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남 관찰기(스압주의)

해나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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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23살 먹은 여자로, 뉴질랜드에서 영어와 씨름하고 있는 불쌍한 중생임미다.

 

아무튼 제 소개는 이만 각설하고...저두 편한 음슴체로...^^

 

 

 

나님은 옛날부터 혈액형 이런거 참 잘 믿었음ㅋㅋ

 

원래부터 소심한 A형인데 A형 마음 콕콕 골라 찝어주는 공감대 백프로의

 

혈액형 이야기들이 절대 거짓말을 할리가 없다고 믿었음.

 

또 한 가지.

 

항상 AB형은 이해할 수 없는 사차원적 존재로 나오는데

 

그냥 웃길려고 그러는 건줄만 알았음ㅋㅋㅋ

 

 

친한 친구 중에 AB형이 있으나 그 친구는 A형 따로 B형 따로 성질이 나타나서

 

혼합된(?) 성질을 저언혀 느낄 수가 없었음.

 

또 다른 겪어본 AB형 친구는 너무 섬세해서 그냥 A형에 가깝길래

 

아...AB형들이라고 해봤자 A형 아니면 B형 성질이겠거니...싶었음.

 

 

 

그런데 그 생각, 한국도 아니고 여기 뉴질랜드에서 깨졌음ㅋㅋㅋㅋㅋ

 

AB형은 진짜 AB형이라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됨.

 

그 깨달음을 진실하게 전해준 AB형의 소유자가

 

바로 내가 홈스테이 하고 있는 집의 첫째아들내미임.

 

 

그러나 잠깐. 이 모든 에피소드가 AB형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

 

편견 말고 재미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음.ㅠㅠ

 

그저....이전엔 잘 몰랐던 AB형 혈액형 특징들(평소 혈액형 이야기에 잘 나오는)을

 

이 아들내미덕분에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일 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남들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으니(소심한 A형 배려부탁함)

 

오해마시기 바람.

 

 

 

나님 하는 홈스테이는 한국 사람 집임.

 

홈스테이 아저씨와 우리 아버지 같은 대학동기이고 참 많은 친분이 있었음.

 

그리고 아버님의 친분 덕택으로 여기에 홈스테이하는 특운을 누리게 됨.

 

그 전에 한국에서 여기 집 사람들과 몇 번 만나기는 했지만

 

솔직히 기억은 잘 안남. 그저 예뻤던 아기의 얼굴이 기억날 뿐.

 

 

근데 뉴질에 와보니 예뻤던 아기는 어디가고

 

훌쩍 커버린 16세의 소년이 있는 것임. 이 소년이 바로 그 AB형이었음....

 

게다가 집에는 그 소년 이외에도 둘째 아들과 셋째 딸까지 있었음.

 

 

편하게 그 소년의 이름을 AB군이라고 부르겠음.

 

 

AB군과 그의 형제자매는 어려서부터 뉴질랜드에서 살았기 때문에

 

어눌한 한국말 솜씨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지니고 있음.

 

집 안에 있을때도 항상 영어로 얘기함. 덕분에 나님 귀가 좀 일찍 틔였음.

 

 

다른 애들보다 특히 AB군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 듯 했음.

 

게다가 깔끔을 엄청 떰.

 

그 나이 또래 남자애들 답지 않게 하루에 빨래 한 번, 세수 두 번, 바지는 꼭 스키니 진.

 

거기다 가끔씩 가죽잠바를 입곤 함. 신발도 제 손으로 직접 빨고

 

머리에 고데기도 하고 링스라는 향수 비스무리한 제품까지 뿌리고 다님.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아, 얘 멋 좀 부리는 애다 싶었음.

 

그러나 나님도 낯을 많이 가리고 AB군도 낯을 많이 가려서 친해지기는 어려웠음.

 

 

초반에 몇 번 친해져 보려고 장난을 시도해 본 적이 있었음.

 

그때는 내가 먼저 한 것이 아니라 AB군이 먼저 시작했었음.

 

그래서 나도 용기를 내어 똑같은 장난을 시도하는데

 

이 녀석이 정색을 하는 거임.ㅋㅋㅋ

 

시도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였고 덕분에 더 멀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음ㅋㅋㅋㅋ

 

그때는 이해가 안 갔음. 똑같은 장난인데 왜 자기는 시도해 놓고 받아주질 않는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식으로 날 놀리려고 했거나 아니면

 

내가 뒷북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분명함.....한숨 

 

그 당시엔 그 정색했던 모습이 자꾸 떠올라 자다가도 발차기 몇 차례 했음ㅋㅋ

 

 

 

그러다가 한 달이 지났을 무렵,

 

나님...한국음식이 벌써부터 그리워지기 시작했음.ㅠㅠ

 

그런데 그때 집에 둥X냉면이 한 박스 들어옴. 안 그래도 냉면 먹고 싶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몇 번 조리해 먹었더니 애들 반응도 괜찮음.

