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한 남친인데 재미가 없어요.

2011.01.13
조회58,598

 

현재 24살먹은 처자구요.. 25살먹은 오빠와 연애중 이예요.^^

 

결혼전제구여...

 

저는 올해 서울쪽 대학병원 들가구요.. 오빠는 아직 취업이 확정이 안된 학생이예염.

 

 

 

나름대로 고민이있어서..

 

남친이 너무 착하고... ??? 안놀고..???

 

그래서 인가.... 솔직히 살짞 재미가 없어요 ㅠㅠ

 

알콩달콩하긴 한데..흠...

 

 

남자친구 만난지 7개월정도 됐구요..

이브 떄 반지도 받았었고...   

생일도 (제 생일 겨울임) 같이 보냈고...

둘이 겨울에 오붓하게 펜션여행도 갔다왔었고..

연말은 잠깐 얼굴만 봤지만^^(둘다 가족떔에)

거의 대부분 항상 붙어있다가..

 

 

사귄지 거의 7개월만에 남자친구가 대학교 실습떄문에 지방에 내려갔네요..(남친은지방대)

 

현재 떨어져 있는지 2주일쯤 되가구요. 저도 지금 국시준비때문에 잠깐 떨어져 있는 거죠..

 

 

뭐랄까... 남자친구는 정말 전형적인 착한남자예요.

 

오빠의 특징을 말하자면??..

 

 

1. 사람을 절.대 불안하게 안해요.

 

연락이 안된다거나 그런일은 거의 없구요.

 

밖에 나가서 놀거나 이런 거 많이 안좋아하고 집에서 책읽는 걸 좋아해요.

 

당연히 클럽 같은 덴 안가죠. 그런덴 시끄럽고 사람 많아서 싫다그러더라구요.

 

근데 그건 저도 비슷함..;ㅁ;

 

그래서 떨어져 잇어도 항상 둘다 집... 아니면.. 그냥ㅋㅋ 친구랑 노가리 까거나 그게 다예요.

 

그러니.. 전 의심전혀 안하고 맨날 저 할거 다하고 그런식이예요. '

 

 

 

2. 술을 저보다 훨씬 못먹어요.

 

온몸이 알레르기처럼 빨개져서 ..몸이 안받는다랄까요??

 

저는 술 엄청 좋아하는데..ㅠㅠ 오빠만나서 거의 끊다시피 하네요..

 

당연히 친구들 술자리엔 안가구요. 오빠가 아예 안먹으니까 술 먹자고 부르는 사람 없어요.

 

이래서 오빠가 친구가 없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를 처음만난건 소개팅.. 친구의 친구의 소개팅임.

 

친구 있으니까 저 만났겠져?..ㅋㅋㅋㅋㅋㅋ

 

 

3. 담배는 저와 같이 올해부터 끊었어요.

 

작년엔 솔직히 저도 피고잇엇으니 담배펴도 딱히 문제될 건 없었구요..

 

제가 같이 끊자그러니 흔쾌히 알았다고 하더군요..ㅋㅋ

 

근데 너무 쉽게 수락해서.. 신기햇숨... 담배끊는 거 힘든건데..ㅡ.ㅡ...

 

제말이라면 다 잘 듣는단걸 말하기 위해 썻음.

 

 

4. 낯을 많이 가려요.

 

제 친구들 소개시켜줘도..

 

진짜 조용해요. ㅋㅋㅋㅋ대답만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떄도 그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민망해요. 어찌할바를 모르겠음.

 

같이 재밋게 놀자고 소개시켜줄겸 같이 본건데..

 

흠... 저는...중간에끼어서 소세지가 됨..

 

끼어줄려고 노력을 하는데..잘 안됨..

 

 

5. 주위에 여자가 엄마랑 여동생, 친척 누나 밖에 없어요.  

 

뭐... 실제로 보여줘야 아시고, 사진도 올려야겠지만...

 

제 남자친구 길거리에서 캐스팅도 많이 당해보고..(전 없음 ㅡㅡㅋㅋㅋㅋ)

 

헌팅도 몇번 당해볼 만큼 훔... 전 잘생긴건 모르겟지만ㅋㅋㅋ(남친이지만 제스탈아니엇음)

 

솔직히 얼굴 잘생긴건 아닌거가틈. 그냥 시크함 ~ 얼굴보면 시크느낌이 확남.

