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허락한 사람...나 속았나봐요...ㅠㅠ

왜그래..ㅠ2011.01.12
조회1,063

우연히 남자 한명을 알게 됬어요..

 

사는 데는 거리가 꽤 되요.

 

난 경북 그사람은 전남...

 

난 이제 24이고 그사람은 나보다 5살 많죠..

 

근데 딱 보기에 너무 동안이라서 이십대 중반으로도 안보일꺼예요 그사람...

 

난 이제껏 경험이 없었고 남자랑 데이트도 어색한 그런..ㅠ.ㅠ

아주 쑥맥이에요..조용조용하고..

 

오빠가 나랑 사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첨엔 난 거리도 너무 멀고..

자주 만나지 못할꺼라고 우물 쭈물 대답을 회피했죠..

 

하지만 오빠가 넘 좋았고..

사귀기로 결심하고

첫경험 허락하기로 햇어요..

사실 서로에게 호감있는 상태였고..사귀는건 아직 결정되지 않았구요..

오빠도..내가 오빠 생각해주는 맘이 보여 신중해진다고만 했어요..

 

어제..갑자기 네이트온으로 보고싶다고 빨리오라고..

오빠가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어서..많이 우울했던가봐요..

그래도

난 갑자기 그래서 어리둥절 했었죠ㅠ.ㅠ

그래도 좋았으니까..5시간 버스타고 늦게 오빠집으로 갓어요..ㅠ.ㅠ

 

그런데...그런데....

오늘 오빠 집 청소하다..서랍속에 우연히 생일날 남친에게 쓴 편지로 보이는

여자의 편지를 보게됬어요......

아...ㅠ.ㅠ

이게 무슨일인지.....

오빠...얼마되지 않는 연인이 있었던거..

제생각엔..사귄지 일주일이 안된거 같아요...바로며칠전이 오빠 생일이었거든요.. 

 

사진도 봤는데 어려뵈더라구요..나랑 동갑이거나 동생정도로 보이는...

 

이게 무슨...어제 나보고 빨리 오라고 그래놓고선...무슨 일인지..

사귀는거 확실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오빠집에 온 나도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우울하고 어떻게 해얄지 모르겟어요..

 

나..여기 오면서 오빠랑 잘 될거 기대하고 왔어요...ㅠㅠ

오빠 ㅠ.ㅠ

거리도 너무 멀고..힘들거란거 알고있엇지만

덜컥 여자친구가 생긴줄은 꿈에도 모르고..ㅎ

 

그것도 모르고 오빠 좋다고 막 그랫던 내 자신이 참 한심스럽네요..

멀긴 멀어도 오빠랑 잘 되면 직장도 여기잡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고있었는데..

 

난 ..뭐지..그냥 오빠 폰에도 나를 "동생"으로 저장해놨더라구요...ㅠㅠ

 

여친은 회사에서 매일 보는 사이같아요..그렇게 편지쓰여있는걸 보니..

아..

ㅠㅠㅠ

나 지금 돈도없고..이사람 집에 있으면서 알바를 해얄거 같은데..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우울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