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은 8살 이에요!

2011.01.10
조회574,951

 

추가글 올렸어융~!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4246 


 

 

 ↑초등학교 4학년인 여자 아이가..
초고위험군 백혈병에 걸려 항암치료등으로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네요..
여러분의 무료콩이 희영이의 백혈병을
깨끗이 낫게 도울 수 있다고 어느 분이 부탁하셔서 ~^ ^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려요>.<

 

저도 참여 안녕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은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어요!

저 역시 나이 한살 먹은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신년계획은 3일만에 안드로메다로....

(아직 늦지않았어요...다시 세울꺼에요....ㅜㅜ)

 

저는 올해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 된 26.00000000001 여자 입니다.안녕

26세나 된 대한민국 여성이 어찌 대학교 4학년이냐고 물으신다면 .. 슬퍼용.

군대 안다녀왔어요! ㅋㅋ 저 여자에요,,,,,,,,,예비역 아니에융. 혼자 괜히 찔려서 ㅋㅋㅋㅋ

 

 

 

방황을 많이 했어요.

나쁜방황 말구요.. 그냥 내가 하고싶은 일이 뭔지 모르고 나중에 무슨일을 하면서 밥을 먹고 살건지 그런고민으로 방황을 좀 길게 했어요. 철학자로 빙의했던 시절ㅋㅋㅋ 나는 누구인가?ㅋ

 

방황을 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집에선 눈치주고 자꾸 시집이나 가라고 하고 ㅜㅜ힝

 

자신감은 날이 갈 수록 추락하고, 자기비하가 극에 달하던 시기였어요.

정말 제 인생 통털어서 제 자신이 콩알만해진 시기였어요.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그때 그 시절보단 좀더 클것 같아요..밤톨정도?  헛소리 죄송ㅜㅜ

 

 

이 세상에서 전 필요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루저라고 생각했어요. 키는 이미 루저ㅜㅜ

그렇게 의미없이 하루하루를 1평남짓한 독서실책상속에서 하루 18시간을 사니 당연한 생각이였을것 같아요.

 

그렇게 살다가 극단의 생각 까지 하게 되었죠. 생각만 생각만 했어요 실천은 안했어요 계획만....ㅋ

 

그일을 제가 정말 존경하는 한 은사님이 알게 되셨고, 그날 은사님도 우시고 저도 울고 ... 통곡

 

그러다가 은사님이 '봉사활동을 통해 너의 가치를 체험해 보아라!' 하셨어요.

 

............응? 내가 지금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누굴 도와주란 말씀이세요!!!!!!!!네???!!!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소심한 전 아무말도 못했어요.

 

그렇게 시작된 영아원봉사활동.(은사님말씀 잘듣는 나는 착한학생!)

아가들이 너무 이뻤지만,,,,,,,저는 그냥 빨래하고 청소하고 ㅜㅜ

그래도 마음만은 뿌듯한게 '아 나도 쓸모가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렇게 아쉽게 끝난 영아원봉사활동을 마치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한 구호단체에서 한아이와 1:1 결연을 맺는 후원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어요.

 

저도 용돈을 타쓰는 학생이였던지라 부담은 되었지만,

한달에 제가 기분전환으로 마시는 브랜드 커피.. 그거 4잔정도만 포기하면

지구 반대편의 한 아이는 교육이며 급식까지 한달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는 말에 당장 신청을 했어요.

 

그렇게 한달에 내 통장에서 자연스럽게 빠져나간 돈이 허무함이 들때 !!!!!!!!

 

 

집에 어떤 편지 한통이 온거에요.메일

 

거기엔 제가 후원하는 아이의 사진과 편지가 들어있었어요!

저를 '마미'라고 부르며 사랑한다 감사한다 를 삐뚤삐뚤한 글씨로 써 내려간 아이의 편지를 보니 그동안 포기했던 브랜드커피의 아쉬움이 사라지면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은거에요.>.<

 

용돈을 받아 쓰는 입장이라 많이 후원도 못하는 제가 더 미안할 정도로 감사하다고 하는 아이가 너무 이뻤어요.

 

이렇게 인연을 맺어온지도 1년이 넘었네요~

 

제가 한달에 얼마안되는 후원을 하지만, 받은게 더 많아요! 진짜로요.

 

공부하다 지칠때,

지름심이 오실때,

초심을 잃으려고 할때,

등등

 

힘들때마다 꺼내보는 지구 반대편의 마음으로 통하는 제 아들 사진은 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요.

 

나누면 배가 된다?

그거 옛말인거 같아요~

 

나누면 10배가 됩니다!

 

한달에 한번 술약속 안잡고, 브랜드커피 4번 안먹고, 택시 2번 안타고, 등등

작은것을 포기하면,

 

지구 반대편의 한 아이는 한달동안 교육을 받고 급식을 먹을 수 있다니

이런게 기적 아닐까요 ??짱

 

 

저도 처음에 '후원한다'하면 어마어마한 큰돈을 후원하는 줄 알고 대단하게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절대 그런거 아니거든요^ ^

 

2011년 토끼의 해.