 

 

그러다가 어느날, 한꺼번에 세개를 요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음.

 

라면도 세개를 끓여본 적이 없는 나는 반신반의 하며 물을 조절했고

 

그.때. AB군이 도와주겠다며 주방에 들어왔음.

 

사건은 이때가 시작이었던 것 같음.

 

 

"I think you shoul put more water."(물 좀 더 넣어야 할 것 같아.)

 

 

뭐라고 씨부리는 데 이때 솔직히 영어 잘 안됐을 때였음. 그래서 뭐지? 하고 쳐다봤더니

 

그제서야 한국말로 물을 더 넣으라고 말하는 거임.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는 물을 좀 더 넣었음. 커다란 냄비에 한 가득 출렁이는 물을 보자니

 

이게 언제 끓을까...싶었음. 그래서 미리 분말 스프와 소스를 꺼내어 차곡차곡 준비를 해 놓음.

 

그때까지 AB군은 가만히 내가 하는 양을 그저 지.켜.만. 보았음.(관찰이 바른표현일 듯?)

 

물이 끓자 면을 넣었고 나님은 소스를 각 그릇에 부어 물 양까지 정확히 계산하여

 

(A형의 완벽주의 적인 성격이 바로 이런 때 튀어나옴..ㅋㅋ)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셋팅을 하기 시작했음.

 

AB군은 그때 면을 봐주고 있었음. 근데 그때 냉면 두 봉지를 더 넣어야 하는 상황 발생.

 

나는 먼저 3개를 끓인 후에 2개를 나중에 끓여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음.

 

그런데 그렇게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망설이던 차에

 

AB군이 그냥 한꺼번에 넣자고 제의를 함. 별생각 없이 나도 동의를 하고 그냥 함께 끓임.

 

물이 한창 끓는데 이제 면을 건져야겠다 싶었음. 근데 AB군은 안된다는 거임.

 

"왜?"

 

"늦게 넣은 게 있으니까 그거 익을려면 기다려야지."

 

맞는 말인 거 같아서 나도 그냥 수긍하고 기다림.

 

근데..........냉면 면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동면발처럼 탱탱 붓기 시작하는거임.

 

그러면서 왜 가닥가닥 끊어지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

 

냉면 면발을 오래 끓이면 그렇게 되는 지 처음 알았음.

 

냄비 바닥에는 마치 면발들이 어항벽에 수초자라듯 눌어 붙어 기괴한 형상을 보여주었음.

 

성한 면이 없어 그 마저도 긁어서 퍼내 먹어야 하는 극한 상황이었음.

 

내가 그 결과물에 놀라고 있는데 AB군이 박장대소를 하며 웃음.....

 

그러면서 그냥 먹자고 함. 나님의 완벽 세팅한 그릇에

 

3센티미터 간격으로 가닥가닥 끊긴 냉면면발을 넣자니 눈물이 날 정도였음.

 

정말 심지어 벌레처럼 보이기까지 했음.....도저히 젓가락으로 건질 수 없어 숟가락으로 먹던 냉면.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몸서리가 처짐.

 

그리고 맛은.......정말 이웃집 개에게 줘도 안먹을 맛이었음.

 

냉면의 생명은 진심 탱탱한 면발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음.

 

 

 

AB형의 간섭과 충고. 그리고 소심한 A형의 우유부단함이 빚어낸 음식의 참사는

 

그것이 끝이 아니었음.

 

그 사건이 있고 난 후, 홈스테이 아저씨가 떡을 사오심.

 

뉴질랜드는 떡값이 비싸서 먹고 싶어도 함부러 사먹을 수가 없었는데

 

정말 횡재했다 싶어서 요놈을 가지고 그냥 먹어선 안되겠다 생각했음.

 

떡으로 할 수 있는 제일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먹고 싶었음...

 

그래서 생각한 것이 떡꼬치.

 

중학교 때 동생이랑 실험으로 만든 떡꼬치가 성공적이었던 경험을 회상하며

 

나는 떡꼬치를 만들어 먹기로 했음.

 

 

팬에 기름을 두르고 떡을 보기 좋게 나열하여 튀기듯 굽고 있었음.

 

이렇게 하면 떡이 기름도 많이 안먹을 뿐더러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해서 참 좋음.

