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잠잠한 저의 블로그의 조회수가 세자리 수를 찍는어제부터 누가 장난치나 싶었는데; 허허^^; 댓글 하나하나 봤는데,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정말 수고했다면서 토닥토닥 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영하 15도의 한파 때문에 차갑게 식었던 도시락 맛있게 먹어주고, 이거 만드느라 힘들었다면서 제가 투정 부리기 전에 많이 힘들었지? 하면서 따뜻한 말을 건내준 콩일병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콩일병님! 나 자기 덕분에 요래됐어!+_+ 사랑한다ㅋㅋ ps. 저처럼 군인 남자친구 두신 여자분들, 힘내요^*^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너무 지치고 힘든거니까, 단지 장거리연애 하고 있다고 퉁치는게 마음 편한거 같아요 비록 남자친구가 제약도 많고, 만나기도 힘든 군인이지만 그래도 여느 커플들처럼 알콩달콩 연애라는 걸 하고 있잖아요?^*^ 히힛! 그리고 연상연하 커플들, 화이팅입니다^*^ "자기자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거 모 없어?" - 없어 자기만 오면 되 "흠! 진짜 없어?" - 군인이 여기서 모 필요할 게 있겠나 비록 떨어져있지만,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고싶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건, 여태 한번도 이런 거대한 스케일로 싸본적이 없었던 도시락 정확히 크리스마스 되기 3주 전부터 준비했던 나름 스케일이 큰 프로젝트였다. D-3주전, 메뉴로 뭐가 좋을 지 밤낮으로 불을 키고 요리 좀 하신다는 분들 블로그를 들락거렸고 D-2주전, "도나앤데코"에서 귀염스런 도시락 용기들과 데코 용품들을 주문했다. D-4일전,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서 장바구니에 담아놨던 재료들을 주문! 이런 과정을 거쳐서 시작된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스케일의 프로젝트라는 걸 나의 님은 암? 평소, 뭐하러 음식을 그렇게 귀염스럽게 만드냐 대충 만들어서 배만 부르게 먹으면 되지 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던 내가 이런 도시락을 싸게 될 줄이야.. 정말 감개무량하다, 내 스스로도. 아무튼, 이런식으로 도시락 싸본 적이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없던 내가 도시락을 쌌다. 콩일병을 위해 12월 24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클래지콰이의 로미오앤 줄리엣을 무한재생시켜놓고 말이다. 덕분에 나의 주방은 이틀 동안의 청소를 거쳐서 비로소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나름 몇 단 도시락이라고 거창하게 말하자면, 이거슨 9단 도시락 (종류로 말하자면 9가지 종류이기 때문에) 이렇게 미리미리 귀염스런 도시락 용기도 주문해 놓았었다. 주먹밥 메이커도 보이고, 앙증맞은 노란 땡땡이 리본도 보인다.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분명 12월 24일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로 배송 예약을 해두었는데, 7시가 지나도 8시가 지나도 배송기사 아저씨는 오질 않았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 물량이 많아 배송이 조금 늦어진다고 하는거다. 그런데 조금이 아니라.. 9시가 다 되서야 도착했다. 밤 10시쯤 한 숨 자고, 새벽 2시쯤 일어나서 슬슬 도시락 싸봐야겠다 했는데 어김없이 점호가 일찍 끝났다며 걸려온 내새끼의 전화에 나는 잠이 깼고, 결국 자기에게 고맙게도 나는 10시부터 슬슬 가동을 했다. #1. 잉글리시 머핀 샌드위치 & 길거리 토스트 베이글 좋아하는 우리 자기. 그래서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파리바게트에 갔더니 모양 이상한 베이글만 있기에 잉글리시 머핀을 사갖고 왔다. (파리바게트에서 단돈 2000원에 판매함^*^) 필요한 재료 : 양상추, 적양파, 슬라이스 치즈, 슬라이스 햄, 계란, 그리고 잉글리시 머핀 그리고 빵 표면에는 내가 만든 나름 디종소스를 발라주었다. 