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바지에 실수를 했어요 인증샷有

ㅠㅠ2011.01.09
조회2,238

 

 

안녕하세요 친애하는 여러분

이제 21살 되는 상큼 풋풋한 여대생입니다 *^^*

 

친구가 톡으로 써보래서 써봐요..

 

뭐라고 시작해야될지 머릿속이 깜깜하네요

나 너무 상투적이얗ㅎㅎㅎㅎ

 

 

 

 

....

 

그 날.. 그러니까 어제 저녁 8시경

친척집에 내려와 있던 저는 가까이 사는 다른 친척분에게 인사를 드리려고

친척동생과 함께 길을 걷던 중 이었어요

 

근데 어제는 제가 매운음식 + 매운음식 + 아이스크림 1개를 먹었어요

 

 

 

그리고 추운데도 친척동생과 함께 "앉으나 서나 음식생각~♩"을 외치며

아이스크림을 또 한개씩 먹으면서 걷고 있었어요.

 

 

 

그렇게 다 와갈쯔음.. 친척분 집을 300m정도 남겼을까요..

 

배에서 똥들이 울부짓는 겁니다ㅋ

나 좀 나가게 해달라고..

 

 

 

저는 그럴 수 없었어요

이미 5학년 때도 한번 일을 치른적이 있기때문에

 

다신 그럴수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21살이나 먹었잖아요

 

다 커서 지릴수는 없잖아요

 

 

 

아무튼.. 정말 참고 참으며 걸어서

친척분 집 앞에 다 왔을때 정말 참을 수 없는거에요

 

 

그리고 난관이 하나 더 있었어요

 

친척분의 집은 3층..

 

3층.. 3층.. 3층..

 

 

3층!!!!!!!!!!!!!!!!!!!!!!!!!!!!!!!!!!

 

 

 

 

엘레베이터도 없어!!!!! 나 어떡해!!!!!!!!!!!!

 

 

하지만 저는 의지의 한국인. 나오려는것을 억누르며.. 겨우겨우 올라가서 초인종을 눌렀어요

 

 

 

저를 반겨주는 초4짜리 남동생을 "야 나와나와 꺼져"

하면서.. 현관에서 신발을 벗으며 화장실로 들어 가려는데

 

 

 

..어?

 

 

 

느낌이 이상했어요..

왠지 초등학교 때 느꼈던 그 느낌이야.. 익숙해..

 

설X 였어요..

 

 

 

 

네.. 저는.. 지렸어요

 

 

 

 

 

화장실로 들어가는 내내 X사는 멈추지않았어요

 

그리고 바지를 벗고 속옷을 벗는 순간

저는 제 눈을 의심했어요

 

 

 

 

 

하지만 변기에 앉은 그 순간에도 저의 항X은 멈추지 않고 모든걸 쏟아내고 있었어요

 

 

아 쉬발.. 진짜 생각하니까 아찔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속옷에 한 가득 있는 설X는 .. 바닥으로 떨어지며 제 바지을

똥 칠갑을 만들었어요

 

 

 

 

안돼.. 산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하나밖에 없는 츄리닝인데..

하며 눈물을 머금고 바지를 벗어서 구석에 화장실 구석에 쳐박았어요

 

속옷과 바지는 같이 둘 수 없기에 속옷은 변기앞에서 저를 기다리게 했어요

 

 

 

일을 모두 끝 마친 후

 

저는 뒷처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참. 친척분 집은 지은지 얼마 안 된 새 집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변기 앞에 널부러진 똥들과 속옷을 보니 정말 마음에선

눈물이 좔좔 흐르더라구요

 

그렇지만 내가 이러고 있는걸 생각하니 웃음도 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속옷에 묻은 변들을 변기에 넣고

바닥에 남은 변을 휴지로 닦아 내는데.. 아 정말 죽겠더라구요

 

 

머리 속에서는..

