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어가겠습니다. 집에다가는 축구를 하다가 다친 걸로 말을 해 놓았습니다. 심심하면 다리 부러져서 와 손목에 금가서 와 안경 일주일에 3개 부러뜨려서와 자전거 타다가 트럭앞바퀴에 말려들어서 자전거 압축시켜 와....... 암튼 툭하면 죽다살아오기 때문에 어머니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셨습니다 '하....이거 내일 애들한테는 뭐라고하지???'하며 고민고민을 하던 저는 그만 다음날의 간접체험 전파를 위한 준비는 하나도 못하고ㅜㅜ 아버지가 사오신 피자를 먹고 딥슬립을 했습니다. 다음날 저는 다른날과 다름없이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면서 교실에 들어갔지요 맨 뒷자리에 가방을 놓고 매점가서 빵이나 사먹어야겠다 해서 매점을 갔습니다. 아니 그랬더니 매점에 그녀가 어제 모습 그대로 앉아있!!!지는 않았고 아무도 없어서 기분좋아서 이힝~ 첫번째로 빵을 사먹고 올라왔는데 그 때 그녀가 있었습니다. 교실에는 둘만 있어서 그냥 뻘쭘하길래 엎드려 자려고했습니다. 그 때 그녀가 저에게 슬그머니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야....괜찮냐....?' '뭐....안다쳤다 별일없다' 그러고 저는 그녀가 미안하다는 말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있잖아 이제 그런얘기 좀 그만해 너무 짜증나' ?? 예상치 못한 반응에 저는 갑자기 욱했습니다. '뭐? 뭐라카냐 니 싫은건 니 싫은거지 내가 뭔잘못인데? 그냥 싸우기 싫어서 별 말 안했더니 진짜 뻔뻔한데? 너 뭐냐? 너 뭔데? 가가 니 좋아하는 공부나해라 ' 그리고 저는 그녀가 뭐라하나 잘듣고 받아칠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뭔가를 말하고 싶은데 못 말해서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저를 째려보다가 친구들이 한명씩 복도를 지나 교실로 오는 소리를 듣고서는 그냥 자리로 돌아가버렸습니다. 저는 워낙 또 무심한 성격이라 맘에 담아두지않고 그렇게 또 우리는 서로 쌩까게? 무시하게^^ 되었고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보충학습도 신청안하고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는게 맘에 안드셨는지 어머니는 저를 학원에 보내셨습니다. 들어가는게 더 어렵다는 그 학원에서 쳐 맞으며 공부를 하는게 너무 싫었던 저는 대충 시험을 보고 떨어져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충대충 풀고 거의 다 찍었는데 아니 세상에 찍은게 다 맞은게 아닙니다 !!!!!!!!!!! 아니에요!! 개망함 ㅋㅋㅋㅋㅋ 학원 원장님이 어머니 친구분이어서 낙하산타고 들어갔습니다 ㅡㅡ;; 그렇게 다음날 첫 수업에 들어갔는데 !!!!!!!!!!!!!!!!!!!!!!!!!!!!!! 그녀가......그녀가 같은반이었던 겁니다. 그녀는 저랑 눈이 마주치자 '이...미친.....이 학원이 돈이 궁한게 아닐텐데.....' 하는 표정으로 저를 뚫어져라 쳐다봤고 저는 뚫어졌습니다. 가 아니라 학원 선생님이 '너네 학교랑 반 같던데 같이 앉어라' 하셔서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뭐 예전의 사건도 있었고 해서 별일없이 학원을 다니게 될 줄 알았지요...... 그런데 평소 교복입은 모습만 보다가 사복입은 모습을 보니까 평소와 다르게 보이는 겁니다 저도 남자인가 봅니다ㅋㅋㅋ 제가 학원에 막 들어갔기 때문에 뻘쭘해서 앗흥 한 얘기도 잘 안했고 또 학원수준을 못따라 갈것 같은 정신상태긴 하지만 제법 언어나 외국어는 거의 학원에서 10등 ㅡㅡv 내에 들정도로 감이 있었어서 그런지 (학원 명수가 10명 이딴거 아님다 ㅋㅋㅋ ) 그녀도 절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누그러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쯤 지났을까 우리는 서로 가까워지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 날 한 8월 초쯤? 