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처음쓰는 글이기에 편한말은 못쓰겠네요 ^^;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동갑이구요 캠퍼스커플 일명 CC입니다. 학기초에 우연히 만났는데 완전 반해버려서 친해지게 되다보니 결국 연인사이가 되었는데요 제가 워낙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게 즐겁더라구요 제시간 쪼개서 만나러 가도 기쁘고 수업빼먹고 만나도 걱정도 안되고 정말 행복한 나날이 연속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여자친구도 저에게 매우 잘해주었구요. 근데 최근들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 수 많은 연애 커뮤니티에서 접하는 글들을 봐도 <연락>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남자가 잘못이잖아요. '연락 안 하는 내 남친 대처법' '남자친구가 연락을 너무 안해요' 뭐 이런 글들이 많잖아요. 저는 그와 정반댑니다. 사귀는 초반에는 연락이 너무나도 잘 되었습니다. 문자도 보내기 무섭게 다시 답신이 오구요 전화도 심심할 때 마다하구 가끔은 다른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장난을 치기도 하더라구요. 행복했습니다. 요금이 10만원을 훌쩍넘어도, 방학때는 투잡을 뛰면서 통화요금내고 데이트 비용 충당하고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힘들어도 만나고 연락하니까 행복했거든요. 그런데 사귀는 날이 쌓이면 쌓일수록 점점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전 제가 너무나도 원하던 여자였고 어떻게든 안 좋은 모습 보이기 싫었기에 진짜 문자도 바로 답장하고 어쩌다 답장이 30분정도 늦으면 꼭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아침문자? 자기전 문자? 99%는 제가 다 보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와 저는 학년이 다릅니다.(제가 재수생이거든요) 그렇다보니 학교내에서 만나기가 진짜 어려웠어요. 시간표도 다르다보니 공강시간도 안 맞고 그러면 못 보는 동안에 최선의 소통 수단은 문자나 전화잖아요. 뭐 수업중에 문자 답장 못하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두 수업중에는 답장 거의 안하니까요. 근데 친구들이랑 놀고있거나 공강시간인데도 답장이 늦게옵니다. 답장오는 것을 봐도 대충보낸 티가 딱 납니다. 제가 이전에 물은 말엔 답도안하고 자기는 뭐하고 있다는 식으로만 답장이 옵니다. 속으로 좀 언짢지만 사소한 일로 트러블 겪기 싫어서 애써 괜찮은척 다시 연락을 합니다. 이런게 점점 늘어나더군요. 그래도 전화나 문자보다는 직접 만나면 잘해주니까 행복했습니다. 어떻게든 학교내에서 만날려고 집에 바래다 주기로 했습니다. 전 기숙사에 살다보니 귀가 걱정이 없었거든요. 가끔 여자친구가 저녁수업을 들어서 그거 듣는 날에는 꼭 바래다 주기로 했습니다. 다른 날에도 최대한 시간되면 데려다 주었구요. 밤에 잠깐 보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너무 일찍 나갔다가 50분 이렇게 기다린 일도 일상다반사였습니다. 이런일들이 반복되는 2학기가 한참 지나가고 있었어요. 저에 비해 여자친구는 학교일이 진짜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학교일에 관련된 사람들과 부쩍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전 밤에 잠깐 보는것에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말하더라구요. 제가 밤 마다 데려다 주는게 부담스럽다구요. 남자친구니까 그럴수있는거 아니겠어요? 걔 친구들 앞에서 몹쓸 애정표현 보여준것도 아니고 뭐 업어서 데려다 준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꾹 참았구요. 연락의 주기가 긴 것에 대해서는 참다 못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고치겠다고 했는데 몇 일 못가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체념수준으로 갔습니다. 데이트할때는 저한테 너무 잘해줬으니까요. 심할때는 일주일에 본 시간 합치면 30분일때도 있었습니다. 뭐 별로 안친한 과 사람 본 시간보다 짧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지요. 전 항상 후순위였습니다. 친구가 우선이었고 학교 사람들이 우선이었습니다. 방학되면 괜찮아 질거 같더군요. 곧 방학이었구요 겨울방학이 시작되었고 자주 만났습니다. 크리스마스에도 보구요 그 후로는 일주일을 넘게 못 만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만날 사람이 많은거 같더군요 그럼 연락이라도 잘됬냐구요? 더 심합니다. 문자 답장 3시간에 한번씩 옵니다. 뭐 이메일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전화 안받을때도 있습니다. 한번은 아침부터 먼저 문자 안했습니다. 오후3시넘도록 문자가 안오더라구요 결국 제가 했습니다. 주변친구들 붙잡고 모든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다들그러더라구요 '너 노예처럼산다' '너가 너무 잘해주고 다 받아주고 그러니까 걔가 너의 소중함을 모르는거야' 대략적으로 이렇게들 말하더라구요. 급격히 우울해지고 회의감도 들고해서 진지하게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나에대한 마음이 식은거냐고? 그러면 그냥 접자고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연락 못하고 자주 못봐서 미안하다고. 연락을 자주못해서 미안하다면 앞으로 연락 자주해서 안 미안하게 만들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근데 여전합니다. 전 진짜 어떻게든 잘해주려고 모든 걸 다 바쳤습니다. 지금도 너무 그녀가 좋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엇이잘못된걸까요?
