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지금은 8시 반임. 10시에 시크릿 가든 시작하니까 어서 쓰고 시크릿 가든 보러가야겠음. 178男님, 강정익님 그리고 노혜인님 그리고 댓글은 달지 않으시지만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4일째 출발! 나주역 숙소에서 정말 꿀맛같이 잘 잤음. 분명히 7시 반에 알람을 맞췄는데 알람은 울리지 않았음. 울리지도 않았는데 그냥 눈이 떠져서 시계를 딱보니 8시인거임. 9시 58분에 기차가 있으니, 짐도 정리하고 씻고 그러려면 촉박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음. 그나마 다행인건 나주 직원분들 숙소니 나주역과 2분? 거리에 있다는 점. 그래도 길 잃을까봐 걱정했음. 너무나 조용해서 일어나자 마자 TV를 틀었음.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침드라마를 하고있었는데, 신기한게 나는 그 드라마를 처음보는데 왠지 내용을 다 알듯했음. 짐정리 완료. 씻기 완료. 그래도 시간은 많이 남아 있었음. 약 한시간 정도? 아침 드라마도 봐주고 시간을 때우다 나주역으로 나갔음. 숙소키를 나주역 직원분께 드리고 감사드린다고 잘 쉬다 간다고 말씀드렸음. 그리고 나는 부전행 기차를 기다렸음. 이윽고 부전행 기차가 오고 기차를 탈 준비를 했음. 승강장에 나가 있는데 아 뿔 사 내가 나주역 스탬프를 안찍었음..( 스탬프는 내일러들을 위해서 코레일에서 만든 도장찍는 거) 어제 분명히 나주역 스탬프를 직원분이 갖고 계신걸 봤는데 말하기 쑥스러워서 '내일 말해야지!'하고 말았는데. 기차에 오르기 전에 생각난 거임. 하.. 그냥 스탬프를 포기했음. 정말 너무 아쉬웠음.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교훈을 또 배웠지. '오늘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그렇게 나는 부전행 기차를 탔는데. 이번 기차는 6시간 정도 걸리는 머나먼 여정임. 아마 부산에서 서울가는 거랑 시간이 맞먹음. 게다가 타는 사람들도 많아서 빈자리에 앉을 수도 없었음.(1월1일이니까) 나는 내가 5시간은 죽어도 서서 못가겠다는 생각에 맨 뒷자리와 문의 틈새를 노렸음. 나는 자랑스러운 캐리어인이니까 캐리어를 깔고 앉아서 나만의 전용석을 만들기로 했음. 되게 좋았던 게 바로 위쪽에 콘센트가 있고 옷걸이도 있고 난방 바로 옆에서 나옴. 인터넷에서 찾았을 때 내일러에게 있어서 그쪽 자리는 성역이라고 했음. 이렇게 조큼은 찌....질... 할 수 있지만 내일러에겐 체면이란 없음. 나만 편하면 됨. 광주에서 그렇게 말썽을 부리던 캐리어지만 정말 캐리어 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내일로 가실 분 중에서 배낭과 캐리어 고민하시는 분들. 짧게 2박3일 1박2일 갈거면 배낭 추천, 길게 갈거면 캐리어 추천합니다. 배낭이나 캐리어나 무거운건 어짜피 똑같으니까~ 이왕이면 끌고 다니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캐리어는 보관함에 넣고 따로 가방매고 돌아다니면 되니까 굳이 걱정은 안해도 되요~ 캐리어가 또 저렇게 쓰일 수도 있으니까! 단지 좀 겁나는 건 캐리어를 끈다는 건 내가 여행한다고 광고하는 건데 그러면 나쁜일이 일어날까 조심해야 한다는거? 그렇게 앉아 가는데 나는 할 일이 너무 없었음. 그래서 내가 책을 가져왔는데 그마저도 다 읽었음. 말 그대로 심심. 내 바로 앞에 앉은 꼬마도 엄청 심심했나 봄. 의자에 앉아 있지를 못했음. 5분만에 일어나서 기차 문여는데에 있는 눈을 구해오고 왔다 갔ㄷ다 왔다 갔다. 그아이랑 놀고 싶었음.. 내가 아이들 참말로 좋아하는데.. 말을 건네기엔 난 너무 소심했음. 그래서 생각한게 어제 샀던 초코바를 그 아이와 나눠 먹으면 되겠다 싶었음. 머릿속 상상에선 '아가야! 이 초코바 먹을래? 맛있어~' 이러면서 둘이 서로 재밋게 대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음. 