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B형에게 성숙해 보이는 법에 관해 질문하신 분이 있어서 그래서 그걸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근데 사실 저도 제가 어떻게 성숙해보였는지는 잘 모르거든요..ㅠㅠ 최대한 열심히 써볼게요 제 경험 위주로..ㅠㅠ이쁘게 봐듀세여!? (귀척 ㅈㅅ)
저는 일단 외모부터가 좀 성숙하게 생겼음 나쁘게 말하면 겉.늙.었.........에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자신이 정신연령이 높다는 것을 인증하려면 AB형과 꽤 심오한 대화를 나눠봐야 하는건데 AB남은 자기가 딱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만 자기얘기를 함.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는 스타일이 절대 아님
그래서 성숙함을 어필하기 전에 성숙함 말고 자신의 짝사랑 AB남이 여자를 볼때 뭘 중요시하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는거임
머리나 옷 스타일 화장법 뭐 이런걸로 어느정도 그 사람의 눈에 들어 놓은 다음에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음
어쨌든 그사람과 깊은 얘기가 아니라도 가볍게 대화를 하게 됐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AB형이 자기자랑 하고 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 십중팔구는 그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그 자기 자랑을 하는 주제 내에서 이런 저런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함
예를 들어 미술대회에서 입상을 했다고 AB형 남이 자랑하고 있다 가정해 보겠음 그러면 조금 더 원초적으로 파고들수있는 질문이 뭐가 있겠음? "미술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어요?" "좋아하는 미술 스타일은 뭐에요?" "지금까지 본인이 그렸던 것 중에 가장 맘에 드는 미술 주제는 뭐였어요?" 이런 것들을 물어보면 자기의 평소 신념이라던가 진로를 선택한 배경 이런 것들을 파악할 수 있지 않겠음?
만약 저기서 AB남이 "내가 미술을 하는 이유는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을 내 손으로 새롭게 해석해서 표현하는 일을 즐기기 때문이야" 라고 대답을 했다고 가정해보겠음 그러면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대답의 예는 "사람이 만물을 받아들일 때에는 자신의 생각과 살아온 배경 등 주관적인 것들을 다양하게 반영하잖아. 그렇게 사람이 모두 다른데 니가 표현하고자 한 거랑은 다르게 받아들여지면 어떻게 하는데?"
뭐 이런식으로...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허세돋는 대화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쨌든 저렇게 철학적이고 분석적인 대화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 질문하신 분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제 말은 50%듣고 50%흘리고 하세요 ㅋㅋㅋㅋㅋ 순전히 제 남친이랑 제 주위 AB남자들 보고 느끼는걸 쓰는거니까 ㅋㅋㅋㅋ
2. 밀당하는 법 AB형남은 자기 자신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자부심이 있으므로 나는 밀당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게 관계가 오래 지속되는 길이기 때문에.
그러나 AB형은 진지한 유전자를 타고났으므로 밀당 잘못하면 상처받고 떠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 그러니 AB형과의 밀당은 밀고 당기기가 아니라 당겼다-가만히 있다-당겼다-가만히 있다의 반복이 되어야함 밀면 절대 안됨. 잘못밀었다간 제발로 걸어나갈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연락횟수가지고 밀당하고 이런거 절대 안통함. 왜냐? 하루에 연락한통도 없을 정도가 아니라면 연락 자체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음.
차라리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AB형남을 더욱 긴장시킬 수 있음. AB형남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대처하면 AB형은 ‘이 여자는 보통 여자들과는 다르게 생각의 범위도 깊고 넓으며 남다른 센스를 지닌 여자구나. 파악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군’하고 님에 대해 한층 깊은 관심을 갖게 될것임.
3. AB형과 오래가는 법
이렇게 님에게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다 보면 AB형남 님에게 엄청 정들것임. 사람들은 AB형이 예측불가능하고 변덕있고 이런 선입견이 좀 있는데 내가 겪어본 바로는 AB형은 발상은 엉뚱하고 창의적이지만 상식을 깨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아님. 상식을 깨는 행동은 내가 훨씬 많이함 (난 오형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쨌든 그래서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AB형남 차갑지 않음. 차가운 척 하지만 자기도 막상 정 떼기 쉽지 않음 자기도 자기가 쉽게 정을 못뗀다는 것을 알기에 뭔가 마음에 안들면 한번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참았다가 한계에 다다를 때 얘기함 이 때 얘기하는 건 정말 고심끝에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새겨들어야 함. 아마 처음에는 심각하게 얘기하지 않고 그냥 “이건 좀 그렇다”이런 식으로 가볍게 얘기하고 지나갈 것임. But, 가볍게 얘기한다고 절대 가벼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고칠 수 있는 점이라면 빨리 고치거나 고치는 노력이라도 보여줘야 함.
