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가서 생긴 에퓌소드... - 남잔 역시 남자임

하아2011.01.13
조회150

안녕하세요

 

 

 

 

 

 

작은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좀 오래된 일이지만 어제 짜장면을 먹다가 생각나서 끄적여봅니다

 

 

 

 

 

 

 

절대 톡을 바래서 쓰는거 아닙니다

그럴만한 이야기도 아니지만요

 

 

 

 

 

 

 

 

 

일단 말하기 전에 지금 식사중이신 분들 및 노약자, 임산부 분들께선 뒤로 버튼을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쓰바라시 저번에 친구한테 이이야기 했다가 그친구라는새키가 그 중국집 이야기를 사장한테 일러바침 아꼴받음

 

 

 

그리고 제 편의상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이 체가 꽤 유명하다던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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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0년 10월말쯤 됐을꺼임

 

 

 

 

 

 

 

김해로 놀러 가는길에 (저 부산남임ㅋ 왜그러심ㅋ 남자가 톡톡쓰는게불만임?ㅋ)

 

 

 

 

 

 

 

 

하도 배가 출출하길래 친구들이랑 근처 중국집을 들어갔음

(나, 친구 A, 친구 B)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웃김

 

 

 

 

 

아무리 촌구석 번화가라지만 10시에 all closed라는게 말이됨?ㅋ

 

 

 

 

 

 

아무튼 근처 중국집에 들어갔음

 

 

 

 

 

 

 

 

문열때 울리는 종소리는 개 요란했던걸로 기억함 

 

 

 

 

 

 

 

 

 

 

 

'띠디ㅣㅣㄹㄷ리딜딜딜디릳ㄹ딜ㄷㄸ리릴~~~'

 

 

 

 

 

사내새키 셋이서 저거듣고 "와씨 드릅게 시끄럽네"

 

 

 

 

라고 이빠이 소심하게 말했음

 

 

 

 

테이블에 딱 앉으니까 주방에 있던 4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옴

 

 

 

 

 

"손님 뭘로 드릴까요" 라고 말함 (여기까진 정말 누구나 한번쯤 있을법함)

 

 

 

 

 

난 짬뽕 시키고 친구A는 짜장면 친구B는 탕수육(大)시킴

(ㅋㅋㅋ병신같이... 뺏겨먹어봐야 정신을차림?ㅋ 친구님?ㅋ>>>결국뺏겨먹힘ㅋㅋㅋ)

 

 

 

 

 

근데 이때부터 사건이 시작됨 두둥!

 

 

 

 

 

 

 

일단 중국집 내부 구조는 좁아서 뭐든 보였음

 

 

 

 

 

 

근데 역시 식당은 다른 주택과는 다르긴 함

 

 

 

 

 

컴퓨터가 두 대나 있음 ㅅㅂ

(저가난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돈좀부쳐주세뮤ㅠㅠㅠㅠㅠ)

 

 

 

 

 

 

한 대는 개인용같고 한대는 사업용같음

 

                                        ↑↑↑↑ 요놈이 사건의 핵심임

 

 

 

 

그싸장님이(주방의 40대아찌) 우리 주문을 듣고서

 

 

 

 

 

 

그릇씻던 손을 닦으시더니 사업용 컴을 향해 감

 

 

 

 

(다른 친구녀석들이 지들끼리 이야기할동안 난 그 싸장님을 봐씀)

 

 

 

 

 

 

사업용 컴이라 사업용 프로그램이 있었음

 

 

 

 

 

 

좀 전문적인 식당인가 하고 주변을 둘러봤지만 저구석엔 거미 한마리 거미 두마리...

 

 

 

 

 

 

근데 사업용프로그램에 뭔가를 입력하시더니

 

 

 

 

 

 

 

 

 

개똥폼잡고 엔터를 누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엔터누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고로 본인은 1차적으로 폼잡고 엔터누르는 장면에서 뿜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들이 진짜 그 똥폼을 보셨어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서 다리를 꼬은다음 한손은 중절모를 쓸때의 모양을 하고 한손은 키보드에 있는데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가무슨마이클잭슨이라도되는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업용 프로그램을 잠시 최소화 시켰더니

 

 

 

 

 

바탕화면에 가슴라인이 훌륭한 그라비아 모델이 돌 위에 떡하니 앉아있었음

 

 

 

 

 

그때 그싸장님 표정을 보셨어야함

 

 

 

 

 

 

 

 

 

 

 

 

 

 

음흉..........

 

 

 

 

 

 

 

 

 

음흉....

 

 

 

 

 

 

 

음흉

 

 

 

 

 

 

지들 이야기하던 친구녀석들한테 쪼개면서 '저거봐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속삭였음 그랬더니 친구녀석들 돌아봄 1초만에 풉퉤이라고 외쳐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싸장님 우리가 왜 웃는지도 모르고 바탕화면을 약 7초간 주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싸장님 아들도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들은 뒤에서 떡하니 앉아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네이버 홈페이지를 열어두고는 주방으로 들어가는데 이때 우린 웃음의 종지부를 찍음

 

 

 

 

 

 

그때 그싸장님 멋내려고 줄인 듯한 밀리터리쁼 바지를 입고 있던거 같은데

 

 

 

왜 그 고무바지 있잖슴 그거

 

 

 

 

거기 뒷주머니 위에 그 사장님 돈주머니가 있었음

 

 

 

 

 

거기에 손을 넣으려는거 같더니 바지 속으로 손이 통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지뒤는 꿈틀꿈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방에 들어가서도 계속 간지러웠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걸 본 친구들표정은 일단 말로는 표현못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로 요리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씻은꼴을 못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우리 무리는 자기 이야기는 조용히 지들이 시킨 음식과 함께 먹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그때 콜라로 배 채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먹는척하면서 너희한테 줬엇던거 진심으로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그 이물질들 입으로 안들어가고 뒤에 쓰레기통으로 들어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먹고 나오는데 그제서야 간판을 봄(배고플땐 아무도 간판 못봤음)

 

 

 

 

 

 

그중딱 3글자가 친구 B를 오래간 침묵에 들게 함

 

 

 

 

 

 

 

 

 

 

 

 

 

"손짜장"......

 

 

 

 

 

 

 

 

 

"손짜장"....

 

 

 

 

 

 

 

 

 

 

"손짜장"

 

 

 

 

 

 

 

 

 

 

하아..불쌍해죽겠음그친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도 짜장면 잘 안시켜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그날 집으로 돌아가서 남자에 대한 4가지 심층분석을 해봄(교훈을 얻음)

1.늙어서도 멋내고 싶다

2.늙어서도 남자만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3.늙어서도 더럽다

4.늙어서도 남자다

 

 

 

 

 

 

 

 

 

 

 

 

-끗-

쓰바라시 어제 또다른 친구C한테 이 이야기 했다가 그새끼가 친구B랑 그 중국집 사장님께 깨알같이 일러바침 ㅅㅂ 친구C야 너 조만간 내 눈에 걸리면 디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