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얼음녀와의 러브스토리

H.W2011.01.09
조회2,061

내일이 월요일 이네요. 다들 월요병에 시달리시겠군요 힘내세요 ^ ^

제 글로 위안을 받는다하실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항상 댓글달아주는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도발원츄,B,2011.01.15,바람동동,♡,웅남,연,얍얍얍,삐리뽜뽜,1등딸기,공실이,맑음,악잉,워니,178

다들 항상 감사합니다 ^ ^

전 금방 집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거실쇼파에 털썩 누웠는데 글이 생각나서 ㅋㅋㅋㅋㅋ

거참.. 한번 생각나니까 무시하고 잘수가 없어서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더 바빠지면 아예 못쓸수도 있으니 이럴때 짬내서 적어야지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아무거나 생각나는 대로.

 

 

 

 

*200일

 

 

 

 

 

 

 

 

얼음이의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은

데이트중에 얼음이의 어머니를 마주쳐서 자연스레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마주쳤던 탓인지 첫만남은 굉장히 편했습니다.

 

 

 

 

 

 

 

얼음이는 어른들께 굉장히 싹싹하고 잘 웃고 공경할줄아는 그런 여자인것 같은데

아무래도 남자친구 부모님앞에서는 얼마나 떨리겠습니까.

 

 

 

 

 

 

 

나-낼 뭔날인주 아나 ?

얼음-글~쎄 ?

나-진짜로 ?

 

 

 

 

 

설마 우리 200일을 모르겄어 ?

아마 자꾸 모른척했던 얼음이의 말이기억나네요

 

 

 

 

 

 

 

 

나- 뭐고.. 진짜로 몰르나 됐다 그라면

얼음-그냥 평범한 날이지 뭔날이고 뭔데 !!

나-아 내일 그..

얼음-안다안다 내가 모르겠나 ? 200일 !!! ^ ^

 

 

 

 

 

제말을 가로막고 안다면서 그랬던게 기억납니다.

알면서 모른척은.

 

 

 

 

 

 

 

사실은 제가 미리 어머니 아버지께 미끼를 던졌더랬죠

여자친구 소개해드릴까요 ?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에 승낙하시며 집으로 초대하라면서.

 

 

 

 

 

 

 

 

나-낼 밥먹으러 가자 맛있는거

얼음-뭐 ? 그냥 암데서 먹으면 되지 괜찮은데

나-그래 아무데나~ 우리집음흉

 

 

 

 

그때의 놀란토끼같은 얼음이 표정은............................

 

 

 

 

 

얼음-헐?!

나-와 ? 당황했나 ? 괜찮다 가자

얼음-헐..............준비도 안됐는데 ㅜㅜ

 

 

 

딱 저 우는표정

 

 

 

나-괜찮다 니 엄청 맘에 들어하실꺼다

얼음-진짜가 ? 으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서 밥먹자고 한 후로 무슨 고민이 몇배로 불어나서는 질문이 어찌나 많던지.

 

 

 

 

얼음-아..머리는 우케 하노..

나-괜찮다 풀어헤치든가 묶든가 다 이쁜데 난 니 푼게 더 이쁜거같고

얼음-아 옷은 뭐입어야 하노..

 

 

니 항상 입는 스타일 차도녀 어이 아가씨 ?

 

 

 

 

저런식으로 무슨 고민이 많아져서 옆에 앉아서 쫑알쫑알 대던 ㅋㅋㅋㅋㅋ

머리는?옷은?얼굴은?선물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200일인데 뭔 선물걱정을 하노.

 

 

 

 

 

 

그 날밤에 왔던 문자가 기억나는데

' 지금 팩하고있다 좀 이뻐보여야할텐데 으잉 ? 떨려 '

이랬던 식의 문자.

 

 

 

 

 

그래서 그 다음날 픽업하러 갔지요.

오전부터는 데이트하다가, 저녁식사를 집에서 하기로 했기때문에

얼음이는 굳이 꼭 !! 과일을 사가야한다며

과일바구니 大자와 꽃다발을 사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낑낑대며

 

 

 

 

나-그거 도 내가 들께

사투리해석-그거 줘 내가 들어줄께

 

얼음-시러 내가 드리는거니까 내가 들어야돼

        오빠야 짐꾼으로 오해하시면 어떡하노...어엉

 

 

ㅋㅋㅋㅋㅋ별 걱정입니다.