디종 소스는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소스를 2:1의 비율로 다진 피클을 넣어서 섞어주었다. 술빵 비슷한 맛이 나는 잉글리시 머핀은, 반으로 잘라서 표면을 살짝 살짝 익혀주었더니, 더 쫄깃했다. 두 면으로 잘라서 살짝 데운, 잉글리시 머핀 양쪽 표면에 디종소스 발라주고, 살짝 구운 슬라이스 햄(위생상, 살짝은 구워준다), 치즈, 양상추, 계란후라이 등을 얹어주면 끝! 잉글리시 머핀 샌드위치 얘 하나 때문에 2시간을 낑낑댔다. 도시락 용기에 어찌 담을지를 몰라.. 결국 반토막내서 쑤셔넣었다. 꾸역꾸역.. 모양은 비루해도, 콩일병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길거리 토스트, 유부 초밥 다음으로 만들기 수월했다.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애기콩한테 섬유질 좀 먹일 생각에 만든 길거리 토스트. 계란을 거품나도록 풀어제낀 다음에, 다진 양파, 다진 당근, 다진 양배추를 넣어 휘휘 섞는다. (계란과 야채의 양은 알아서 조절하시면 되요^*^저는 야채를 너무 많이 넣었었다는;) 그리고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식빵 사이즈와 모양에 맞는 정도로 부쳐서 빵 속에 끼워 넣으면 끝! ** 요것만 넣으면 싱거우니까, 케찹이나 머스타드 소스 등을 뿌려줄 것! ** 완성된 빵류! (하, 나 리본 더럽게 못 묶네 ㅠㅠ) #2. 하트뿅뿅 주먹밥 + 식상한 유부초밥 하트뿅뿅 주먹밥은 도나앤데코에서 주문해두었던 주먹밥 메이커를 적극 활용했다. (주먹밥 메이커는 도나앤데코에서 몇천원에 구입^*^) 볶음밥 양념은 매운걸 잘 못먹는 우리 애기를 위해서 칠리소스 + 고추장과 요리당 약간으로 달달하게 만들었다. 콩일병이 하트 모양에 놀라고, 가장 먼저 먹었던 주먹밥! 1. 다진 양파, 다진 양배추, 다진 당근을 달달달 볶아주세요 2. 왠만큼 볶아졌다 싶으면, 고추장 + 약간의 요리당 + 칠리소스 등으로 맛을 내어주세요 3. 참치를 넣어줍니다! (참치는 밥을 조금 찰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요! 그러므로, 밥이 조금 꼬들꼬들하다 싶다면 참치를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4. 밥을 넣고 볶아줍니다. 끗! 식상한 유부초밥은 식상하지만, 도시락 메뉴에서 빠질 수가 없어서 만들었다. 유부초밥이 가장 쉬웠어요 완성된 밥류! 하트뿅뿅 주먹밥 + 식상한 유부초밥 #3. 치킨너겟과 소세지꼬치 + 비엔나 샌드위치와 롤 샌드위치 치킨너겟과 소세지꼬치 애기 입맛인 우리 애기, 볶고 튀긴 음식들을 좋아라한다. 그래서 준비한 치킨너겟과 소세지꼬치구이 소세지꼬치는 양념은 칠리소스! 비엔나 미니 샌드위치 1. 식빵을 작은 동그라미 모양으로 찍어냅니다. 저는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마스크팩있죠? 그 뚜껑 이용했어요! 당연히 화산송이 크림이 묻지 않은 청결한 상태로요^*^ 2. 동그랗게 찍어낸 식빵 위에 칠리 + 머스타드 소스를 뿌립니다. 아주 살짝 뿌려주세요, 욕심이 지나치면 제가 만든 것처럼 됩니다. 지저분하게 삐져나온 소스들.. 처치곤란해져요ㅠㅠ 3. 소스 위에 깨끗하게 씻은 치커리를 알맞게 잘라서 올린다음 그 위에 비엔나 소세지를 올려주고, 이쑤시개로 고정시키면 끝! ***** 비엔나 소세지는 팔팔 끓는 뜨거운 물에 2~3분 정도 넣어주세요 그래야 위생상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건져서는 후라이팬에 돌돌돌 살짝 볶아주세요 ***** 롤 샌드위치 1.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냅니다. 2. 식빵 두개를 계란 물을 이용해서 이어붙입니다. 계란물을 살짝 발라주고 꾹꾹 눌러주면 신기하게도 달라붙어요+_+ ***** 그런데 저는 식빵 두개를 돌돌 말았더만, 귀여운 맛 없이 롤 샌드위치가 지나치게 비대해졌어요ㅠㅠ 그냥 식빵 한개로만 하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 3. 그리고는 빵 위에, 머스타드 소스를 발라주고, 슬라이스 치즈와 살짝 구운 슬라이스 햄을 얹어줍니다. 4. 돌돌 말아주세요~ 그리고 랩을 씌워 고정 시킨 다음 10분 동안 가만히 둡니다. 