 

나님은 떡을 구우면서 떠오르는 연상작용으로 인해 속으로 침을 수천번 삼키고 있었음.

 

근데 이 때 AB형의 참견이 또 시작된 거임.

 

"You should put some oil."(기름 좀 더 넣어.)

 

나보고 기름을 더 넣으라는 거임.

 

그러나 나는 저번에 이 녀석 말을 들었다가 대참사를 겪었던 일이 생각나

 

안된다고 거절했음. 그러나 AB군, 자신의 의견을 끝까지 관철시키는 거임.

 

"망치면 어떡할려고?"

 

"내가 다 먹을게."

 

"그래라, 그럼."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지가 손수 기름을 뿌리는 것임.

 

햐.....그 순간......나님은 팬이 절반정도 기름에 잠기는 것을 보았음.

 

내 놀라는 표정이 웃겼는지 아니면 지도 이렇게 많이 부을줄을 몰랐는지 저도 한바탕 웃더니

 

"Oil is good!"윙크

 

이러면서 합리화를 시키는 거임.

 

내가 어이없어 하고 있는 동안 떡은 또다시 대참사를 맞이하고 말았음.

 

노릇노릇해져야 할 떡은 그야말로 기름에 떡이 져 있었음.

 

그 상태에 고추장이든 케첩이든 별 짓을 다해봐야 기름밖에 남는 것이 없었음.

 

그 음식 꼬라지를 본 둘째아들내미와 셋째 막내딸내미는

 

혀를 쯧쯧차며 떡꼬치에 대한 실망감을 유감없이 드러냄.

 

한국에서 먹던 고소한 떡꼬치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나는 가슴이 무지하게 아팠음.

 

그러자 AB군은 기름을 넣게 된 건 순전히 나 때문이라고 하는 거임.ㅋㅋ

 

내가 끝까지 말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참사를 당했다고 나를 나무라는 거임...ㅋㅋㅋㅋㅋ

 

나님은 그냥 엄마미소(?) 지으며 AB군을 보았음.

 

"너 혈액형 뭐야?"

 

"AB."

 

"헐."

 

"Why? My father is B and my mother is A. That's usual."(왜? 아빠가 B고 엄마가 A니까 당연하지.)

 

사실 나님은 혈액형 중에서 B형을 가장 못 견뎌함.

 

직선적인 말이 가장 큰 상처인 나에게 B형이란 혈액형은 가장 큰 산이었음.

 

그러나 AB형은....B형을 넘는 고단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음....

 

 

 

주말마다 우리는 장을 보러 감.

 

참, 여기서 웃긴 것이 이 집안의 세 아이들이

 

첫째가 AB, 둘째가 B, 셋째가 O형임. 거기다 내가 A형이니 완전 신기했음.

 

아무튼 우리는 장을 보러갈마다 AB군과 B군(둘째아들) 그리고 O양(셋째딸)이 함께 감.

 

근데 웃긴 것이 B군과 O양이 자기들 물건을 고를 때면 꼭!

 

AB군의 의견을 묻는 것임.

 

왜 그런지 생각해봤는데 항상 물건을 사고 나면 AB군이 비평을 함.

 

저건 너무 튄다, 저건 별로다 등등....처음엔 멋을 하도 부리니까 그런거에 눈이 틔여서

 

그런가보다 싶었음.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게 AB형인 듯 싶음. 그런데 막상 물건 고를 때에 어떠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모른다고 대답함. 그래놓고선 사고 나면 지적이 일쑤임.-,-

 

 

AB군은 항상 뭔가를 하고 있으면 와서 툭 몇 마디 던져놓는데

 

그게 격려 아니면 충고 둘 중의 하나임.

 

나님 여기 와서 설거지 하면 항상 AB군이 와서 "Good girl~" 하면서 격려를 하고.

 

앞머리가 길어서 좀 짧게 짤랐을 때는  단박에 신경쓰이도록 지적을 하고 갔음.

 

어쩔 때 홈스테이 아저씨와 충돌이 생겨서 야단을 맞으면 괜찮다고 힘내라고 격려해주는 것도

 

바로 AB군임. 홈스테이 아저씨...B형이라서 그런지 절대 배려의 말 없으심.

 

그냥 막 뱉으심...^^ 그러나 덕분에 이젠 B형도 적응이 되어감.

 

 

아, 또 여기 홈스테이 아줌마가 아이들 머리를 직접 짤라주는데

 

AB군의 머리스타일 요청은 정말 까다롭기 그지없음.

