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나고 있음?

짠짜란세상은요지경2011.01.02
조회128

안뇽하세요

판톡보는 재미로 사는 20대 뇨자임네당

뭔가 이런 곳은 재미난 이야기 써야하는데

약간 우울한 이야기 들고 와서

안보실분은 안보셔도 되고

걍 여러사람 의견 보고싶어서

 

음슴체가 편하니까 음슴체 쓸께염 그래도 되죠?

 

 

 

 

지금 나 살고 있는 가족이란 이름의 공동체는 이혼 가정임

엄마쪽에 빈대붙어 살고 있음

형제가 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자식은 나 혼자임

이혼은 초4-5 쯤 한 것 같음

사실 이 때도 울 엄마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난 홀로 추측함

왜냐하면 똑같은 핸드폰을 2개 가지고 다녔고

또 다른 하나의 핸드폰 존재에 대해 아빠에게 절대 함구하라고 했었음

난 함구하라니까 함구 했음

사실 말하고 싶어도 아빠는 나랑 안 놀아줬기에 말할 겨를도 없었음

엄마도 나한테 관심 별로 없었음

좀 딴길로 샌 것 같아서;; 죄송. 다시 본론

결국 엄마,아빠는 이혼함

그리고 난 엄마쪽에 빈대 붙어 살기로 함

엄마는 나에게 여러 남자들을 소개시켜주었음

말로는 엄마 친구야, 엄마 동업자야 이랬지만

엄마는 매일 밤 그 남자분이랑 핸드폰으로 대화를 했고

나 안들리게 방 들어가서 사랑해 하면서 전화하는 것도 들은적 있음

어쩔 땐 외박도 하고

청평인가?가평인가로 제트스키?가튼거 타러 놀러다니기도하고 그럼

난 그리고 초등학교 땐 잘 몰랐지만

중학교 땐 피임약도 봄

현재 대학교인 지금에도 남자친구가 있으심

고등학교 때부터 자주 보던 분이신데 그 분이랑 계속 유지하는 듯 보이심

여러 남자들이 거쳐 갔음

근데 모든 남자분들이 자신의 가정을 가지고 계셨음

지금 만나는 남자분은 나보다 나이 많은 아들도 있으심

와이프도 멀쩡히 살아있음

밤마다 그  분한테 전화와서 마지막에는 사랑해- 란 단어로 끝남

요번 연말에는 누구냐? 아무튼 단 둘이서 디너쇼도 갔다오심

엄마가 꼬장부리니까 다이아몬드 목걸이도 사 바치고 그러심

난 솔까말 이해가 안감

엄마가 누굴 만나든 누굴 소개해 주든 관심을 꺼버림

관심을 꺼버린다기 보다 그냥 싫음

되도록이면 내 기억속에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음

8년만에 아빠랑 만나게 되었음

아빠는 우리 엄마보다 더 심하게 32살 되시는? 아주  아리따운 여성분 끼고 계셨음

차라리 아빠가 엄마보단 더 나은 듯 싶었음

엄마는 가정 멀쩡히 있으신 분들이랑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정말 최근에 이모한테 한 번 털어놓아보았음

이모네 가정은 내가 학교에서 교과서에서 배운 그런 화목한 그냥 일상 생활을 지내시는 가정이라

참으로 부러웠음

님들도 나같은 가정 가지고 있으신 분들 계심?

난 솔까말 겁쟁이라서

내 감정 내 배신감

이런거 표현을 잘 못하겠음

누군가 털어놓거나 좀 심각한 쪽으로 몰아가게 되면

머리가 새하얘지고

아무 생각 없고 눈물부터 고임

이런 나라서 엄마랑 제대로 된 얘기를 해본 적 없음

엄마는 툭하면 운다고 짜증내는데

나도 내가 싫음

내 꿈은 참고로 맨날맨날 웃음 끊이지 않은

돈이나 학벌 이런거 보다 뭐든 적당히, 평범하게!를 모토로 할 수 있는

노사연네 가족 같은 대가족을 갖고 있는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건데

 

내 꿈은 너무 멀어보임

엄마 옆에 보면서 사랑 참으로 덧없어 보이는데

사실 20 평생 연애한번 못해보았긴 함 ㅋㅋ

 

아무튼 신년 되서

용기내서 한 번 써봤음

좀 후련하넹

나같은 가정 많이 없었으면 좋겠음

아이들이  너무 불쌍함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