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극소수팬들 날위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함니다 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 9탄 갑뉘닷~ 그렇게 나와남친은 온몸이 바닷물에 젖은채로 우리집을 향해가고 있었음 원래 친척들은 오후3시쯤? 모두 집에 갔었음 그런데 내 사촌동생 초딩이 계속 더 놀꺼라고 땡깡인거임 그래서 할수없이 나.남친.사촌동생 이렇게 놀았음 아빠 전화가 왔을때가 여섯시반쯤이었음 저녁이되서 점점 추워졌기 때문에 빨리 가야했음 하...빨리 가야하는데도 빨리 가지 못하는 그 심정 흑흑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꺼임.... 그런데 바닷가에서 우리집까지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거리임 그래도 어쩌겠음 ?? 온몸이 젖었다고 택시들도 안태워주는거임 ㅠㅠㅠㅠㅠ 아 완전 흥이었음 한참을 셋이서 벌벌떨며 걸어가고 있는데 이 초딩사촌이 계속 다리아프다고 춥다고 막 그러는거임 ㅠㅠㅠㅠㅠ 언니속도 몰라주고 이런 ㅠㅠㅠㅠㅠㅠㅠ 그때 아빠가 또 전화오는거임 허러헉헉허거허럻 나: 여보세요 아빠: 어디쯤이고 나: 아 지금 걸어가고있어서 좀 시간걸릴꺼 같아요 아빠: 그럼 오빠보낼테니까 차타고 온나일단 나: 네... 허러허럴러허러러헐 아빠 목소리 들으니까 더 떨리는거임 막 막 흑흑... 길가에서 떨면서 있다보니 금방 오빠야가 데릴러 온거임 남친과 오빠는 매우 오글거리는 어색한 인사를 하고 우리는 함께 아무말없이 정말 아무말없이 음악만 들으면서 집으로 가고 있었음 너무너무 그 시간이 길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우리는집에 도착하게 됬음 내가 먼저 문을열고 들어갔음 내 남친 못들어오고 밖에서 계속 쭈뼛쭈뼛 서있는거임 이상한 어색미소와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빨리들어오라고 하니까 그때 천천히 들어오는거임 남친: 안녕하세요~^^ 내 생에 엄청난 눈웃음을 날리는거 봤음 처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어 왔나 씻어야겠네 남친: 네네 엄마: 그럼 다 먼저 가있을테니까 너희 씻고오는게 낫겠네 나: 응그럴게 니먼저 씻어라 남친: 아..응 나 저때의 남친님 얼굴표정을 잊을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친척들과 우리가족은 모두 음식점으로 갔음 남친이 씻고 나오자마자 난 사촌동생이랑 같이 씻으러 들어갔음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이아이 계속 웃는거임.. 읭?? 너 왜그러뉘? 남친: ㅋㅋㅋㅋㅋㅋㅋ나 니방 보고싶어 나: 아 안되 배고파빨리가장 남친: 아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 보자 할수없이 내 방을 보여줬음 아근데 그날따라 내 방이 지저분한거임 좀 많이 지저분한날이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걸모르고 보여줬던거임 내 옷이 막 널부러져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와 ㅋㅋㅋㅋㅋㅋㅋㅋ좀심한데? 나: 이거오늘좀 더러운거거든 ㅡㅡ 남친: 이거 옷들은 다 뭐임?ㅋㅋㅋㅋㅋㅋ아진짜 실망이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진짜 ㅡㅡ지는 쳇 빨리가자 나 배고프다 우리는 떨리는거고 뭐고 배고파서 실성했음 지금 배를 채워야하는게 정말 급선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음식점에 들어갔음 친척과 가족들 모두의 시선이 내 남친으로 쏠리는거임 옆에있는 내가 더 민망했음 하... 그럴때마다 남친한테 점점 미안해 지는거임 ... 괜히 불편하게 만든거같고 하... 