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건때문에 휴가를 짤렸다가 갑작스럽게도 휴가를 나가게된 군인의 이야기입니다. 휴가출발인 날 저는 야간에 탄약고 초소 경계근무를 서고 대략 새벽 2시쯤에 휴가에 기대를 품은체 잠들었습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기상나팔이 울리지 않고 나지막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일어나라 얘들아 핵폭탄 맞았다" 비몽사몽한탓에 무슨 말인지는 모르겟고 일어날 시간이 됬으니 깨웠나보다 하고 일어나서 '휴가준비해야지 ^^' 라는 생각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근데 밖에 너무나도 어두웠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일어날 시간이 아닌거 같은 기분이 들었을때 저의 손목에 있는 시계를 쳐다봤고 바로 좌절했습니다. 그 때 시각은. 05:00시 .......... 일찍 깨운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불과 3시간동안 하늘에서 내린 하얀 쓰레기때문에 쓰레기치우라고 ......... 그래도 휴가니까 ^^ 라는 생각으로 웃으면서 눈을 치웠습니다. (눈은 군화가 빠져서 보이지 않을정도로 왔습니다.) 눈을 치우고 아침 밥까지먹고 드디어 휴가준비를 마친 후 서울역을 향해 갔고 맞후임 2명이랑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맞후임 2명과 식사를 한탓(?)에 KTX 승차권을 예매하지 않았고 결국...... 갑작스런 휴가폭탄시즌에 매진테러를 당했고 11시에 식사를 끝내고 1시까지 기다리는 이런 XX같은 휴가출발날을 맞이하게 됬습니다. 12시 40분까지 별다른 할일 없이 한없이 기차만을 기다렸고 12시 40분에 1시 부산행 기차를 타서 새벽부터 고단했던 몸을 빨리 쉬게했습니다. 그사이에 저는 잠에 들었고 기차는 이미 출발했고 제옆에는 긴머리의 여자가 앉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옆에는 누가 있고는 중요하지 않았고 저의 고단한 몸을 어떻게든 편하게하기위해 잠을 잤습니다. 계속 깨고 졸고 깨고 졸고를 반복하다가 화장실히 가고싶어 화장실을 가야했는데 나의 자리는 창가측...... 군복입고 염치불문하고 옆에 앉은 여성분께 "저기요 죄송한데 화장실좀 갈려는데 자리좀 비켜주시겠어요?" 라고 나지막하게 말했습니다. 이때 왠걸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겟지만 그 때 그 여성분은 "예 ^^;;" 라면서 아주 공손하게 이쁘게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잠결이었지만 그 말과 행동은 너무나도 제 머리속에 선명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제자리가 어딘지 찾고 있는데 창가쪽에 하나가 비어있었고 저기가 내자리인가 싶어서 다가갔는데 그 옆에 앉아있던 여성분이 보였습니다. 그 여성분은 정말 제가 몇년 동안 살면서 첫눈에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던 그런 분이었습니다. 눈은 크고 지적인 이미지를 겸비했고 행동마저 공손하고 이뻣던 그런 여성 이었습니다. ㅠㅠ 다시한번 "자리좀 비켜주시겠어요?"라고 말하고 전 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피곤했는지 자리에앉아서 또 졸다가 깨다가를 반복했습니다. 반복하다가 이제 더이상 잠이 오질 않았고 시계를 봤는데 아직도 부산역까진 1시간은 족히 더 가야할듯 싶었습니다. 그때부터 짜증이 밀려왓고 지루함이 저를 뒤덮었습니다. 그때 그 제 옆에 있던 어셩분은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진짜 염치없이 "저기 죄송한데 너무 지루해서 그런데 노래 같이 들을 수 있을까요?" 라고 전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께선 너무나도 친절하고 이쁜 웃음으로 "아 여기 있어요 ^^" 하고 오른쪽 이어폰을 건냈습니다. 그러고는 "어떤노래 좋아하세요?"라며 친절함까지 저에게 건냈습니다. 저는 감동을 먹었고 정말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생각하게됬습니다....... 부산을 향해오는 남은 1시간이 10분처럼 느껴젔고 KTX가 고장이라도 나서 정체가 되었으면 하는 말도안되는 바람을 갇게 되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부산역에 도착하게 됬고 헤어질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군복인탓이라 그런지 그 여성분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ㅋ 지금 그 순간이 매우 후회스럽고 앞으로도 후회 할거 같기에 지금 이렇게 ㅋ 글을 써서 그분을 찾고싶습니다. 대한민국 군인에게 이런 ㅋ 날이 찾아올지;;;; 그리고 그분은 같은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는거.... 정말 ㅋ 생시일까요 ? ㅋ p.s 그분은 ㅋ 엠씨더맥스 노래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키도 컸고 눈도 크고 지적인 이미지를 겸비했던 이쁜여성이었습니다. ^^ 12월 28일 13:00 부산행 KTX를 서울역에서 같이 탔습니다. 정말 찾아보고싶군요 ㅠㅠ 71
KTX의 그녀......