그래서 바로 내 초코바를 꺼냈는데 두둥. 내 자리가 너무 따뜻했던 나머지 초코바가 다 녺았음... 이대로 전해주면 그냥 나는 아이의 손을 초콜렛색빛으로 적시게 만들거임.. 그냥 아이에게 말도 건네지 못하고 내가 다 먹었음. 그렇게 한참을 가고 있는데. 건너편 의자에 앉아계신 할머니께서 갑자기 다가 오셨음 할머니: " 학생! 내가 우리 손녀가 생각나서 그래. 내 손 지금 깨끗하니까~ 이거 받아먹어" 호박엿 한개를 입에 넣어주셨음. 감사드린다고 연신 인사드리고 자리에 앉았음. 할머니 : " 학생! 학생은 어디로 가?" 나: " 아! 저는 부전가요~" 할머니 : " 그렇구만~ 부전에서 대학다니는 가?" 나: " 아니요!~ 저는 그냥 여행다니는 거에요^^" 할머니:" 어~~ 여행~~ 아이고 예쁘네~~ (할머니 친구분들을 보시면서) 우리 손녀가 생각 나네~ 우리 손녀. 우리 손녀도 이렇게 기차를 타고 다니면 좌석이 없어서 서간다고~ 이 학생 처럼" 나를 보던 할머니 눈빛을 잊지못함. 사랑스럽고 정답게 걱정하면서 손녀를 그리는 눈빛 나 실은 친할머니에게 되게 못되게 굶. 외할머니하고는 정말 친근하게 싹싹하게 구는데 지금 여기서 다 말은 못하지만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이 친가쪽과 말다툼이 생기고 친할머니 또한 우리 가족에 대해 나쁘게 말씀하셔서 할머니를 미워하게 되었음. 어쩌다 보니 친할머니를 우리가 모시고 사는데 나는 내가 일한다고 바쁘다고 말 한마디 거는데 인색했었음. 그런데 이 할머니께서 나한테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얼마전에 내가 일을 관두고 대학교 간다고 대학교 합격했다고 했을 때 울먹거리시면서 나한테 축하한다던 친할머니의 모습이 겹쳐졌음. 유명한 대학도 아니고 자랑할 만한 것도 못되는데 게다가 나를 미워할 줄 알았는데.. 할머니 나를 사랑하고 계시는구나 뭔가 너무 울컥했음. 너무 죄송스럽고 그 순간 집에 돌아가면 할머니께 싹싹하게 해야겠다고 다짐했음. ( 그런데.. 아직도.. 조금 어색함..) 나를 깨닫게 해주신 이 할머니 께서는 틈만 나면 나한테 오셔서 "학생~ 이 옥수수 먹어봐! 져기 할마씨가 잘 못 삶았는데 그래도 출출할ㅌㅔ니 먹어둬" " 학생~ 나 커피 안마셔. 그러니까 학생이 먹어~ " "학생~ 이 홍삼캔디 가져가, 몸에 좋아!" 이것 저것 챙겨주셨음. 받은 건 많은데 내가 해드릴 게 없어서 너무 죄송했음.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건 " 할머니! 이 옥수수 너무 맛있어요!! 할머니!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 말들 뿐~ 그냥 이런 감동에 젖어 있다 보니 어느새 시간을 훌쩍 넘겨 4시가 좀 안됬음. 창 밖을 보니 눈이 하나도 없었음. 내가 하루 전 아니 몇시간 전까지만해도 눈과의 사투를 벌였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눈이 온 흔적조차 없었음 부산에서온 내일러 친구가 말했듯이 부산에선 눈보기 정말 힘든게 사실이었음. 이번에는 잊지 않고 스탬프를 찍고 부전역에서 나와 나의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음. 역에서 나오니 바로 지하철역에 있었음. 내가 6시간 동안 기차 타는 동안 놀고 있었던게 아님. 부산 관광지도를 펼쳐보면서 어디를 가면 좋을 지 생각해 두고 있었음. 그때 봤던 것 중 하나가 부산 지하철에는 1일권이란게 있다는 거였음. 부산 지하철 한번 타는 거는 1100원인데 1일권을 끊으면 하루동안 무제한 3500원임. 나는 게스트하우스도 들리고 야경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니까 1일권을 그자리에서 끊으려고 했음. 끊으려고 무인 발권기 앞에 있는데. 어떤 노숙자 아저씨가 나에게 와서 천원이나 백원짜리 있으면 달라고 하셨음. 이때가 여행중에 가장 무서웠던 때였음. 돈없다고 얘기하고 1일권을 발권하는데 당황하고 맘이 급해져서 돈을 넣으니 돈이 제대로 들어갈리가 없지 않슴? 