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지막날에 있었던 저의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음슴체가 대세인걸 알지만. 저는 쓰지 않겠습니다
그롬......... 출~~~~~바알~!!
12월 31일 금요일, 저는 직장인이고, 전날 밤샘근무로 인해 근무오프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11시경에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게되었습니다. 터미널 도착 후(충남 서산), 연말연시는 가족과함께라는 서브젝트아래 고향집인 안산행 버스표를 구매하였습니다.
아시는분 극히 일부시겠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서산이 서해대교 덕에 자가차량을 이용할경우 안산이건 서울이건 얼마안되는거리지만, 고속 버스를 타면 경유지도 많고 소요시간도 길고 굉장히 불편합니다. 서산->수원, 서산->안양, 서산->안산 다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지방이고, 이용객의 수요에 따른 효율면에서 경유지를 두는걸로 알고있다지만, 그래도 하루에 1~2대 정도는 직통고속이 있으면 좀 더 좋을듯 싶네요 (여기다 이 얘길 왜쓰는지)
서산->안산... 안산을 가기위해 경유지로는 음암, 운산, 당진, 기지시, 신평 이정도 되겠네요. 특히, 기지시나 신평같은경우엔 안산과 주말마다 왕래하시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좀 많음 소요시간이 약2시간정도??? 국도를 경유하여 고속도로를 가서그러는지 몰라도 입석이 허용됨(이유는 저도모르겠음)
서산에서 버스를 탔음. 다른사람과 같이 앉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위해 가방과 목도리를 창측에 제가 내측에 앉았습니다.
그러고 곤히 잠들었죠... 국도의 특성상 방지턱도 굉장히 많고 울퉁불퉁한 길도 많아서 자주깨고 그랬어요. 음암 운산 당진을지나 잠이깻는데... 남은 자리가 몇자리 없더군요.....
저에게 침흘리신여자분 찾아요(발그림有)
설마 옆에 금메달이 톡임??????!!!!!!!!!!
헐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을 담아 글써놓고 두밤인가 자고일어나니깐 진짜 톡됫네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드디어 그녀에게
연락이...............
왜안올까염
흰코트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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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4살 된지 이틀된 남자입니다.
2010년 마지막날에 있었던 저의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음슴체가 대세인걸 알지만. 저는 쓰지 않겠습니다
그롬......... 출~~~~~바알~!!
12월 31일 금요일, 저는 직장인이고,
전날 밤샘근무로 인해 근무오프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11시경에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게되었습니다.
터미널 도착 후(충남 서산),
연말연시는 가족과함께라는 서브젝트아래 고향집인 안산행 버스표를 구매하였습니다.
아시는분 극히 일부시겠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서산이 서해대교 덕에 자가차량을 이용할경우 안산이건 서울이건 얼마안되는거리지만,
고속 버스를 타면 경유지도 많고 소요시간도 길고 굉장히 불편합니다.
서산->수원, 서산->안양, 서산->안산 다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지방이고, 이용객의 수요에 따른 효율면에서 경유지를 두는걸로 알고있다지만,
그래도 하루에 1~2대 정도는 직통고속이 있으면 좀 더 좋을듯 싶네요
(여기다 이 얘길 왜쓰는지)
서산->안산... 안산을 가기위해 경유지로는 음암, 운산, 당진, 기지시, 신평 이정도 되겠네요.
특히, 기지시나 신평같은경우엔 안산과 주말마다 왕래하시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좀 많음
소요시간이 약2시간정도??? 국도를 경유하여 고속도로를 가서그러는지 몰라도 입석이 허용됨(이유는 저도모르겠음)
서산에서 버스를 탔음.
다른사람과 같이 앉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위해 가방과 목도리를 창측에 제가 내측에 앉았습니다.
그러고 곤히 잠들었죠...
국도의 특성상 방지턱도 굉장히 많고 울퉁불퉁한 길도 많아서 자주깨고 그랬어요.
