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도들의 비애 ??!! -4- 완결

공순이2011.01.03
조회1,459

 


아 여러분 우선 깊은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아 ㅜㅜ

 

기다리시는 분이 계실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아 감동 통곡

 

 

 

 

 

엠티간다고 하고나서 거의 1주일 만이죠??!?!??!?

 

하하 실은 제가 엠티 당일날 앓아눕는덕에 엠티도 못가고 흐엉어어어ㅓㅓ어어어흐어어어ㅓ

 

 

 

 

 

 

그러고 문득 생각나서 판에 와보니까 기다려주시는분도계시고 흫ㅎ흐ㅡㅎ어허어ㅓ어어ㅓ어어ㅓㅇ

 

 

 

아이 좋아라 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요

 

 

 

 

 

아 저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이편을 마지막으로 쓰려고 합니다 ㅋㅋㅋㅋ 하하 그동안 즐거즐거 매우 즐거웠어요

마무리는 나중에 하고 ㅋㅋㅋㅋ

 

 

 

 

 

아근데

예비 건축학도들님께서

제의 글을 보고 많이 실망 후회 지탄 뭐그런걸 하고계신거 같은데

하..... 그들의 꿈을 짖밟는거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마지막이니만큼 즐거운 내용을 써드리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계속 건축과온거에 대해서 신세한탄만하고

안좋다 안좋다 하니까 내가 다 설계하기싫고 .. ㅜㅜㅜ 막그러는데

새로올라오는 꿈나무들은 얼마나 겁을 먹겠어 ㅜㅜ 라고 생각했으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음 좋은게 좋은거가 음 음

쥐어짜내서 써보도록 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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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쭈욱 얘기했던 것처럼

우리는 참 아주 밤을 자주 샘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끼리 돈독한(?) 우정을 다지게 되어있음

 

 

 

 

집에 자주 못들어가다보니까...

부모의 정이그립고 형제의 정이 그리운데....

 

 

 

 

이들이 모두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충당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다른 가족이라고도 할수 있겟음!!

 

 

 

같이 밤새고

같이 잠자고

같이 밥먹고

같이 씻고

같이 수업듣고

같이 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안친해질수가 없는 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도 안친해지면 사람도아님

 

 

 

 

 

그대들은 수업들을때 안뇽?? 하고

끝나고 안뇽~ 하고 가지않슴??!!?!?!?! 

 

 

 

우리는

고등학교때 느꼈던 그런 우정들을 다시금 느낄수 있는과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속다 터놓고 말하고 그럴수 있다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과들은 나는나 너는너 쟤는쟤  이러지않나?!  무튼ㅋㅋ

뭐 이런 관계라고 치면

우린 우리임  위 아월 어스 아월스 유가릿?!

 

 

 

 

뭐 가끔 따로도는 애들이 있긴한데

내가 전에말했지않음?!

학교에 안붙어있는애 치고 설계 열심히하는애 없다고  그치만 그중 승리자는 있다고

 

 

 

 

 

그니까 내가하고싶은말은

새내기여러분 보고계신다면

우리는 차갑고 개인주의적인 학과가 아니니 염려마시고   난 그렇게생각함 ^^

비록 밤은 많이 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는 참 좋다는 과라는거 알아두셨음 싶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님들 시다가 뭔지 아심????!!??!?!!?

우리가 다른과랑 또 다른점은 바로 이거임

 

 

 

 

 

우리에겐 ‘시다’ 와 ‘시다주’ 라는 관계가 있음

 

 

 

 

 

이게 무슨말이냐-

시다는 시다바리의 준말이고 시다주는 시다바리 주인의 준말임

 

 

 

 

 

잠시 불평하겟음 ^^ 

하..기분나쁘지 않음??

뭐 바로 옆 실내건축과는 이쁘니마냥 부끄  헬퍼와 오더라는 호칭인데

우리는 실건처럼 이쁘지 못하나봄

 

 

 

 

 

 

시다와 시다주 구리구리함 버럭

 

 

 

 

 

무튼

이 관계는 졸업전시회를 위해 만들어진게 아닌가함

5학년은 졸업전시회를 하고 졸업을 해야하는데 졸전이라함

 

 

졸전은 혼자서 끝내기에는 스케일이 너무 큼

1학년때부터 찬찬히 스케일을 키워나가서 5학년때는 방대한 양을 설계해야함

 

 

 

그래서 혼자서는 무리데쓰..

고로 시다는 필수임

 

 

 

 

 

고럼 시다는 어떻게 구하냐~?