 

오른쪽 앞머리가 왼쪽보다 길어야 하고 층은 꼭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게 3층이여야 함ㅋㅋ

 

예전에 층 내는 거 도와달라고 해서 나님이 한 번 잘라줬던 경험이 있어 생생함.

 

 

또 AB군은 실수가 생기면 무조건 자기 탓을 하지 않음.

 

항상 주변의 어떤 환경이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거라고 합리화 시킴.

 

그 중에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것도 있음.

 

몇 주 전, 폭염으로 인해 너무 더운 나머지 나님은 시원한 물을 먹고자

 

부엌으로 갔음. 그때 마침 AB군도 더웠는지 얼음을 찾으려고 냉동고를 뒤적거리고 있었음.

 

무의식중에 "아, 덥다." 말했는데 AB군은

 

"이게 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그래."

 

이러면서 나도 알건 다 아는 지식을 들먹여가며 유식한 체를 하는 거임.

 

그러면서 갑자기 나보고

 

"누나때문에 지구온난화가 더 심해지잖아."

 

이러는 거임. 이건 또 무슨 멍멍이 소리야, 하고 보는데

 

"방귀좀 그만뀌어."

 

이러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여기 온지 9개월 다 되어 가는데 아직 방귀 못텄음.

 

근데 방귀를 뀌지 말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

 

지구온난화조차 자기 탓을 하지 않고 남 탓을 하는 데에는 나도 뭐라할 수가 없었음.

 

 

가끔 B군이 정말 철없는 행동(죄다 자기가 재밌다고 느끼는 행동들-다른 사람들이 보면 이해가 안 가지만 본인은 재밌다)을 하면

 

꼭 AB군이 나서서 제지함. 바보같은 짓 하지 말라고.ㅋㅋ

 

그런 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관찰했다가 지적해줌.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음.

 

AB군이 누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는 거임.

 

그 누군가가 바로 같이 교회를 다니는 아이 중의 한 명이었음.

 

솔직히 친절하긴 한데 나님은 한번도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음.

 

근데 AB군은 그렇다는 거임.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하고 나님이 아닐 거 같다는 내색을 표했더니

 

"그럼 더더더 많이 친해지고 싶은 가 보지."

 

라며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음.

 

며칠 지나고 나서야 AB군 이외의 다른 사람들도 그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말해줬는데 그걸 제일 먼저 알아챈 것은 AB군이었음.

 

참으로 놀라운 관찰력이 아닐 수 없음.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발언도 함.

 

자기 딴에는 농담이랍시고 말한건데 그 수준이 너무 고차원적이어서

 

가끔 이해 못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도 있음.

 

예를 들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데,

 

다른 사람들은 밥, 서브웨이 샌드위치, 카레 등등을 말했음.

 

근데 AB군은 뭐라고 대답했는 줄 아시는지...ㅋㅋㅋㅋㅋㅋㅋ

 

맞추시면 당신님도 AB형 아니면 천재임.ㅋㅋㅋㅋㅋ

 

 

 

그 AB군은 개고기랑 고래고기라고 답했음.

 

그 자리에는 다른 친구들(한국인도 포함) 뿐만이 아니라 일본인 친구들도 있었음.

 

(간혹 일본사람들 가운데에는 고래고기를 먹는다는 것을 아신다면..)

 

ㅋㅋㅋㅋㅋㅋ여기 뉴질랜드는 인종차별에 굉장히 엄격함.

 

수많은 나라와 인종들이 섞여사는 국가이기 때문에 인종차별하는 것을 무례라 여김.

 

그런데 저런 발언이 인종차별에 속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

 

농담인데 웃을 수 없는 농담을 하는 게 이 AB군의 특징임.

 

 

 

A형, B형, AB형, O형 모두가 모여있는 이 신기한 집안 덕분에

 

나님은 혈액형에 대한 자세한 파악을 이젠 글을 읽지 않고도

 

몸소! 체험으로 말할 수 있음.

 

그러나 특히 AB형을 이렇게까지 절실히 체험한 적은 없기에 이렇게 판에 관찰기를 남겨봄.

 

 

 

 

 

덧붙여 AB군의 짤막한 사진도 붙여드림....ㅋㅋㅋ

 

저 사진을 보시면 분명 오른쪽 앞머리가 왼쪽보다 길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임..ㅋㅋㅋ

 

 

 

나님은...차마 공개 못하는 것을 부디 이해해주시길 바람...ㅋㅋ

 

내 사진으로 님들에게 새해 마가 끼는 걸 원치 않음.ㅋㅋ

 

그리구 읽어주신 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함.

 

나님에게 베푸신 은혜와 더불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실 거임.^^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