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알바생 껄끄러운일들

2011.01.02
조회383

 

 

 

21살의 녀자임윙크

이래저래 대학생이 되어서

생활비를 벌기위해 알바를 하는 녀자임

하지만 알바하면서 몇가지

기분나빴던일을 적어보려고함ㅋㅋㅋ

 

 

 

 

 

 

1. 칼국수 배달

 

 

 

나는 칼국수를 참 좋아함.

밥을되게 잘먹는편이지만 칼국수를 참 좋아함

그래서 때는 바야흐로 점심시간이 되었음

밥은 여기돈으로 시켜먹고 냐미하면됨

 

 

 

하지만 자리를 비우고 나갈수가 없음

예전에 자리비우고 나갔다가 사장님께 얼떨결에 걸려서

짤릴뻔했스뮤_ㅠ

 

 

 

상담전화가오면 예쁜목소리라고하지만 남자목소리같은 목소리로

상큼하게 대응해줘하는 일을 하고 있음

 

 

 

 

그래서 여기서 혼자 시켜먹는 것도 나름 참 고민을 많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다보니 사람이 오면 되게 민망할때도 있고

전에는 컵라면사와서 먹는데 지나다니는 학생분들이 자꾸 코를 킁킁이라고

소리를내면서 나를흘겨봄 ㅠㅠㅠㅠㅠㅠㅠ

나는밥도 눈치밥먹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이길었슴 안녕

 

 

우리동네에서 유일하게 배달해주는 분식집에 전화를 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칼국수를 시켜먹기 위해서임

 

 

거기주인 : 여보세요~

나 : 여기 ㅁㅁ독서실인데요~ 칼국수하나만 갔다주세요

거기주인 : ???????????

나 : ?????????????????

거기주인 : 진짜너무하네

 

 

 

 

 

갑자기 나보고 너무하다고함 ㅠ_ㅠ

진짜깜짝놀랬음 이때부터 심장 두근두근

 

 

 

 

 

나 : 네?

거기주인 : 진짜 너무하네, 학생 칼국수 하나만 배달해달라고?

나 : 네...............

거기주인 : 지금 그거 하나 배달해달라고 전화한거야?

 

 

거기주인 : 지금 그거 하나 배달해달라고 전화한거야?

 

 

 

거기주인 : 지금 그거 하나 배달해달라고 전화한거야?

 

 

 

 

 

그냥 기분이 나쁘면서도 죄송했음(읭?)

그래서 나는 머라고 말도 못하고..........

 

 

 

나 : 그럼 해놓으세요 제가 찾아갈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그렇게 내가 가기로 한다니까 말없이 끊음

정말 기분이 나빴음 그럼 배달을 2개이상으로 바꾸던가ㅇ니ㅏ러니아ㅓㅎ어ㅏㄷ괸ㅇ

그래서 나는 20분뒤 찾아가려고 했음

 

 

 

그러자 5분도 되지않아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막 쏟아짐

나는 현빈과 영혼이 바뀜

만족..........................

 

 

 

지성

비가 쏟아지길래 나는 걱정을 하는데

한 비맞은 아저씨께서 들어오심

 

 

 

한손에는 칼국수를 들고계셨음......

 

 

 

아저씨 : 비오니까 못올까봐 내가 가져다 주려고 왔어요~ 3000원이에요~

 

 

 

그렇게 삼천원을 드리고 다 불은 칼국수를 먹었음..........

아저씨께 죄송하기도 했지만

그후론

점심에 아무것도 먹지않음

공포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여기사람들이 쳐다보는것도싫고

그래서 안먹음 ㅠ_ㅠ힝

같이밥먹을 사람도 없음 그리고 다시는 그 분식집에 가지도않고

시켜먹지도 않음 정말 실망했음

그래도 칼국수는 맛있었음..............................ㅠ.ㅠ비참함

 

 

 

 

 

 

2. 월급날

 

 

 

 

사장님이 참 무서우심

시험기간만되면 사장님은 온갖인상을 쓰시고

떠드는아이들을 거침없이 나가라고 소리치시는 분임

평소에도 웃지않으시면 정말 무서움

나 시러하시는것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항상 월급날이 되면 무서움

달라고하기도 뭐하고, 주시겠지 하면서도 안주시면 뭔가 불안함.

 

 

 

 

6 월 7 월이 피크임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자리가 없을정도임

그때는 꼬박꼬박 챙겨주시던 사장님이심

 

 

그런데

 

 

몇달전부터 갑자기

월급날도 아닌데 나한테 이러심

 

 

사장님 : 요즘 돈이 안벌린다

 

사장님 : 오늘 새로온애 있어? 없어? 오늘 돈도 못벌었네

 

사장님 : 요즘 왜이렇게 돈이 없지

 

 

 

왜 이런이야기를 나만날때마다 하심? ㅠㅠㅠㅠㅠㅠ

그냥 속으로 하시면 좋으련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하시면서 알바비를 받기를 껄끄럽게 하심

추가할 내용이 있지만 사장님이 보실까바 두려움 ㅠㅠㅠㅠㅠㅠㅠㅠ힝

겁마는 여자에요 ㅠ.ㅠ

 

 

 

 

3. 짤릴위기

 

 

 

독서실은 제일중요한게 조용함임

정말 조용함을 넘어 졸림졸려 ㅠㅠㅠ

 

여기 독서실컴퓨터는 최첨단이어서

티비도되고 모니터도 대빵큼

 

 

그래서 사람들이 방에서 공부할 때

나는 카운터를 혼자 쓸쓸히 지키고 있음

그럴때 너무 컴퓨터만 하면 머리아파서

가끔 티비를 틀음

 

 

 

유선이 되서 재밌는것들이 너무많이함

내가제일좋아하는 코난도함방긋

 

 

근데 티비를 누가 음소거하고봄???????

 

 

나는 당당히 소리를 킴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무도 없고

방음처리가 뛰어나기 때문에

방까지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음

 

 

 

아............................

 

 

소리를 그렇게 크게한것도 아님

그래서 소리를 켜놓고 티비를 봄

한창 슈스케할때였음

그리고 다음날

사장님은 나를 조용히 부르셨음

 

 

 

 

사장님 : 어제 티비 크게틀고봤니?

나 : 네??? 아니요?

 

 

 

진짜임 나 진짜 소리 정말 작게했음

ㅠ_ㅠ진짜임

 

 

 

사장님 : 어떤애가 여기 알바생이 자꾸 티비 큰소리로 본다고

           공부못하겠다고 엄마한테 말해서 우리한테 한참 머라고 하셨어

나 : ...........................

 

 

 

정말 그 애가 누군지 암

지는 컴터실에서 인강안듣고 드라마 다운받아서 보길래

내가 눈꼭감고 봐줬더니!!!!!!!!!!!!!!!!!!!!!!!!!1

배은망덕하게 자꾸 돌아다니길래 내가 가만히 납뒀더니!!!!!!!!!

결국 그렇게 혼나고 나는

그후로 항상 티비를 볼때 리모콘을 잡고있음

 

 

 

누군가 나오면 소리를 음소거

들어가면 다시 틀고 이게 반복임

 

 

나는 뭐 여기서 자유가 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쓰고싶지만

스압이................................

재미없었지만

재밌게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끝내야 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하시는 모든분들

수고하세요

화이팅

신묘년에도 화이팅

토끼띠 화이팅

저는양띠니까 양띠도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