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에서 맛보는 일본요리.

조지원2011.01.08
조회15,061

올해 첫 여행은 가족들과 함께 온천여행이었답니다.

 

룰루랄라~ 어떤 맛난 것들이 즐겁게 해줄까요? ^^

 

저와 함께 출발해 보실래요? ㅎㅎㅎ

 

 

뿅~ 순간이동. ^^*

 

이곳은 와카야마켄 미나베에 위치한 "다이와 로얄 호텔" 입니다.

 

일본 전역에 체인이 많은 호텔이지요.

 

 

대충 룸을 구경해봅니다.

 

흠... 그럭저럭 지낼만 한것 같네요.

 

장식으로 여기저기 숯이 보입니다. 미나베 숯이 일본에서 꽤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인테리어에 이용한듯 합니다.

 

몇가지 차와 간식이 든 찬합도 보입니다.

 

방 중앙에 위치한 탁자를 정리하고 우리가 저녁식사를 즐기고 돌아오면 우렁각시(?)들이 이부자리를 준비해 두겠지요.

 

개인적으로 침대를 좋아하긴 하지만 온천에오면 꾹 참아야 합니다. 우렁각시들의 수고로움 때문에라도 말이죠.^^

 

 

이방에 제일 큰 혜택이 하나더 있는데... 이걸 보여줘? 말어?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음...

 

 

창문 바로 앞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이랍니다.

 

비밀스럽게 숨겨두고 혼자 보고싶을 정도로 아름답더군요. ㅜㅡ

 

노천탕에 앉아서 보면 더욱 더 환상적이랍니다.

 

사진촬영을 못하기에 온천구경은......헤헤...... 지성 지성.... ^^;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사 시간.

 

 

 

1층에 위치한 일본요리 식당입니다.

 

예약을 미리해서 음식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알록달록 참 예쁘기도 하지요~

 

이제 맛있게 냠냠~ 먹어줘야 겠지요^^

 

 

생맥주를 시키고 작은 그릇에 예쁘게 담긴 츠키다시를 맛봅니다.

 

달걀찜과 무,당근 초절임에 연어알이 올려져 있고 요리가 된 해삼이 들어 있어요.

 

부드러운 달걀찜과 초무침은 맛이 좋은데 해삼은 흐물흐물 합니다. 꼬들꼬들 씹는맛을 좋아하는 내입맛엔 우웩~ >.<

 

사시미는 돔과 참치가 몇점 나왔네요.

 

나베는 말린 아구가 들어간 요리입니다. 단맛이 나는 된장을 이용한 요리입니다. 달달합니다.

 

맥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맥주안주에 튀김만큼 훌륭한 안주도 없겠죠~

 

이곳 튀김은 조금 특이하네요. 갈치살과 도루묵을 튀김으로 만들었어요.

 

살살녹는 깔끔한 맛이 참 좋네요. 도루묵은 면과 함께 튀겨서 바삭거림이 과자같은 착각을 일으키네요.

 

다음은 방어 양념구이가 나왔어요.

 

우왕~ 달콤한 양념에 흰살생선이 맛이 아주 좋아요. 밑에 잘 익은 무와 함께 먹다보면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오~ !!

 

슬슬 배가 불러옵니다.

 

닭고기 요리에서 김이 솔솔 올라 오네요.

 

뚜껑을 열고 보니 조그만 닭고기 3점이 보입니다. 아기자기 하네요.

 

된장으로 간을 한듯 하지만 짜진 않네요. 그냥 부드러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네요.

 

배불러... 할쯤 귀여운 작은 그릇에 달걀찜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달걀이 아니네요. 뭘까요???

 

흰살 생선을 갈아서 만든 어묵 같은거에요. 소스는 녹말가루를 이용해서 걸쭉하고 달달 합니다.

 

따뜻한 어묵을 탕수육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랄까...

 

밥도 나오고 배가 터질거 같습니다.

 

술도 얼큰~ 달아 오르네요.

 

디저트로 맛차 아이스크림이 나왔답니다.

 

남편에게 슬며시 밀어 줍니다.

 

배불러~  ^ ---------- ^

 

다들 만족스런 저녁시간을 즐기고 룸으로 향합니다.

 

 

한적한 카페를 지나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하니 관광객들이 넘쳐납니다.

 

여러 국적의 말들이 들려옵니다.

 

관광버스가 단체를 태우고 이제 도착을 했나 봅니다.

 

한적했던 호텔이 버스에서 내린 관광객을 맞아 분주합니다.

 

 

룸으로 돌아와보니 역시나 우렁각시 님들이 예쁘게 잠자리를 준비해 두었네요 ^^

 

손님들이 식사를 시작할때쯤 이부자리를 깔고 나가기 때문에 얼굴을 마주칠일이 거의 없지요.

 

그래서 종업원들이 우렁각시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

 

 

온천을 한번더 즐기고 집에서 가져간 맥주와 안주로 2차를 시작했답니다.

 

전 옆에서 쿨쿨 잠이 들어서 가족들이 각자 룸으로 돌아갈때까지 몰랐네요 ^^;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눈에 담고 시라하마의 3대 풍경도 사진에 담아 집으로 돌아갑니다.

 

엔케츠도우는 해수의 침식으로 섬중간에 천연굴이 생긴곳인데 굴이라기 보단 구멍이란 말이 정확할지도 모르겠네요.^^

 

석양이 질때 사진을 찍으면 참 신비롭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센죠지키는 천장의 다다미가 깔려있다는 뜻으로 사암으로 이루어진 넓은 바위덩이입니다.

 

사암이다보니 동전으로 긁으면 글을 적을수 있을 정도지요. 그래서 연인들의 이름이 빼곡합니다.

 

이제는 회손이 심해서 낙서를 하면 10만엔의 벌금을 내야 하더군요. (낙서하지 맙시다. ^^)

 

산단베키는 파도가 깍아 만든 절경이랍니다.

 

제주도의 주상절리가 떠오른다고 어머님이 말씀하시면서 제주도가 더 아름다웠다 합니다.

 

짧은 온천 여행은 여기까지네요.

 

짧지만 알차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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