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삼화고속 버스아저씨 고발!!

^^2008.07.24
조회72,317

 

23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아침마다 신촌으로 영어학원을 다녀서..

매일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삼화고속'을 이용하는데요.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학원이 끝나고 아는오빠를 만나 영화한편 본 후

저녁에 알바가 있어서 오후5시쯤 신촌에서 버스를 탔어요.

 

고속도로를 얼마나 달렸을까~

제가 내려야 할 부천 상동 현대백화점 정류장이 가까워지더라구요.

내릴준비를하고 앞으로 나가서 벨을 눌렀어요.

분명 정류장은 100미터 정도 앞에 보였구요.

 

근데 기사아저씨가 힐끗 보더니 이러시더라구요. 

"어디서 내리는거야? 여기? 다음? "

".....여기요"

대답은 했지만 아저씨의 왠지기분나쁜 표정과 반말에 좀 빈정상했지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대뜸 말씀하시더라구요.

"아 그럼 미리미리 누르고 나와서 있어야지!"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전 분명 저만치앞에 정류장이 보이는걸 확인하고

벨을 누른후 앞으로 나왔고, 미리 누르라고 말씀하시는 순간에도

정류장은 50미터정도 앞에 보였거든요 . 너무 기분이 상해서 한마디했죠.

"정류장 도달하기전에 벨 눌렀는데 왜그러세요."

 

그랬더니 아저씨 화내시며 하시는말씀 과관입니다.

"어디서 꽁상거려 존만한 년이 !!!"

"어디서 꽁상거려 존만한 년이 !!!"

"어디서 꽁상거려 존만한 년이 !!!"

 

순간 혈압이 빡! 오르면서 손이 벌벌벌 떨렸죠.

아무리 딸뻘의 여자애라도 손님인데 이년 저년 해도 되나요?!

너무 화가났는데 더이상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현기증이 막 나고.

 

가까스로 일단 버스에 내리긴했는데 정말 화가나서 눈물까지 그렁그렁...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왜 욕을먹어야하는지도모르겠고.

매일같이 잘 이용하던 버스인데 이젠 그 버스만 보면 혈압부터 오르네요.

 

정말 요즘 무개념에 포악한 기사가 많은것같아요.

저런 한 분이 다른 선량한 기사분들까지 싸그리 욕먹이는거겠죠.....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주절거려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