천원짜리가 바람에 날라갔음. 이상한 곳으로 그리고 나는 그걸 주으러 갔다 오고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 한게 내가 천원짜리 주우러 갈때 캐리어를 버려두고 갔음. 만약에 누가 캐리어를 끌고 갔으면... 아우 상상하기도 싫음. 부산지하철을 타고 있는데 내 주변 사람들이 부산사투리를 쓰고 계셨음. 뭐 전라도에서 이미 사투리들을 익히 들었지만. 나는 전라도에서 어른들이 사투리 쓰는 것만 들어봐서 서울에서는 어른들이 사투리 많이 쓰니까 딱히 타지방에 왔다는 느낌이 많이 없었음. 근데 내 주변에서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내또래들이었음. "~했제~ 그래가꼬 가가 그랬는데~~~" 아버지가 부산사람이셔서 나름 부산사투리에 뭔가 애정이 있음. 내가 부산에 왔다 라는게 실감이 나면서 너무너무 신이 났음!!!!! 경성대-부경대 역이 내 게스트 하우스 있는 곳이었고 거기까지 가면서 너무 들떴음. 게스트하우스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음. 캐리어를 두고 바로 야경을 구경하러 나왔음. 나의 1일권을 들고 우선은 배가 너무 고팠음. 점심도 못먹고 아침도 못먹었으니까 그래서 국제시장부터 가기로 했음. 지하철을 타고 자갈치시장역에서 내려서 국제시장을 들어갔음.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말로 많았음. 게다가 ㅜ그쪽 거리는 영화관이 밀집한 거리여서 더 많은것 같았음. 들어서자마자 나타나는 노점상 행렬! 느무느무 신이 났음. 북적부적대는게 너무너무 좋았음! ㄱㅖ속 함박웃음을 달고 다니면서 여기 기웃 저기기웃 구경했음 ㅋㅋㅋ 씨앗호떡 파는 곳이 5군데 정도 있었는데 그 모든 곳에 줄이 서서 있었고 여기 이승기가 먹었던 호떡집은 다른집에 비해 3배가량 손님이 더 많았다. 뭘 먹을까 뭘먹을까 씬나게 고르고 있는데 부산에서 밖에 맛볼 수 없는 걸 먹기로 했음. 그건 바로 비빔 당면 파전도 있고 매운떡볶이도 있고 여러 분식들이 많은데 매운건 내가 못먹고 파전은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건데 나는 비빔당면 듣도 보도 못했음. 그래서 시도했지용 근데 받아 들고 보니 너무 하얀거여~ 그래서 흠 그냥 이대로 먹어도 되나 싶은데 거기서 아주머니께서 " 양념장 모지라믄 말혀, 더줄게" 라고 하시니 그냥 당연히 "더주세요!" 했네 그리고 먹으니 너무 짭았었네 당면도 파전도 모든 음식이 저렴했음. 호떡만 뺴고 호떡은 900원이나 했음. 원래 700원이었는데 방송효과 이후 호떡집 사람들이 담합했나 보옴... 승기효과 집은 너무 줄이 길어서 패쓰하고 다른 집에서 기다렸음. 매서운 바람이 불었지만 꿋꿋히 버텨냈음. 씨앗호떡 하나만 바라보고 나는 그 왜 설탕을 넣을때 그 설탕안에 씨앗이 들어있어서 씨앗호떡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 다 구운 호떡을 가위로 째고 그 안에 땅콩과 씨앗이 섞인 가루를 뿌려줍디다. 맛있었는데 의외로 조금 짭짤했어요? 아주머니께서 손으로 돈도 집고 찹쌀반죽도 집고 그러셨는데.. 아,, 무튼 배불리 먹고 조금 구경하다 자갈치 시장으로 갔어요~ 바로 길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는 자갈치 시장 사람이 너무 많았음. 나는 회먹을 것도 아니니까 ㅋㅋㅋㅋ 그냥 생선들 구경하다가 바로 지하철역으로 다시 향했음. 그리고 한정거장 가서 남포동에 갔음. 부산친구와 부산광광미니가이드의 말로는 1월1일 오늘도 크리스마스 불빛축제를 한다고 써있었음. 그리고 갔는데 아 진짜 너무 예뻤음 ㅠㅠㅠㅠㅠㅠ 일산 라페스타도 이렇게 꾸미는거 자주하는데! 실은 비슷한데!! 그래도 사람도 많고 조명도 밝고 너무 좋았음! 여기저기 포토존으로 꾸며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놓았음. 나도 당연히 사진을 찍고 싶었음. 근데 나는 삼각대를 캐리어에 넣은지 오래.. 