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댁은요 시어머니 얼마전에 돌아가시고 집안에 행사를 숙모님이랑 저랑 둘이 준비하는데 임신초기 4주됐을때 다 아시면서도 김장하러 오라고 하십니다. 거실 마루에 냄새난다고 난방도 안한 찬바닥에 앉아서 했습니다. 물론가면 무거운거 들고 힘든거 안시키고 버무리는거 정도만 시키십니다만.. 거기 반해 저희 친정은 임신했는데 김장한다면 신경쓸까봐 김장한단 말도 안하고 아빠 엄마 두분이 김장해서 가지러 오라고 연락하십니다. 솔직히 우린 김장김치 필요도 없습니다. 친정에서 얻어먹으면 되고 얼마 먹지도 않고.. 우린 몇쪽 가지고 오지도 않고 김장에 반은 숙모님네 가지고 가시고 반은 시댁에서 드십니다. 지금은 9주 됐는데요 저도 평소엔 직장다니는데 몸 입덧하고 잠오고 힘들어서 주말만 기다립니다. 몇일전에는 휴일날 시댁 제사였습니다. 시댁 제사가 큰규모가 아니라 음식같은걸 많이 하는편은 아닙니다만 첨에 시할머니께서 "넌 임신했으니 들어가서 쉬어라~" 하시니 옆에서 " 그래, 그럼 들어가서 쫌 쉬다 나오던지.." 마지못해 이러시더라구요. 시할머니야 본인은 일 안하셔도 되니 인심쓰시는 발언 같고 숙모님은 제가 안하면 본인이 일 다 하셔야 하니 들어가서 쉬란 말씀은 안나오셨겠죠. 입덧때문에 기름 냄새도 잘 못맡을때라 얼굴에 철판깔고 그냥 방에 들어가 10분정도 있었는데 가시 방석이라 그냥 나갔습니다. 기다리셨다는듯 저보고 " 저기 밀가루 꺼내서 묻히고 계랑 묻혀 부치면 된다" 그러시더라구요. 시어머니 계서서 고생하는분들도 많지만 시어머니 없어서 이리 서럽기도 하단 생각이 드네요.. 우리어머님 계셨으면 이러지 않으셨을텐데.. 하면서 어머님이 너무 보고싶더라구요. 기름냄새 너무 역해서 입으로 숨쉬며 계속 서서 전부치고 설거지 하고 끼니때 어른들 식사도 차려가며 아침부터 일했더니 저녁때 되니 아랫배가 땡기더니 밤에자는데 식은땀도 나고... 다음날 속옷에 피가 비쳐서 병원갔더니 피곤해서 그런모양이라고 한 일주일 편히 쉬라고 하네요. 직장에 임신한 언니들 말들어보면 임신한 며느리 일시킨단 말은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다른 임산부들은 시댁가면 어떠신가요?? 2421
김장, 제사때 임산부들 일하나요?
울 시댁은요
시어머니 얼마전에 돌아가시고 집안에 행사를
숙모님이랑 저랑 둘이 준비하는데
임신초기 4주됐을때 다 아시면서도
김장하러 오라고 하십니다.
거실 마루에 냄새난다고 난방도 안한 찬바닥에 앉아서 했습니다.
물론가면 무거운거 들고 힘든거 안시키고 버무리는거 정도만
시키십니다만..
거기 반해 저희 친정은 임신했는데 김장한다면 신경쓸까봐
김장한단 말도 안하고 아빠 엄마 두분이 김장해서 가지러 오라고 연락하십니다.
솔직히 우린 김장김치 필요도 없습니다.
친정에서 얻어먹으면 되고 얼마 먹지도 않고..
우린 몇쪽 가지고 오지도 않고 김장에 반은 숙모님네 가지고 가시고
반은 시댁에서 드십니다.
지금은 9주 됐는데요
저도 평소엔 직장다니는데 몸 입덧하고 잠오고 힘들어서
주말만 기다립니다.
몇일전에는 휴일날 시댁 제사였습니다.
시댁 제사가 큰규모가 아니라 음식같은걸 많이 하는편은 아닙니다만
첨에 시할머니께서 "넌 임신했으니 들어가서 쉬어라~"
하시니 옆에서 " 그래, 그럼 들어가서 쫌 쉬다 나오던지.." 마지못해 이러시더라구요.
시할머니야 본인은 일 안하셔도 되니 인심쓰시는 발언 같고
숙모님은 제가 안하면 본인이 일 다 하셔야 하니 들어가서 쉬란 말씀은 안나오셨겠죠.
입덧때문에 기름 냄새도 잘 못맡을때라 얼굴에 철판깔고 그냥 방에
들어가 10분정도 있었는데 가시 방석이라 그냥 나갔습니다.
기다리셨다는듯 저보고 " 저기 밀가루 꺼내서 묻히고 계랑 묻혀 부치면 된다"
그러시더라구요.
시어머니 계서서 고생하는분들도 많지만 시어머니 없어서 이리 서럽기도 하단 생각이
드네요.. 우리어머님 계셨으면 이러지 않으셨을텐데.. 하면서 어머님이
너무 보고싶더라구요.
기름냄새 너무 역해서 입으로 숨쉬며 계속 서서 전부치고 설거지 하고
끼니때 어른들 식사도 차려가며 아침부터 일했더니 저녁때 되니 아랫배가 땡기더니
밤에자는데 식은땀도 나고... 다음날 속옷에 피가 비쳐서
병원갔더니 피곤해서 그런모양이라고 한 일주일 편히 쉬라고 하네요.
직장에 임신한 언니들 말들어보면
임신한 며느리 일시킨단 말은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다른 임산부들은 시댁가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