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지된사랑이거나 로맨스이거나ㅋㅋㅋ 안녕하세요ㅋㅋ 매일 쓰려고 했는데 요며칠 바빴습니다ㅋㅋ 5~6탄은 시간상 굵은 줄 & 밑줄 생략했는데 보기 불편하셨죠ㅠㅠ 죄송해용 오늘은 열심히!! 강조문장 강조하고 그러겠습니다ㅋㅋㅋ 그럼 시작!! 전 대학에 다니게 되었고 청청도 복학해서 잘 적응하였음ㅋ 그냥 보통 커플처럼 명동에서 데이트도 하고, 학교마치고 만나서 밥도 먹고ㅋㅋ 7살 차이지만 격한 세대차이는 없었음ㅋㅋ ( 아마 청청이 젊게 살기위해 무던히 노력했을 것임ㅋㅋ) 운동도 같이 하고, ( 청청이 운동 끝나고 목욕 같이하자고 했음.-_- 등짝 때렸음ㅋㅋㅋ) 그리고 6탄에서 말씀드렸지만 어른이된 나는 어느정도 스킨쉽을 허용했음ㅋㅋ 근데 역시 1년 동안 부처 같았던 청청도 남자였음... 청청 원룸 소파에 같이 앉아있으면 허리로 손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오고ㅋㅋㅋㅋ 티비 같이 볼때면 어깨에 손올리는 건 기본ㅋㅋㅋㅋ 나도 1년동안 미안했던게 있어서 딱히 거절?은 안했지만ㅋㅋ ..... 고민해봤는데... 써야지♪ 잡혀가면 톡커님들이 책임져요!ㅋ 아ㅏ 전 이제 몰라요ㅋㅋㅋㅋ.. 여름방학이었는데, 청청 원룸에 놀러갔음ㅋㅋ 청청 서울친구들이랑 그 좁은ㅋㅋ 원룸에서 소주랑 안주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움ㅋㅋ청청이랑 나랑서울말+사투리ㅋㅋㅋㅋ (내가 어른 된 이후로 청청은 친구들에게 당당히 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11시쯤 돼서 다 집에 감ㅋㅋ (어른 치고는 바른 사나이들 ㅋㅋ 청청이랑 닮은 듯) 난 뒷정리한다고 청청이랑 남아있었음ㅋ 남자들은 어차피 치우지도 않고ㅠㅠ 과자봉지 쪽지모양으로 접고 있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실듯ㅋㅋㅋ) 뒤에서 누가 나지막히 내 이름을 부르는 거임. "○○야~" 청청은 그날 많이 안마시고 가분 좋을 정도로만 마셨었음ㅋ 뒤도 돌아보지않고 청소에 집중하며 대답했음ㅋㅋ "응,왜~?" "있잖아...." 사람이 있잖아~해놓고 말이없음ㅋㅋㅋ "뭐가?" 홱 돌아봤음ㅋㅋ '뭔가 말하고 싶은데 말하기 꺼려하는 표정' 으로 입술을 꽉 깨물고 있음ㅋㅋㅋㅋ귀여워 "불렀으면 말을 해라, 왜. 이거 치워야된다~" 드디어 입을 열었음. "아니이~ 우리가~ 만난지 1년 반도 더됐다??" 뭔 소리야 갑자기..ㅋㅋ 그래도 맞장구 쳐줌ㅋㅋ "응 근데?" "우리.. 뽀뽀도하고 키스..도하고.. 손도 잡고.. 막 그런다이가?" ...................뭐지 이 분위기는 "그래서 말인데........" 또 말이없음ㅋㅋㅋㅋ 얼굴 빨개져서 고개 푹숙임ㅋㅋㅋ 대1인데... 좀 어리긴함ㅋㅋ 하지만 27세 남자라면... 그럴만함ㅋㅋㅋㅋ 솔직히ㅠㅠ 항상 불쌍했음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아는 '그것'ㅋㅋㅋㅋ 얘기하는 거였음ㅋㅋㅋ 원룸에 정적..... 싫다하기도 그렇고 선뜻 하자고도 할 수 없는 노릇이었음ㅋㅋㅋㅋㅋ 대1인데!!ㅋㅋ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고 치우던거 마저 치움ㅋ 다 치울 때까지 둘다 아무 말 안함ㅋㅋ "나.. 