어쩌지 하고 있는데 커플 " 저기요~ 죄송한데, 사진 한장만 찍어주이소~" 나" 아네!!!!" 커플 분께서 나에게 사지을 찍어달라고 요청하셨음. 그리고 정성스럽게 찍어드리고 나 " 아! 저도 한장만 찍어주세요!" 커플 " 아! 네! 이↘거→ 어↓떻↗게↗ 하→면↘되↗요→?" 아 부산사투리 사랑함 ㅠㅠ 사진 다 찍고 나서 그 커플들이 나에게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커플들이 다 나쁘지는 않구나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각대가 못채워준 빈자리 우리의 커플들이 채워주셨고. 다른 곳에선 가족 단위로 놀러오신 분들께 부탁드렸음. 그래서 나 사진 정말 많이 찍었음! 토요일이라 가운데 대 광장에서 노래공연도 하고 있었음. 나는 높은데 자리하고 영상통화로 친구들에게 남포동 크리스마스 축제를 구경시켜주고 노래감상을 했음. 부산분들 노래 정말 잘하시더라!!!! 그리고 나서 광안대교를 보러 출발! 바다를 보고 싶다 뭐 이런 생각은 별로 안했는데 광안대교가 이쁘다는 말은 익히들어서 한번쯤은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광안역에 도착했는데 실은 광안역에서 광안해수욕장까지 꽤 멀었음. 그래도 지도 따라 이정표 따라 걸어가니 찾기엔 수월했음. 바다를 보고싶었다 라는 건 별로 없었는데 바다를 막상보니 아 너무 좋았음. ( 생각보다 광안대교는 안예뻤음. 나중에 불꽃놀이 할때가 있다고 하던데 그때와야 한다고 아빠가 그러셨음.) 그리고 지금 이 낭만을 즐기고 싶었음! 우선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지나가는 서울분들에게(일부러 서울분들을 찾아다닌건 아닌데 사투리를 안쓰시는거보니 서울에서 오신 관광객이셨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음. 근데 둘 다 흔들려서... 속상함. 나는 낭만을 즐기기 위해 근처 마트에 가서 KGB를 사왔음. 그리고 광안대교 구경하고 다른사람들 불꽃놀이 구경하고 술을 마셨음. 지나가는 사람들은 나를 청승맞다고 생각했겠지만 나는 너무 재밌었음. 내가 여기에 와있다는게 신기했고 벌써 4일째란게 신기했고 이렇게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게 신기했음. 그렇게 광안대교를 즐기고 지하철 막차까지는 시작이 조금 있었지만 무언가 늦어서 당황하기는 싫어서 일찍 광안대교에서 나왔음. 그리고 경성대 부경대 역에 도착했는데! 아. 게스트하우스에 돌아가긴 너무 아쉬운거임. 왜냐면 경성대 부경대 앞은 술집의 천국이었으니까 그리고 부산에 와서 부산남자와 얘기하고 싶었음. 그래서 생각해 낸게 BAR였음. 가서 칵테일 마시면서 부산분과 얘기하는거 재밌을 것같았음. 근데 막상 그렇게 생각했는데 들어가기가 너무너무 겁나는 거임. 아.. 그렇게 나는 경성대 부경대를 4바퀴를 돌았음. 들어갈까? 말까?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짓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까 KGB를 마셔서 그런지 용기가 났음. 통화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들어가라고 해서 용기가 났음. 문앞까지 갔는데 아오 들어가질 못하겠는 거임. 그런데 깜짝 놀라게 문이 열린거임. 안에서 나를 보고 문을 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BAR에 들어가게 되었음. 미안해요!!!!! 나 시크릿 가든 보러가야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일이면 이제 이거 다쓰네 ㅋㅋㅋㅋ 실은 이거에 조콤 스트레스 받았음. 웃기려고.. 노력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내일뵈요! 16
21살女, 4박 5일 나홀로 솔로여행 (내일로 후기)- 4일째
흐흐
지금은 8시 반임. 10시에 시크릿 가든 시작하니까
어서 쓰고 시크릿 가든 보러가야겠음.