얘네들이 서로 달라붙어서 모양 자리잡을 시간을 주자구요^*^ 5. 계란을 두개 정도 깨서 풉니다, 거품이 날 때까지 그리고 계란말이 하실 때 처럼 후라이팬에 계란물의 2분의 1을 부어줍니다. 계란물이 반 정도 익었을 즈음, 돌돌 말은 롤 샌드위치를 계란물 위에 올려서 말아줍니다. 6. 남은 계란물을 한번 더 부어서 5번 과정을 반복합니다! 또 하는 이유는 계란 지단이 너무 얇게 입혀서 찢기거나, 미운 모양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예요^*^ 하지만, 계란 한 번만 입히면 됐다 싶으시면 쿨하게 패스하셔도 되요~ 처치곤란한 짜투리 식빵 활용법! 비엔나 샌드위치나 롤 샌드위치 만드느라 처치 곤란해진 짜투리 식빵들.. 그렇다고 버리기엔.. 너무 아깝잖아요?ㅠㅠ 짜투리 식빵은 우선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나중에 작게 작게 잘라서, 거품나도록 풀은 계란과 섞어서 부친 다음, 샐러드랑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 계란물 덕분에 빵이 촉촉해져 맛있답니다! 파인애플을 좋아하는 내새끼를 위해서 기꺼이 파인애플을 통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키위와 방울토마토. 도나앤데코에서 주문한 투명 컵 안에 작게작게 썬 과일들을 넣었다. 그리고 포인트로 스티커도 붙여주고! 오지게도 추웠던 2010년 크리스마스. 때 마침 크리스마스 한파라고 영하 15도였다. 나는 그 추위를 뚫고, 꽤 무거운 도시락 가방을 들고 낑낑 면회를 갔다. 과일을 먹으려고 과일컵 뚜껑을 보니, 파인애플에 하얀 얼음이 붙어있었다 도시락이 날씨를 말해주었다. 시간은 훅 지나갔고, 결국 내가 잔뜩 싸간 도시락이 3분의 1정도 남아서 남은 건 콩일병에서 올라갖고 가서 먹으라면서 떠넘기고 왔다. 나름 의미있었던 크리스마스^*^ 35936
2010-12-25 크리스마스 면회도시락
갑자기 잠잠한 저의 블로그의 조회수가
세자리 수를 찍는
어제부터 누가 장난치나 싶었는데;
허허^^;
댓글 하나하나 봤는데,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정말 수고했다면서 토닥토닥 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영하 15도의 한파 때문에 차갑게 식었던 도시락 맛있게 먹어주고,
이거 만드느라 힘들었다면서 제가 투정 부리기 전에 많이 힘들었지? 하면서
따뜻한 말을 건내준 콩일병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콩일병님!
나 자기 덕분에 요래됐어!+_+
사랑한다ㅋㅋ
ps.
저처럼 군인 남자친구 두신 여자분들, 힘내요^*^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너무 지치고 힘든거니까,
단지 장거리연애 하고 있다고 퉁치는게 마음 편한거 같아요
비록 남자친구가 제약도 많고, 만나기도 힘든 군인이지만
그래도 여느 커플들처럼 알콩달콩 연애라는 걸 하고 있잖아요?^*^
히힛! 그리고 연상연하 커플들, 화이팅입니다^*^
"자기자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거 모 없어?
"
- 없어 자기만 오면 되
"흠! 진짜 없어?
"
- 군인이 여기서 모 필요할 게 있겠나
비록 떨어져있지만,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고싶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건, 여태 한번도 이런 거대한 스케일로 싸본적이 없었던 도시락
정확히 크리스마스 되기 3주 전부터 준비했던 나름 스케일이 큰 프로젝트였다.
D-3주전, 메뉴로 뭐가 좋을 지 밤낮으로 불을 키고 요리 좀 하신다는 분들 블로그를 들락거렸고
D-2주전, "도나앤데코"에서 귀염스런 도시락 용기들과 데코 용품들을 주문했다.
D-4일전,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서 장바구니에 담아놨던 재료들을 주문!
이런 과정을 거쳐서 시작된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스케일의 프로젝트라는 걸 나의 님은 암?
평소, 뭐하러 음식을 그렇게 귀염스럽게 만드냐
대충 만들어서 배만 부르게 먹으면 되지 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던 내가
이런 도시락을 싸게 될 줄이야.. 정말 감개무량하다, 내 스스로도.
