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남과 성추행범★

까칠한농촌소녀2011.01.08
조회692

요즘 톡을 즐겨보게된 21살 대학 휴학중인 잉여인입니다.

톡을 보기만 했지 써보는건 처음이네요ㅋㅋ

참고로 이얘기는 제가격은게 아니라

제 남친이 격은 일을 제가 대신 써주고 있습니다.

 

암튼 서론은 짮게하고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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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친이가 19살때 였음

 

 

 

남친이 아직도 정확히 기억함

강변에서 마석들어가는 1115-2번 버스였다고했음

 

 

 

 

고3이었지만 수시붙어서 진학걱정 전혀없던

 

 

 

남친이는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음.

 

 

 

버스에 사람이 그리많지않아 남친이는 신나서

 

 

 

뒷문에서 뒤에뒤에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음짱

 

 

 

그러고 한참집에가고있는데

 

 

 

맨 뒷좌석에서 어떤남자가

 

 

 

 

"아저씨 그만 좀 만져요ㅡㅡ"

 

 

 

 

라고  하는 소리가 나는 거임.

 

 

 

 

그래서 뒤돌아보니 맨뒷좌석엔

 

 

 

 

많아봐야 이십살초반으로보이는 한커플이 앉아있었고(앞으로 얘네를 이십남 이십여 라고하겠음)

 

 

 

 

그 앞엔  3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한 아저씨가 서있었음.

 

 

 

 

상황을 보니 그 아저씨가 이십여를 만졌(?)고

 

 

 

 

이십여가 지 남친 이십남한테 일러서

 

 

 

 

이십남이 그 아저씨에게 버럭한거여씀

 

 

 

 

내 남친은 '아 세상이 더러워진건 알았지만 정말 저런 아저씨가 있구나' 싶었다고함.

 

 

 

 

 

이십남이 버럭했을때 아저씨표정은 대강

 

 

 

당황

 

 

 

이랫음 완전 ' 난죄없음'는 무결점 표정?

 

 

 

하지만 내 남친을 포함한 승객들의 표정은

 

 

 

그저 찌릿.............

 

 

 

 

 

그냥 딱봐도 '저런 쓰레기 인간말종쌈싸먹을 넘이 있나'하는 눈빛이었다고함

 

 

 

 

 

이미 그자리에서 아저씨는 변태후라달럼이었던거임.

 

 

 

 

 

그 때 아저씨의 난죄없음표정을 본 이십여가

 

 

 

 

"아저씨가 자꾸 엉덩이로 제 무릎에 비볐자나요"

 

 

 

 

(나 처음엔 이부분에서 이해가 잘안됐음

아저씨가 난쟁이임?장애인임 어떻게 엉덩이를 무릎에 비빔?

했는데 맨뒷좌석이 높이가 높아서 그 앞쪽에 서서 가던 아저씨 엉덩이가 닿을수있는 높이였다고함.)

 

 

 

 

근데 남친이 보기엔 높이는 그렇다치고

 

 

 

아저씨와 이십여와의 거리가 데고 비빌만한거리가 아니였다고 함.

 

 

 

사람이 많았으면 밀리거나해서 닿을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널널하게 서있었는데.....흠

 

 

 

 

암튼 이십녀가 그렇게 말하자 이십남이 더 열폭해서

 

 

 

 

 

아저씨한테 막 따짐(여친앞이라 가오쩔었다고함)

 

막 '당신이뭔데  @%%&*%@$!@%^@' 쏼라쏼라

자세한 대화내용은 잘모르겠음.

버럭버럭 소리만 질러서...

 

 

 

암튼

 

 

 

 

 

아저씨도 억울해서 막 소리지르고 싸웠다고함

 

 

 

그러다가 아저씨가 이십남에게

 

 

 

"학생 나랑 얘기좀해"

 

 

 

라고하며 옷자락을 잡자

 

 

 

이십남이 아저씨가 지 치는줄알고 

 

 

 

가오챙기려 오바해서 아저씨 죽빵을 날림

 

 

 

 

아저씨는 어안이 벙벙

머리가 삐쭉

손발이 두잇두잇하게

 

 

 

 

몹시 흥분상태가됌...

 

 

 

 

죽빵을 맞았음에도 아저씨는  이십남의 옷을 놓지않으셨음

 

 

 

그래서 이십남의 옷을 늘어날대로 늘어났고

 

 

 

이십여는 이십남이 아저씨 죽빵을 날리던말던 니 남친 옷걱정에

 

 

 

 

'자기 옷늘어난거봐'하니까

 

 

 

 

이십남왈

 '아 이거 7만원 짜린데'

 '아 이거 7만원 짜린데'

 '아 이거 7만원 짜린데'

 

 

 

(...........안물어봤는데?)

 

 

 

 

암튼 끝까지 자존감쩌는 이십남 덕분에

 

 

 

 

어안이 벙벙

머리가 삐쭉

손발이 두잇두잇해진 아저씨는

 

 

 

 

옆에 숨죽여 앉아 계시던 할므니한테

아줌마 아줌마해야되는데

완전 흥분상태여서

 

 

 

'엄마 엄마 내가 잘못할거예요??????????????????응???????????'하더니

'아 씨봙!!!!!!!!!!!!!!!!!!!!!!!!!!!!!!!!!!!!'

 

 

 

 

하며  머리를 버스 창문에 들이 박음.

 

창문? 박살남.

 

 

 

 

 

아저씨 억울함이 그.정.도 였던거임.

 

 

 아저씨 계속

" 악 ㅆㅂ 내가 진짜 억울해서 살겠냐!!!!!!'하며 폭발 제대로하셨고

 

 

 

 

 

버스기사아저씨 개깜놀 해서

 

 

112콜하시고

 

 

 

 

결국 엔 금곡역 정류장에서

 

 

 

그 이십커플이랑 아저씨랑 결창서 궈궈 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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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이후.....................얼마나 지나서 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암튼 얼마뒤

 

 

 

 

 

 

남친이 그버스 또 탔는데

 

 

 

그 아저씨가 조카랑 같이 버스탔음.

 

 

 

조카는 완전 꼬맹이.

그 조카, 애기라서 그런지

 

 

 

버스타는게 신나서 룰루랄라 탔음

 

 

아저씨? 이마에 반창고 붙이고 표정 변기통에 밥말아먹은 표정....

 

 

 

 

 

 

암튼 그 조카 신나서

'버스타능거 져아짱 우왕우왕'

 

 

 

 

그니깐 그아저씨 조카한테 하는 말이

 

"글쎄 삼촌은 버스에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울 남친이는 그게 무슨 일인지 알기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