178男님, 강정익님 그리고 노혜인님
그리고 댓글은 달지 않으시지만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4일째 출발!
나주역 숙소에서 정말 꿀맛같이 잘 잤음.
분명히 7시 반에 알람을 맞췄는데 알람은 울리지 않았음.
울리지도 않았는데 그냥 눈이 떠져서 시계를 딱보니
8시인거임.
9시 58분에 기차가 있으니, 짐도 정리하고 씻고 그러려면
촉박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음.
그나마 다행인건 나주 직원분들 숙소니 나주역과 2분? 거리에 있다는 점.
그래도 길 잃을까봐 걱정했음.
너무나 조용해서 일어나자 마자 TV를 틀었음.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침드라마를 하고있었는데, 신기한게
나는 그 드라마를 처음보는데 왠지 내용을 다 알듯했음.
짐정리 완료.
씻기 완료.
그래도 시간은 많이 남아 있었음.
약 한시간 정도?
아침 드라마도 봐주고 시간을 때우다 나주역으로 나갔음.
숙소키를 나주역 직원분께 드리고 감사드린다고 잘 쉬다 간다고 말씀드렸음.
그리고 나는 부전행 기차를 기다렸음.
이윽고 부전행 기차가 오고 기차를 탈 준비를 했음.
승강장에 나가 있는데
아
뿔
사
내가 나주역 스탬프를 안찍었음.
.( 스탬프는 내일러들을 위해서 코레일에서 만든 도장찍는 거)
어제 분명히 나주역 스탬프를 직원분이 갖고 계신걸 봤는데
말하기 쑥스러워서
'내일 말해야지!'하고 말았는데.
기차에 오르기 전에 생각난 거임.
하.. 그냥 스탬프를 포기했음.
정말 너무 아쉬웠음.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교훈을 또 배웠지.
'오늘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그렇게 나는 부전행 기차를 탔는데.
이번 기차는 6시간 정도 걸리는 머나먼 여정임.
아마 부산에서 서울가는 거랑 시간이 맞먹음.
게다가 타는 사람들도 많아서 빈자리에 앉을 수도 없었음.(1월1일이니까)
나는 내가 5시간은 죽어도 서서 못가겠다는 생각에
맨 뒷자리와 문의 틈새를 노렸음.
나는 자랑스러운 캐리어인이니까
캐리어를 깔고 앉아서 나만의 전용석을 만들기로 했음.
되게 좋았던 게 바로 위쪽에 콘센트가 있고
옷걸이도 있고 난방 바로 옆에서 나옴.
인터넷에서 찾았을 때 내일러에게 있어서 그쪽 자리는 성역이라고 했음.
이렇게 조큼은 찌....질... 할 수 있지만
내일러에겐 체면이란 없음.
나만 편하면 됨.
광주에서 그렇게 말썽을 부리던 캐리어지만 정말 캐리어 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내일로 가실 분 중에서 배낭과 캐리어 고민하시는 분들.
짧게 2박3일 1박2일 갈거면 배낭 추천,
길게 갈거면 캐리어 추천합니다.
배낭이나 캐리어나 무거운건 어짜피 똑같으니까~
이왕이면 끌고 다니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캐리어는 보관함에 넣고 따로 가방매고 돌아다니면 되니까
굳이 걱정은 안해도 되요~ 캐리어가 또 저렇게 쓰일 수도 있으니까!
단지 좀 겁나는 건 캐리어를 끈다는 건 내가 여행한다고 광고하는 건데
그러면 나쁜일이 일어날까 조심해야 한다는거?
그렇게 앉아 가는데 나는 할 일이 너무 없었음.
그래서 내가 책을 가져왔는데 그마저도 다 읽었음.
말 그대로 심심.
내 바로 앞에 앉은 꼬마도 엄청 심심했나 봄.
의자에 앉아 있지를 못했음. 5분만에 일어나서 기차 문여는데에 있는 눈을 구해오고
왔다 갔ㄷ다 왔다 갔다.
그아이랑 놀고 싶었음..
내가 아이들 참말로 좋아하는데..
말을 건네기엔 난 너무 소심했음.
그래서 생각한게 어제 샀던 초코바를 그 아이와 나눠 먹으면 되겠다 싶었음.