한 번 힘겹게 꺼낸 지적 또 하게 만들면 좀처럼 화내지 않는 AB형 버럭하는 모습 볼 수 있을 것임.
분명히 썸남이 나 좋아하는거 공공연한 사실이었고 나도 알면서 붙어다녔는데 막상 썸남이 있는 자리에서 다른사람의 입으로 썸남이 날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니 굉장히 속이 상했음
아마 그때 썸남이 나한테 직접 좋아한다고 고백했으면 사겼을 텐데 걔는 다른 모든 사람들한테는 지가 나 좋아하는거 떠벌리고 다녔으면서 한번도 나한테 직접 말하지 않았음 근데 그 자리에서 나는 알지도 못하는 애가 썸남이 나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있는 거랑 썸남이 남자답지 못하게 (내 이상형은 무조건 남자다운 사람임) 뒤에서만 나 꼬실 방법에 대해서 수소문하고 다녔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화가남
그래서 난 그날 이후로 썸남에게 정이 뚝 떨어짐. 어찌보면 그때 그일이 일어난게 다행일지도 모름. 그때 내가 만약 썸남이랑 결국 사겼다면 잠탱이를 못만났을지도 모르는거고 만약 어떻게든 잠탱이랑 사귀게 됐다 해도 잠탱이가 아는 사람의 여친이었다는 것은 여러가지 싸움의 빌미가 되었을것이라 생각함.
어쨌든 그뒤로 썸남은 나한테 문자로도, 전화로도, 학원에서 만나서도 왜 그러냐고,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다고 끈질기게 물어댔지만 나는 그냥 “네가 뒤에서 내 얘기 하고 다닌게 싫다”고만 했을 뿐 좋아한다는 말을 썸남의 입으로 듣고싶었던 그 복잡미묘한 감정은 설명하지 않았음.
그렇게 나는 썸남과의 썸씽이 끝나고 그 시기 4월달쯤 해서 맹장수술 받느라 학원을 한 달 가까이 쉬었었음 그리고 이제 학원을 다시 등록해야 하는데 그 학원을 가기가 너무너무 싫은거임 그래서 엄마아빠를 졸라서 결국 그 근처 다른 학원으로 옮겼음
학원을 옮겨서는 이젠 진짜 남자고 뭐고 공부에만 신경쓰자는 심정으로 학원에서 친구도 안 만들고 그냥 조용히 모자 눌러쓰고 다녔음
그렇게 새로운 학원을 다닌지 열흘 정도 되던 날이었음 나는 고3때 항상 학원에 한시간쯤 일찍 가서 전날 복습과 그날 수업내용 예습을 꼬박꼬박했음………………..고3이었으니까 >_<
그 학원 자습실이 근데 여름에 에어컨 안틀어주고 겨울에 난방안틀어주고 좀 열악한 조건이라 자습실에 학생이 거의 없었음. 주위에 독서실도 많았고. 항상 자습실에 나 혼자여서 조용한 맛에 자습실에서 공부했는데
그날 자습실에 딱 들어가니깐 어떤 남자 한명이 앉아있는데 뭔가 낯익은 뒷모습인거임!!!!!!!!!!!!!!!!
