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좋은 일은 아닌데, 전 그냥 진실을 알고나니 제가 그 찌질한 새끼때문에 시간 낭비한게 좀 아까울뿐 너무 홀가분합니다 절 동정하지 마th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있었어요
길거리에서 바퀴벌레같은 커플들을 봐도 엄마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해준 사람이였죠,
저도 그 사람들만큼 행복했으니까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이도 아니고 그냥 정말 우연하게 영화처럼 만나서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건 별로 없었지만, 참 좋은 사람일것 같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근거없는ㅋㅋㅋㅋㅋㅋㅋㅋ) 콩깎지로 사랑을 시작하게됐습니다. 힘들 때 제 얘기를 참 잘 들어주던 사람이었거든요
거기다가 한결같이 진짜 듣기 좋은 말만 했어요 무뚝뚝한 제가 서서히 변할만큼..
네 제가 바보죠 립서비스에 홀딱 속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신중하지 못했던 제 잘못도 있습니다
제가 남자들이랑 쪼금이라도 만날 껀덕지가 보이면 싫어하길래, 전 친한 이성과의 만남도 싹 자제했습니다 친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문자들이 오면 바쁜척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친구랑 놀았죠
그만큼 많이 좋아하고 그 사람이 원하는 건 왠만하면 해주고 싶은 마음이였어요.
스킨쉽진도 같은것에 있어서 서로의 생각이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전 노력했습니다. 여자들은 원래 그렇잖아요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닫힌 마음의 문도 열게 되고...
그렇게 아무 문제 없어보였죠.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니었기에 항상 '우리는 서로에게 믿음이 있어야 한다' 는그 사람의 그 말 한마디 가슴에 새기면서 맹세코 양심을 어기는 일 한적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자란 동물들은 다 그런가요? 여자가 자기한테 푹 빠진다 싶으면 이제 슬슬 싫증나고?
예전보다 귀찮아 하는 느낌과 피곤하다 이런 말들 들을때마다 전 더 잘하려고 했고,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모임에 가더니 연락이 뚝 끊기더군요
끊임없이 문자하고 보고하던 사람이었는데 술먹는 자리에서 감감무소식인겁니다.
그래도 전 술을 많이먹고 꽐라가 되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다음날 아침에 혼내줘야지 하면서 잠을 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바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아요 ㅠㅠ)
다음날 점심이 되도록 연락 한통 없던 그사람 ..... 전화하니 아프다더군요
목소리도 그랬고 의심했던 저는 아픈 애인 챙기지도 못하고 너 진짜 꽝이다 이런생각하면서 걱정했죠
며칠동안 계속 아파하더니 하루는 저에게 말합니다. 할말이있다고..... 멀리 공부하러 가게되었다고.....
오래 안올꺼래요. 그래서 너무 미안했고 그 고민때문에 몸이 아팠던 거래요
진짜 눈물밖에 안나고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저는..
그동안 못해준거만 생각나고, 아픈게 내 탓이라고 하니까 밥도 안넘어가더라구요.....
일단 만나자고 한뒤 그 약속 날까지 저는 반송장처럼 지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 맥주 3000cc 피쳐만큼 눈물 흘렸지싶네요
정말 저 그때 처음 알았어요 이틀을 쫄딱 굶어도 우리의 눈물샘은 마르지않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체의 신비함을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힘든 며칠을 보낸뒤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역시나 반송장의 그남자. 아 또한번 마음이 찢어지면서 세상은 왜 우릴 사랑하게 두지않을까 원망했죠ㅋㅋㅋㅋㅋㅋ(비련의여주인공이 된 느낌이었어요)
아무튼 만나서 얘기해보니, 이미 확고한 결정을 내려놓은 그사람
지금 헤어지는게 맞고, 더 만나봤자 서로만 아플꺼라는 그사람
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하면서 자존심도 없이 붙잡았네요
그냥 자존심세우다가 후회하느니 내 비록 비루해져도 ㅋㅋㅋ 내 진심은 다 전하겠다
그런 생각뿐이었어요.....
그사람은 너무 미안하다고.. 밀어내서 미안하다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절 보며 돌아서더군요 (이 날 더 거지같은 일이 있었지만 이건 언급안할께요.)