생각해보고... 오늘..말고..." 대박 어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전 플라토닉 러브가 좋습니다 여러분..ㅋㅋㅋ 이쯤하죠ㅋㅋㅋㅋ 뒷이야기는 고려해볼게요 ------------------ 가을 쯤이었는데 , 난 아직도 청청 얘기 대학사람들에게 안했음ㅋㅋ 일절 언급안했음ㅋㅋㅋ 딱 봐도 나이 많아 보이는데 가끔 같이 있는거 봐도 애인이라고는 생각못함 과동기들ㅋㅋㅋ 하루는 동아리 방에서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있었는데 문자가 온거임ㅋ 근데 친구가 내 폰 들고 있었음ㅋ (원래 폰 죽어도 내가 들고있었는데 수다 떨다보니ㅋㅋ) 지잉- '수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진이ㅋㅋㅋ 익숙해서 차마 바꾸질 못하겠어ㅠㅋㅋㅋ 문자 잠금을 안해놔서 문자오면 바로 내용 보이는 거였음. 친구가 내 폰을 보더니 눈이 땡그래지는거임!! 순간 아차, 싶었지만 떄는 늦었음,,ㅋㅋ 그 친구가 착한데 좀 호들갑떠는? 그런 친구였음ㅋㅋㅋ "야야야!!! 이거 봐!! 수진이라는 사람이 ○○한테 언제만나지! 보고싶다 자갸 라고 문자왔어!!! 꺄아아><" 대1이니까... 한창 철없을... 이 아니고!! 남 일을 뭐그리 동아리방 떠나가게 떠들어대는지ㅡㅡ "수진이야 남자이름이?? 어머!!! 너 우리한테 말도 안 하고!! 잘도 속였다 ○○○!!" 그냥 띄어준다고 장난식으로 그런 거였는데, 화가 나는거임ㅋㅋㅋㅋ "아! 하지말라고.!!! 이리내." 완전 정색 하고 폰 채어갔음.ㅋㅋ 동아리방 역시 정적. 친구들 당황함ㅋㅋ 순간 나도 당황ㅋㅋ 그렇게 화내려 한거 아니었는데ㅠ 뻘쭘하게 내 폰 손에 쥐고, 선배랑 친구들 눈치 봄. 선배중에 우리 과의 정신적 지주 였던 선배가 있었는데, 그 선배가 날 보더니 말했음. " 에이, 왜 그러냐.. 장난 친건데 화를내구.. 이 나이에 연애하고 하면 좋은거지, 창피한거 아니잖아~" 분위기 부드럽게 하려고 살살 타이르듯 얘기하셨음ㅋ 근데 옆에 좀 막말?하는 선배가 있었는데ㅋㅋ(착하신데 막말 잘하심ㅋㅋ 우리과의 독설킹) "내비둬라~ 만나기 부끄러워서 숨기고 싶은 사람인가보지ㅋㅋ" 이러는거임. 상처받음... 솔직히 그 때는 거의 아저씨인 청청만나는게 어린나이에 좀 숨기고 싶기도 했음.. 오빠미안ㅠㅠ 하여튼 그 말이 말에 뼈가 있다고 해야하나.. 정확히 날 찔렀음ㅋ 시간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마치고 기숙사로 왔음. 폰 배터리 분리하고 침대에 누워서 혼자 훌쩍임ㅠㅠ 흐엉어어엉 룸메의 위로를 받으며..ㅋㅋ 그 날 이후로 ○○○ 남친있다 는 소문이 쫙^^ 깔림 룸메 요것들 3일인가 폰 안 켜놓음ㅋㅋ 기숙사에 외부인은 마음대로 들어올 수도 없고, 청청은 나 말고는 우리 대학 사람들 번호도 모르니 미칠 지경이었을 것임 ㅋㅋ 그리고 내가 우리 사이 알려지는 거 꺼려하는 것도 이해해줬었음ㅠ 그래서 학교로 전화하거나 학교 앞에서 기다리기도 뭐했을ㅋㅋ 3일 쯤 지나고 다시 소문이 좀 사그라들었을때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폰을 켰음ㅋ 밤 11시 쯤이었는데... 헐. 문자 계속 붕붕거림.....100개 넘어가는 듯했고.ㅋㅋ 멀티메시지는 몇통 와있고.. 음성메시지도 ㅋㅋㅋ 확인하려니까 골이 띵ㅋㅋ해서 바로 통화버튼 누름. 