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판 분위기 왜 이래요 ㅜㅜ. 자유로 귀신 이야기로 분위기 업시켜드릴께용~

joker2011.01.12
조회1,076
글도 많이 안올라오고 꿈 해몽 논란 이후로 분위기가 안좋아진거 같아요. (현근님 비난하는거 절대 아님)
ㅜㅜㅜㅜ
백조 생활의 오아시스 같았던 호러 판이 이렇게 썰렁해지니 이제 무슨 낙으로 살까 걱정이에요.
모래님은 어디로 실종 되신건지 으흑 ㅜㅜ.

어쨌건 분위기 전환을 위해 자유로에대한 얘기 하나 올리고 갑니다. ㅋㅋ
저번주 서프라이즈에 자유로 귀신에 대한 얘기 보고 정말 깜놀랐어요.
제가 아는 오빠가 자유로에서 겪은 일이랑 너무 비슷해서..@.@
저 글 쓰는 제주가 없어서 그냥 무미건조하게 팩트 위주로 쓸께요. (극사실주의..어쩔수 없이..ㅜㅜ)

이 오빠는 집에 일산이었는데 서울에 있는 대학에 다녔음.
매우 엘리트에다가 귀신 따위는 믿지 않았음.
어쨌건 시험 기간이 다가왔고 시험 기간에는 새벽같이 학교 중앙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러 들어갔다고 함.
그는 새벽3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자유로를 타고 고고씽하고 있었답니다.
새벽이라 차도 없고..안개가 엄청나게 많았다고 합니다.
안개가 너무 짙어서 앞이 잘 안보이기에 천천히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안개 속에서 앞에 뭔가가 서있길래 깜짝 놀라서 차를 멈췄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었는데 얼굴은 잘 보지 못했고 너무 무서웠다고 합니다.
새벽 3시에 도로 한복판에 교복 입은 여학생이 서있는건 이상하자나요?
놀래서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그 여학생이 고개를 숙인채 운전석 쪽 창문 옆으로 오더니 창문을 내려달라는듯한 손짓을 했답니다.
그래서 망설이다가 아주 쬐금 ㅋㅋㅋ 창문을 내렸는데
그 여학생이 그 틈에다 대고  '아저씨, 이 차 벽재 가나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말에 기겁해서 오빠는 미친듯이 달렸고 학교에 도착해서도 공부를 못했다고 합니다.
택시도 아닌데 벽제 가냐고 물어본것도 이상하고,
하필 벽제에 가자고 한것도 너무 무서웠다고 합니다.
다들 벽제가 어딘지는 아시죠?
그 사건이 있었던 날 그 오빠는 저랑 정말 친한 다른 오빠를 붙잡고 '나 귀신 본거 같애.'라며 하루종일 불안해했다고 합니다.(그 다른 오빠를 통해서도 이 얘기 확인했어요 ㅋㅋ)
다행히 그 날 이후로 또 그런 일을 당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더이상 새벽에는 자유로를 안갔다는 ㅎㅎㅎㅎ.

어쨌건 이 이야기는 100% 실화입니다.
자유로에 정말 뭐가 있긴 있나봐요, 자꾸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거 보면.

으 너무 짧고 다른 분들 이야기에 비해 정말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얼렁 호러 판이 다시 살아나길 빌며 올리는 글입니다. ㅜㅜ
요즘 너무 추운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