한창 더웠지만 저녁이 되서 선선했던 그런 밤이었습니다. 학원이 끝나서 학원을 나서려고 하는데 뒤쪽에서 갑자기 그녀가 '야!!' 하면서 팔짱을 끼고는 아니 정확히는 거의 팔뚝을 움켜쥐고 ㅋㅋ 빠른걸음으로 저를 데리고 걷기 시작하는 겁니다. 저는 당황해서 '뭐 뭐꼬?' 하고 되도않는 사투리가 튀어나왔습니다. 저는 서울 토박이지만 어릴때부터 줏어들은 사투리들을 종종 쓰곤 했습니다. 암튼 그녀는 '오늘 집 좀 데려다 줘 미안해' 하면서 뒤도 보지않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참 당황스러운 와중에도 난생 처음 껴보는 팔짱에 ㅡㅡ 그리고 그녀 옷자락에서인지 머리에서인지 알수없는 향긋한 냄새 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고 이끌려서 걷게 되었습니다 여름 밤 플라타너스 가로수들 사이로 가로등이 주황빛으로 흔들리던 그리고 그 사이를 걸어가며 저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팔뚝을 꽉 잡아 땀마저 날 정도로 굳은 손이랑 표정에 대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었거든요 전혀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지 몰라도 그녀 집은 저희집하고 별로 멀지않은 곳이었습니다. 아파트 현관까지 와서야 긴장이 좀 풀린듯한 표정으로 그녀는 '미안...내일보자' 하며 들어갔습니다. 저는 또 당최 무슨일인가 물어볼 타이밍을 놓쳤고 다음날은 학원을 가는 날이 아니었습니다ㅡㅡ 다음글로 이어갈께요 ㅋㅋ
언제까지나 좋아하는게 옳은 일이겠죠?[2]
바로 이어가겠습니다.
집에다가는 축구를 하다가 다친 걸로 말을 해 놓았습니다.
심심하면
다리 부러져서 와
손목에 금가서 와
안경 일주일에 3개 부러뜨려서와
자전거 타다가 트럭앞바퀴에 말려들어서 자전거 압축시켜 와.......
암튼 툭하면 죽다살아오기 때문에 어머니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셨습니다
'하....이거 내일 애들한테는 뭐라고하지???'하며 고민고민을 하던 저는 그만
다음날의 간접체험 전파를 위한 준비는 하나도 못하고ㅜㅜ
아버지가 사오신 피자를 먹고 딥슬립을 했습니다.
다음날 저는 다른날과 다름없이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면서 교실에 들어갔지요
맨 뒷자리에 가방을 놓고
매점가서 빵이나 사먹어야겠다 해서 매점을 갔습니다.
아니 그랬더니 매점에 그녀가 어제 모습 그대로 앉아있!!!지는 않았고
아무도 없어서 기분좋아서 이힝~ 첫번째로 빵을 사먹고 올라왔는데
그 때 그녀가 있었습니다.
교실에는 둘만 있어서 그냥 뻘쭘하길래 엎드려 자려고했습니다.
그 때 그녀가 저에게 슬그머니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야....괜찮냐....?'
'뭐....안다쳤다 별일없다'
그러고 저는 그녀가 미안하다는 말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있잖아 이제 그런얘기 좀 그만해 너무 짜증나'
??
예상치 못한 반응에 저는 갑자기 욱했습니다.
'뭐? 뭐라카냐 니 싫은건 니 싫은거지 내가 뭔잘못인데? 그냥 싸우기 싫어서
별 말 안했더니 진짜 뻔뻔한데? 너 뭐냐? 너 뭔데? 가가 니 좋아하는 공부나해라 '
그리고 저는 그녀가 뭐라하나 잘듣고 받아칠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뭔가를 말하고 싶은데 못 말해서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저를 째려보다가
친구들이 한명씩 복도를 지나 교실로 오는 소리를 듣고서는 그냥 자리로 돌아가버렸습니다.
