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모 남자 가수의 어렸을 적 이야기

어떤놈2011.01.01
조회611

안녕하세요

 

저는 방금 전까지 22살이였다가 4시간 40분전에 23살이 된

 

그냥 어떤 놈입이에요

 

제가 사는 동네에는 참 많은 연예인의 고향이에요

 

강동원씨, 이준기씨, 엠블랙 지오씨.. 많이 없는건가요 기억이 안나네요

 

무튼 아는 누나가 겪은 일인데요 지금 쓸거에요 볼려면 보고 재미없겠다 싶으면 그냥 하던거 하세요

 

아니면 웬만 하면 읽으세요. 짧게 쓸게요 부탁해요

 

음 그래

 

그 누나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어요

 

누나가 학교를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마친다음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있었어요

 

아니 근데 웬 저기 왼쪽으로 5보 쯤 떨어진 곳에 웬 초딩이 교복을 입고있었어요

 

너무 신기해서 자세히 보니 키가 다 큰것 같으나 작은, 그런 중딩이였어요

 

누나는 '아 쟨 호빗세계로 간다해도 키가 그닥 큰편은 아닐거야'라는

 

생각을 하며 계속 쳐다 봤어요.

 

그렇게 두리번두리번 하고 있는 도중에 그 자아 발현이 덜 된듯한 아이가 다가오더니

 

"저기요, 저 그쪽한테 관심 없거든요. 그만 쳐다보세요"라는 대사를 읊으며

 

마치 로또 1등 연속으로 세번 당첨된 신입사원이 만년대리를 쳐다보는 표정으로

 

눈에서 레이저를 쏴댔어요. 어디서 나온 그런 자신감인지..

 

이런 대사는 조인성이나 강동원급 남자들도 할 수 없는 대사일줄 알았는데..

 

저런 리니지에 레벨 6짜리 난쟁이같이 생긴놈이 하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근데 왜 누나의 쪽팔림이 더 컸던 것일까요?

 

그 놈은 당당했어요 진심이였나봐요 절대 말한번 걸어볼려는 그런 표정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누나는 버스에서 내린다음 다시 택시를 타고 집에가야 했어요

 

그냥 학교에 있었으면 편한 하루 였을 텐데 말이죠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TV를 보다가 그만 그 호빗계 인간이 나온걸보고

 

들고 있던 젓가락으로 브라운관을 찢어먹었답니다 CRT화면인데요

 

근데 그 이후로 테레비에 잘 안나오더라구요

 

진짜 있었던 일이니까 믿어 의심치 말아주세요

 

제가 쓴 이 사람도 조사하면 다 나와요?

 

궁금해서요

 

만약에 나온다면

 

바로 이 글을 지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