㅠㅠㅠㅠ 기름에 불이 붙어 까만 연기가 온 집안을 뒤덮고 무엇보다도!!! 불기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을일이 아니지만 ㅠㅠㅠ 천장까지 치솟았음 ㅠㅠㅠ그런건 처음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활활활 잘 타고 있었음 그러나 감탄도 잠시 진짜 잠깐이지만 나 여기서 캐나다아파트 한채 다 태워먹고 캐나다에서 은팔찌 차나.. 우리 엄마아빤 어케 되는거지..... 마니 혼나겠다 이런 생각을 하니 정말 온몸에 귀신이 지나간 것 같은 소름이 돋았음 정신이 번쩍 든 나는 소방관이 오기전에 일단 저 소름끼치는 삐융삐융 소리 먼저 꺼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진에 보이는 스툴로 올라가서 벽에 붙어있는 스위치를 눌러 소리를 끄고 베란다 문을 열었음 그리고 나서 훨훨 잘 타고 있는 불기둥을 보니 진짜 울고 싶었음 ㅠㅠ 그러나 어서 손을 쓰지 않으면 진짜로 아파트를 태워날려먹을 거 같아서 뭔가 조치를 취하긴 해야겠는데 가까이 가기에 너무 뜨거웠고 언젠가 초딩때 본 것이 생각났는데 기름에 불났을땐 물을 부으면 절대 안된다는 게 생각났음 그랬음 나는 초딩때 소방훈련 할때 대표로 뽑혀서 소방관 아저씨들과 함께 소화기로 불도 끄고 시범보이는 아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런거 아무 소용없음.. 튀김을 집에서 냄비에 하려고 시도만 하지 않으면 댐... 암튼 그럼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더이상 지체할 수가 없어서 과감하게 냄비 손잡이를 잡고 욕실로 향했음. 캐나다의 대부분 아파트의 욕실엔 욕조가 있음. 활활 타고 있는 불기둥냄비를 잡고 욕실로 가는데 나 진짜 너무 뜨겨워서 ㅠㅠㅠㅠㅠㅠ 불기둥이 자꾸 내쪽으로 휘어져 나 얼굴 다 탈뻔했음 ㅍㅠㅠㅠㅠㅠㅠ 장난 안하고 진짜 그 여름에 더울때 보이는 그 아지랑이? 그게 불옆에서 보임 하 진짜 무서워서 방금 쉬야했는데 또 할뻔..ㅠㅠㅠㅠㅠㅠ 암튼 욕실로 가서 악마를 퇴치하듯 냄비를 욕조로 던져버리고 죽을 힘을 다해 물을 확 틀어버림!!! 결과는 .... 휴 나의 승리. 불기둥뇬은 물에 의해 처참히 패배했고 내 욕조는 기름으로 인한 검은 그을음으로 더렵혀지고 말았음. 그치만 저게 문제가 아님. 어서 주방으로 가서 피해상황을 스캔해보니 불기둥이 스쳤던 전자렌지의 후드가 열에 의해 휘어져서 끊어지다시피 망가졌고 천장은 이미 그을음 천지............ 그리고 온 주방 찬장 싱크대 이런곳에 그을음? 재 같은게 오만 사방에 날라다님 ㅋㅋㅋ아니 앉아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아..난 망연자실 했으나 긍정적인 여자임 얼른 가서 욕조를 퐁퐁 같은 걸루 닦고 냄비는 버리고 부엌도 닦고 씻고 문질렀지만..... 결국 나는 보증금을 받지 못했음. 500불 이었는데 천장 페인트 다시 칠하고 전자렌지 새로 끼운댔음. 그 일 때문에 진짜 나는 그 뒤로 집에서 계란 후라이 할 때도 무서움 ㅎㅎㅎㅎㅎ 이런게 트라우마 인가!! 그리고 집에서 튀겨먹는 그런 냉동식품은 사지도 않음 치킨너겟 그런거 ㅋㅋ절대 안삼 시식만 한껏 하고 안삼 ㅋㅋㅋㅋㅋㅋㅋㅋ원플러스 원 해도 절대 안삼 ㅠㅠㅠㅠ아줌마는 내맘 모를거에요 흑 집에서 튀김기처럼 튀김을 해먹는 다는 자체가 멍청한 짓이었지만 난 그때 정신이 우주여행에 다녀왔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너무 배고파서 빨리 그걸 먹고 싶다는 일념뿐... 하아 아직도 아찔하지만 불은 정말로 무서운 놈인듯!!! 모두들 불조심 하쎄용!!!!~.~
캐나다에서 아파트 한채 태워먹을 뻔한 얘기( 그림사진유유)
안녕하세용ㅎㅎ저는 이제 몇시간 후면 27살이 되는 잉여녀입니당 퓨ㅠㅠㅠ
톡은 처음이에용 >.< 기엽게 바주쎄용!!!!