연결음 두번 갔는데 바로 받음ㅋㅋㅋ 신인가봐 "야!!!!!!!!!!!!!!!!!!!!!!!!!!!!!!!!!!!너 !!!!!!!!!!!!!!!!!!" 아 귀따가워.. "저기.." "너!!!!!!!!!...." 이러고 말이 없는거임ㅋ 무서워짐.. "....." "....." .............. "하...너... 15분후에 나와. 바로 차끌고 갈테니까." 이러고 뚝 끊어버림.. 무서워.... 진짜 두려워졌음ㅋㅋ 뭐라 말도 안하고 15분 후에 나오라니ㅠ 그리고 정확히 17분 후에ㅋㅋ (불안해서 폰시계 실시간 확인ㅋㅋ) 청청 차가 끽 내앞에 섰음. 근데 차가 가만히 있는거임.ㅋㅋ 타라는 건가... 이런 대접 처음이야ㅠ 조수석에 탔음. 청청 앞만 보고 있음... 뭐지 이 분위기.... 내가 잘못한건 진짜 맞는데, 그건 둘째치고 그렇게 화난 모습을 본적이 없었음. 청청 갑자기 시동걸더니 출발함ㅋㅋㅋ잉? 막 밟으면서 빠알리 운전함,,, 난 그와중에 벌금나오겠다고 혼자 걱정하고 있었음ㅋㅋ 천진난만한 내성격이란.. 금방 도착한 곳은 사람이 별로 없는 듯한 길거리였음. "후... 여기서 얘기하자." 긴장했음.. 끄덕거렸음.. 차마 목소리가 안나와서.. "니 선배한테 들었다. " 헐헐 선배 누구지...?? "....내가 부끄러운거가?" 아무 말도 못함... 그때는 좀 그런게 있었음ㅠ 난 못된뇬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니한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노력만으로는 안되는갑네." 그게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왜이렇게 힘들게 연애하는지 모르겠다. 얼라 데리고." (어린애) 나 또 상처받음ㅋㅋㅋㅋㅋㅋ 재수없던 나는 자기가 한 건 생각 못하고 청청 한마디에 상처받음....ㅋㅋㅋㅋ 하지만 여전히 청취자 모드. "니가 폰 꺼놓으면 해결되나? 이건 만나서 해결하는거지, 일방적으로 그런다고 되는게아니다." 다 맞는 말씀.. 반박할 입장도 아니고.. 계속 듣기 " 1년동안 사귄것도 아니고 안 사귄것도 아니었는데, 지금도 그런거가? 나는 너무 싫다 지금..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 오빠 미안해........ㅠㅠㅠ 이글 적다보니까 내가 천하의 나쁜뇬이다..... " 내가 니 어린애라고 무한정 예쁘게 봐줄수는 없는 거다. 어느정도는 니도 내 생각 좀 해줘야 되는거 아니가?" 부산 사나이 특유의 따지는 듯한 말투 아십니까.. 싸우거나 할때 튀어나오는.. 무섭습니다 "지금 집에서도 애인 빨리 만들으라고 난린데.. 아 내가 지금 무슨 소리하노." 위에 말 들으니까 완전 상처받음ㅋㅋㅋ 그 땐 그냥 상처받음..ㅋ 난 바보같이 밑만 보고있고...정말 답답한 분위기.... 그 때 청청이 한마디함. " 이제 그만 만나자,우리. 지친다." 쓰다보니까 눈물날것같네요..ㅋㅋ 흑.. 전 다음탄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ㅠ 그럼 안녕 8
금지된 사랑이거나 로맨스이거나ㅋㅋㅋ 7탄
구)금지된사랑이거나 로맨스이거나ㅋㅋㅋ
안녕하세요ㅋㅋ
매일 쓰려고 했는데 요며칠 바빴습니다ㅋㅋ
5~6탄은 시간상 굵은 줄 & 밑줄 생략했는데 보기 불편하셨죠ㅠㅠ 죄송해용
오늘은 열심히!! 강조문장 강조하고 그러겠습니다ㅋㅋㅋ
그럼 시작!!