연평도 사건때문에 휴가를 짤렸다가
갑작스럽게도 휴가를 나가게된 군인의 이야기입니다.
휴가출발인 날 저는 야간에 탄약고 초소 경계근무를 서고
대략 새벽 2시쯤에 휴가에 기대를 품은체 잠들었습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기상나팔이 울리지 않고 나지막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일어나라 얘들아 핵폭탄 맞았다"
비몽사몽한탓에 무슨 말인지는 모르겟고 일어날 시간이 됬으니 깨웠나보다 하고
일어나서 '휴가준비해야지 ^^' 라는 생각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근데 밖에 너무나도 어두웠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일어날 시간이 아닌거 같은
기분이 들었을때 저의 손목에 있는 시계를 쳐다봤고 바로 좌절했습니다.
그 때 시각은. 05:00시 ..........
일찍 깨운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불과 3시간동안 하늘에서 내린 하얀 쓰레기때문에
쓰레기치우라고 .........
그래도 휴가니까 ^^ 라는 생각으로 웃으면서 눈을 치웠습니다.
(눈은 군화가 빠져서 보이지 않을정도로 왔습니다.)
눈을 치우고 아침 밥까지먹고 드디어 휴가준비를 마친 후
서울역을 향해 갔고 맞후임 2명이랑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맞후임 2명과 식사를 한탓(?)에 KTX 승차권을 예매하지 않았고
결국...... 갑작스런 휴가폭탄시즌에 매진테러를 당했고 11시에 식사를 끝내고 1시까지
기다리는 이런 XX같은 휴가출발날을 맞이하게 됬습니다.
12시 40분까지 별다른 할일 없이 한없이 기차만을 기다렸고 12시 40분에
1시 부산행 기차를 타서 새벽부터 고단했던 몸을 빨리 쉬게했습니다.
그사이에 저는 잠에 들었고 기차는 이미 출발했고 제옆에는 긴머리의 여자가
앉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옆에는 누가 있고는 중요하지 않았고
저의 고단한 몸을 어떻게든 편하게하기위해 잠을 잤습니다.
계속 깨고 졸고 깨고 졸고를 반복하다가 화장실히 가고싶어 화장실을 가야했는데
나의 자리는 창가측...... 군복입고 염치불문하고 옆에 앉은 여성분께
"저기요 죄송한데 화장실좀 갈려는데 자리좀 비켜주시겠어요?"
라고 나지막하게 말했습니다.
이때 왠걸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겟지만 그 때 그 여성분은
"예 ^^;;" 라면서 아주 공손하게 이쁘게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잠결이었지만 그 말과 행동은 너무나도 제 머리속에 선명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제자리가 어딘지
찾고 있는데 창가쪽에 하나가 비어있었고 저기가 내자리인가 싶어서
다가갔는데 그 옆에 앉아있던 여성분이 보였습니다.
그 여성분은 정말 제가 몇년 동안 살면서 첫눈에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던
그런 분이었습니다. 눈은 크고 지적인 이미지를 겸비했고 행동마저 공손하고
이뻣던 그런 여성 이었습니다. ㅠㅠ
다시한번 "자리좀 비켜주시겠어요?"라고 말하고 전 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피곤했는지 자리에앉아서 또 졸다가 깨다가를 반복했습니다.
반복하다가 이제 더이상 잠이 오질 않았고 시계를 봤는데
아직도 부산역까진 1시간은 족히 더 가야할듯 싶었습니다.
그때부터 짜증이 밀려왓고 지루함이 저를 뒤덮었습니다.
그때 그 제 옆에 있던 어셩분은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진짜 염치없이
"저기 죄송한데 너무 지루해서 그런데 노래 같이 들을 수 있을까요?"
라고 전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께선 너무나도 친절하고 이쁜 웃음으로
"아 여기 있어요 ^^" 하고 오른쪽 이어폰을 건냈습니다.
그러고는 "어떤노래 좋아하세요?"라며 친절함까지 저에게 건냈습니다.
저는 감동을 먹었고 정말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생각하게됬습니다.......
부산을 향해오는 남은 1시간이 10분처럼 느껴젔고 KTX가 고장이라도 나서
정체가 되었으면 하는 말도안되는 바람을 갇게 되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부산역에 도착하게 됬고 헤어질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군복인탓이라 그런지 그 여성분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ㅋ 지금 그 순간이 매우 후회스럽고 앞으로도 후회 할거 같기에
지금 이렇게 ㅋ 글을 써서 그분을 찾고싶습니다. 대한민국 군인에게
이런 ㅋ 날이 찾아올지;;;; 그리고 그분은 같은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는거.... 정말 ㅋ
생시일까요 ? ㅋ
p.s 그분은 ㅋ 엠씨더맥스 노래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키도 컸고 눈도 크고
지적인 이미지를 겸비했던 이쁜여성이었습니다. ^^
12월 28일 13:00 부산행 KTX를 서울역에서 같이 탔습니다.
정말 찾아보고싶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