어쨌든 그렇게 우리는 끝났습니다. 물론, 저는 아니였죠 마음은 늘 그사람을 생각하고, 기다리겠다고 결심했으니까요.
아무튼 지금 생각하면 거지같지만 그때 당시에는 참 좋아했던 것 같네요 글을 쓰고 나서보니까...
음 .. 이렇게 끝이나고 저는 이제 완전한 송장으로 업그레이드 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못봐줄 꼴이였죠. 엄마한테 제 모습을 보일 수 없어 짐싸서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혼자 사시는 외할머니 앞에서 꺼이꺼이 울며 평소에 그 맛나던 할머니표 고기반찬들 다 거부하며 그렇게 이별의 시련을 이겨냈습니다.
결국 엄마에게 이 사건이 발각되어 저의 어머니는 시골에 절 찾으러 내려오게 되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에 상처받은 어린 영혼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죠.
그 뒤로도 전 못먹고 못자고 티비만 멍하게 보다가 , 절 측은하게 본 어머니의
(고3 졸업식 옷 장만 한 이후로 한번도 듣지 못했던)
'뭐 갖고싶은거 있어? 하나 사줄테니 백화점갈까?'
라는 황금같은 백화점 찬스도 마다하며 ........(진짜 후회돼요) 하루하루를 보내다 학교로 컴백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힘들었지만 힘내려고 노력하고, 내가 공부 열심히해서 성공해서 꼭 찾으러 가야지 이 일념하나로 버텼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무심코 인터넷을 돌다가 뭔가 싸한 느낌의 무엇을 찾았습니다.
여자의 흔.적.
그래요 진짜 여자의 직감은 21세기 컴퓨터 보다 더 뛰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에게 확인전화를 했습니다.
나랑 헤어진 이유... 혹시 이거였어? 설마설마 했지만, 그냥 제 직감은 그렇다고 말하고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사람 차갑게 말했어요.
'절대 아니야. 내가 말했던 그 이유하나지 맹세코, 모든걸 다걸고 여자때문 아니야' 라고
어이없다는 듯이 그런 얘기 하려면 끊자더군요
강하게 나가려던 저는 결국 무너지고 마지막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끊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확신이 있었지만,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랬었나봐요. 그쵸?
그리고 또 얼마뒤,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촉이 서는거.....
확인을 해야겠다. 이생각뿐이었어요.
결국 저는 그 여자분에게 최대한 정중한 말로 저의 신분과 상황을 밝히며 정황을 묻게되었습니다.
누가 진실이었을까요?
그 여자분과 연락해서 물어보니.........
정말 제가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모든것은 완벽하게 거짓말로 짜여있었습니다.
저랑 사귀는 동안 솔로인척 한것을 포함하여, 그 여자분을 좋아하게되어 저에게 이별통보했고,
저랑 헤어진 다음날부터 그 여자분께 고백을 한겁니다
저를 만났던 날은 친구 만났던 날로 위장되었으며, 함께 간 모든 곳과 함께 한 추억은 다 혼자했던 것으로,
뭐 당장 유학갈 것 처럼 하더니, 아파 죽겠다더니 그분과 데이트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게다가 가장 결정적으로 저는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이상한 사람이 되어있었던 거죠...
하....... 참 저는 그 여자분을 미워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분은 잘못한게 하나도 없었고, 제가 100프로 믿었던 그 남자가 제 진심을 갖고논거니까요...
그분이 오히려 저에게 미안해하셨고 충격 받으셨는데, 전 오히려 미움과 증오보다는 내가 다 속았구나...하는 허무함과 철저한 이중성에 대한 경악뿐이었어요....에휴
아무튼 그분이 남자에게 말을 했고, 남자는 발뺌을 하다가 모든게 들통나고나서 그 여자분께사과를 하더군요.. (저한테는 미안하단 연락 하나 없었어요. 오히려 내가 거짓말 했단 식으로 말을 바꾸면서)
제가 이미 사진과 사귈때의 추억을 다 버렸다고 생각했던건지 사귄 적 없다고 박박 우기다가
사진과, 대화 같은 물증제시로 결국 거짓말을 인정한 그사람.