얼마나 부담스러운 자리였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이런생각도 잠시 난 너무 배가 고팠음 그날 그음식점 고기는 내가 다 흡입할 기세였음 아 그런데 나 정말 배가 고픈데 고기가 목구멍으로 안넘어가는거임 살다살다 이런 기분 처음이었음 나도 긴장이 되었는지 계속 안넘어가는거임 근데 남친 완전 미친듯이 먹고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너뭐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맛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조용히) 야 당연히 주시는건데 다 먹어야지 오~ 쫘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뭔가 나도모르게 든든해지기 시작했음 참고로 나는 말이 별로 없는편임 친한 친구앞에서는 말을 많이 하지만 원래 말수가 적음 특히 집에선 별로 말이 없음 더더욱이 아빠와는 대화가 별로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난 아빠가 날 너무 사랑하시는걸 늘 느낄수 있음 내가 봐도 오빠와 나를 엄청 편애하심 정말 내가 느낄정도임 하루는 내가 너무 오빠야한테 미안해서 물어봤음 나: 아빠는 왜 오빠랑 나랑 편애해요? 내가 오빠한테 미안하잖아요... 아빠: 니는 딸이다이가.. 니 시집가면 보고싶을때 보지도 못하잖아 하..이때 나진짜 눈물날뻔 했음 정말 부모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흑흑 암튼 이렇게 날 사랑하시는 아버지여도 난 대화를 잘 하지않음.. 물론 내가 남친이 있다는사실도 그날 아셨을꺼임 그래서 난 아빠가 엄청 서운하게 생각하실줄 알았음 그런데 아빠가 이런말을 하시는거임 아빠: 아이고 우리딸이 크기는 컷나보네 남자친구도 이렇게 데려오고 아빠도 은근히 좋아하시는거임 내가 평소에 딸이지만 늘 벽을쌓아왔는데 내가먼저 이렇게 친구도 데려오고 해서 엄청 좋으셨나봄 우리아빠 굉장히 애주가이심 사업을 하시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늘 술을 드시다보니 지금은 굉장한 애주가가 되셨음 왜 다들 집에 양주나 와인 모으지않음?? 우리는 그거 정말 먹기위해 잠시 올려놓는거임 뭐대략 이런식임 하루는 야식으로 족발을 시켰음 나: 아 맛있겠다 앗싸앗싸 아빠: 오늘은 족발이랑 복분자주를 먹어볼까? 읭?? 족발과 복분자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이감??ㅋㅋㅋㅋㅋㅋ 지금 양주랑와인들을 모아놓은곳에보면 뒤쪽에 빈병이 많음 아주 교묘하게 숨겨놓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엄마몰래 아빠가 먹었다는 뜻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정도로 애주가이심 그날..그렇게 기분이 좋아지신 아빠께서...그냥 지나쳤겠음? 드디어 남친과 아빠의 너한잔 나한잔 시간이 시작되었음 3
6년친구에서 2년째 연인으로-9
나의 극소수팬들
날위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함니다 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 9탄 갑뉘닷~
그렇게 나와남친은 온몸이 바닷물에 젖은채로 우리집을 향해가고 있었음
원래 친척들은 오후3시쯤? 모두 집에 갔었음
그런데 내 사촌동생 초딩이 계속 더 놀꺼라고 땡깡인거임
그래서 할수없이 나.남친.사촌동생 이렇게 놀았음
아빠 전화가 왔을때가 여섯시반쯤이었음
저녁이되서 점점 추워졌기 때문에 빨리 가야했음
하...빨리 가야하는데도 빨리 가지 못하는 그 심정 흑흑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꺼임....
그런데 바닷가에서 우리집까지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거리임
그래도 어쩌겠음 ?? 온몸이 젖었다고 택시들도 안태워주는거임 ㅠㅠㅠㅠㅠ
아 완전 흥이었음
한참을 셋이서 벌벌떨며 걸어가고 있는데
이 초딩사촌이 계속 다리아프다고 춥다고 막 그러는거임 ㅠㅠㅠㅠㅠ
언니속도 몰라주고 이런 ㅠㅠㅠㅠㅠㅠㅠ
그때 아빠가 또 전화오는거임 허러헉헉허거허럻
나: 여보세요
아빠: 어디쯤이고
나: 아 지금 걸어가고있어서 좀 시간걸릴꺼 같아요
아빠: 그럼 오빠보낼테니까 차타고 온나일단
나: 네...
허러허럴러허러러헐
아빠 목소리 들으니까 더 떨리는거임 막 막 흑흑...