아무튼, 이런식으로 도시락 싸본 적이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없던 내가 도시락을 쌌다.
콩일병을 위해 12월 24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클래지콰이의 로미오앤 줄리엣을 무한재생시켜놓고 말이다.
덕분에 나의 주방은 이틀 동안의 청소를 거쳐서
비로소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나름 몇 단 도시락이라고 거창하게 말하자면,
이거슨 9단 도시락
(종류로 말하자면 9가지 종류이기 때문에)
이렇게 미리미리 귀염스런 도시락 용기도 주문해 놓았었다.
주먹밥 메이커도 보이고, 앙증맞은 노란 땡땡이 리본도 보인다.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분명 12월 24일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로
배송 예약을 해두었는데, 7시가 지나도 8시가 지나도 배송기사 아저씨는 오질 않았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 물량이 많아 배송이 조금 늦어진다고 하는거다.
그런데 조금이 아니라.. 9시가 다 되서야 도착했다.
밤 10시쯤 한 숨 자고, 새벽 2시쯤 일어나서 슬슬 도시락 싸봐야겠다 했는데
어김없이 점호가 일찍 끝났다며 걸려온 내새끼의 전화에 나는 잠이 깼고,
결국 자기에게 고맙게도 나는 10시부터 슬슬 가동을 했다.
#1. 잉글리시 머핀 샌드위치 & 길거리 토스트
베이글 좋아하는 우리 자기.
그래서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파리바게트에 갔더니
모양 이상한 베이글만 있기에 잉글리시 머핀을 사갖고 왔다.
(파리바게트에서 단돈 2000원에 판매함^*^)
필요한 재료 : 양상추, 적양파, 슬라이스 치즈, 슬라이스 햄, 계란, 그리고 잉글리시 머핀
그리고 빵 표면에는 내가 만든 나름 디종소스를 발라주었다.
디종 소스는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소스를 2:1의 비율로 다진 피클을 넣어서 섞어주었다.
술빵 비슷한 맛이 나는 잉글리시 머핀은,
반으로 잘라서 표면을 살짝 살짝 익혀주었더니, 더 쫄깃했다.
두 면으로 잘라서 살짝 데운, 잉글리시 머핀 양쪽 표면에 디종소스 발라주고,
살짝 구운 슬라이스 햄(위생상, 살짝은 구워준다), 치즈, 양상추, 계란후라이 등을 얹어주면 끝!
잉글리시 머핀 샌드위치
얘 하나 때문에 2시간을 낑낑댔다. 도시락 용기에 어찌 담을지를 몰라..
결국 반토막내서 쑤셔넣었다. 꾸역꾸역..
모양은 비루해도, 콩일병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길거리 토스트, 유부 초밥 다음으로 만들기 수월했다.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애기콩한테 섬유질 좀 먹일 생각에 만든 길거리 토스트.
계란을 거품나도록 풀어제낀 다음에, 다진 양파, 다진 당근, 다진 양배추를 넣어 휘휘 섞는다.
(계란과 야채의 양은 알아서 조절하시면 되요^*^저는 야채를 너무 많이 넣었었다는;)
그리고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식빵 사이즈와 모양에 맞는 정도로 부쳐서 빵 속에 끼워 넣으면 끝!
** 요것만 넣으면 싱거우니까, 케찹이나 머스타드 소스 등을 뿌려줄 것! **
완성된 빵류!
(하, 나 리본 더럽게 못 묶네 ㅠㅠ)
#2. 하트뿅뿅 주먹밥 + 식상한 유부초밥
하트뿅뿅 주먹밥은
도나앤데코에서 주문해두었던 주먹밥 메이커를 적극 활용했다.
(주먹밥 메이커는 도나앤데코에서 몇천원에 구입^*^)
볶음밥 양념은 매운걸 잘 못먹는 우리 애기를 위해서
칠리소스 + 고추장과 요리당 약간으로 달달하게 만들었다.
콩일병이 하트 모양에 놀라고, 가장 먼저 먹었던 주먹밥!
1. 다진 양파, 다진 양배추, 다진 당근을 달달달 볶아주세요
2. 왠만큼 볶아졌다 싶으면,
고추장 + 약간의 요리당 + 칠리소스 등으로 맛을 내어주세요
3. 참치를 넣어줍니다!
(참치는 밥을 조금 찰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요! 그러므로,
밥이 조금 꼬들꼬들하다 싶다면 참치를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4. 밥을 넣고 볶아줍니다. 끗!