시다주가 시다를 구하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음

 

 

 

1.   1학년 새내기중 웬지 웬지모르게 설계를 잘할것만같은애를 고른다

      그뒤 그아이를 키운다

      밥도 먹여가며 (시다주는 시다에게 밥을 사주는게 맞다고하면 이상하나?)

      설계하는거도 짬짬히 봐주고 크리틱도해주고 도와도주고

      졸전은 아니지만 본인꺼 돕게 하면서 배우게도하고

      여러 가지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르친다

 

 

 

2.   2학년 여학생 후배를 고른다 남자애들은 모두 군대로 가기때문이다

     우선 2학년 정도되면 어느정도 잘 하는지 건축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조금씩 보이기 때문임

 

 

 

3.   3,4학년 여학생 후배를 고른다

     이들은 어느정도 기본기가 있기 때문에 가르칠 것이 그리많지 않음

     그냥 이때부터는 호흡임

 

 

 

4.   남자 후배를 고른다 신의 아들을 제외한 이들은 모두 복학생

     졸업전시회 할때 모델을 올려놓는 mdf(나무종류)판이 있는데 이걸 와꾸라고함

     이 와꾸를 짜기위해서는 남자가 꼭 필요함

     전기톱들고 지이이이잉 mdf를 썰줄 아는 건장한 남자는 환영을 받음

 

 

 

5.   조교실에서 뺑뺑이 돌려준 낯선 이와 만나 졸전을 시작한다

 

 

 

 

근데 주의할 점은

기껏 키워놓은 이들이 졸전 1주일 전에라도 떠날 수 있으니 잘 데리고 있어야한다는 것임 

불가피한 사정으로 휴학을 한다던지 하면  낭패 ㅜㅜ

 

 

 

 

뭐 5번이 졸전 시작 바로 전날에 정해지는 경우임

이건 시다가 정이 들지 않았으므로 적극적으로 돕지 않을 수도 있는 확률이 있음

 

 

그러므로 다들 너나할거없이

미리 시다를 구하는 거임

다들 가족같이 어울려 지내니까 이거도 가능한 거 같음ㅋㅋㅋㅋ

 

 

 

 

 

 

 

여기서 또 생각난 우리과 좋은점 하나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좋은건지는 모르겟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량이 쎄짐 취함

 

 

 

나는 원래 주량 소주 4잔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사실임 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나 이제 4학년됨

고로 어떻게 됐겠음?!?! ㅋㅋㅋㅋㅋㅋ 1병은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것만 같지도 않았던 주량이

점점점 늘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사람들이 술을 좋아하는지라

가끔 미친날에는 설계때려치고 술마시기도함 ㅋㅋㅋㅋㅋ 대인배들

 

 

 

마감끝나고 마시는 술은 참 달기도하지

꿀떡꿀떡 잘도넘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엔 잘 안마시더라도

마감만 끝나면 그렇게 마시고 싶어지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일이 있엇음 ㅋㅋㅋㅋ

아침 9시에 교양수업이 있었는데

남자애 둘이 8시 반에 술을 딴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마시고 들어가 잘라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근데 교수님이 그중 한명을 발표시키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수업 100명듣는 수업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다 우리과 ㅋㅋㅋㅋㅋㅋ

걘 얼굴 뻘게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가관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이건 1학년 새내기때 일이고 ㅋㅋㅋㅋㅋ 아..나벌써 4학년.......

 

 

무튼 새내기 님들중에 술 못마시는 사람들 걱정마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어떻게든 느는게 술이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까 무슨 건축과 홍보하는 글 같아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런거아닌데 ;;;;;

 

 

 

 

 

 

마무리해볼까용

 

 

 

 

 

 

지금까지 허접한 글 읽어주셨던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그냥 잠시 우리과는 이렇게 고생하며 지내요~ 라는 투정으로 시작한 글이었는데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줄은 몰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커들의 선택 7위까지도 가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뿌듯했어요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공감해주셔서도 감사했고

그리고 너무나도좋앗던건 악플도 하나도 없고 흐어어어어ㅓ우ㅜㅜ 매우매우 감사해요 ㅜㅜ

 

 

 

글 하나로 다른학교 물정(?) 도 알게됐고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

나도 뭐 건축 계속할진 모르겟지만?! 할듯?! 모르겠다...

고생하는 건축학도 여러분 ~!! 그 고생 값을 치룰 날이 오..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제 물러가겠습니다 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