요새 연말이다 머다 해서 커플들은 활활 타오르고...나는 열받아서 혼자 타고 있습죠 네
사실 크리스마스도 오늘도 혼자 보내네요.........흐규ㅠㅠㅜㅠㅜㅜ나말고 혼자 보내는 사람 엄청나게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오늘 보신각 종치는데 혼자 가서 입다물고 굳은표정으로 서있을까...이런 생각도 해보고....
암튼! 이제 저도 저에게 있었던 엄청나지만(나한테는) 위험했던 한 이야기를 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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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작년이었음
나는 작년에 밴쿠버에서 살고 있었음
잠깐 그냥 어쩌다보니 작년에 캐나다에서 있게 되었었는데
나란여자.....집이 좀 많이 살아서 다른 사람들과 절대 같이 못살고 집안에 란드리는 꼭 있어야 하며
헌집은 ㄴㄴ 싫음 새 집이어야 했음은 개뿔 가진것 없고 부잣집 딸도 아닌 그냥 평범한 중산층 딸이지만....
무리해서 엄마를 속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여기는 다 집값이 이정도야 ㅠㅠ어엉허엉 하며 한달에 1000불짜리 방을 얻었음 나중엔 룸메도 들이고 그랬지만...
처음 갔을 땐 뭣도 몰랐고 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난 돈을 엄청나게 벌 수 있을 줄 알았음 ㅋㅋㅋㅋ
한달 벌어서 방값으로 다 나가면 난 손가락만 빨아야했음 그치만 엄마가 돈을 보내주었음....엄마 사랑햇!!!
어쨋든 나는 애써 벌어놓으면 티비보다가 집어먹는 아몬드포스트처럼 술술 빠져나가는 내 방세가 아까웠고 그걸 메꾸고 내가 조아하는 옷을 하나라도 더 살라면 일을 해야 했음 ㅜㅜㅜ
그랬음. 나는 캐나다에서 외국인 노동자였던 거임...거의 최저시급을 받으며 온갖 고생 다했음 ㅠㅠ어엉엉
당시 나는 캐네디언 펍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면 공감하시겠지만 주방에선 먹는거 가따가 절대 머라고 안했음
그래서 맨날 내가 마감치는 날이면 별의별 걸 다 만들어서 가져와서
혼자 랩탑으로 한국예능 보면서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쵸 치킨랩 치킨윙 폴로기 등등 그래서 나는 지금 사상 최고의 몸무게를 달리고 있음
이건 절대 내잘못이 아님.... 집에 있을 땐 매일 굳게 다짐함
일가면 토마토랑 양상추만 먹어야지 살빼야지 .... 그치만 막상 음식을 만들다보면....
이게..... 그릴에서 갓 구운 닭가슴살이나 순쇠고기 버거 패티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람 나에게 돌을 던지라...
암튼 그땐 매우 행벅했음 왜냐면 일주일에 두번이상 스테이크를 먹었고 매일 먹는게 치킨샌드위치
그날은 쉬는날이었는데 냉장고를 뒤지다가 내가 발견한 것은 만두피에 크림치즈 등으로 만든 속을 넣어 여민, 굳이 이름 붙이자면 밴쿠버만두< 쯤?ㅋㅋㅋㅋㅋ
암튼 그걸 킵해논게 집 냉동실에 있길래 난 어떻게 튀겨먹지...하다가
항상 주방에서 튀김기로만 튀김을 했기 때문에 기름이 뭔가 그렇게 철철 넘치는게 당연했고(후라이팬에 하면 될 것을....) 냄비에 기름을 부어서 끓이면 끓을 줄 알았음...........
어쨋든 나는 방금 튀겨진 그 밴쿠버만두의 바삭함과 칠리소스의 상콤함을 온 혀의 돌기로 만끽하는 상상을 하며 그 전기 가스렌지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기름을 반절정도 부은 후 쉬야를 하러.....화장실로 갔음
여기서 잠깐! 캐나다의 집들은 거의 나무로 지어졌음. 그래서 불나면 삐용삐용 울리는 그런 것들이 무척 잘되있어서
가끔 사람나와서 점검도 하고 그랬음. 저번에는 누가 집안에서 담배펴서 그게 밤 9시에 삐융삐융 울려서 아파트의 모든 사람이 밖으로 대피하고 그게 울리면 소방서로 연결이 되서 소방차도 왔음
화장실로 간지 진짜 2분?도 안됐을 때였음 난 진짜 쉬야만 했고.....절대 다른것은 하지 않았음!!맹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그 삐융삐융 하고 무척 날카롭고 무시무시한 사람의심장을 1.5배 커지게 하는 그 악마의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겠음? 바로 우리집!!내집에서!!!
아 머지 고장낫나 하고 문을 열고 나가보니
이. 게. 왠. 일.