전 대학에 다니게 되었고 청청도 복학해서 잘 적응하였음ㅋ
그냥 보통 커플처럼 명동에서 데이트도 하고, 학교마치고 만나서 밥도 먹고ㅋㅋ
7살 차이지만 격한 세대차이는 없었음ㅋㅋ ( 아마 청청이 젊게 살기위해 무던히 노력했을 것임ㅋㅋ)
운동도 같이 하고, ( 청청이 운동 끝나고 목욕 같이하자고 했음.-_- 등짝 때렸음ㅋㅋㅋ)
그리고 6탄에서 말씀드렸지만 어른이된 나는 어느정도 스킨쉽을 허용했음ㅋㅋ
근데 역시 1년 동안 부처 같았던 청청도 남자였음...
청청 원룸 소파에 같이 앉아있으면 허리로 손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오고ㅋㅋㅋㅋ
티비 같이 볼때면 어깨에 손올리는 건 기본ㅋㅋㅋㅋ
나도 1년동안 미안했던게 있어서 딱히 거절?은 안했지만ㅋㅋ
아ㅏ 전 이제 몰라요ㅋㅋㅋㅋ..
여름방학이었는데, 청청 원룸에 놀러갔음ㅋㅋ
청청 서울친구들이랑 그 좁은ㅋㅋ 원룸에서 소주랑 안주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움ㅋㅋ청청이랑 나랑서울말+사투리ㅋㅋㅋㅋ
(내가 어른 된 이후로 청청은 친구들에게 당당히 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11시쯤 돼서 다 집에 감ㅋㅋ (어른 치고는 바른 사나이들 ㅋㅋ 청청이랑 닮은 듯)
난 뒷정리한다고 청청이랑 남아있었음ㅋ
남자들은 어차피 치우지도 않고ㅠㅠ 과자봉지 쪽지모양으로 접고 있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실듯ㅋㅋㅋ)
뒤에서 누가 나지막히 내 이름을 부르는 거임.
"○○야~"
청청은 그날 많이 안마시고 가분 좋을 정도로만 마셨었음ㅋ
뒤도 돌아보지않고 청소에 집중하며 대답했음ㅋㅋ
"응,왜~?"
"있잖아...."
사람이 있잖아~해놓고 말이없음ㅋㅋㅋ
"뭐가?" 홱 돌아봤음ㅋㅋ
'뭔가 말하고 싶은데 말하기 꺼려하는 표정' 으로 입술을 꽉 깨물고 있음ㅋㅋㅋㅋ귀여워
"불렀으면 말을 해라, 왜. 이거 치워야된다~"
드디어 입을 열었음.
"아니이~ 우리가~ 만난지 1년 반도 더됐다??"
뭔 소리야 갑자기..ㅋㅋ 그래도 맞장구 쳐줌ㅋㅋ "응 근데?"
"우리.. 뽀뽀도하고 키스..도하고.. 손도 잡고.. 막 그런다이가?"
...................뭐지 이 분위기는
"그래서 말인데........"
또 말이없음ㅋㅋㅋㅋ 얼굴 빨개져서 고개 푹숙임ㅋㅋㅋ
대1인데... 좀 어리긴함ㅋㅋ 하지만 27세 남자라면... 그럴만함ㅋㅋㅋㅋ 솔직히ㅠㅠ 항상 불쌍했음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아는 '그것'ㅋㅋㅋㅋ 얘기하는 거였음ㅋㅋㅋ
원룸에 정적.....