머릿속 상상에선
'아가야! 이 초코바 먹을래? 맛있어~'
이러면서 둘이 서로 재밋게 대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음.
그래서 바로 내 초코바를 꺼냈는데
두둥.
내 자리가 너무 따뜻했던 나머지 초코바가
다 녺았음...
이대로 전해주면 그냥 나는 아이의 손을 초콜렛색빛으로 적시게 만들거임..
그냥 아이에게 말도 건네지 못하고 내가 다 먹었음.
그렇게 한참을 가고 있는데.
건너편 의자에 앉아계신 할머니께서 갑자기 다가 오셨음
할머니: " 학생! 내가 우리 손녀가 생각나서 그래. 내 손 지금 깨끗하니까~ 이거 받아먹어"
호박엿 한개를 입에 넣어주셨음.
감사드린다고 연신 인사드리고 자리에 앉았음.
할머니 : " 학생! 학생은 어디로 가?"
나: " 아! 저는 부전가요~"
할머니 : " 그렇구만~ 부전에서 대학다니는 가?"
나: " 아니요!~ 저는 그냥 여행다니는 거에요^^"
할머니:" 어~~ 여행~~ 아이고 예쁘네~~
(할머니 친구분들을 보시면서) 우리 손녀가 생각 나네~ 우리 손녀.
우리 손녀도 이렇게 기차를 타고 다니면 좌석이 없어서 서간다고~
이 학생 처럼"
나를 보던 할머니 눈빛을 잊지못함.
사랑스럽고 정답게 걱정하면서 손녀를 그리는 눈빛
나 실은 친할머니에게 되게 못되게 굶.
외할머니하고는 정말 친근하게 싹싹하게 구는데
지금 여기서 다 말은 못하지만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이 친가쪽과 말다툼이 생기고 친할머니 또한
우리 가족에 대해 나쁘게 말씀하셔서 할머니를 미워하게 되었음.
어쩌다 보니 친할머니를 우리가 모시고 사는데
나는 내가 일한다고 바쁘다고 말 한마디 거는데 인색했었음.
그런데 이 할머니께서 나한테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얼마전에 내가 일을 관두고 대학교 간다고
대학교 합격했다고 했을 때 울먹거리시면서 나한테 축하한다던
친할머니의 모습이 겹쳐졌음.
유명한 대학도 아니고 자랑할 만한 것도 못되는데
게다가 나를 미워할 줄 알았는데..
할머니 나를 사랑하고 계시는구나
뭔가 너무 울컥했음.
너무 죄송스럽고
그 순간 집에 돌아가면 할머니께 싹싹하게 해야겠다고 다짐했음.
( 그런데.. 아직도.. 조금 어색함..)
나를 깨닫게 해주신 이 할머니 께서는
틈만 나면 나한테 오셔서
"학생~ 이 옥수수 먹어봐! 져기 할마씨가 잘 못 삶았는데 그래도 출출할ㅌㅔ니 먹어둬"
" 학생~ 나 커피 안마셔. 그러니까 학생이 먹어~ "
"학생~ 이 홍삼캔디 가져가, 몸에 좋아!"
이것 저것 챙겨주셨음.
받은 건 많은데 내가 해드릴 게 없어서 너무 죄송했음.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건
" 할머니! 이 옥수수 너무 맛있어요!!
할머니!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 말들 뿐~
그냥 이런 감동에 젖어 있다 보니 어느새 시간을 훌쩍 넘겨
4시가 좀 안됬음.
창 밖을 보니 눈이 하나도 없었음.
내가 하루 전 아니 몇시간 전까지만해도 눈과의 사투를 벌였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눈이 온 흔적조차 없었음
부산에서온 내일러 친구가 말했듯이
부산에선 눈보기 정말 힘든게 사실이었음.
이번에는 잊지 않고 스탬프를 찍고 부전역에서 나와
나의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음.
역에서 나오니 바로 지하철역에 있었음.
내가 6시간 동안 기차 타는 동안 놀고 있었던게 아님.
부산 관광지도를 펼쳐보면서 어디를 가면 좋을 지 생각해 두고 있었음.
그때 봤던 것 중 하나가
부산 지하철에는 1일권이란게 있다는 거였음.
부산 지하철 한번 타는 거는 1100원인데 1일권을 끊으면 하루동안 무제한 3500원임.
나는 게스트하우스도 들리고 야경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니까
1일권을 그자리에서 끊으려고 했음.