왓 더......
(회색과 검은색은 악마의 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끓이고 있던 3개 10불주고 산 냄비는 자기 몸과 기름에 점화를 하여 분실자살을 시도하였음.............. 너무 뜨거웠나 봄 ㅠㅠㅠㅠㅠㅠ
기름에 불이 붙어 까만 연기가 온 집안을 뒤덮고 무엇보다도!!! 불기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을일이 아니지만 ㅠㅠㅠ 천장까지 치솟았음 ㅠㅠㅠ그런건 처음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활활활 잘 타고 있었음
그러나 감탄도 잠시
진짜 잠깐이지만 나 여기서 캐나다아파트 한채 다 태워먹고 캐나다에서 은팔찌 차나.. 우리 엄마아빤 어케 되는거지..... 마니 혼나겠다 이런 생각을 하니 정말 온몸에 귀신이 지나간 것 같은 소름이 돋았음
정신이 번쩍 든 나는 소방관이 오기전에 일단 저 소름끼치는 삐융삐융 소리 먼저 꺼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진에 보이는 스툴로 올라가서 벽에 붙어있는 스위치를 눌러 소리를 끄고 베란다 문을 열었음
그리고 나서 훨훨 잘 타고 있는 불기둥을 보니 진짜 울고 싶었음 ㅠㅠ
그러나 어서 손을 쓰지 않으면 진짜로 아파트를 태워날려먹을 거 같아서 뭔가 조치를 취하긴 해야겠는데 가까이 가기에 너무 뜨거웠고
언젠가 초딩때 본 것이 생각났는데 기름에 불났을땐 물을 부으면 절대 안된다는 게 생각났음
그랬음 나는 초딩때 소방훈련 할때 대표로 뽑혀서 소방관 아저씨들과 함께 소화기로 불도 끄고 시범보이는 아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런거 아무 소용없음.. 튀김을 집에서 냄비에 하려고 시도만 하지 않으면 댐...
암튼 그럼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더이상 지체할 수가 없어서 과감하게 냄비 손잡이를 잡고 욕실로 향했음. 캐나다의 대부분 아파트의 욕실엔 욕조가 있음.
활활 타고 있는 불기둥냄비를 잡고 욕실로 가는데 나 진짜 너무 뜨겨워서 ㅠㅠㅠㅠㅠㅠ
불기둥이 자꾸 내쪽으로 휘어져 나 얼굴 다 탈뻔했음 ㅍㅠㅠㅠㅠㅠㅠ
장난 안하고 진짜 그 여름에 더울때 보이는 그 아지랑이? 그게 불옆에서 보임 하 진짜 무서워서 방금 쉬야했는데 또 할뻔..ㅠㅠㅠㅠㅠㅠ
암튼 욕실로 가서 악마를 퇴치하듯 냄비를 욕조로 던져버리고 죽을 힘을 다해
물을 확 틀어버림!!!
결과는 ....
휴 나의 승리.
불기둥뇬은 물에 의해 처참히 패배했고 내 욕조는 기름으로 인한 검은 그을음으로 더렵혀지고 말았음.
그치만 저게 문제가 아님.
어서 주방으로 가서 피해상황을 스캔해보니
불기둥이 스쳤던 전자렌지의 후드가 열에 의해 휘어져서 끊어지다시피 망가졌고
천장은 이미 그을음 천지............ 그리고 온 주방 찬장 싱크대 이런곳에 그을음?
재 같은게 오만 사방에 날라다님 ㅋㅋㅋ아니 앉아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아..난 망연자실 했으나 긍정적인 여자임
얼른 가서 욕조를 퐁퐁 같은 걸루 닦고 냄비는 버리고
부엌도 닦고 씻고 문질렀지만.....
결국 나는 보증금을 받지 못했음. 500불 이었는데 천장 페인트 다시 칠하고 전자렌지 새로 끼운댔음.
그 일 때문에 진짜 나는 그 뒤로 집에서 계란 후라이 할 때도 무서움 ㅎㅎㅎㅎㅎ 이런게 트라우마 인가!!
그리고 집에서 튀겨먹는 그런 냉동식품은 사지도 않음 치킨너겟 그런거 ㅋㅋ절대 안삼 시식만 한껏 하고 안삼 ㅋㅋㅋㅋㅋㅋㅋㅋ원플러스 원 해도 절대 안삼 ㅠㅠㅠㅠ아줌마는 내맘 모를거에요 흑
집에서 튀김기처럼 튀김을 해먹는 다는 자체가 멍청한 짓이었지만 난 그때 정신이 우주여행에 다녀왔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너무 배고파서 빨리 그걸 먹고 싶다는 일념뿐...
하아 아직도 아찔하지만 불은 정말로 무서운 놈인듯!!!
모두들 불조심 하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