저는 워낙 또 무심한 성격이라 맘에 담아두지않고 그렇게 또 우리는 서로 쌩까게? 무시하게^^ 되었고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보충학습도 신청안하고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는게 맘에 안드셨는지
어머니는 저를 학원에 보내셨습니다.
들어가는게 더 어렵다는 그 학원에서
쳐 맞으며 공부를 하는게 너무 싫었던 저는
대충 시험을 보고 떨어져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충대충 풀고 거의 다 찍었는데
아니 세상에 찍은게 다 맞은게
아닙니다 !!!!!!!!!!! 아니에요!! 개망함 ㅋㅋㅋㅋㅋ
학원 원장님이 어머니 친구분이어서 낙하산타고 들어갔습니다 ㅡㅡ;;
그렇게 다음날 첫 수업에 들어갔는데
!!!!!!!!!!!!!!!!!!!!!!!!!!!!!!
그녀가......그녀가 같은반이었던 겁니다.
그녀는 저랑 눈이 마주치자
'이...미친.....이 학원이 돈이 궁한게 아닐텐데.....'
하는 표정으로 저를 뚫어져라 쳐다봤고
저는 뚫어졌습니다.
가 아니라 학원 선생님이
'너네 학교랑 반 같던데 같이 앉어라' 하셔서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뭐 예전의 사건도 있었고 해서 별일없이 학원을 다니게 될 줄 알았지요......
그런데 평소 교복입은 모습만 보다가
사복입은 모습을 보니까 평소와 다르게 보이는 겁니다
저도 남자인가 봅니다ㅋㅋㅋ
제가 학원에 막 들어갔기 때문에 뻘쭘해서 앗흥 한 얘기도 잘 안했고
또 학원수준을 못따라 갈것 같은 정신상태긴 하지만
제법 언어나 외국어는 거의 학원에서 10등 ㅡㅡv 내에 들정도로
감이 있었어서 그런지 (학원 명수가 10명 이딴거 아님다 ㅋㅋㅋ )
그녀도 절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누그러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쯤 지났을까 우리는 서로 가까워지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 날 한 8월 초쯤? 한창 더웠지만 저녁이 되서 선선했던 그런 밤이었습니다.
학원이 끝나서 학원을 나서려고 하는데
뒤쪽에서 갑자기 그녀가
'야!!' 하면서 팔짱을 끼고는 아니 정확히는 거의 팔뚝을 움켜쥐고 ㅋㅋ
빠른걸음으로 저를 데리고 걷기 시작하는 겁니다.
저는 당황해서
'뭐 뭐꼬?' 하고 되도않는 사투리가 튀어나왔습니다.
저는 서울 토박이지만 어릴때부터 줏어들은 사투리들을 종종 쓰곤 했습니다.
암튼
그녀는
'오늘 집 좀 데려다 줘 미안해'
하면서 뒤도 보지않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참 당황스러운 와중에도
난생 처음 껴보는 팔짱에 ㅡㅡ
그리고 그녀 옷자락에서인지 머리에서인지 알수없는 향긋한 냄새 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고 이끌려서 걷게 되었습니다
여름 밤
플라타너스 가로수들 사이로 가로등이 주황빛으로 흔들리던
그리고 그 사이를 걸어가며 저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팔뚝을 꽉 잡아 땀마저 날 정도로 굳은 손이랑 표정에 대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었거든요
전혀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지 몰라도
그녀 집은 저희집하고 별로 멀지않은 곳이었습니다.
아파트 현관까지 와서야 긴장이 좀 풀린듯한 표정으로
그녀는
'미안...내일보자' 하며 들어갔습니다.
저는 또 당최 무슨일인가 물어볼 타이밍을 놓쳤고
다음날은 학원을 가는 날이 아니었습니다ㅡㅡ
다음글로 이어갈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