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커플과 대판할뻔한 사건.! 줴길

까칠시크녀2011.01.07
조회1,192

주중인 어느날.

완전 개념 없는 커플과 대판할뻔한 사건 이지요!

 

착하디 착한 제 순한 남친과 조금은 까칠한 시크녀 제가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고

맛있능 스무디킹을 먹으로 강남역5번출구쪽으로 향했지요!

 

그날따라 엄청난 사람들이 매장을 채우고 앉아 있길래

우린 쇼파쪽으로 몸을 돌려 2인이 앉을수있는 자리 하나를 찾음-

 

그 옆에 바로 무개념 무상실 커플 (내가봤을땐 둘다 똑같고 생각없어보임)

이 둘은 4인자리에 벽을 등지고 둘이 옆으로 나란히 쇼파에 앉아있었고.

즐겁게 노트북으로 동영상을 보고 있었으며

자기네 바로 앞에 있는 의자 두개에 옷과 가방을 펼쳐놓았더군요!

 

 

그래서 다른 옆쪽은 사람들이 다 꽉꽉 앉아있길래

의자를 빌릴곳이 그 무개념커플자리 밖에 없어서

우리 착하디 착한 남친이

"저기 죄송한데요 의자 하나만 쓰겠습니다. "

정중히 말했지요~

 

그러자 그 무개념 커플은 아무소리도 안하고 고개를 들더니

다른 자리에 의자가 남지 않았나 아주 기분나쁜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다시 노트북에 영상을 보며 신나게 웃고있는게 아닐까?!! ( 이런..개 씨 끼 )

 

시크녀인 저의 1차폭발! 이 일어났고

but  참았지요-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지만 예의상!!!

" 아 네 쓰세요 " 이 말 한마디가 예의 아니냐!????! 무개념 커플아!

 

그러더니 제 남친 진짜 착해서 (의자 하나 쓸려고)

그 무개념이 입고 온 겉옷점퍼를 다른쪽 의자로 하나하나씩

직접 옮기고 있다가 

( 이땐 살짝이라도 일어나는 척 하면서 옮기려 해주는게 예의아니냐고!!! 무 개념아! )

 

마지막 여자옷을 옮길때 조금 폭발한거지요!

그래서 살짝 던지듯이 놓고는 주문을 하러 카운터쪽에 갔지요

저도 살짝 식겁은 했지만

워낙 깡쎈 스탈이라 무표정으로 가만히 그 커플 앞에 서있었습니다!

 

헌데!

그 무개념커플 남자가 옆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허세를 부리는건지 ( 부웅신)

싸우지도 못하게 생김.

갑자기 제 남친에게 뒤에 대고 제가 앞에 턱하니 있는데

욕을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까지 할 필요도 없을뿐더라 오히려 우리가 모라했어야 할 상황인데!

헐...

제가 이런데서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기에!

 

 

다시 정중히 여자옷을 가지런히 놓고

조용히 말했지요

" 저기요 그러니깐 의자쓴다고 하실때 치워주시면 좋잖아요~^^"

라고 했더니

그 말에 아랑곳안하고 계속 제 남친뒤에다 욕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씨X, 저 새끼 미친x !!

 

<나 - 완전 폭발 - 시동 중>

 

제가 겉보기에 웃으면 굉장히 성격 좋아보여서 가만히 있을줄 알았나 봅니다!

전 키가 170! (커서 그 무개념 남자 식겁했을듯)

팔짱끼고 몸을 숙여 그 무개념 남자분 얼굴에 바짝 대고는..

" 저기요! 지금 대놓고 욕하시나봐여? 어? 지금 모하는 짓이야?! " (언성을

크게크게 놓였지요!)

 

라고 했지요

그러자 깜짝놀랜듯이 잠깐 쫄더니

 

무개념 왈" 아니 저 사람이 우리 옷을 쓰레기처럼 버리잖아요!" 라고 하더군요

 

완전 어이없었지요 살짝 놓은것 처럼 걸쳐놓은거 뿐인데 헐...