 

 

주위에선 키크구 훈남이라네요. (대충 프로필 186에 76kg)

 

키크다는건 인정 짱  옷빨 잘받음

 

알바로 쇼핑몰 모델을 많이 했다구 하더라구요.. (근데 ㅋㅋㅋㅋㅋ 콧수염잇고 그런스탈은 아님)

 

여자도 많게 생겼구요....진심.. 여자 많을줄 알앗음.

 

 

근데요. 핸드폰 봣는데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와 여동생, 친척누나 밖에 없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남자...냉랭

 

 

정말 연락오는 여자 한명도 없음..ㅡㅡ..

사귀는 여자 제외하곤 연락안한다 함.

 

 

이거 너무 문제가 없어서 탈인 걸까요??

 

전혀 긴장도 안되구..

 

연락없어두 나도 모르게 신경 안쓰게 도ㅣ고..ㅡㅡ...

 

자꾸 잊게 되고..ㅋㅋㅋㅋㅋ

 

오빠는 저한테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는데 저는 그만큼 따라가질 못하겠고...

 

 

제 사실 처음 시작할떄도 오빠가 많이 매달리고 그랬어요.

 

지금도 비슷하구요. 항상 그래왔죠.

 

저는 예전부터 좋아하더라도 상대방이 먼저 고백을 해왔기 때문에 먼저 표현하는 것도

 

잘 안하는게 습관이 되있나봐요...

 

그래서 오빠는 맨날 저는 애정표현이 없다고...

 

(오빠도 원래 조용하고 무뚝뚝한 스탈인데 제앞에선 주책없는 스타일로 바껴요 ㅠㅠ)

 

 

제가 안달난적ㅇ ㅣ 없어서 그런 걸까요..ㅠㅠ

 

솔직히 너무 편하고 음..안락하다 그럴까...

 

음... 판같은 거 글 볼떄 남들 고민할떄 진짜 공감안되고...

 

 

저희 커플은 오히려 남친쪽에서

 

막 "너 이러지마라 저러지마라" 막 이런식이거든요.

 

제가 좀 ㅠㅠ 아는 친구들도 많고.. 술자리도 많았었는데...

 

오빠가 하두 뭐라고 해서 줄였거든요..ㅡㅡ;;;

 

근데 자연스럽게 그렇게 줄이니..더 재미없구..힝..

 

ㅠㅠㅠ술자리가 나만의 작은 놀이터엿던ㄱ마ㅓㄴ!!! 어차피 먹어봣자 항상 먹던

 

고딩친구들이랑 먹는건뎅...

 

 

가끔 아는 후배나 동생들(남자애들)이랑 친한 남자애들이 연락오면 넌 왜 연락오면 죄다 남자들이냐

 

막 불안하다 미치겟다 답장도하지마라 막 이러고..ㅡ.ㅡ.. (아니뭐 그래봣자 그냥 안부인산데..)

 

사실 전 그냥 "어, 그래, 아랏어 그냥 잘살고 잇어"이런 답장밖에 안해줫는데^^;;;;;;;

 

그걸로 질투합니다..ㅠ.ㅠ 이뿌게 봐줄려고 하는뎅.. 쩝..

 

 

그리고 여자가 연락오면 "역시 넌 친구가 많어... 아 불안해.."

 

막이러고 ㅡㅡ;;...   전 친구 그냥 적당히 잇는거 같은데...

 

근데 사실 오빠한테 절 소개시켜준 여자애도 노는거 엄청 좋아하는 친구엿거든요 ㅋㅋㅋㅋ

 

그래서 의심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오빠는 친구없어? 이런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올 거 같더군요.

 

근데요 ㅋㅋㅋㅋ진짜 가끔보면 진짜 없는 거 같애요.

 

근데 또 친구랑 만난다 그럼 잇는 것도 같구요.

 

물론 남친 친구는 소개팅과 또 두번의 술자리로 본적은 잇지만요.