식상한 유부초밥은
식상하지만, 도시락 메뉴에서 빠질 수가 없어서 만들었다.
유부초밥이 가장 쉬웠어요
완성된 밥류!
하트뿅뿅 주먹밥 + 식상한 유부초밥
#3. 치킨너겟과 소세지꼬치 + 비엔나 샌드위치와 롤 샌드위치
치킨너겟과 소세지꼬치
애기 입맛인 우리 애기, 볶고 튀긴 음식들을 좋아라한다.
그래서 준비한 치킨너겟과 소세지꼬치구이
소세지꼬치는 양념은 칠리소스!
비엔나 미니 샌드위치
1. 식빵을 작은 동그라미 모양으로 찍어냅니다.
저는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마스크팩있죠? 그 뚜껑 이용했어요!
당연히 화산송이 크림이 묻지 않은 청결한 상태로요^*^
2. 동그랗게 찍어낸 식빵 위에 칠리 + 머스타드 소스를 뿌립니다.
아주 살짝 뿌려주세요, 욕심이 지나치면 제가 만든 것처럼 됩니다.
지저분하게 삐져나온 소스들.. 처치곤란해져요ㅠㅠ
3. 소스 위에 깨끗하게 씻은 치커리를 알맞게 잘라서 올린다음
그 위에 비엔나 소세지를 올려주고, 이쑤시개로 고정시키면 끝!
*****
비엔나 소세지는 팔팔 끓는 뜨거운 물에 2~3분 정도 넣어주세요
그래야 위생상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건져서는
후라이팬에 돌돌돌 살짝 볶아주세요
*****
롤 샌드위치
1.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냅니다.
2. 식빵 두개를 계란 물을 이용해서 이어붙입니다.
계란물을 살짝 발라주고 꾹꾹 눌러주면 신기하게도 달라붙어요+_+
*****
그런데 저는 식빵 두개를 돌돌 말았더만,
귀여운 맛 없이 롤 샌드위치가 지나치게 비대해졌어요ㅠㅠ
그냥 식빵 한개로만 하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
3. 그리고는 빵 위에, 머스타드 소스를 발라주고,
슬라이스 치즈와 살짝 구운 슬라이스 햄을 얹어줍니다.
4. 돌돌 말아주세요~
그리고 랩을 씌워 고정 시킨 다음 10분 동안 가만히 둡니다.
얘네들이 서로 달라붙어서 모양 자리잡을 시간을 주자구요^*^
5. 계란을 두개 정도 깨서 풉니다, 거품이 날 때까지
그리고 계란말이 하실 때 처럼 후라이팬에 계란물의 2분의 1을 부어줍니다.
계란물이 반 정도 익었을 즈음, 돌돌 말은 롤 샌드위치를 계란물 위에 올려서 말아줍니다.
6. 남은 계란물을 한번 더 부어서 5번 과정을 반복합니다!
또 하는 이유는 계란 지단이 너무 얇게 입혀서 찢기거나, 미운 모양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예요^*^ 하지만, 계란 한 번만 입히면 됐다 싶으시면 쿨하게 패스하셔도 되요~
처치곤란한 짜투리 식빵 활용법!
비엔나 샌드위치나 롤 샌드위치 만드느라 처치 곤란해진 짜투리 식빵들..
그렇다고 버리기엔.. 너무 아깝잖아요?ㅠㅠ
짜투리 식빵은 우선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나중에 작게 작게 잘라서, 거품나도록 풀은 계란과 섞어서
부친 다음, 샐러드랑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
계란물 덕분에 빵이 촉촉해져 맛있답니다!
파인애플을 좋아하는 내새끼를 위해서
기꺼이 파인애플을 통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키위와 방울토마토.
도나앤데코에서 주문한 투명 컵 안에 작게작게 썬 과일들을 넣었다.
그리고 포인트로 스티커도 붙여주고!
오지게도 추웠던 2010년 크리스마스.
때 마침 크리스마스 한파라고 영하 15도였다.
나는 그 추위를 뚫고, 꽤 무거운 도시락 가방을 들고 낑낑 면회를 갔다.
과일을 먹으려고 과일컵 뚜껑을 보니,
파인애플에 하얀 얼음이 붙어있었다
도시락이 날씨를 말해주었다.
시간은 훅 지나갔고, 결국 내가 잔뜩 싸간 도시락이 3분의 1정도 남아서
남은 건 콩일병에서 올라갖고 가서 먹으라면서 떠넘기고 왔다.
나름 의미있었던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