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 보이 ' 인것 같은 내 남자친구.. 전 어쩌죠?

어쩌면좋아?2011.01.03
조회64,956

 

 

우와, 나 오늘의 톡 된거임??????????????????????????????

정말 자고 일어나서 키면 톡 되는거구나?!! 거짓말인줄 알았는뎅 음흉

 

 

 

댓글 다 읽고 있음 ( 읽는 도중에도 댓글이 달리는 이런 현상 처음이라 어쩔줄 모름 오우)

대부분 헤어지라 마마보이랑 답답하게 왜 사귀냐 이런 글들이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내가 원하는 조언!! 해주신분들이 있어 참 행복함

내 편이 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보다 더 귀한 톡커분들

 

사실..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판단이 잘 안서는거 맞음

참.. 좋은 아이임

 

진짜.. 내 남자친구에 비해 내가 많이 딸리나???

딸려도 어머니는 나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모르시는데

나중에 아시면 더 노발대발 하시려나???

 

학벌? 남자친구는 Y대, 난 E여대

집안? 비슷할듯?? 잘 모르겠음

외모? 둘이 도토리 키재기임

데이트비용도 55:45로 냄

 

 

남자친구에게 마마보이라고 농담식으로 얘기했는데

자긴 마마보이라고 나한테 처음 들었다고 함

처음 들었다니 그닥 할말이 없었음

 

조언을 삼아 이 아이를 고치지는 못해도 잘 말해서 의견을 들어보고

조금 시간을 줄지 결정하겠음

사실.. 이거 말고도 어제 다툴 일이 있어서

지금 이얘기를 바로 끄낼 단계가 아님 ㅠㅠ

 

 

벗!!!

악플까진 아녀도 상처 주신 분들도 계셨음

어느 분이 귀한딸이라면서 남자랑 외국에서 동거했냐는 둥

20대 중반이면서 알바도 안하고 데이트비용을 부모한테 받네 마네

그런 말 하신 분들도 계시던데..

 

난 말했음, 요렇게

>>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랐고 각자의 길이 정해진 후 우연히 다시 만나

 

그렀음

우린 외국에서 만났음

당연히 따로 살았고 ( 그것도 거리로는 먼~ 거리에 ) 학교가 같았을 뿐임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데이트 하니 데이트라고 할 건 없었으나

물가가 워낙 비싸니 돈이 어디라도 가거나 먹거나 마실라면 돈이 은근 필요함

미국에서 어떻게 알바를 함? 난 학생비자지 그린카드 신분 아님

( 합법적이지 않은 알바 했다 한국으로 퇴출 당하면 그게 무슨 쪽팔림임..ㅠ )

그래서 돈이 없으면 부쳐달라고 해야하는 불효녀였음

 

아무튼 지금은 한국에 왔음

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다닐 학원도 알아보고 알바 구했음

알바비로 데이트할거임!!!!!!!!

통곡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도 대세라는 음슴체로 쓸게요.

양해 부탁드려요. 

 

나는 눈팅을 즐겨하는 뇨자 중 1人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나란 여자의 남자친구에 대해서 의견 좀 물어볼라함

새해부터 연애 상담 ㅈㅅ 부끄

 

 

내 남자친구에겐 특별한 문제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음

물론 나의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지만 그건 문제점이 아니라

나와의 차이라고 생각하였음

 

 

근데 정말 큰 문제점이 이제 생겼음!!

더치페이 한다는 남자, 바람을 피운다는 남자, 연락을 잘 안한다는 남자 등등

많은 종류의 남자에 대한 톡커님들의 글을 읽었음

그럴때마다 왜 ' 마마 보이 ' 남자친구 를 가진 톡커님들은 없는건지 의아해 함

요즘 마마보이는 드문거임?

그럼 더 한숨만 나옴.....실망

 

 

내 남자친구랑 나랑은 동갑임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랐고 각자의 길이 정해진 후 우연히 다시 만나

눈이 맞아 사귀게 됐음

 

내 남자친구님은 어렸을 때 부터 엄마의 케어를 많이 받아 온 아이였음

뭐 그 결과 좋은 대학도 가고 바르게 큰 것도 있음, 그럼 뭐함?