이거 뭐가 잘못된거에요?ㅠㅠ
톡에 처음쓰는 글이기에 편한말은 못쓰겠네요 ^^;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동갑이구요 캠퍼스커플 일명 CC입니다.
학기초에 우연히 만났는데 완전 반해버려서
친해지게 되다보니 결국 연인사이가 되었는데요
제가 워낙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게 즐겁더라구요
제시간 쪼개서 만나러 가도 기쁘고
수업빼먹고 만나도 걱정도 안되고
정말 행복한 나날이 연속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여자친구도 저에게
매우 잘해주었구요. 근데 최근들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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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연애 커뮤니티에서 접하는 글들을 봐도
<연락>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남자가 잘못이잖아요.
'연락 안 하는 내 남친 대처법'
'남자친구가 연락을 너무 안해요'
뭐 이런 글들이 많잖아요.
저는 그와 정반댑니다. 사귀는 초반에는 연락이 너무나도 잘 되었습니다.
문자도 보내기 무섭게 다시 답신이 오구요
전화도 심심할 때 마다하구
가끔은 다른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장난을 치기도 하더라구요.
행복했습니다.
요금이 10만원을 훌쩍넘어도, 방학때는 투잡을 뛰면서 통화요금내고 데이트 비용 충당하고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힘들어도 만나고 연락하니까 행복했거든요.
그런데 사귀는 날이 쌓이면 쌓일수록 점점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전 제가 너무나도 원하던 여자였고 어떻게든 안 좋은 모습 보이기 싫었기에
진짜 문자도 바로 답장하고 어쩌다 답장이 30분정도 늦으면 꼭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아침문자? 자기전 문자? 99%는 제가 다 보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와 저는 학년이 다릅니다.(제가 재수생이거든요)
그렇다보니 학교내에서 만나기가 진짜 어려웠어요.
시간표도 다르다보니 공강시간도 안 맞고
그러면 못 보는 동안에 최선의 소통 수단은 문자나 전화잖아요.
뭐 수업중에 문자 답장 못하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두 수업중에는 답장 거의 안하니까요.
근데 친구들이랑 놀고있거나 공강시간인데도 답장이 늦게옵니다.
답장오는 것을 봐도 대충보낸 티가 딱 납니다.
제가 이전에 물은 말엔 답도안하고 자기는 뭐하고 있다는 식으로만 답장이 옵니다.
속으로 좀 언짢지만 사소한 일로 트러블 겪기 싫어서 애써 괜찮은척 다시 연락을 합니다.
이런게 점점 늘어나더군요. 그래도 전화나 문자보다는 직접 만나면 잘해주니까
행복했습니다.
어떻게든 학교내에서 만날려고 집에 바래다 주기로 했습니다.
전 기숙사에 살다보니 귀가 걱정이 없었거든요.
가끔 여자친구가 저녁수업을 들어서 그거 듣는 날에는 꼭 바래다 주기로 했습니다.
다른 날에도 최대한 시간되면 데려다 주었구요.
밤에 잠깐 보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너무 일찍 나갔다가 50분 이렇게 기다린 일도
일상다반사였습니다. 이런일들이 반복되는 2학기가 한참 지나가고 있었어요.
저에 비해 여자친구는 학교일이 진짜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학교일에 관련된 사람들과 부쩍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전 밤에 잠깐 보는것에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말하더라구요. 제가 밤 마다 데려다 주는게 부담스럽다구요.
남자친구니까 그럴수있는거 아니겠어요?
걔 친구들 앞에서 몹쓸 애정표현 보여준것도 아니고
뭐 업어서 데려다 준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꾹 참았구요.
연락의 주기가 긴 것에 대해서는 참다 못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고치겠다고 했는데 몇 일 못가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체념수준으로 갔습니다.
데이트할때는 저한테 너무 잘해줬으니까요.
심할때는 일주일에 본 시간 합치면 30분일때도 있었습니다.
뭐 별로 안친한 과 사람 본 시간보다 짧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지요.
전 항상 후순위였습니다.
친구가 우선이었고 학교 사람들이 우선이었습니다.
방학되면 괜찮아 질거 같더군요. 곧 방학이었구요
겨울방학이 시작되었고
자주 만났습니다. 크리스마스에도 보구요
그 후로는 일주일을 넘게 못 만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만날 사람이 많은거 같더군요
그럼 연락이라도 잘됬냐구요?
더 심합니다.
문자 답장 3시간에 한번씩 옵니다. 뭐 이메일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전화 안받을때도 있습니다.
한번은 아침부터 먼저 문자 안했습니다.
오후3시넘도록 문자가 안오더라구요
결국 제가 했습니다.
주변친구들 붙잡고 모든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다들그러더라구요
'너 노예처럼산다'
'너가 너무 잘해주고 다 받아주고 그러니까 걔가 너의 소중함을 모르는거야'
대략적으로 이렇게들 말하더라구요.
급격히 우울해지고 회의감도 들고해서
진지하게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나에대한 마음이 식은거냐고? 그러면 그냥 접자고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연락 못하고 자주 못봐서 미안하다고.
연락을 자주못해서 미안하다면 앞으로 연락 자주해서 안 미안하게 만들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근데 여전합니다.
전 진짜 어떻게든 잘해주려고 모든 걸 다 바쳤습니다.
지금도 너무 그녀가 좋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엇이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