문소리가 나니까 그사람도 문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나는 약간 (사실좀 많이) 놀라고 당황했지만 매우 시크하게 얘기했음
★학원에서 만난 AB형남과의 리얼 밀당기-2★
1. AB형에게 성숙해 보이는 법에 관해 질문하신 분이 있어서
그래서 그걸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근데 사실 저도 제가 어떻게 성숙해보였는지는 잘 모르거든요..ㅠㅠ
최대한 열심히 써볼게요 제 경험 위주로..ㅠㅠ이쁘게 봐듀세여!? (귀척 ㅈㅅ)
저는 일단 외모부터가 좀 성숙하게 생겼음
나쁘게 말하면 겉.늙.었.........에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자신이 정신연령이 높다는 것을 인증하려면
AB형과 꽤 심오한 대화를 나눠봐야 하는건데
AB남은 자기가 딱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만 자기얘기를 함.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는 스타일이 절대 아님
그래서 성숙함을 어필하기 전에 성숙함 말고 자신의 짝사랑 AB남이
여자를 볼때 뭘 중요시하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는거임
머리나 옷 스타일 화장법 뭐 이런걸로
어느정도 그 사람의 눈에 들어 놓은 다음에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음
어쨌든 그사람과 깊은 얘기가 아니라도
가볍게 대화를 하게 됐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AB형이 자기자랑 하고 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
십중팔구는 그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그 자기 자랑을 하는 주제 내에서 이런 저런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함
예를 들어 미술대회에서 입상을 했다고 AB형 남이 자랑하고 있다 가정해 보겠음
그러면 조금 더 원초적으로 파고들수있는 질문이 뭐가 있겠음?
"미술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어요?"
"좋아하는 미술 스타일은 뭐에요?"
"지금까지 본인이 그렸던 것 중에 가장 맘에 드는 미술 주제는 뭐였어요?"
이런 것들을 물어보면 자기의 평소 신념이라던가
진로를 선택한 배경 이런 것들을 파악할 수 있지 않겠음?
만약 저기서 AB남이
"내가 미술을 하는 이유는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을 내 손으로 새롭게 해석해서 표현하는 일을
즐기기 때문이야"
라고 대답을 했다고 가정해보겠음
그러면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대답의 예는
"사람이 만물을 받아들일 때에는 자신의 생각과 살아온 배경 등 주관적인 것들을 다양하게 반영하잖아.
그렇게 사람이 모두 다른데 니가 표현하고자 한 거랑은 다르게 받아들여지면 어떻게 하는데?"
뭐 이런식으로...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허세돋는 대화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쨌든 저렇게 철학적이고 분석적인 대화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
질문하신 분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제 말은 50%듣고 50%흘리고 하세요 ㅋㅋㅋㅋㅋ
순전히 제 남친이랑 제 주위 AB남자들 보고 느끼는걸 쓰는거니까 ㅋㅋㅋㅋ
2. 밀당하는 법
AB형남은 자기 자신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자부심이 있으므로
나는 밀당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게 관계가 오래 지속되는 길이기 때문에.
그러나 AB형은 진지한 유전자를 타고났으므로
밀당 잘못하면 상처받고 떠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
그러니 AB형과의 밀당은 밀고 당기기가 아니라
당겼다-가만히 있다-당겼다-가만히 있다의 반복이 되어야함
밀면 절대 안됨.
잘못밀었다간 제발로 걸어나갈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연락횟수가지고 밀당하고 이런거 절대 안통함.
왜냐?
하루에 연락한통도 없을 정도가 아니라면
연락 자체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음.
차라리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AB형남을 더욱 긴장시킬 수 있음.
AB형남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대처하면 AB형은
‘이 여자는 보통 여자들과는 다르게 생각의 범위도 깊고 넓으며
남다른 센스를 지닌 여자구나.
파악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군’하고 님에 대해 한층 깊은 관심을 갖게 될것임.
3. AB형과 오래가는 법
이렇게 님에게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다 보면
AB형남 님에게 엄청 정들것임.
사람들은 AB형이 예측불가능하고 변덕있고 이런 선입견이 좀 있는데
내가 겪어본 바로는 AB형은 발상은 엉뚱하고 창의적이지만
상식을 깨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아님.
상식을 깨는 행동은 내가 훨씬 많이함 (난 오형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쨌든 그래서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AB형남 차갑지 않음.
차가운 척 하지만 자기도 막상 정 떼기 쉽지 않음
자기도 자기가 쉽게 정을 못뗀다는 것을 알기에
뭔가 마음에 안들면 한번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참았다가 한계에 다다를 때 얘기함
이 때 얘기하는 건 정말 고심끝에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새겨들어야 함.
아마 처음에는 심각하게 얘기하지 않고 그냥
“이건 좀 그렇다”이런 식으로 가볍게 얘기하고 지나갈 것임.