싫다하기도 그렇고 선뜻 하자고도 할 수 없는 노릇이었음ㅋㅋㅋㅋㅋ 대1인데!!ㅋㅋ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고 치우던거 마저 치움ㅋ
다 치울 때까지 둘다 아무 말 안함ㅋㅋ
"나.. 생각해보고... 오늘..말고..."
대박 어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전 플라토닉 러브가 좋습니다 여러분..ㅋㅋㅋ
이쯤하죠ㅋㅋㅋㅋ 뒷이야기는 고려해볼게요
------------------
가을 쯤이었는데 , 난 아직도 청청 얘기 대학사람들에게 안했음ㅋㅋ 일절 언급안했음ㅋㅋㅋ
딱 봐도 나이 많아 보이는데 가끔 같이 있는거 봐도 애인이라고는 생각못함 과동기들ㅋㅋㅋ
하루는 동아리 방에서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있었는데 문자가 온거임ㅋ
근데 친구가 내 폰 들고 있었음ㅋ (원래 폰 죽어도 내가 들고있었는데 수다 떨다보니ㅋㅋ)
지잉- '수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진이ㅋㅋㅋ 익숙해서 차마 바꾸질 못하겠어ㅠㅋㅋㅋ
문자 잠금을 안해놔서 문자오면 바로 내용 보이는 거였음.
친구가 내 폰을 보더니 눈이 땡그래지는거임!!
순간 아차, 싶었지만 떄는 늦었음,,ㅋㅋ
그 친구가 착한데 좀 호들갑떠는? 그런 친구였음ㅋㅋㅋ
"야야야!!! 이거 봐!! 수진이라는 사람이 ○○한테 언제만나지! 보고싶다 자갸 라고 문자왔어!!! 꺄아아><"
대1이니까... 한창 철없을... 이 아니고!! 남 일을 뭐그리 동아리방 떠나가게 떠들어대는지ㅡㅡ
"수진이야 남자이름이?? 어머!!! 너 우리한테 말도 안 하고!! 잘도 속였다 ○○○!!"
그냥 띄어준다고 장난식으로 그런 거였는데, 화가 나는거임ㅋㅋㅋㅋ
"아! 하지말라고.!!! 이리내."
완전 정색 하고 폰 채어갔음.ㅋㅋ
동아리방 역시 정적.
친구들 당황함ㅋㅋ 순간 나도 당황ㅋㅋ 그렇게 화내려 한거 아니었는데ㅠ
뻘쭘하게 내 폰 손에 쥐고, 선배랑 친구들 눈치 봄.
선배중에 우리 과의 정신적 지주 였던 선배가 있었는데, 그 선배가 날 보더니 말했음.
" 에이, 왜 그러냐.. 장난 친건데 화를내구.. 이 나이에 연애하고 하면 좋은거지, 창피한거 아니잖아~"
분위기 부드럽게 하려고 살살 타이르듯 얘기하셨음ㅋ
근데 옆에 좀 막말?하는 선배가 있었는데ㅋㅋ(착하신데 막말 잘하심ㅋㅋ 우리과의 독설킹)
"내비둬라~ 만나기 부끄러워서 숨기고 싶은 사람인가보지ㅋㅋ"
이러는거임. 상처받음...
솔직히 그 때는 거의 아저씨인 청청만나는게 어린나이에 좀 숨기고 싶기도 했음.. 오빠미안ㅠㅠ
하여튼 그 말이 말에 뼈가 있다고 해야하나.. 정확히 날 찔렀음ㅋ
시간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마치고 기숙사로 왔음.
폰 배터리 분리하고 침대에 누워서 혼자 훌쩍임ㅠㅠ 흐엉어어엉
룸메의 위로를 받으며..ㅋㅋ
그 날 이후로 ○○○ 남친있다 는 소문이 쫙^^ 깔림 룸메 요것들
3일인가 폰 안 켜놓음ㅋㅋ
기숙사에 외부인은 마음대로 들어올 수도 없고, 청청은 나 말고는 우리 대학 사람들 번호도 모르니 미칠 지경이었을 것임 ㅋㅋ
그리고 내가 우리 사이 알려지는 거 꺼려하는 것도 이해해줬었음ㅠ 그래서 학교로 전화하거나 학교 앞에서 기다리기도 뭐했을ㅋㅋ
3일 쯤 지나고 다시 소문이 좀 사그라들었을때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폰을 켰음ㅋ
밤 11시 쯤이었는데...