끊으려고 무인 발권기 앞에 있는데. 어떤 노숙자 아저씨가
나에게 와서 천원이나 백원짜리 있으면 달라고 하셨음.
이때가 여행중에 가장 무서웠던 때였음.
돈없다고 얘기하고 1일권을 발권하는데
당황하고 맘이 급해져서 돈을 넣으니 돈이 제대로 들어갈리가 없지 않슴?
천원짜리가 바람에 날라갔음. 이상한 곳으로 그리고 나는 그걸 주으러 갔다 오고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 한게
내가 천원짜리 주우러 갈때 캐리어를 버려두고 갔음.
만약에 누가 캐리어를 끌고 갔으면...
아우 상상하기도 싫음.
부산지하철을 타고 있는데
내 주변 사람들이 부산사투리를 쓰고 계셨음.
뭐 전라도에서 이미 사투리들을 익히 들었지만.
나는 전라도에서 어른들이 사투리 쓰는 것만 들어봐서
서울에서는 어른들이 사투리 많이 쓰니까
딱히 타지방에 왔다는 느낌이 많이 없었음.
근데 내 주변에서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내또래들이었음.
"~했제~ 그래가꼬 가가 그랬는데~~~"
아버지가 부산사람이셔서 나름 부산사투리에 뭔가 애정이 있음.
내가 부산에 왔다 라는게 실감이 나면서
너무너무 신이 났음!!!!!
경성대-부경대 역이 내 게스트 하우스 있는 곳이었고
거기까지 가면서 너무 들떴음.
게스트하우스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음.
캐리어를 두고 바로 야경을 구경하러 나왔음.
나의 1일권을 들고
우선은 배가 너무 고팠음. 점심도 못먹고 아침도 못먹었으니까
그래서 국제시장부터 가기로 했음.
지하철을 타고 자갈치시장역에서 내려서
국제시장을 들어갔음.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말로 많았음.
게다가 ㅜ그쪽 거리는 영화관이 밀집한 거리여서 더 많은것 같았음.
들어서자마자 나타나는 노점상 행렬!
느무느무 신이 났음.
북적부적대는게 너무너무 좋았음!
ㄱㅖ속 함박웃음을 달고 다니면서 여기 기웃 저기기웃 구경했음 ㅋㅋㅋ
씨앗호떡 파는 곳이 5군데 정도 있었는데
그 모든 곳에 줄이 서서 있었고
여기 이승기가 먹었던 호떡집은 다른집에 비해 3배가량 손님이 더 많았다.
뭘 먹을까 뭘먹을까 씬나게 고르고 있는데
부산에서 밖에 맛볼 수 없는 걸 먹기로 했음.
그건 바로
비빔 당면
파전도 있고 매운떡볶이도 있고 여러 분식들이 많은데
매운건 내가 못먹고
파전은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건데
나는 비빔당면 듣도 보도 못했음.
그래서 시도했지용
근데 받아 들고 보니
너무 하얀거여~
그래서 흠 그냥 이대로 먹어도 되나 싶은데
거기서 아주머니께서
" 양념장 모지라믄 말혀, 더줄게"
라고 하시니
그냥 당연히 "더주세요!"
했네
그리고 먹으니 너무 짭았었네
당면도 파전도 모든 음식이 저렴했음.
호떡만 뺴고
호떡은 900원이나 했음.
원래 700원이었는데
방송효과 이후 호떡집 사람들이 담합했나 보옴...
승기효과 집은 너무 줄이 길어서 패쓰하고
다른 집에서 기다렸음.
매서운 바람이 불었지만 꿋꿋히 버텨냈음.
씨앗호떡 하나만 바라보고
나는 그 왜 설탕을 넣을때 그 설탕안에 씨앗이 들어있어서
씨앗호떡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
다 구운 호떡을 가위로 째고
그 안에 땅콩과 씨앗이 섞인 가루를 뿌려줍디다.
맛있었는데 의외로 조금 짭짤했어요?
아주머니께서 손으로 돈도 집고 찹쌀반죽도 집고 그러셨는데..
아,,
무튼 배불리 먹고 조금 구경하다 자갈치 시장으로 갔어요~
바로 길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는 자갈치 시장
사람이 너무 많았음.
나는 회먹을 것도 아니니까 ㅋㅋㅋㅋ
그냥 생선들 구경하다가 바로 지하철역으로 다시 향했음.
그리고 한정거장 가서 남포동에 갔음.
