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의 다짐

어니 2011.01.16
조회343

참 세상살이 힘들죠 ^^*

 

하지만 밝게 살려노력하고 있는데 그래서 잘살고 말테다 하는 다짐

 

오늘 다시한번 내 스스로 다잡아 봅니다 ^^

 

더 독하게 달라지겠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고향인 부산으로 올라왔습니다

 

올라온 첫날 아버지를 만나 밥한끼 먹고 참 이날따라 추웠지요 ^^

 

그렇게 밥먹고 아버지와 헤어지는데 발길이 참 안떨어지더군요

 

지갑에 있던 만원짜리를 다 꺼내어서 아버지 주머니에 찔러 드렸습니다

 

눈물나올뻔했어요 능력없는 자식이 해줄수 있는게 너무 없어서

 

근데 이건 내가 잘 벌고 하면 더 잘해 주어야지 하는 생각이었지요

 

저녁에 어릴때 친구들을 만나 (한 5년 정도 된것같네요) 술 한잔 기우렸습니다

 

그리고 친구집에서 하루 신세를 지고 (아버지 집이 작아서 ㅡ,.ㅡ ㅋ 제가 가면 아버지가 맨바닥에서

                                                      주무셔야 해서 집에는 못가요)

 

그리고 사촌형이 재혼하고 첫애 놓았다고 하는 소식을 알고 있어서

 

롯데백화점가서 애기 옷하나 사들고 사촌형집으로 고고 하 처음 보는 형수 그리고 조카

 

참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부럽기도 하고 ^^ 솔직히 너무 부럽더라구요

 

넉넉한 형편에 살림은 아니지만 하하

 

그렇게 사촌형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려 했지만 ㅋㅋ 부담되고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ㅋㅋ

 

그래서 혼자살고 계시는 작은숙모댁으로 고고 고고

 

우째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디게 어색했다는 ㅋㅋㅋ 사실 어릴때 항상 까불랑 거리는 모습만

 

가지고 있어서 전 그런 어색함 없을줄 알았는데 나이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렇게 잠을 자고 넘 피곤했거든요 날씨도 넘 추웠고 고생했습니다 ㅋㅋ

 

아침 차려주시길래 아침먹고 숙모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이야기였습니다 이때부터 눈물이 쭈욱 흐르더라구요

 

아버지가 하는일이 없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먹고 사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한 달에 한두번씩은 돈이 없다면서 저에게 손을 내미시는데 많은 돈은 못드리죠

 

저도 겨우 먹고 사는 형편이라

 

저는 그 정도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숙모님이 친척들이 아버지에게 섭섭한 마음 가지고

 

있더라도 이해하라며 말씀 하십니다

 

이리저리 돈을 친척들에게 많이 빌려쓰신 모양이에요

 

사촌큰형 둘째형 막내삼촌 작은숙모 등등

 

이런것 저 솔직히 몰랐거든요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분들에게도 미안했지만

 

아버지한테 더욱 미안하고 죄송했습니다

 

못난 자식 돈 잘벌지 못해서 이렇게 된것 같아서 말이죠

 

예전 설에 시골할머니댁 생각이 나네요 막내삼촌 숙모가 아버지를 참 싫어하시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삼촌은 형이니까 그런 모습이 없었지만 숙모가 참 싫어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땐 몰랐거든요 돈을 많이 갔다 쓰신모양이에요

 

이제 이해가 되더라구요

 

허풍이 심하신 아버지 돈 몇푼에 등돌리듯 연락이 안되는 친척들 하아

 

아버지도 이해하면서도 친척들도 이해가 갑니다

 

다들 먹고 살기 빠듯할텐데 아버지도 오죽하면 그랬겠냐만은 하아

 

아버지가 문제가 더 많으시겠죠 ^^ 알고있어요

 

하지만 어떻하겠어요 제 아부지인데 못난 제 탓을 먼저해야겠죠

 

그래서 다시한번 다짐을 할려고 합니다

 

아부지 기다려주십시오 정신 바짝차려 조금더 나은 삶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천 막내삼촌 밀양 복이삼촌,숙모 부산 작은숙모 시골 큰아버지,어머니,할머니

 

덕일이형, 복순이누나, 창일형,재일이형,태일이형,충일이형, 글구 우리행님

 

모두들 꼬옥 신세갚겠습니다 못난 아들두신 아버지를 원망마시고 서운한 부분들

 

꼭 제가 갚아나가겠습니다 기다려주십시오  아자 난 할 수 있다

 

너무 글이 길었지요 죄송 여기가 참 좋네요 말할수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