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 남자랑 사귀는게 이상한가요?

웰빙잉여빵2011.01.02
조회1,121
안녕하세요?저는 톡을 자주보는 올해 23!!!!!!!!! 2!!!!!!!!!!!!3!!!!!!!!!!!!! 여자입니다.글을 잘 못써서.. 글 읽기만 하다가최근 톡에서 키 얘기가 많이 보이는거같아서 그냥 글을씁니다 ㅎㅎ

제가 톡에서 읽는것은 오늘의 톡이나 톡커들의 선택,독자달구님의 글정도?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아놔 진심 저건 안볼수가없어요느므 재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들을 읽다보니 음슴체가 대세더군요흐음............. 뭐 제 나이가 그리 많지 않아서읽으시면서 살짝 기분이 나쁘실수도 있으시겠지만..ㅠㅠ저도 사실 한번 써보고싶었어요............제가 공대공대섬에 살아서 다 선배들이고 해서저런 말투를 진짜 못써본지 오래됐어요.......흙흙 한번만 쓰게해주세요..ㅠㅠ



시작합니다!!!!!!!!!!!!!!!!



음슴체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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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 현재 4년정도 만난 남친이있음고2때부터 만났는데, 5년아닌 4년임중간에 한 10개월정도 헤어져있었기때문
일단 내얘기부터함난 현재 키가 167정도 되는 공대공대섬에 사는 여자임진짜 여자임 공대여자도 여자임 이상한눈으로 보지마셈지금은 살이 좀 많~~~~~~~~이 쪄있긴하지만왕년에는 좀 잘나가던 언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
내남친은 키 160 160 160 160열공해서 좋은학교 다니고있음자립심도 강해서 지가 돈벌어서 데이트비용도 내주고부모님께 손벌리기 싫다고 일도 꾸준히 하고있고마음 씀씀이가 좋은 그런사람임
진심 내가 손가락보다 많은 남자들을 만나봤지만얘보다 좋은애가 없었음솔직 나 예전에 키 얼굴 진심 많이 따짐뻥 아님 전남친들이 정일우 이승기 같은 애들 닮았었음난 내남친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움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그런 멋진 매너남임
근데 C 날 빡치게 하는 몇명이 있었음
1.내가 남친있다고 말을했더니A) 남친학교가 어디얌?나) 훕스A) 오 공부좀 했나보네 키는 몇인데? 잘생김?나) 잘생기긴했지 (호호 이런 팔불출같으니라고)     근데 키는 왜?A) 남자가 키가 커야지 (걘 위너였음)나) 남자라고 꼭 키가 커야하나.. 160이야     좀 말라서 여자옷도 입는게 가능할지도...........A) 야 그게 남자냐? 그게 남자냐? 그게 남자냐? .................................... 진짜 빡쳤었음걔 진짜.. 하아..


2.나 K모대 정시 합격날 내남친이랑 나랑 우리집에 왔음놀다가 합격했나 궁금해서 찾아보러옴엄마랑 동생도 같이있었음들어가자마자 컴터를 켜고 찾아봄 붙음 (하지만 여긴 안갔음..)붙었다는거에 너무 기분이 좋아서 날뛰고 있었음내남친도 같이 날뛰다가 울마미랑 눈이 마주쳤는지얘가 수줍게 웃음 나중에 물어보니 튀어나온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때문에 입을 가리고웃었다고하는군근데 엄마 그날맘) 나 걔 싫어나) 왜? 엄마 걔 첨본거잖아맘) 그래도 싫어 키가 너무 작아
엄마 딸이 계속 사겨온 애잖아그런얘긴 맘속에 담아두면 안될까..


3. 이건 최근얘기임나님 접때 남친님이랑 함께즐겨요 ㅍㅈㅎ에 갔다옴똑똑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갔음근데 그 먹으러간 동네가 고딩애들이 좀 자유스러운지그시간에 돌아댕기고있었음난 중고딩을 별로 안좋아함 (물론 다그런건아님)왜냐? 나이에 안맞게 옷입고 행동하고 말하고다녀서 그럼자기네들도 내나이 먹으면 나랑 똑같은 얘기할듯ㅇㅇ암튼 입구에 들어가니까 점원이 반갑게 맞아줌난 웃으며 2명이에요 했음그러고 안내를 받아 창가쪽 테이블로 가고있는데우리 옆옆테이블에 앉은 애들이 나와 남친을 아래위로 쳐다보더라그러더니 우리가 지나가니까 막 웃는거임첨에 살짝 기분이 나빴지만 우릴보면서 하는게 아닐거라는 생각을 했음근데 샐러드를 뜨러 가는데 걔네가 우리얘기를 하는게 들렸음저런 호빗ㅅㄲ랑 왜 만나나?다퍼다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아름다운 생키들같으니라고나 좀 욱하는 성격이 있음그런얘기 들으면 못참고 가서 대놓고 따짐남친은 날 말리려고 내가 욱한걸 눈치채고 다독여줄때가 있음하아.. 그때가 간만의 데이트라 꾹참고 남친앞에서 웃으면서 즐겁게 얘기함남친을 보는데 갑자기 마음이 아프더라