제일 화가 나는건 이겁니다.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그사람의태도요. 아마 제가 한말들 다 뻥이라고, 자기 믿어달라고 너밖에 없다고 싹싹 빌었겠죠. 또 말은 어찌나 청산유수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그 얄미운 입을 꼬매버리고싶어요
오히려 이 일로 인해 저는 완전 그 사람을 잊게되었고 이제는 웃으면서 친구들과 그 상황을 떠올리며 육두문자 날리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의 두사람 일은 제 일이 아니므로, 저는 깨끗히 손을 뗐고 더 이상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깨진 유리병은 본드로 붙여봤자 예전 유리병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결론이든 저는 여자분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 여자분에게 '진실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는 정말 다 잊고 멋지게 새출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실은 제 말을 더 믿고, 같은 여자로써 제 모습 멋지고 존경스럽다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전 이런여자 )
다 쓰고 보니 정말 롱스토리가 되었는데, 제가 여기에 이걸 쓰는 이유는,
혹.시.라.도
그 사람이 이걸 본다면 자신이 한 만행이 뭔지 알고 반성했으면 해서예요
제가 봤을때 아직 자기의 잘못이 뭔지 잘 모르는것 같아서 ...
세상에 비밀은 없고, 나쁜 짓을 했으면 벌 받는 다는거 요즘은 초딩들도 아는데
고학력자가 그걸 모르면 쓰나요 그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죄를 뉘우치지 않고 계속 고딴식이면 가식에 속고있는 주위사람들에게 다 일러줄테다
p.s- 다쓰고 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저에게 보여줬던 너무나도 아픈 모습....헬쓱해져서 비틀거리던 모습..그것도 다 연기였을까요?ㅋㅋㅋㅋㅋㅋ니가 무슨 연기대상 김명민이냐 ㅠㅠ 흥 나쁜놈 ㅋㅋㅋㅋㅋ
완벽한 거짓말에 속아본적 있으세요?
글이 너무 긴가요ㅋㅋㅋㅋ 잘못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풀스토리인데다가 제가 톡 쓰는게 첨이다 보니.....ㅋㅋㅋㅋㅋㅋㅋ뭘잘 몰랐네요 ㅋㅋㅋㅋ
여러분의 태평양같은 너그러움으로 이해바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확실하진않지만 밑에 댓글 쓴 자칭 그사람, 내가 아직도 널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있다는 멍멍이 뼈다구같은 착각하지마 무릎꿇고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어디서ㅋㅋㅋㅋㅋ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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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은 일은 아닌데, 전 그냥 진실을 알고나니 제가 그 찌질한 새끼때문에 시간 낭비한게 좀 아까울뿐 너무 홀가분합니다
절 동정하지 마th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있었어요
길거리에서 바퀴벌레같은 커플들을 봐도 엄마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해준 사람이였죠,
저도 그 사람들만큼 행복했으니까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이도 아니고 그냥 정말 우연하게 영화처럼 만나서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건 별로 없었지만, 참 좋은 사람일것 같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근거없는ㅋㅋㅋㅋㅋㅋㅋㅋ) 콩깎지로 사랑을 시작하게됐습니다. 힘들 때 제 얘기를 참 잘 들어주던 사람이었거든요
거기다가 한결같이 진짜 듣기 좋은 말만 했어요 무뚝뚝한 제가 서서히 변할만큼..
네 제가 바보죠 립서비스에 홀딱 속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신중하지 못했던 제 잘못도 있습니다
제가 남자들이랑 쪼금이라도 만날 껀덕지가 보이면 싫어하길래, 전 친한 이성과의 만남도 싹 자제했습니다 친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문자들이 오면 바쁜척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친구랑 놀았죠
그만큼 많이 좋아하고 그 사람이 원하는 건 왠만하면 해주고 싶은 마음이였어요.
스킨쉽진도 같은것에 있어서 서로의 생각이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전 노력했습니다. 여자들은 원래 그렇잖아요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닫힌 마음의 문도 열게 되고...
그렇게 아무 문제 없어보였죠.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니었기에 항상 '우리는 서로에게 믿음이 있어야 한다' 는그 사람의 그 말 한마디 가슴에 새기면서 맹세코 양심을 어기는 일 한적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자란 동물들은 다 그런가요? 여자가 자기한테 푹 빠진다 싶으면 이제 슬슬 싫증나고?