 

평소에 오빠가 술을 안마셔서 연락을 잘 안하나 봐요~-_-

 

 

남들한테 조언받고 싶어도 뭐 니 남친 완전 잘해주잖아~!!! 이럼서..ㅡ.ㅡ..

 

저는 살짞 지루해요..

 

물론 이브떄 반지도 받고 여행도 가고 할 거 다하고 그랫음서 뭐가 지루하냐 그럴지 몰라도

 

그냥 데이트하다가 중간에도 뭐 재밋거나 그랫음 좋겟는데

 

애교필떄 제외하곤 커피숍가면 각자 책읽거나 공부하거나 좀 얘기하다가 딴짓하구 그래요..ㅋㅋㅋㅋ

 

서로 안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ㅋㅋㅋㅋ

 

눈을 보고 말해요? 아 그런 느낌이예요 ㅋ

 

전 수다 떠는건 완전 좋아하는데..

 

아... 혼자 떠는거 말고 이건 이랫고 저건 이랫고..ㅡ.ㅡ.. 아..

 

최소한 친구와의 술자리나 만남을 줄엿으면 오빠가 재밋어야 되는거아닌가 그런 생각도 듬..

 

 

예전에 오래사귄 남친은 안그랫엇는데..

 

라고 말하면 한대 쥐어박힐까봐 ㅋㅋㅋ남친이 실망할까봐

 

당연히 말 못했구요.

 

 

옜날 오래사겻던 남친은 주위에서 개그맨하라할 정도로 엄청 재밋고

 

재기발랄하고 눈에 띄던 아이엿는데..ㅡ.ㅡ..

 

 

오빠는 키도 큰데 키큰거 제외하곤 진짜 조용해서

 눈에 띄면서도 눈에 안띄는 스탈 이예요.

그리고 솔직히 차갑게 생겻어요..ㅠㅠ

 

 

휴.. 착한성격에다 그냥 다 ~ 좋은데..ㅜ.ㅜ

 

너무 조용하고 낯가리궁.. 아..ㅡ.ㅡ.. 술자리와 모든걸 다줄엿는데(그래서나도친구가줄어가는데)

 

오빠는 너~무좋은 데 

 

같이 놀떄는 재미가 없어요. 술을 안마셔서 그런가..

 

물론 같이 잇으니 좋긴 한데...

 

제가 배가 부른거잉미???.. 

 

 

 왜 사귀냐고 물어본다면..

 

저두 나쁜놈들 많이 만나봣구요.

 

절 좋아하는 건 확실한데 성격이 좋다 느낄수록

 

친구가 많고 술 좋아하고 여자냅두고 술먹으러다니고...

 

하... 그런거에 4년동안 한남자 사귀다가 넌절머리 나잇다가

 

1년후 오빠 사귄겁니당...

 

착한남자란거 알게 되고서 첨에는 안좋아하는데 사귄거구요.

 

왜 그렇게 재미없는데 사귀는 거냐 라고 말하면

 

저두 착한남자 만나서 이로움을 알았기 떄문이라고 하고 싶네요.

 

글구 저는 억울한게...ㅡㅡ;;; 제가 남친을 재밋게 해주라고요??

남친은 저떔에 맨날 신나합니다.. 저만나서 항상 재밋다고..

 

근데 왜 전 아닐까여..ㅡㅡ... 좋긴한데 재미는 빠져잇음..그냥 내가 포기하고 살아야되는

 

건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바여

 

그냥 하소연할겸 쓴거예요 이런 남자두 잇다구 나두 고민잇다구

 

나도 진짜 재밋구 싶다구 막 서프라이즈하게 사귀구 싶은데 너무 조용해서

 

적응이 안된다구 그렇게 말하고 싶던거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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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삼아서 글올린건데 순위에 올랏네영..ㅋㅋ

 

저 이 글 쓰고 나서 그 날 저녁에 전화하면서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ㅋㅋ

 

제가 좀 많이 활달??? 해서 오빠도 막 그랫음 좋겟는데 ㅠㅠ

 

안 그래서... 꼭 무슨 가끔은 아빠가 잔소리하는 거 같애요 ㅋㅋㅋㅋㅋ

 

머 암튼 볼건없지만-_-;;; 미니홈피라도 공개해두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