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하시는분들 봐주세요!!!!!

후더리더2011.01.13
조회313

제가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는데요.

편의점은 처음이라 다른 편의점들도 이런지 몰라서 한번 글 써봅니다.

 

저는 야간에 점장분과 일을 같이 하는데요.

 

제가 일하면서 좀 짜증나는건

가뜩이나 추운날씨에도 FF식품 관리해야된다고

히터를 1시간에 10~15분밖에 안틀어줍니다.

뭐 윗기관에서는 18도 유지라고 했다고 하는데

대충 17도만 넘어가도 그냥 점장이 후끈하다고 하면서 꺼버려요.

가뜩이나 야간 새벽이라 더 추운데..

 

그리고 점장이 저를 완전 자기식대로 만들려는지

결과는 똑같아도 자기방식을 강요합니다.

예를들어 돈봉투를 넣을때 앞쪽에다 두면 왼쪽에다 놓고 하라면서 뭐라하는..

청소할때도 그렇게 쓸지 말고 이렇게 쓸어라.

수건질은 이렇게 해라. 등등

정말 사소한것들에 강요를 해요.

처음에는 그냥 사소한것들이라도 경력자말대로 듣는게 더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자기방식을 강요할때 완전 개짜증을 내면서 사람 기분을 완전 상하게 만드는 말투로 말을해대니

정말 미치겠네요.

한 두개도 아니고 계속 듣다보니 화가 뻗쳐요.

 

이외에도

제가 하는곳은 봉투값을 받는데 가끔씩 점장이 잘 아는 사람이 오면 받지 말라합니다.

근데 그게 한두사람도 아니고 몇사람 되는데.

분명히 전 정식대로 봉투값을 받아도 점장이 아는사람한테 받으면

저한테 받지말라고 하면서 화를내요.

진짜 황당한게 화를 안내고 고분고분 말하면 괜찮은데 정색하면서 질러대네요.

 

그러면서 맨날 하는말이 자기가 원래 일단 질러대고 나중에 후회하는 성격이라는데,

진짜 손님 3팀정도만 밀리면 일단 언성부터 커지면서 짜증나는 말투로 쏘아말해댑니다.

(3달정도 알바했던 여자애가 점장말 듣고 울정도.)

계속 저런걸 당하니 아무리 성격을 안다해도 들을때마다 저도 화가 나네요.

 

한번은 손님이 몇만원어치 물건을 다 계산하고 가기전에 몇백원짜리 물건을 집었는데

제가 바코드찍고 돈달라하니 점장님한테 돈을 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해서 보냈는데

점장님은 안받았더라구요.

알고보니 그 손님이 거짓말을 한거였습니다.

결국 돈못받은건 제 잘못인건 인정하겠는데

그 손님을 욕하기전에 저한테 막 질러대더라구요.

 

정말 이 편의점에서 알바하면 손님때문에 열 뻗치는것보다

점장때문에 열 뻗치는게 더 많습니다.

 

진짜 이거 계속 해야 할까요.

시급은 3800원인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