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엔 톡판을 보니 다들 맞벌이 가정에서 집안일 하나 육아하나 도와주지 않는 남편으로 맘고생이 많네요. 저희 집또한 그렇습니다. 저희 남편 이제 약 8개월 일 한 신입 초년생입니다. 아이을 일찍 가져 학생땐 제가 번 돈으로 육아 및 살림 다 했습니다. 보통 직장이 한 6시 정도 끝나면 남편 취업공부한다고 제가 만삭때도 뛰어가서 밥하고 살림했습니다. 몇시까지 온다고 해노코 행여 회사에서 늦게 끝나면 저희남편 늦게올꺼면 밖에서 사먹는다고 하지 왜 늦게와서 밥도 늦게주냐고 만삭인 저에게 오히려 화를 냈죠..참..많이 서운했지만 그땐 그래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빨래도 돌려주고 간혹 설거지도 해주면서 챙겨줬기에 그저 행복했습니다. 근데 아이를 낳고 시댁에 들어가서부터 인지..아무래도 시댁살림을 어머님과 함께 하기에 저희 남편은 전혀 도와주질 않더라구요.. 저희아이가 참 잔병치레를 많이해서 저 정말 2시간도 못자고 매일 출근했습니다. 근데도 새벽에 시어른들이 저희남편 공부해야한다고해서 아이도 못돌보게하고 잠못잘까봐 같은 방도 못썼답니다. 분가한지 얼마안되서 저희남편이 취업을 했습니다. 대기업인데..저랑 월급차이가 약 8~90만원 정도 차이나더라구요. 남편이 취업했으니깐 이제 월세내코 사는것도 곧끝나고 살림이 나아지겠구나 라는 생각에 참 몇주간은 행복했습니다. 근데 남편이 폭력적으로 변해가더라구요. 말싸움이 나서 서로 으르렁 거리면 처음엔 몇번 던지기만 하더니 이젠 물건같은걸로 몸에 터치도 하고.. 세겐 아니지만 정말 기분이 상합니다. 그리고 벽을 치기도 하고 이젠 아이앞에서까지 살림을 던집니다. 참 결혼할땐 가족을 보는거라더니.. 저희 아버님이 가부장적이시고 요즘같은 시대에도 식탁이 있어도 상을 가져다 드리고 물도 찾아서 떠다드리고 화나면 밥상 엎고 예전엔 더 하셨다는데.. 저희남편은 다를줄 알았는데.. 예전엔 돈을 벌지 못해서 그랬는지 모르겟지만 요즘은 정말 머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앞에서 싸우지 말자고 몇번을 서로 다짐했지만 저도 살림,벌이,육아를 모두 혼자하다보면 지쳐 화가날때가 많아 짜증낼때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럴때마다 유세를 떠네 그럴꺼면 돈벌지말고 그냥 아껴써라 이러면서 여자가 살림은 당연히 하는거다 그러더라구요.. 저희 남편 돈못벌땐 못번다고 기죽을까봐 살림 거의 안시켰고 돈벌땐 초년생이라 힘들까봐 몇번만 도와달라한게 전부입니다. 그런데도 그 짜증한번씩을 못받아주고 같이 화내고 던지고 부시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요즘은 제가 어쩌다 연애를 했는데도 이런사람인지를 몰랐을까 하는 생각에 후회할때가 있습니다. 남편이 돈을 벌면 이제 생활에 더욱 행복만 가득할줄 알았던 현재가 저에겐 가장 힘들고 암흑하네요.. 아이가 요즘은 한참 말도 행동도 배우는 시기라 단어는 못만들지만 소리지르고 화내는것만 따라하네요.. 아이 정서에 큰영향을 미칠까 몇번이고 고민을 하게되네요.. 아직도 월셋방에 이제 갓 적금을 부을수 있을듯 했는데.. 아무것도 없이 아이와 어디로 가야하나 싶어 눈물만 앞섭니다. 21
돈번다고 화나면 살림 던지는 남편..