 

(무개념 여자능 하지말라고 말렸지만 그 어설픈 썩소! 이런 미 친..

-하지만 여잔 여자를 알아본다고 제가 가만 있을 성격이 아닌거 아니깐

제 얼굴도 못쳐다보더니 남자만 말리더군요)

 

전 똑같은 포즈로 그 무개념 남자에게

" 옷이 바닥에 떨어졌어요?  

    쓰레기 처럼 바닥에 던졌나구요? 살짝 걸쳐놨자나?

   쓰레기 처럼 던졌니? "

 

이렇게 얘기했더니

갑자기 얼토당토 않는 소리

무개념 남자 왈 " 아니 의자는 저여자가 갖고 갔는데 왜 우리한테 그래요? "

라는... ㅋㅋㅋ 이게 무슨 말이냐고!

지금 우리가 대화하능 내용에 이런 말이 왜 나오냐고! 헐... 완전 어이없어서

 

대박 어이없단 표정을 하면서 말할려는 순간에

순하디 순한 제 남친이 제가 언성높여서 말하는 소리 듣고능

제 옆에 와서 저를 자기 뒤로 놓더니

그 남자에게

" 모하시는 거예요.  아주 사람 치시겠어요?! " 라고 했지요.

(아...남친만 안꼈음. 그냥 내가 말로 기 확죽였는데.....)

 

그 무개념 남자!

내 앞에서는 꼬리내리면서 어리버리하더니만!

 

남자라고

또 지 여자친구 옆에 있다고

제 남친 앞에선 갑자기 일어나는 거지요

때리려는 듯한 포즈로 ! (미 친 거 아 니 야 ? )

 

아!!!!!!!!!!!!!!!!!!....... 저런 개 노 무 시 끼!!

 

진짜 때리지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완전 어이 없었지요.

안그렇게 생긴 사람이 지 여자 옆에 있다고 괜히 폼잡는게 더 열받는..

 

제가 남친과 사귄지 아주 오래가 아니기에..

제 성질 다 부리면 안될꺼 같아 참았지만

머리카락이 뽑힐 듯 열받은....

 

그래서 제가 남친 말리고

남자친구는 나가자고 제 손을 이끌고 나가는데

 

이노무네 발이 떨어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질질끌려 나왔는데

우리가 나가는데 뒤에서 또 씨부렁~!

그래서 사람 많은데 소리쳤습니다.

 

" 야! 너 여기 있는 의자 다 가져라. 의자 마나서 참 조케따?!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이런 똥 블라블라.....! "  질 질 질 질 (끌려나오는 중...)

 

 

다시 들어가려는 절 남친은 말렸고....

그 무개념 커플 다시 아무렇지 않은 듯

귀는 빨개져서 얼굴관리 안되는..그 표정으로 발연기하듯 다시 노트북을 보더니

괜히 괜찮은척 웃으면서 보고 있더군요!

내가 그 모습에 진짜 더 열바다서...

 

 

강남 길거리에서 머리 붙잡고.. 한참을 숨 고르기. ㅎ

 

 

 

그 노무시끼!! 남자 얼굴 카피했습니다.

나중에 같은 시간대 스무디킹 가보려구요!

가서 잡힘. 죽 습 니 다.

빨강색 목티 입은 문희준 눈 닮은 놈 ! (참고로 문희준씨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없이 좋아해요!)

아무튼 길거리에서 나 만나지 말길 바라십시요.!

잡힘. 진짜 가만 안있습니다.

뒤통수 때리면 그 때 그 여자인줄 아세요! ㅎㅎ

 

 

 

 

 

아.. 진짜 속터져서 글 올리네요 ㅎㅎ

하지만 제 남친은 이 글을 보면 안될텐데 ㅋㅋㅋ

암튼...

정말.. 이런 무 개념 커플 되지도 말고

만나면 아작을..ㅋ

 

ㅋㅋㅋ

 저의 잡다한 얘기였고

처음 올리는 톡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욧!!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