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 돼지축사를 관리하는 처자입니다~~~

십앍뇽 2011.01.07
조회122

안녕하세요

충남에서 돼지축사를 하고있는 25처자입니다

나름 서울에서 대학교도 나오고 그랬는데

저희 오빠가 미국에 이민가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이 미국으로 다같이 가는사이즈라

저만이렇게 홀로남아 직원들과 돼지축사를 관리하고있습니다.

홀로 남겨진것도 좀그런데 이런 귀엽고 가녀린 여자혼자

돼지축사를 관리한다는게 참 힘들더군요

어느날 대학모임에 나가서 요즘 뭐하냐는 말에

저는 차로 대답했습니다.

1t 화물차끌구갔거든요

얼굴이랑 다 이쁘장하고 인기도좋왔는데 왠 대지축사냐고..

어쩔수없이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을건 저밖에없다고했죠

한순간 저는 비웃음거리가 되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도 만나기 꺼려하고..

이렇게 비오는날엔 더 우울하죠

밤 7시쯤 돼지축사일을 다 본후에는 컴퓨터앞에 막걸리 한통을 비우곤 잠이들죠

한..10만평정도되는데 개발이된다는말이있는데

이거팔고 딴걸 해야할가 고민도됩니다.

이쁘면뭐합니까.. 술집다니는 여자보다 더 추하게 보이는거..

저도 남들처럼 나이트도가고 외박도해보고싶네요

남자사겨본지가 4년이 다되고...외롭고..우울증까지..

유일한친구는 돼지들밖에없네요

그중에 제일 친한돼지가 땜통이인데 땜통이마져 이제 떠납니다

슬슬 먹을때가 됐거든요

꼬이는건 여기 촌동네 노총각들뿐...

어디가서 술한잔하고 노래방으로 꼬시려고하네여

저를 뭘로보고... 그래도 서울에서 대학물 먹은 여자인데..

저 빨리 이거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가서 딴거하고싶네여

저희 시내쪽 호빠는 너무 물이구려여

좁은동네라 그놈이 그놈이고.. 저를 다알아보더라구요

돈많고 이쁜누나...하지만 돼지처녀 -_-

선수들끼리도 말싸움한답니다

그 누나가... 난 10만원줬다?   15마원줬따..차별하냐 어쩌냐..

정말 이촌동네 지긋지긋하네요

저정도 외모에 능력이면 연예인 못지않은사람들 재낄수잇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