오랜만엔 톡판을 보니 다들 맞벌이 가정에서 집안일 하나 육아하나 도와주지 않는
남편으로 맘고생이 많네요. 저희 집또한 그렇습니다.
저희 남편 이제 약 8개월 일 한 신입 초년생입니다. 아이을 일찍 가져 학생땐 제가 번 돈으로
육아 및 살림 다 했습니다. 보통 직장이 한 6시 정도 끝나면 남편 취업공부한다고
제가 만삭때도 뛰어가서 밥하고 살림했습니다. 몇시까지 온다고 해노코 행여 회사에서 늦게
끝나면 저희남편 늦게올꺼면 밖에서 사먹는다고 하지 왜 늦게와서 밥도 늦게주냐고 만삭인
저에게 오히려 화를 냈죠..참..많이 서운했지만 그땐 그래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빨래도
돌려주고 간혹 설거지도 해주면서 챙겨줬기에 그저 행복했습니다.
근데 아이를 낳고 시댁에 들어가서부터 인지..아무래도 시댁살림을 어머님과 함께 하기에
저희 남편은 전혀 도와주질 않더라구요.. 저희아이가 참 잔병치레를 많이해서 저 정말 2시간도
못자고 매일 출근했습니다. 근데도 새벽에 시어른들이 저희남편 공부해야한다고해서 아이도
못돌보게하고 잠못잘까봐 같은 방도 못썼답니다.
분가한지 얼마안되서 저희남편이 취업을 했습니다. 대기업인데..저랑 월급차이가 약 8~90만원
정도 차이나더라구요. 남편이 취업했으니깐 이제 월세내코 사는것도 곧끝나고 살림이 나아지겠구나
라는 생각에 참 몇주간은 행복했습니다.
근데 남편이 폭력적으로 변해가더라구요. 말싸움이 나서 서로 으르렁 거리면 처음엔 몇번 던지기만
하더니 이젠 물건같은걸로 몸에 터치도 하고.. 세겐 아니지만 정말 기분이 상합니다.
그리고 벽을 치기도 하고 이젠 아이앞에서까지 살림을 던집니다.
참 결혼할땐 가족을 보는거라더니.. 저희 아버님이 가부장적이시고 요즘같은 시대에도 식탁이 있어도
상을 가져다 드리고 물도 찾아서 떠다드리고 화나면 밥상 엎고 예전엔 더 하셨다는데..
저희남편은 다를줄 알았는데.. 예전엔 돈을 벌지 못해서 그랬는지 모르겟지만
요즘은 정말 머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앞에서 싸우지 말자고 몇번을 서로 다짐했지만 저도 살림,벌이,육아를 모두 혼자하다보면 지쳐 화가날때가 많아 짜증낼때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럴때마다 유세를 떠네 그럴꺼면 돈벌지말고 그냥 아껴써라 이러면서 여자가 살림은 당연히 하는거다 그러더라구요.. 저희 남편 돈못벌땐 못번다고 기죽을까봐 살림 거의 안시켰고 돈벌땐 초년생이라 힘들까봐 몇번만 도와달라한게 전부입니다.
그런데도 그 짜증한번씩을 못받아주고 같이 화내고 던지고 부시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요즘은 제가 어쩌다 연애를 했는데도 이런사람인지를 몰랐을까 하는 생각에 후회할때가 있습니다.
남편이 돈을 벌면 이제 생활에 더욱 행복만 가득할줄 알았던 현재가 저에겐 가장 힘들고 암흑하네요..
아이가 요즘은 한참 말도 행동도 배우는 시기라 단어는 못만들지만 소리지르고 화내는것만 따라하네요..
아이 정서에 큰영향을 미칠까 몇번이고 고민을 하게되네요..
아직도 월셋방에 이제 갓 적금을 부을수 있을듯 했는데.. 아무것도 없이 아이와 어디로 가야하나 싶어
눈물만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