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결혼생활,,,언젠가는 좋아질 날이 올까요?

멍청한년..2011.01.05
조회35,469

사는게 돈이 전부더라구요.............

삶이 힘듭니다..돈으로 인하여,,,돈만 있어도 이렇게 사는거..할수 있을꺼 같은데,,,,ㅠ_ㅠ

돈이 있다고 하던 남편은..결혼해서야

다 선배를 빌려줬다고 하더라구요......허나 애기가 생겼고....무를수가 없었어요....

......보증금 100에 월세 25만원관리비따로내야하는 오피스텔에 삽니다...돈이..모이질 않아요..

신랑..차도 있어서,,더 모이질 않네요...

제가 가진 혼수할 돈으로 조금이라도 보증금 올리고 월세 적고,,관리비 안내는

단칸방이라도 옮기자고 말해보고 싶지만....신랑이 수중에...현금이 하나도 없어요.....

혹여라도 어찌될지 몰라서,,오피스텔에 대충 갖춰져있고...

그리고 혼수를 넣을 집도 없고해서,,비상금으로 그 돈은 제가 쥐고 있습니다...

 

...집 안해온 신랑이지만 행여 나중에 흠잡힐까봐,,

예단이니...예물이니..남들하는 만큼 했고,,결혼식도 시댁에 맞춰서 암말 없이 다 진행했는데,,,

시댁에서 절 미워합니다....시어머님이 절 많이 미워하십니다.....

친정에서 신랑 예물을 해줬고,,신랑이 전화로 시댁에 마누라 예물해줘야 한다고 하니깐..시어머님..

무슨 예물을 걔한테 해줘야하냐면서,,그게 너한테 이렇게 하라고 옆에서 꼬시냐고 하시더라구요,,

(전화기소리인데..다 들리더라구요..)

시아버님도 절 좋아하시진 않으십니다.....저만 보면 표정이 굳으시더라구요........

이쁨도 미움도 다저한테서 나오는거니깐...제가 이쁨받을 짓을 못했기 때문에 절 미워하시는거겠죠...

이젠 신랑도 절 미워합니다......

애기가 있고,,,이혼이란게 본인 인생에 큰 오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다행이긴하네요..

제 생일이나,,병원비나..먹을거등..남들 눈에 비춰질만한것들은

 할수 있는한 해줘요,,하지만 저와 함께 있는게 싫은지,,,,

꺼뜩하면 입덧핑계대며 친정가 있으라고 합니다....

떨어져 있으면 게임한다고,,후배랑 술마신다고 ,,,,자꾸 이것저것 일이 있다며 연락이 없어서..

 떨어져 지내기 싫은데,,,

친정 갔다가 돌아온지 2주밖에 안됐는데 또 가라고 계속 성화여서..낼모레 또 친정 갑니다,,,,,

 

지금 임신 5개월인데,,시댁에 첫 손자인데...애기가 세상에 나오면..,시댁에서 그래도 이뻐해주실까요?

애기 낳으면 신랑도 더이상 저한테 싸우면 화내고 소리지르지 않고 친정 가라고 하지 않을까요?

삶이 답답하고 답이 안나오네요,,,,,,,

이런 상황이여도,,그냥 남들만큼만 살아도 버틸수 있을 같은데,,,,,,,,,,

해보자,,조금만 더 해보자,,,하며 살고 있는데.....하루하루 힘에 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