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아십니까'와의 만남,그리고 생각

사이고마데2008.07.24
조회235

어제 저녁 8시쯤 여친과만남을 가진뒤 집에 가려고 종로에서

집으로가는 702번 버스를 타려고 우산을 쓰고 터벅터벅 걸어가고있었습니다.

걸어가고있는데 어떤 25세 미만으로 추정되는 여자 중 1명이

맞은편에서 걸어오다가 저를 보더니 손목을 탁 잡는것입니다.

그 여자분은 비슷한나이또래의 여자분1명과 같이 잇엇는데

 

길가다 마주쳣는데 범상치않은분같다며 얘기좀 하자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얘기냐고 물어보니까 조상님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이었습니다.그때 아! 이게 말로만듣던 '도를아십니까' 인가....하는 생각이 들엇죠

 

하지만 저는 남들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차갑게 외면하지 못하는성격이었기에

정중히 말을했죠

 

'제가 지금 부모님이 서울에 오셔서 급히 만나러가야되서 좋은말씀못듣겠어요 죄송해요^^; "

 

그랬더니,

 

"부모님 뵙는것도좋지만 , 당신의 미래보다 중요한가요 ? ^^ ""

 

그러길레

 

"아~ ^^ 근데 생각해보세요 보통 보면 이런식으로 얘기나누자고하는사람 좋게안보잖아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겟지만,,,그런데 지금 부모님과의 만남을 지연시키면서까지

그쪽을따라간다는 사람이 없지않겟어요? 죄송한데 정중히 거절할께요  ^^. 다음에 만나서

좋은 말씀해주세요 ^^"

라고하고 인사하고 다시 가던길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경험이 2번째 있는데 여길만약 따라가면

뭘하게되나요??? 진짜 너무궁금해서 가볼까도 했지만

안갔거든요..

 

혹시 가보신분들 잇으시면 거수~~~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