길가에서 떨면서 있다보니 금방 오빠야가 데릴러 온거임
남친과 오빠는 매우 오글거리는 어색한 인사를 하고
우리는 함께 아무말없이 정말 아무말없이 음악만 들으면서
집으로 가고 있었음 너무너무 그 시간이 길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우리는집에 도착하게 됬음
내가 먼저 문을열고 들어갔음
내 남친 못들어오고 밖에서 계속 쭈뼛쭈뼛 서있는거임
이상한 어색미소와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빨리들어오라고 하니까 그때 천천히 들어오는거임
남친: 안녕하세요~^^
내 생에 엄청난 눈웃음을 날리는거 봤음 처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어 왔나 씻어야겠네
남친: 네네
엄마: 그럼 다 먼저 가있을테니까 너희 씻고오는게 낫겠네
나: 응그럴게 니먼저 씻어라
남친: 아..응
나 저때의 남친님 얼굴표정을 잊을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친척들과 우리가족은 모두 음식점으로 갔음
남친이 씻고 나오자마자 난 사촌동생이랑 같이 씻으러 들어갔음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이아이 계속 웃는거임..
읭?? 너 왜그러뉘?
남친: ㅋㅋㅋㅋㅋㅋㅋ나 니방 보고싶어
나: 아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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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아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 보자
할수없이 내 방을 보여줬음
아근데 그날따라 내 방이 지저분한거임
좀 많이 지저분한날이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걸모르고 보여줬던거임
내 옷이 막 널부러져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와 ㅋㅋㅋㅋㅋㅋㅋㅋ좀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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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이거 옷들은 다 뭐임?ㅋㅋㅋㅋㅋㅋ아진짜 실망이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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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떨리는거고 뭐고 배고파서 실성했음
지금 배를 채워야하는게 정말 급선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음식점에 들어갔음
친척과 가족들 모두의 시선이 내 남친으로 쏠리는거임
옆에있는 내가 더 민망했음 하...
그럴때마다 남친한테 점점 미안해 지는거임 ...
괜히 불편하게 만든거같고 하...
얼마나 부담스러운 자리였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이런생각도 잠시 난 너무 배가 고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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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나 정말 배가 고픈데 고기가 목구멍으로 안넘어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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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긴장이 되었는지 계속 안넘어가는거임
근데 남친 완전 미친듯이 먹고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너뭐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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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뭔가 나도모르게 든든해지기 시작했음
참고로 나는 말이 별로 없는편임
친한 친구앞에서는 말을 많이 하지만 원래 말수가 적음
특히 집에선 별로 말이 없음
더더욱이 아빠와는 대화가 별로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난 아빠가 날 너무 사랑하시는걸 늘 느낄수 있음
내가 봐도 오빠와 나를 엄청 편애하심
정말 내가 느낄정도임
하루는 내가 너무 오빠야한테 미안해서 물어봤음
나: 아빠는 왜 오빠랑 나랑 편애해요? 내가 오빠한테 미안하잖아요...
아빠: 니는 딸이다이가.. 니 시집가면 보고싶을때 보지도 못하잖아
하..이때 나진짜 눈물날뻔 했음
정말 부모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흑흑
암튼
이렇게 날 사랑하시는 아버지여도 난 대화를 잘 하지않음..
물론 내가 남친이 있다는사실도 그날 아셨을꺼임
그래서 난 아빠가 엄청 서운하게 생각하실줄 알았음
그런데 아빠가 이런말을 하시는거임
아빠: 아이고 우리딸이 크기는 컷나보네 남자친구도 이렇게 데려오고
아빠도 은근히 좋아하시는거임
내가 평소에 딸이지만 늘 벽을쌓아왔는데
내가먼저 이렇게 친구도 데려오고 해서 엄청 좋으셨나봄
우리아빠 굉장히 애주가이심
사업을 하시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늘 술을 드시다보니
지금은 굉장한 애주가가 되셨음
왜 다들 집에 양주나 와인 모으지않음??
우리는 그거 정말 먹기위해 잠시 올려놓는거임
뭐대략 이런식임
하루는 야식으로 족발을 시켰음
나: 아 맛있겠다 앗싸앗싸
아빠: 오늘은 족발이랑 복분자주를 먹어볼까?
읭?? 족발과 복분자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이감??ㅋㅋㅋㅋㅋㅋ
지금 양주랑와인들을 모아놓은곳에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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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정도로 애주가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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