예전보다 귀찮아 하는 느낌과 피곤하다 이런 말들 들을때마다 전 더 잘하려고 했고,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모임에 가더니 연락이 뚝 끊기더군요
끊임없이 문자하고 보고하던 사람이었는데 술먹는 자리에서 감감무소식인겁니다.
그래도 전 술을 많이먹고 꽐라가 되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다음날 아침에 혼내줘야지 하면서 잠을 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바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아요 ㅠㅠ)
다음날 점심이 되도록 연락 한통 없던 그사람 ..... 전화하니 아프다더군요
목소리도 그랬고 의심했던 저는 아픈 애인 챙기지도 못하고 너 진짜 꽝이다 이런생각하면서 걱정했죠
며칠동안 계속 아파하더니 하루는 저에게 말합니다. 할말이있다고..... 멀리 공부하러 가게되었다고.....
오래 안올꺼래요. 그래서 너무 미안했고 그 고민때문에 몸이 아팠던 거래요
진짜 눈물밖에 안나고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저는..
그동안 못해준거만 생각나고, 아픈게 내 탓이라고 하니까 밥도 안넘어가더라구요.....
일단 만나자고 한뒤 그 약속 날까지 저는 반송장처럼 지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 맥주 3000cc 피쳐만큼 눈물 흘렸지싶네요
정말 저 그때 처음 알았어요 이틀을 쫄딱 굶어도 우리의 눈물샘은 마르지않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체의 신비함을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힘든 며칠을 보낸뒤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역시나 반송장의 그남자. 아 또한번 마음이 찢어지면서 세상은 왜 우릴 사랑하게 두지않을까 원망했죠ㅋㅋㅋㅋㅋㅋ(비련의여주인공이 된 느낌이었어요)
아무튼 만나서 얘기해보니, 이미 확고한 결정을 내려놓은 그사람
지금 헤어지는게 맞고, 더 만나봤자 서로만 아플꺼라는 그사람
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하면서 자존심도 없이 붙잡았네요
그냥 자존심세우다가 후회하느니 내 비록 비루해져도 ㅋㅋㅋ 내 진심은 다 전하겠다
그런 생각뿐이었어요.....
그사람은 너무 미안하다고.. 밀어내서 미안하다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절 보며 돌아서더군요 (이 날 더 거지같은 일이 있었지만 이건 언급안할께요.)
어쨌든 그렇게 우리는 끝났습니다. 물론, 저는 아니였죠 마음은 늘 그사람을 생각하고, 기다리겠다고 결심했으니까요.
아무튼 지금 생각하면 거지같지만 그때 당시에는 참 좋아했던 것 같네요 글을 쓰고 나서보니까...
음 .. 이렇게 끝이나고 저는 이제 완전한 송장으로 업그레이드 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못봐줄 꼴이였죠. 엄마한테 제 모습을 보일 수 없어 짐싸서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혼자 사시는 외할머니 앞에서 꺼이꺼이 울며 평소에 그 맛나던 할머니표 고기반찬들 다 거부하며 그렇게 이별의 시련을 이겨냈습니다.
결국 엄마에게 이 사건이 발각되어 저의 어머니는 시골에 절 찾으러 내려오게 되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에 상처받은 어린 영혼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죠.
그 뒤로도 전 못먹고 못자고 티비만 멍하게 보다가 , 절 측은하게 본 어머니의
(고3 졸업식 옷 장만 한 이후로 한번도 듣지 못했던)
'뭐 갖고싶은거 있어? 하나 사줄테니 백화점갈까?'
라는 황금같은 백화점 찬스도 마다하며 ........(진짜 후회돼요
) 하루하루를 보내다 학교로 컴백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힘들었지만 힘내려고 노력하고, 내가 공부 열심히해서 성공해서 꼭 찾으러 가야지 이 일념하나로 버텼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무심코 인터넷을 돌다가 뭔가 싸한 느낌의 무엇을 찾았습니다.
여자의 흔.적.
그래요 진짜 여자의 직감은 21세기 컴퓨터 보다 더 뛰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에게 확인전화를 했습니다.