But, 가볍게 얘기한다고 절대 가벼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고칠 수 있는 점이라면 빨리 고치거나
고치는 노력이라도 보여줘야 함.
한 번 힘겹게 꺼낸 지적 또 하게 만들면
좀처럼 화내지 않는 AB형 버럭하는 모습 볼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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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연애스토리로 돌아와서
“왜몰라? 당연히 알지. 모르는게 이상한거 아냐?”
썸남: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닥쳐라
잠탱이: 왜이새끼야 ㅋㅋㅋㅋㅋㅋ 가락이가 어차피 모를거같냐?
야 젓가락 너도 알지? 썸남 이자식 너 좋아하는거 너도 다아는거잖아
나:……………………
이게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이상한거임
분명히 썸남이 나 좋아하는거 공공연한 사실이었고
나도 알면서 붙어다녔는데
막상 썸남이 있는 자리에서 다른사람의 입으로 썸남이 날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니
굉장히 속이 상했음
아마 그때 썸남이 나한테 직접 좋아한다고 고백했으면 사겼을 텐데
걔는 다른 모든 사람들한테는 지가 나 좋아하는거 떠벌리고 다녔으면서
한번도 나한테 직접 말하지 않았음
근데 그 자리에서 나는 알지도 못하는 애가
썸남이 나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있는 거랑
썸남이 남자답지 못하게 (내 이상형은 무조건 남자다운 사람임)
뒤에서만 나 꼬실 방법에 대해서 수소문하고 다녔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화가남
그래서 난 그날 이후로 썸남에게 정이 뚝 떨어짐.
어찌보면 그때 그일이 일어난게 다행일지도 모름.
그때 내가 만약 썸남이랑 결국 사겼다면
잠탱이를 못만났을지도 모르는거고
만약 어떻게든 잠탱이랑 사귀게 됐다 해도
잠탱이가 아는 사람의 여친이었다는 것은
여러가지 싸움의 빌미가 되었을것이라 생각함.
어쨌든 그뒤로 썸남은 나한테 문자로도, 전화로도, 학원에서 만나서도
왜 그러냐고,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다고
끈질기게 물어댔지만
나는 그냥
“네가 뒤에서 내 얘기 하고 다닌게 싫다”고만 했을 뿐
좋아한다는 말을 썸남의 입으로 듣고싶었던
그 복잡미묘한 감정은 설명하지 않았음.
그렇게 나는 썸남과의 썸씽이 끝나고
그 시기 4월달쯤 해서 맹장수술 받느라 학원을 한 달 가까이 쉬었었음
그리고 이제 학원을 다시 등록해야 하는데
그 학원을 가기가 너무너무 싫은거임
그래서 엄마아빠를 졸라서 결국 그 근처 다른 학원으로 옮겼음
학원을 옮겨서는
이젠 진짜 남자고 뭐고 공부에만 신경쓰자는 심정으로
학원에서 친구도 안 만들고 그냥 조용히 모자 눌러쓰고 다녔음
그렇게 새로운 학원을 다닌지 열흘 정도 되던 날이었음
나는 고3때 항상 학원에 한시간쯤 일찍 가서 전날 복습과 그날 수업내용 예습을
꼬박꼬박했음………………..고3이었으니까 >_<
그 학원 자습실이 근데 여름에 에어컨 안틀어주고
겨울에 난방안틀어주고 좀 열악한 조건이라
자습실에 학생이 거의 없었음. 주위에 독서실도 많았고.
항상 자습실에 나 혼자여서 조용한 맛에 자습실에서 공부했는데
그날 자습실에 딱 들어가니깐 어떤 남자 한명이 앉아있는데
뭔가 낯익은 뒷모습인거임!!!!!!!!!!!!!!!!
문소리가 나니까 그사람도 문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나는 약간 (사실좀 많이) 놀라고 당황했지만
매우 시크하게 얘기했음
“야 잠탱이….. 너 언제부터 여기 다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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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사실 1탄 올릴때 미리 2탄도 써져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 4탄 분량까지 써놨음ㅋㅋㅋㅋㅋ
근데 구구절절한거 아무도 안읽으면 민망하니까
나눠서 올린건데
다행히 재밌다는 분들 있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반응 좋으면 3탄도 곧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