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제가 잘못한 것도 적지 않습니다. 애초에 헬스 사물함 자물쇠의 비밀번호 매번 누르기 귀찮다고 비밀번호 눌러놓고 가는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이니까요. 근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허탈하고도 허탈해서 쓸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게 말입니다. 러시아워 시간에 콩나물시루같은 지하철에 낑겨서 가거나, 역시 사람이 바글바글한 버스에서 콩나물시루 2차전을 뛰는건 매우 힘들지 않습니까? 게다가 출근시간에는 차가 막힌단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던 겁니다. 남들보다 한시간 반만 빨리 움직이자! 그리고 그 시간에 헬스를 달리는거야! 업무시간에 졸지도 않고 일석이조 우후훗! ........ 하고 생각하며 운동을 했다 이겁니다. 사건은 오늘 아침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신발을 꺼내려고 제 헬스장 사물함으로 가니 자물쇠가 없더라고요. 뭐야 이거 내가 또 사물함을 열어놓고 갔나? 생각하며 사물함을 열었는데 없어 그게말입니다. 신발, 여벌의 속옷과 삼푸, 바디샴푸, 클렌징폼, 기초화장품 다 두고 가거든요? 그게 없단말이죠? 이게 어떻게 된 일이람? 이럴수가! 난리를 치며 직원을 들들 볶아 사물함 물건 임시로 보관해두는 데도 가보고 했는데 없단 말이죠. 결국 그냥 오늘은 땀 내지 말고 헬스에 있는 비누로 씻고 그냥 회사에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샤워실로 들어가니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더라고요. 내 목욕바구니! 설마해서 신발도 혹시 방치해두고 갔나 해서 임시 신발장에 가봤는데 있더라고요. 내 신발! 딱 최근 구매한 더바디샵 티트리 샴푸랑, 복숭아 바디샴푸랑, 새로 산 클렌징폼만 사라지고. 왜 그 뭐시기 한약냄새 나는 샴푸랑 비누, 그리고 싸구려 클렌징폼만 남기고 쓸어갔더가고요. .......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내 속옷! 샴푸랑 바디샴푸. 그리고 클렌징폼은 솔직히 대인배의 아량으로 서울역에 굴러다니는 노숙자에게 신년선물로 주었다 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이거 가지고 길길이 날뛰면 손버릇 더러운 여자랑 왠지 동렬로 취급당할 것 같고 물건을 도난당한것보다 솔직히 손버릇 더러운 천박한 여자랑 동렬 취급 받는게 더 짜증나잖아요. 근데 속옷도둑이라니! 신년부터 속옷도둑이라니! 그것도 그 속옷도둑은 여자! ....... 진정하겠습니다. 아 근데 속옷. 진짜 속옷....... 제가 진짜 세자리수 몸무게에 육박하던 인간이었는데 한 3개월동안 70kg대까지 뺐습니다. 오늘 재보니 60kg대가 아슬아슬하게 되었지만 아침간식 먹으면 도로 찔테니 일단 그건 접어둡시다. 그러다보니 가장 큰 문제가 속옷이 커지더라고요. 근데 살은 지금 계속 빠지잖아요? 속옷을 계속 사고 있는데 하필이면 새로 산 속옷 아....... ....... 가슴 컵은 그대로니까 예전꺼 입어도 상관은 없지만 속옷도둑 여성분이 가져간 제 속옷. 마음에 드는 속옷이었는데 그게 좀 속상하네요T_T 1898
새해 첫 달부터 속옷도둑이라니 이것이 인생인가.......
뭐 사실 제가 잘못한 것도 적지 않습니다.
애초에 헬스 사물함 자물쇠의 비밀번호 매번 누르기 귀찮다고
비밀번호 눌러놓고 가는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이니까요.
근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허탈하고도 허탈해서 쓸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게 말입니다.
러시아워 시간에 콩나물시루같은 지하철에 낑겨서 가거나,
역시 사람이 바글바글한 버스에서 콩나물시루 2차전을 뛰는건 매우 힘들지 않습니까?
게다가 출근시간에는 차가 막힌단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던 겁니다. 남들보다 한시간 반만 빨리 움직이자!
그리고 그 시간에 헬스를 달리는거야! 업무시간에 졸지도 않고 일석이조 우후훗!
........ 하고 생각하며 운동을 했다 이겁니다.
사건은 오늘 아침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신발을 꺼내려고 제 헬스장 사물함으로 가니
자물쇠가 없더라고요.
뭐야 이거 내가 또 사물함을 열어놓고 갔나? 생각하며 사물함을 열었는데
없어
그게말입니다. 신발, 여벌의 속옷과 삼푸, 바디샴푸, 클렌징폼, 기초화장품 다 두고 가거든요?
그게 없단말이죠? 이게 어떻게 된 일이람? 이럴수가!
난리를 치며 직원을 들들 볶아 사물함 물건 임시로 보관해두는 데도 가보고 했는데 없단 말이죠.
결국 그냥 오늘은 땀 내지 말고 헬스에 있는 비누로 씻고 그냥 회사에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샤워실로 들어가니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더라고요.
내 목욕바구니!
설마해서 신발도 혹시 방치해두고 갔나 해서 임시 신발장에 가봤는데 있더라고요.
내 신발!
딱 최근 구매한 더바디샵 티트리 샴푸랑, 복숭아 바디샴푸랑, 새로 산 클렌징폼만 사라지고.
왜 그 뭐시기 한약냄새 나는 샴푸랑 비누, 그리고 싸구려 클렌징폼만 남기고 쓸어갔더가고요.
.......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내 속옷!
샴푸랑 바디샴푸. 그리고 클렌징폼은 솔직히 대인배의 아량으로
서울역에 굴러다니는 노숙자에게 신년선물로 주었다 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이거 가지고 길길이 날뛰면 손버릇 더러운 여자랑 왠지 동렬로 취급당할 것 같고
물건을 도난당한것보다 솔직히 손버릇 더러운 천박한 여자랑 동렬 취급 받는게 더 짜증나잖아요.
근데 속옷도둑이라니! 신년부터 속옷도둑이라니! 그것도 그 속옷도둑은 여자!
....... 진정하겠습니다.
아 근데 속옷. 진짜 속옷.......
제가 진짜 세자리수 몸무게에 육박하던 인간이었는데
한 3개월동안 70kg대까지 뺐습니다.
오늘 재보니 60kg대가 아슬아슬하게 되었지만 아침간식 먹으면 도로 찔테니 일단 그건 접어둡시다.
그러다보니 가장 큰 문제가 속옷이 커지더라고요. 근데 살은 지금 계속 빠지잖아요?
속옷을 계속 사고 있는데 하필이면 새로 산 속옷 아.......
.......
가슴 컵은 그대로니까 예전꺼 입어도 상관은 없지만
속옷도둑 여성분이 가져간 제 속옷. 마음에 드는 속옷이었는데 그게 좀 속상하네요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