4.앞에서도 얘기했지만내남친 지가 돈벌어서 알아서 잘 쓰고 잘 모으고다님반면 난 그러지 못해서 지금부터라도 벌고있는 돈 잘 모아서나중에 여행도 가고 비상금도 마련하려고함가끔 친구들과 만나서 얘기하면 꼭 남친들얘기가 나옴근데 잘 들어보면 우리커플이 돈을 젤많이씀밥 한끼를 먹더라도 절대 싼거 먹지않음싸봤자 아웃백임(아웃백 싸잖아 왜? 하시는분들.. 나에겐 비싼곳임..ㅠㅠ)내가 남친에게 몇번 선물을 받아봤는데진짜 가격물어보려고 했던건 아님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자연스레 알게된거임싼게없음.. 받을땐 멋모르고 좋아만했는데 알게되고나서 너무 미안함암튼 이래서그런지 내친구들에게는 내남친이돈잘쓰는 부잣집? 까진 아니더라도 암튼 그쯤 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있음다들 알겠지만 학생이 데이트를 할때 얼마 이상 쓰면그 다음날부터의 식단이 바뀜 잘 아시리라 생각함나도 남친에게 좋은거 먹이고싶고 좋은데 데려가고싶고하니까남친만나면 돈을 좀 많이 쓰게됨 하지만 아깝진않음걍 며칠 빵먹으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생활도 오래하면 힘듦굶주림속에 살고 있던 어느날백화점에 눈으로만 본다는 그쇼핑을 하러 갔다가우연히 고딩때 동창을 봤음난 너무 반가운마음에 엄청큰소리로 인사했는데 못보고 지나쳐서진심 뼛속까지 빨갛게 타들어가는느낌이었음암튼 가서 인사를 하고 얘기를 하다가 남친얘기가 나옴남친이 잘해주냐고 그래서 난 남친자랑에 나도모르게 이것저것 얘기함친구) 오 부럽다 나도 그런남친있었으면 좋겠는데, 사진있어?나) 므흐 있지 그럼~ (보여주며)잘생겼지?친구) 얼~~~~~~ 키 커보이네 몇이야?나) 음.. 160이야 ^^친구) 헐? 너 걔 돈보고 사귀는거임? 돈보고 사귀는거임? 돈보고 사귀는거임?
키작은남자를 만나면 돈보고 사귀는거임? 그런거임? 그런 공식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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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는 많은데시간도 시간이고 (지금 4시 16분임.. 오전 -0-)이런거 쓰다보니 짜증이 다시 밀려오려고 하네요제목에 써있는것처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키작은 남자랑 사귀는게 이상한가요?
답변이 여러개 생각이 납니다.- 아니오- 네- 이상한건 아닌데 제가 그러긴 싫네요- 제 주변에도 그런사람 있던데~- 나도 160인데(혹은 비슷하거나 작은데) 왜 난 솔로인 것인가.........- 난 180인데(혹은 그 이상인데) 왜 난 혼잘까..............

맞나요?ㅋㅋ 그런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뻔한얘기만 써놨나요 ㅈㅅ..
뭐 저만 자기보다 키가 작은 남자와 사귀는건 아니겠죠얼마전에 티비에서도 봤어요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온 키작남님과 여친님키작남님이 148인가 그랬고 여친님이 165였어요그래도 그 두분 되게 예쁘게 사귀시던데 ㅎㅎ그 여친님이 인터뷰했던 말들이 자세하게 생각은 나지 않지만뭔가 확실이 와닿는것이 많았습니다공감대도 형성이 되더라구요
확실히, 자기보다 키가 작은 사람을 만나면살짝 불편?하다면 불편한것들이 있어요영화보러갔을때 내가 어깨에 기대고 싶은데 그렇게가 안되서남친이 내어깨를 베고 내가 남친 머리를 베고 있는다던지일어선 상태에서 남친을 꼭 안아주면 참 민망하게 남친 얼굴이으흠으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제 남친 참 좋습니다남친이 그러지는 말라고 했습니다만,막연하게나마 결혼해서 같이 살고있는 생각도 쪼끔남친몰래 해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악 기분 좋더군요
뭐 여기까지는 걍 주절주절 써본거구요..(주절거린거치곤 너무 길죠 ㅠㅠ 흙흙 읽다가 뒤로버튼 누르신분도 계실텐데..)
여자분들!너무 사람 키 가지고 편견갖지말아주세요~모든 여자분들이 다 그러신다는게 아닌거 압니다 그럼요 저도 여잔데요 ㄲㄲ그런데 사람이 첫인상이라는게 참 무섭다죠자기가 추구하는, 바라는 모습이 그사람의 첫인상이 아니라면그사람의 진정성을 알기 전까지 절대 그사람을 올바르게 보지 못한답니다.

키가 남들보다 조금 작아서 맘고생하시는분들!뭐 키가 작아서 연애를 못해봤다 이러시는데그건 키가 작아서가 아니라 자신감을 담은 그릇이 작은것입니다자기 자신에게 당당하고, 자기가 자신을 예뻐해야남들도 님들을 예뻐한답니다.지금이라도 조금씩 자기 자신을 다듬어가고 당당해지세요맘속에 담아둔 여자분, 꼭 옆에 두실수 있을거에요



점점 나이를 먹어갈수록 따지는것도 많아지고따지는게 많아지는 것 만큼 사람을 진실되게 보지 못하게 되잖아요 그쵸?우리 조금더 나이먹기전에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새해 보내자구요!솔로 커플 모두 화이팅입니다!ㅎㅎ
(하악.. 마무리가 이따구여서 죄송합니다.....)
p.s. 아, 다써놓고 보니까제 남친을 포함한 주변사람 아무도이글을 안봤으면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