나랑 헤어진 이유... 혹시 이거였어? 설마설마 했지만, 그냥 제 직감은 그렇다고 말하고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사람 차갑게 말했어요.
'절대 아니야. 내가 말했던 그 이유하나지 맹세코, 모든걸 다걸고 여자때문 아니야' 라고
어이없다는 듯이 그런 얘기 하려면 끊자더군요
강하게 나가려던 저는 결국 무너지고 마지막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끊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확신이 있었지만,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랬었나봐요. 그쵸?
그리고 또 얼마뒤,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촉이 서는거.....
확인을 해야겠다. 이생각뿐이었어요.
결국 저는 그 여자분에게 최대한 정중한 말로 저의 신분과 상황을 밝히며 정황을 묻게되었습니다.
누가 진실이었을까요?
그 여자분과 연락해서 물어보니.........
정말 제가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모든것은 완벽하게 거짓말로 짜여있었습니다.
저랑 사귀는 동안 솔로인척 한것을 포함하여, 그 여자분을 좋아하게되어 저에게 이별통보했고,
저랑 헤어진 다음날부터 그 여자분께 고백을 한겁니다
저를 만났던 날은 친구 만났던 날로 위장되었으며, 함께 간 모든 곳과 함께 한 추억은 다 혼자했던 것으로,
뭐 당장 유학갈 것 처럼 하더니, 아파 죽겠다더니 그분과 데이트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게다가 가장 결정적으로 저는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이상한 사람이 되어있었던 거죠...
하....... 참 저는 그 여자분을 미워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분은 잘못한게 하나도 없었고, 제가 100프로 믿었던 그 남자가 제 진심을 갖고논거니까요...
그분이 오히려 저에게 미안해하셨고 충격 받으셨는데, 전 오히려 미움과 증오보다는 내가 다 속았구나...하는 허무함과 철저한 이중성에 대한 경악뿐이었어요....에휴
아무튼 그분이 남자에게 말을 했고, 남자는 발뺌을 하다가 모든게 들통나고나서 그 여자분께사과를 하더군요.. (저한테는 미안하단 연락 하나 없었어요. 오히려 내가 거짓말 했단 식으로 말을 바꾸면서)
제가 이미 사진과 사귈때의 추억을 다 버렸다고 생각했던건지 사귄 적 없다고 박박 우기다가
사진과, 대화 같은 물증제시로 결국 거짓말을 인정한 그사람.
제일 화가 나는건 이겁니다.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그사람의태도요. 아마 제가 한말들 다 뻥이라고, 자기 믿어달라고 너밖에 없다고 싹싹 빌었겠죠. 또 말은 어찌나 청산유수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그 얄미운 입을 꼬매버리고싶어요
오히려 이 일로 인해 저는 완전 그 사람을 잊게되었고 이제는 웃으면서 친구들과 그 상황을 떠올리며 육두문자 날리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의 두사람 일은 제 일이 아니므로, 저는 깨끗히 손을 뗐고 더 이상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깨진 유리병은 본드로 붙여봤자 예전 유리병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결론이든 저는 여자분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 여자분에게 '진실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는 정말 다 잊고 멋지게 새출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실은 제 말을 더 믿고, 같은 여자로써 제 모습 멋지고 존경스럽다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전 이런여자
)
다 쓰고 보니 정말 롱스토리가 되었는데, 제가 여기에 이걸 쓰는 이유는,
혹.시.라.도
그 사람이 이걸 본다면 자신이 한 만행이 뭔지 알고 반성했으면 해서예요
제가 봤을때 아직 자기의 잘못이 뭔지 잘 모르는것 같아서 ...
세상에 비밀은 없고, 나쁜 짓을 했으면 벌 받는 다는거 요즘은 초딩들도 아는데
고학력자가 그걸 모르면 쓰나요 그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죄를 뉘우치지 않고 계속 고딴식이면 가식에 속고있는 주위사람들에게 다 일러줄테다
p.s- 다쓰고 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저에게 보여줬던 너무나도 아픈 모습....헬쓱해져서 비틀거리던 모습..그것도 다 연기였을까요?ㅋㅋㅋㅋㅋㅋ니가 무슨 연기대상 김명민이냐 ㅠㅠ 흥 나쁜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