부산친구와 부산광광미니가이드의 말로는
1월1일 오늘도 크리스마스 불빛축제를 한다고 써있었음.
그리고 갔는데
아 진짜 너무 예뻤음 ㅠㅠㅠㅠㅠㅠ
일산 라페스타도 이렇게 꾸미는거 자주하는데!
실은 비슷한데!!
그래도 사람도 많고 조명도 밝고 너무 좋았음!
여기저기 포토존으로 꾸며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놓았음.
나도 당연히 사진을 찍고 싶었음.
근데 나는 삼각대를 캐리어에 넣은지 오래..
어쩌지 하고 있는데
커플 " 저기요~ 죄송한데, 사진 한장만 찍어주이소~"
나" 아네!!!!"
커플 분께서 나에게 사지을 찍어달라고 요청하셨음.
그리고 정성스럽게 찍어드리고
나 " 아! 저도 한장만 찍어주세요!"
커플 " 아! 네! 이↘거→ 어↓떻↗게↗ 하→면↘되↗요→?"
아 부산사투리 사랑함 ㅠㅠ
사진 다 찍고 나서
그 커플들이 나에게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커플들이 다 나쁘지는 않구나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각대가 못채워준 빈자리 우리의 커플들이 채워주셨고.
다른 곳에선 가족 단위로 놀러오신 분들께
부탁드렸음.
그래서 나 사진 정말 많이 찍었음!
토요일이라 가운데 대 광장에서 노래공연도 하고 있었음.
나는 높은데 자리하고 영상통화로 친구들에게 남포동
크리스마스 축제를 구경시켜주고
노래감상을 했음.
부산분들 노래 정말 잘하시더라!!!!
그리고 나서 광안대교를 보러 출발!
바다를 보고 싶다 뭐 이런 생각은 별로 안했는데
광안대교가 이쁘다는 말은 익히들어서
한번쯤은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광안역에 도착했는데
실은 광안역에서 광안해수욕장까지
꽤 멀었음.
그래도 지도 따라 이정표 따라 걸어가니 찾기엔 수월했음.
바다를 보고싶었다 라는 건 별로 없었는데
바다를 막상보니
아 너무 좋았음.
( 생각보다 광안대교는 안예뻤음. 나중에 불꽃놀이 할때가 있다고 하던데 그때와야 한다고 아빠가 그러셨음.)
그리고 지금 이 낭만을 즐기고 싶었음!
우선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지나가는 서울분들에게(일부러 서울분들을 찾아다닌건 아닌데 사투리를 안쓰시는거보니 서울에서 오신 관광객이셨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음.
근데 둘 다 흔들려서... 속상함.
나는 낭만을 즐기기 위해
근처 마트에 가서 KGB를 사왔음.
그리고 광안대교 구경하고 다른사람들 불꽃놀이 구경하고
술을 마셨음.
지나가는 사람들은 나를 청승맞다고 생각했겠지만
나는 너무 재밌었음.
내가 여기에 와있다는게 신기했고
벌써 4일째란게 신기했고
이렇게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게 신기했음.
그렇게 광안대교를 즐기고
지하철 막차까지는 시작이 조금 있었지만
무언가 늦어서 당황하기는 싫어서
일찍 광안대교에서 나왔음.
그리고 경성대 부경대 역에 도착했는데!
아. 게스트하우스에 돌아가긴 너무 아쉬운거임.
왜냐면 경성대 부경대 앞은
술집의 천국이었으니까
그리고 부산에 와서 부산남자와 얘기하고 싶었음.
그래서 생각해 낸게 BAR였음.
가서 칵테일 마시면서 부산분과 얘기하는거 재밌을 것같았음.
근데 막상 그렇게 생각했는데
들어가기가 너무너무 겁나는 거임.
아..
그렇게 나는 경성대 부경대를 4바퀴를 돌았음.
들어갈까?
말까?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짓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까 KGB를 마셔서 그런지
용기가 났음.
통화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들어가라고 해서
용기가 났음.
문앞까지 갔는데
아오 들어가질 못하겠는 거임.
그런데 깜짝 놀라게
문이 열린거임.
안에서 나를 보고 문을 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BAR에 들어가게 되었음.
미안해요!!!!!
나 시크릿 가든 보러가야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일이면 이제 이거 다쓰네 ㅋㅋㅋㅋ
실은 이거에 조콤 스트레스 받았음.
웃기려고.. 노력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내일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