 

어떡하지. 옷 어떡하지. 속옷 안입고 바지만 입어야 하나?

아 안돼 바지에도 똥들이 묻었잖아 어헝헝헝 나 어떡해 허엏ㅇ헝허..^^

 

 

 

 

그 후에는.. 똥 칠갑이 된 제 다리와 바닥.. 변기를 씻어 냈어요

아.. 시발.. 나 죽고싶어..

 

님들한테 말하는거지만 손바닥에도 묻었었음..

 

 

 

아.. 난 정말.. 병신이야..

 

 

그리고는

 

"야ㅇㅇㅇ한테바지랑속옷달라고해서화장실로가져와

암말말고^^"

 

 

라고 친척동생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친척동생은 얼마 지나지않아 바지와 속옷을 가져왔고

화장실 냄새에 기겁을 하더라구요^^^^^ 냄새 하나도 안났는데 ^^^^^^^^

 

 

 

 

그리고 바지를 모두 갈아 입은 후..

밖으로 나갔더니 저는 이미 비웃음 거리가 되어 있었어요

 

저의 지위는 이미 바닥을 쳤더라구요 ^*^^*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쉬발 휴ㅏㅈ더한어ㅠㅏ 너ㅏ듀ㅓ3ㅏ5^^ 진짜 ㅋㅋㅋㅋㅋ ^_^_ㅠ^_^ㅠ^ㅠㅠ^

ㅠ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친척분께 비닐봉지 좀 달라고 해서..

바지와 속옷을 넣었어요..

 

 

 

그리고.. 저는 친척동생에게 당당하게 말했어요

 

"내가 새해부터 너네집에 똥쌌으니까 너네집 새해 복 터지겠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라고 말하는데 내 마음은 조카 찢어짐

웃고있지만 조카 마음은 울고있음

 

 

 

그리고 잠시 후..

 

다시 제가 지내는 친척분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제가 입었던 바지는 반바지..

 

 

저는.. 추웠지만 긴바지 달라는 소리는 못하겠더라구요

 

사람이 양심이 있잖아요..

똥찌렸는데.. 다리에 칠갑을 했는데.. 어떻게 남의 긴 바지를 입어요..

 

 

 

그리고 돌아 오는 길에 동생이 그러더라구요

 

"얼마나 찌린거야?"

 

"ㅎㅎ.. 많이 안찌렸어.. 그냥.. 한.. 이정도..? 엄청 조금.."

 

 

 

 

 

근데 시발 사실은 조카 많이찌렸음

그러니까 변기랑 다리랑 다 묻엇지 아오 시발 마음아파

 

어떡해 나 속사앻 ㅜ자휴ㅜㅏㄴ유ㅣㅏㅣ류

 ㅠ

ㅠㅠ

ㅠ ㅠ

ㅠㅠ

 

 

 

 

그리고 돌아와서는................

바지를 빨기 시작했어요..

 

바지를 미리 물로 한번 세척 했는데..

 

 

 

왜 자꾸 대야 안 물은 갈아도 갈아도 갈색빛이 돌고.....

 

힝..

 

 

 

10번정도 씻어내고 서야 맑은 물이 나왔던 것 같네유..^^

 

 

 

암튼..

 

 

 

그리고 이 글을 보고 있을 내 친구 거스야..

 

내가 이 얘기 했더니 너는 믿지 않았지

 

 

 

"구라즐 내 친구 장애인 아니야"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장애인 인가봐........

그래도 나랑 친구 해줄거지?.. 알ㄹ.. 알라..

 

 

 

 

반바지 입고 집에 간 인증샷..

 

어짜피 얼굴은 보이지도 않고 옷도 내 옷이 아니니까 아무도 나 못알아볼꺼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왼쪽사진은 사진찍어주는 친척동생에게 엿을 날리고 있네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두번째 사진은 빢쳐서 뛰어가는 모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안녕

여러분 새해 복 터지게 받으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