 

 

 

 

벨을 누르고 짠 ~ 등장하는순간

저희 어머니가 확~ 튀어나오셔서는

 

어머니- 어머~ 완이 애인이가 ? 어머 이쁘네 들어와래이~엄머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왜 그렇게 조근조근해지신겁니까.

 

 

 

 

얼음-으흥.. 어머니 안녕하세요 ? 오빠 여자친군데 식사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는 제가 드리는 정성이에요 받아주세요 ~

 

어머니- 아 이게 뭐고 ~ 안 주도 되는데 이라네.. 그냥 맨손으로 오지 와그랬노 ~

            얼른 들어온나 아 이뻐라 니가 아깝고 그렇네 ?^ ^ 호호호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비슷하게 적은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여자 둘이서. 저를............. 하.. 서럽게 말이지.

 

 

 

 

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 오만 사랑을 퍼주신다고.

저희 아버지도 예외는 아니시더군요.

자기 딸 하면 안되겠냐고 당장 합격이라시며.

 

 

 

 

 

 

얼음이는 ' 으흥 ' 소리를 주체 못하더군요. 허허허허

으흥~흐흥 이런 소리를 크게 못내니까

제 등뒤에 숨어서 작게 ' 으흥 끜ㅋㅋ ' 하며 웃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는줄.

 

 

 

 

 

 

 

밥도 다먹고 과일바구니의 과일을 털어내오신 어머니 ㅋㅋㅋㅋ

점수 획득을 위해

 

 

얼음- 어머니 저가 과일을 잘깎거든요 ~ 제가 할테니까 앉아계세요 ~

 

 

 

 

나한테도 그렇게 좀 해줘

 

 

 

 

 

 

 

 

그렇게 밥을 먹고, 아주 폭풍칭찬을 들어놓으니까 애가 웃음꽃이 피어서 ㅋㅋㅋㅋ

그 후에 부모님 결혼기념일 생신 등등 기념일에

자기가 먼저 선물 + 편지 적어서 갖다드리고 하는것 보면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저는 그렇다 쳐도

부모님이 정말 이뻐하시니까 더 뿌듯한겁니다 ㅋㅋㅋㅋㅋ

 

 

 

 

 

저희 부모님은 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픈사실이지만

그 후로 아현이를 더 찾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러십니까 아버지.

 

 

 

 

 

 

 

 

 

밥 먹고 주차장에 딱 내려가자 말자

 

 

얼음-어엉....................오빠야 내 떨려서 죽는줄알았어...미안미안.

 

 

 

 

뭐가 그리 미안한지

 

 

 

나-뭐가 미안하노 잘했다 ^ ^

얼음-아니다 못한거 같다 떨려서 내가 뭘어떻게 말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과일은 제대로 깎드나 ? 제대로 핸거 맞나 ?

 

 

 

다 잘하고 애교는 있는거 없는거 다 털어 해놓고 !!!

진짜 잘하던데 ^ ^

 

 

 

 

 

나-잘했다 아버지 못봤나 니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시든데

얼음-으흥.............기분은 좋네

 

 

 

 

 

손 덜덜 떨려 현아.

 

 

 

 

 

저희 부모님한테 못했을까봐 걱정하는 여자.

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

꽉 안아주고 ㅋㅋㅋㅋㅋ

너 앞으로 나 보다 우리부모님이랑 더 친해질거같다고 ㅋㅋㅋㅋㅋ

 

 

 

 

진짜 그래서 저보다 자기가 완전 딸마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아니 것보다 어머니 아버지 절 그렇게 미워하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

 

 

 

 

 

매번 저 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머니-아가, 니가 더 이쁘고 잘났는데 왜 이런 내 아들을..

 

아니 어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너무 충격이라서 아직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그러게 말여. 참 곱다 고와. 이놈이 속썩히면 당장 전화해라.

 

 

.............아버지 저 다 컸습니다 벌써 계란 한판인데. 전화까지...허...허허허.

