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님! 김여사님! 고수님들 도와주세요ㅜ

x-large20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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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1시경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접어드는 국도변에서 교통 사고가 났어요..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저는 1차선을 달리고 있었고, 속도는 70km정도쯤 됬네요..

워낙에 차가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옆을 빠르게 지나가던 sm5.. 언뜻 보기에 김여사님이시길래.

와 저 아줌마 대단하다. 저렇게 달리는 김여사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반대편 길 건너에 있는 주유소에 들어가려고 하셨던건지,

갑자기 2차선에서 제 차선을 가로본능으로 들어 오시는 겁니다.

전 2,30m 전방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전 김여사님께서 빨리 제 앞에서 사라져 주시기를 바랬지만..

이 김여사님께서는 반대편에서 빠르게 달려오는 차들이 무서우셨는지

그냥 깜빡이만 넣고 서계셨습니다.

 

2,3초의 짧은시간이었지만 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핸들을 꺾을까? 왼쪽으로 꺾으면 중앙선이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차가 전복될꺼 같기도 하고

만약 2차선에서 오는 차랑 부딪히면 그냥 내가 다 뒤집어 쓸텐데...

온 몸에 긴장을 주고, 브레이크를 밟으며 김여사님 차량의 운전석쪽 뒷문을 받았습니다.

 

물론 산지 2주된 제 차의 본네트는 다 먹었구요. 김여사님의 차량은 한바퀴 돌아서 중앙선으로

튕겨져 넘어갔습니다. 티비 광고에서 충돌시험하면 본넷이 찌그러지는 장면이 제 눈앞에 펼쳐 지더군요

물론 벽처럼 서계시던 여사님의 sm5는 제 차에 비하면 얼마 망가지지 않았구요.

 

내렸습니다. 김여사님께서는 "운전을 그런식으로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라고 하시더군요...

내리지도 않고 창문만 열고..ㅋㅋㅋㅋ 제 차를 보셨으면 전 죽었을 수도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양쪽 보험회사에서도 이 정도사고에 안 다치신게 기적이라고 하시더군요. 아직까지는 아픈데 없습니다.

 며칠뒤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도 이야기 했습니다. "아주머니 신호등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80km 국도변에서 그렇게 u턴 하시면 어떻게 해요?" 이 아줌마 잡아 땝니다. 그냥 차선 변경이었다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제 눈으로 봤는데 차선 변경이었다니요... 그 가로 본능은..

sm5는 가로본능으로 차선변경 가능합니까?

 

그쪽 보험회사 현x해x에서도 저희 보험사 직원한테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차선 변경이라고.

전 너무 화가나서 경찰을 불렀고 결국 경찰서까지 갔는데요..

다행히 반대편 주유원들께서도 목격자로 진술을 해주셨고, 차 파손부위로 검증해본 결과

경찰서에가서 불법u턴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경찰이 "아주머니 솔직히 말씀하세요. 불법u턴이던 차선변경이던 과실은 똑같습니다"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그때서야 "잘 기억이 안나요 차선을 바꿨는데 갑자기 쾅 했어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출근길이었는데 늦었고, 더욱이 차를 산지 2주밖에 안됐는데 본네트를 다 먹었으니 얼마나 짜증이

나겠습니까?.. 전 거기서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법적으로 1차선에서 난 사고는 끼어든 차량이 차선변경이던 불법u턴이던 똑같이 적용받아

저도 전방 부주의로 2나 3 정도의 과실이 있다고 하는겁니다.

8대2나 7대3 이라는데.

 

전 너무 억울합니다.

차선 변경이라면 그 분도 앞쪽으로 진행 중이었는데

본네트가 다 먹히는 큰 사고가 났겠습니까? 이건 김여사님이 가로본능으로 들어왔기때문에

본네트가 다 먹힌 큰 사고가 발생된겁니다. 전 벽에 갔다 박는 기분이었구요.

 

근데 이게 똑같이 적용 받아야 하는겁니까?

미치겠습니다. 뽑은지 얼마 안되는 제 차가 순식간에 사고차량이 된것도 억울하고

3년간 보험 할인 못 받는것도 너무 억울합니다.

그런데 차 파손이 워낙 커서 3의 과실을 가져가면 보험 할증까지 붙는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요?? 미칠꺼 같습니다. 

 

고수님들 해답 좀 주세요. 그냥 보험회사랑 씨름해야 됩니까?

아님 법적으로  처리 할 방법이 있습니까?

목격자도 확보한 상태고 경찰서에서도 불법 u턴 중 난 사고라고 인증은 받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