음암 운산 당진을지나 잠이깻는데...
남은 자리가 몇자리 없더군요.....
기지시에서 잠결에 깨서 봤는데, 앞뒤 맨뒤좌석 통틀어서 제옆자리 빼고 없더라구요.
"에잇..."
그러고... 비몽사몽 또 잠이 들었죠...
몇분지났을까...신평에서 소리없는 아우성이 였는지... 레이저가 나온건지
눈을떳는데
새하얀코트를 입고있는 그녀가 있었음
눈을 1.5초 마주친 후
전 옆으로 바로 꺼졌음...
순간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온듯 했어
엇지만.......... 정신차리고 보니 천사는 아니란걸 깨닫게되었죠ㅕㅕㅕㅕ
흰코트에 검은레깅스에 구두... 단아한게 제 이상형과 가까웟어요
아무나 쉽게 어울리는 코디는 아니였어요.
근데, 먼가모르게 괜히 의식하게 되더라고요
잠은 이미 2011년으로 달아나버림...
아이팟을 꺼네 차도남인척 아이유의 real 전집을 듣게되었죠.
창가를 보며 귓가에 들리는 은은한 아이유의 목소리로 기분은 한층 업됬어요^^^^^^
어느새 옆을 보니 곤히 잠이 드신거 같더라구요...
고개는 이미 저의 쪽으로....
심장박동수는 이미 지영준선수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1등으로 들어오고
23초 후의 심장박동수였어요.
이런거 경험해보신분 있으신가요????
저도 1~2주에 한번씩은 고속버스를 이용하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었어요
그땐 이미 중추신경 및 말초신경은 어느 때보다 예민해있었죠
바로 그때..................................
코트 왼쪽 어깨에 느껴지는.........느낌이란
이해를 돋기위해 발그림 첨부해요
못하면 안한만 못하는걸 알지만ㅠㅠㅠ죄송합니다
고개의 각도가 좀모순되네요ㅠㅠ ㅈㅅ
"뚝..........뚝"
맞습니다........ 침이였어요
불쾌하긴 커녕..... 스쳐지나가는 인연으로 남으면 안되겠다(혼자만의생각...)
더 용기를 얻었죠
이제곧 톨게이트로 빠져나가고...시간이 얼마없었습니다.
직접말할 그럴 용기도 안났고, 민망해 할까봐
가방에 있던 종이를 찢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글을썻죠
"안녕하세요. 옆자리였는데요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제 어깨쪽으로 고개의 각도가 100도 쯤....?
제어깨에 침도 흘리셨네요ㅠㅠ
처음부터 저는 굉장히 호감이갔어요!
그래서 잠도 훌훌달아나버리고
직접말할용기도 않나고 이렇게나마 메모 남깁니다
생각있으시면 연락주세요 010-xxxx-xxxx"
생각하면서 적었기에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정말 없었어요ㅠㅠ
핸드백 사이로 골인 시키려했는데
막혀있는거 같더라고요.
얕은 잠이면 괜히 오해받을꺼 같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예상하신대로
결국 전달은 못했죠ㅠㅠ
그녀는 잠을 깻고, 아무렇지 않은척ㅠㅠ
정말 몰랐던건지... 아님 민망해서 애써 아닌척한건지 궁금하네요
친구인지.누구와 통화를 하더라구요.
내려서도 말을 못걸어도 이쪽지는 전달해주려고 했는데
결국 못했네요...
친구한테 얘기 꺼내니깐
판에 사연을 쓰면 찾을수도 있다고 그런얘기를해서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쓰게됫네요ㅠㅠ
31일 신평->안산 버스 제옆자리 앉으셨던 흰코트의 여성분 찾습니다!!
나이가 22~25정도로 보였구요
저 이상한 사람아니구요. 코트에 침흘렸다고 추궁하고 머그러려는 의도 절대 아니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