 

 

 

 

 

 

 

 

 

그 후에

제가 담배피고 말안들으면 ㅋㅋㅋㅋㅋ

 

 

 

얼음-겁나게 말안듣네 아버님한테 일를꺼얌

        대나무로 만든 회초리로 맞아봐라 ^ ^ 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대나무로 만든 회초리를 어디서 구해서 아버지께 갖다드렸니 ?

난 대나무회초리 우리집에서 본적이 없는데.

니 진짜 심하노 가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운 여자

 

 

 

 

 

 

 

 

 

 

현이랑 통화를 하고 끊을때가 되서 끊자 하고 먼저 끊어라 하고 기다리는데

 

얼음-응~ 잘자 끊을께 !! 뾰옹 !

 

 

이러는겁니다.

전 전화기 귀에 한참 대고 못내리고 뭐지. 생각했었죠 ㅋㅋㅋㅋㅋㅋ

 

 

 

 

뿅? 뿅? 뿅이 뭘까..

또 어디서 그런걸 배워와서 나한테 써먹기 시작한걸까

 

 

 

 

 

 

그 후로 만나서 집에 올라갈때도

 

얼음- 잘가 완님 !! 뿅!

 

 

 

 

 

그 후에 데이트가 끝났을때도

 

얼음- 음 재밋었어 뿅 !

 

 

 

 

그 후에 스케줄 끝나고 문자가 왔을때도

 

얼음-나 스케줄 이제 끝! 뿅 !

 

 

 

 

 

 

 

 

 

 

?? 도대체 어디서 배워온거야.

그거 첨 들었을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저말이 끌려서 하나보지.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하길래

뭔가가 끝날때 하는말인가 싶었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저 뿅 몇백번 들은거 같아요

웃긴건 몇일만에 그만큼 하고 그후로 찍소리도 안하더군요

지쳤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뿅 뿅 뿅 뿅 뿅 ㅡㅡ..........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 뿅.

 

 

 

 

 

 

 

 

 

 

 

 

 

 

내일을 위해 오늘은 이까지만 ^ ^

그리고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fsa

'진짜 여자 애정결핍 쩐다.

무슨 소개팅 하하핳 웃기지도 않음,.

무슨 우리 사랑하는 사이였잖아. 남친만 손잡을 수 있어

아주 다시 잡아달라고 발악...완전 오글 민망.

예전부터 그러더니...진짜 쩜.

그거 읽으면서 다들 그런 생각했을 거다.

여기 올라오는 글이며 댓글 완전 꼼꼼히 읽으면서 자기 얘기나오면 좋아죽을려고하겠지...ㅋㅋㅋ

남자글이 훨 낫네.

악플 싫으면 일기장에 쓰시던가...악플이든 인기든 다 양면의 동전이지

인터넷 하루이틀 하나'

 

이 댓글 확인했습니다만 ~

제가 들어오자말자 샤워하고 잘려고 했는데 생각나서 쓰러 온거라.

저 댓글이 젤 처음이길래 뭔가 싶어 쭉 읽었는데 웃음밖에 안나오군요 ^ ^

 

제글이 훨 낫습니까 ? 전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그쪽 관심따위 필요없으니 꺼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평가따위 부탁드리지 않았습니다 ^ ^ 혼자 왜이리 흥분하십니까 어린애도 아니고 ~

되게 비아냥 거리는데 몇살이고 ?

나이가지고 뭐라하는거 정말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어려도 많아도 문제인거 같군요 결국은 개념이 제대로 틀어박혀있는지가 관건인듯 ^ ^

 

인터넷 하루이틀 하는가는 몰라도

밥그릇 갯수는 당신보다 많을거 같다 뭔말인지 알아먹겠냐고 ?

당신이야말로 얼굴 안보인다해서 뚫린 입. 아니지 막되먹은 손가락으로 헛소리 지끼지 마라.

 

애정결핍같은 웃기는 소리 하고 있네

당신이야말로 사랑못받아 죽은 귀신이 붙었나 ?

괜한 사람 성질나게 하지마라 웃기는 새끼들 진짜많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거 하나쯤은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