우리 모두 토끼같은 자식 한명 후원을 통해 새해를 따뜻하게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요??(홍보대사돋네ㅋ)

(너무 억지인가요 ㅜㅜ 토끼의 해라고 토끼같은 자식이라니ㅋㅋ)

 

 

 

제 토끼같은 아들사진이에요!!! 히히.

지갑 속 사진을 본 친구들이 "너랑 많이 닮았다~!완전 붕어빵이야!!!ㅋㅋㅋ" 하지만.......................

그래요,,,, 기분 안나빠요.... 이쁘잖아요? 그쵸 ???...... 칭찬일꺼에요.....ㅜㅜㅜㅜㅜㅜㅜ눈물좀닦고

9년뒤에 의료선교활동을 통해 아프리카 가서 만날 그날까지 이아이는 제가 책임질껍니다^_^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자랑은 아니구요 ~

아직 주변에 후원이라는 의미를 너무 부담감을 가지고 보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혹시 톡커분들께서도

후원을 하고 싶거나 무언가 뜻깊은 일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 ^

 

추운겨울에 톡에 자꾸 연애사만 올라오는데................

그러는거 아니에요.....ㅜㅜ

한편의 연애사로 모자라서...시리즈로 ㅜㅜ 이건 솔로를 두번 죽이는 일이에융!!!!!! ...ㅋㅋㅋ

그래도 부럽다는 ㅜㅜ 히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풍눈물.

 

감기 조심하세요!추워

 

 

 

 

우왕 ㅋㅋㅋ

톡되었네요 ~? 제목에 26살여대생 이라고 해서 제이야기 아닌줄 알았어요 힝ㅜㅜ 아직도 2010년도에 살고있다는ㅋㅋ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후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거 같아 너무너무너무 기뻐요~

님들도 진정한 천사에요짱

 

여기에 후원단체를 올리면, 홍보 아니냐 하는 오해가 생길것 같아서,

제 미니홈피 방명록에 궁금하신 점 올려주시면 답변해드릴께요~!

 

아침부터 너무 많은 칭찬들...감사해요.부끄 (이맛에 톡하는건가융?)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부터 도와라 하시는 분들,,

저도 국내에서 봉사활동 1년넘게 꾸준히 해오고 있어요!!

다만 아프리카 같은 후진국에선 얼마 안되는 돈으로도 더 값진걸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로 후원도 하는거구요,,

국내에선 2~3일 밥값밖에 안되는 금액에 후진국에선 한달동안 지원되는게 많다고 해서요!

나중에 제가 큰 사람 되어서 가진게 많아지면 그만큼 또 많이많이 베풀꺼에요^_^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근데요,,,,,,,,,,,,,드레그 해보면 숨은글씨 있는거 아무도 모르시네요 ?부끄히히.

 

그럼 모두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사랑

댓글 651

이정도오래 전

Best26살에 8살 애라고 해서 몇살에 애 난거지 하면서 계산한사람 추천..

정운섭오래 전

Best제목만보고 다른방향으로 생각했던 제가 부끄럽네요....(전 순수하지 않은가 봐요;;;) 추운 날씨에 아침부터 훈훈하네요!!!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ㅋㅋㅋㅋㅋㅋ오래 전

Best 당신이 진정 훈녀이군요.. 아 훈훈하여라....

ㅋㅋㅋㅋㅋ오래 전

나두 아직은 능력없는 백조지만 꼭 취업하면 저아이들을위해 후원해야지 ..

창원 권명진이 남자 오래 전

혹시 compassion? 그거 한국 사람은 많이 들어야 해요. 원래 시작이 한국전쟁 후 우리 나라 고아들을 위해 만들어진 거니까요. 착하네요

최사라오래 전

엇 우리엄마도 여기 후원하세요 ㅇㄷ비전맞지요? ㅎㅎ 후원하는 아프리카여자아이사진을 봤는데 너무 귀엽게생겼더라구요 얼마전 엄마가 그 아이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ㅎㅎ 님 나이도 젊으신데 정말 좋은 일 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조만간 참여하고 싶어요^^

호조의취향오래 전

제목보고 낚였다 싶었지만 좋은 내용의 글이니까..ㅎㅎ

슴살남오래 전

ㅋㅋㅋㅋㅋchu cheon hae~ right now~

유송영오래 전

저와같은 아프리카 의료선교봉사를 꿈꾸시고 계시네요!! 저는 19살에 3살남아를 키우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가 너무 의젓해보이고 멋있네요! 예쁘게 후원하시고 나중에 봉사를통해 뵐수 있었으면 좋겟네요^^ 화이팅입니다!

부산女오래 전

아ㅏ나도 하고싶은데 아직 학생이라 ㅠㅠㅠ저도 빨리대학도가고 취직하고나면 꼭 저런아이들돕고싶어요

장재영오래 전

나도이제 순수하지가 않나봨ㅋㅋ

최영은오래 전

엥? 이거 몇주전에 본건데 왜 아직 톡이지?

언니오래 전

언니 저도 후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죠?? 이거 물어볼려구 드디더 네톤 회원가입 했어요^^ 제가 컴맹이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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