헐.
문자 계속 붕붕거림.....100개 넘어가는 듯했고.ㅋㅋ
멀티메시지는 몇통 와있고..
음성메시지도 ㅋㅋㅋ
확인하려니까 골이 띵ㅋㅋ해서 바로 통화버튼 누름.
연결음 두번 갔는데 바로 받음ㅋㅋㅋ 신인가봐
"야!!!!!!!!!!!!!!!!!!!!!!!!!!!!!!!!!!!너 !!!!!!!!!!!!!!!!!!"
아 귀따가워..
"저기.."
"너!!!!!!!!!...."
이러고 말이 없는거임ㅋ 무서워짐..
"....."
"....."
..............
"하...너... 15분후에 나와. 바로 차끌고 갈테니까."
이러고 뚝 끊어버림..
무서워.... 진짜 두려워졌음ㅋㅋ 뭐라 말도 안하고 15분 후에 나오라니ㅠ
그리고 정확히 17분 후에ㅋㅋ (불안해서 폰시계 실시간 확인ㅋㅋ)
청청 차가 끽 내앞에 섰음.
근데 차가 가만히 있는거임.ㅋㅋ 타라는 건가... 이런 대접 처음이야ㅠ
조수석에 탔음.
청청 앞만 보고 있음... 뭐지 이 분위기....
내가 잘못한건 진짜 맞는데, 그건 둘째치고 그렇게 화난 모습을 본적이 없었음.
청청 갑자기 시동걸더니 출발함ㅋㅋㅋ잉?
막 밟으면서 빠알리 운전함,,, 난 그와중에 벌금나오겠다고 혼자 걱정하고 있었음ㅋㅋ 천진난만한 내성격이란..
금방 도착한 곳은 사람이 별로 없는 듯한 길거리였음.
"후... 여기서 얘기하자."
긴장했음.. 끄덕거렸음.. 차마 목소리가 안나와서..
"니 선배한테 들었다. "
헐헐 선배 누구지...??
"....내가 부끄러운거가?"
아무 말도 못함... 그때는 좀 그런게 있었음ㅠ 난 못된뇬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니한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노력만으로는 안되는갑네."
그게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왜이렇게 힘들게 연애하는지 모르겠다. 얼라 데리고."
(어린애)
나 또 상처받음ㅋㅋㅋㅋㅋㅋ 재수없던 나는 자기가 한 건 생각 못하고 청청 한마디에 상처받음....ㅋㅋㅋㅋ
하지만 여전히 청취자 모드.
"니가 폰 꺼놓으면 해결되나? 이건 만나서 해결하는거지, 일방적으로 그런다고 되는게아니다."
다 맞는 말씀.. 반박할 입장도 아니고.. 계속 듣기
" 1년동안 사귄것도 아니고 안 사귄것도 아니었는데, 지금도 그런거가? 나는 너무 싫다 지금..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
오빠 미안해........ㅠㅠㅠ 이글 적다보니까 내가 천하의 나쁜뇬이다.....
" 내가 니 어린애라고 무한정 예쁘게 봐줄수는 없는 거다. 어느정도는 니도 내 생각 좀 해줘야 되는거 아니가?"
부산 사나이 특유의 따지는 듯한 말투 아십니까.. 싸우거나 할때 튀어나오는.. 무섭습니다
"지금 집에서도 애인 빨리 만들으라고 난린데.. 아 내가 지금 무슨 소리하노."
위에 말 들으니까 완전 상처받음ㅋㅋㅋ 그 땐 그냥 상처받음..ㅋ
난 바보같이 밑만 보고있고...정말 답답한 분위기....
그 때 청청이 한마디함.
" 이제 그만 만나자,우리. 지친다."
쓰다보니까 눈물날것같네요..ㅋㅋ
흑..
전 다음탄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ㅠ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