다 큰 지금에도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듬

 

예를들어

중딩, 고딩 때 피씨방에서 노는데 엄마한테 거짓말하고 논적이 있었다고 함

그때 엄마가 갑자기 피씨방으로 와서 걸린적이 있다고 함

그 이후로 거짓말을 하고 놀때면  ( 혹, 거짓말을 안하더라도 )

 이 아이가 있는 곳으로 가끔 몰래 방문을 하신 적이 있다는 거임

 

그리고 대학생이 된 후, 내 남자친구께서 한 여자랑 교제를 하였는데

그 여자가 학벌이 좀 많이 안 좋았나 봄

엄마가 계속 그 여자에 대해 물어봐서 결국 말했다는데

마음에 안들어 하셨나 봄

결국 남자친구가 엄마랑 사이 나빠지는게 싫어서 헤어졌다고 함......

헐 -_-......

 

나랑 그아이랑 외국에서 생활 할 때가 있었는데

생활비가 모잘라도 죄송스러운 마음과 걱정하실까봐 돈 부쳐달라는 말도 잘 못하고

남은 돈으로 겨우 겨우 지내다가 정말 못 지낼만큼 돈이 없음

부쳐달라고 하는데 그때도 엄청 눈치 봄

 

물론 아껴쓰는건 올바른 행동이나..

그래도 그렇지 사람이 어느정도 살 만큼은 돈을 써야 하는거 아님?

돈 아끼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여행도 못하고 데이트도 편하게 못한 적이 한두번이 아님

엄마가 돈아끼라고 해서 이사할 때 그 많은 짐 들고 혼자 대중교통타고 이사함

( 외국 대중교통은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수준이 낮음.. )  

 

 

우리 나이가 벌써 20대 중반임

근데 아직도 저런 어머니가 계신다는게 놀라웠음

그래서 같이 만나서 공부를 해도 같이 간지도 모르시고 언제 오실지 모르는 엄마때문에

손도 못잡고 거리를 두고 사방을 둘러본 뒤 손잡고 감..

나원참 딴청

 

그리고 나랑 요즘에 자주 만나서 엄마랑 보낸 시간도 적고 엄마 화풀어 줄 시간이 없다고 함

엄마한테 요즘 미운털이 박혔다면서

집에 들어가면 나하고는 only 문자만 하고 전화는 절대 안받고 안함

그리고 남들 다하는 네이트온도 못함

왜냐? 가족들이 대화내용 볼까봐

남자친구 방은 남자친구꺼가 아님, 온 가족꺼임

주로 가족들이 남자친구 방에 있거나 수시로 들락달락 거린다는 거임

아무튼 그래서 엄마랑 시간 보낸다고 나랑은 내일 만나자는 거임

물론 직접적으로 말한건 아니지만 통화내용의 결과는 위의 이야기임

 

 

물론 귀한 아들이겠지만 ( 나도 귀한 딸임 엉엉 )

요즘 세상에 여자친구랑 만난다고 싫어하고 ( 안 좋아하시는 건 이해하지만, 왜 싫어하시는지..; )

나를 본 적이 있으신 것도 아니고 나에 대해 아시는 것도 없으시면서

그냥 만나는 사람 있다는 그 한마디에 실망하셔서 집에서 찬 바람이 분다고 함

남자친구가 용돈도 잘 못받을 것 같다고 걱정했고

평소에 가족과 연락도 자주 함 ( 내기준에선, 이래서 더 데이트를 편하게 못함 )

 

 

하.. 정말 답답하고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여기다 씀

남자친구는 미안하다. 너가 이해해달라. or 나도 힘들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등등의 말뿐이지

행동이 달라지거나 특별히 거기에 대한 대책 또는 생각이 없는 것 같음

 

이럴때 어떻게 말해서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함?

난 이 아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마마보이라는 전형적인 케이스 때문에

자꾸 트러블이 일어남

 

톡커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헤어지란 말 말구요..통곡

 

 

 

 

많은 사람들의 조언 좀 구하게

추천도 해주시는 센스 필슈!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