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이별 통보..

강해져야지..2011.01.16
조회774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지금까지 힘든 시기동안 여러분들 글만 읽다가 제가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전 대학교 4학년때, 그녀를 만났고, 그녀를 너무나 사랑했습니다.

 

처음에 사귈당시에, 그녀를 위해 별을 따줄만큼 헌신적으로 하였죠.

 

한 2년이 지나고, 제가 다른 공부를 할 게 있어서 그녀에게 조금 소홀했었던거는 사실이고요.

 

그래도 마음만은 언제나 그녀를 향해있었죠.

 

성격 차이가 있어서 가끔씩 크게 싸운적도 있었구요.

 

전, 솔직하고 직선적으로 말하는 타입이어서(고쳐야 되는데...) 저의 생각을 큰 여과없이 말하고

요.(제 주관이나 가치관이 조금 뚜렷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는 혼자 깊게 생각하고, 한 가지 생각에 다른 생각을 덧붙여 생각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서로 활달하고, 잘 맞아 주위의 부러움을 사는 커플이었고요.

 

서론이 조금 길었는데, 어쨌튼 우린 3년을 사귀도 헤어졌습니다.

 

3년 사귈떄쯤, 그녀의 나이도 결혼을 생각하게 될 나이라 주위 사람들 의견도 많이 들어보고, 친구

 

결혼식 갔다와서 결혼이 현실로 다가온다는 말을 저에게 많이 했구요..

 

그러다가 저에게 `10년 5월에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더군요..

 

그 후, 2주정도 지난후, 저에게 이별을 통보했고요..

 

전 그녀를 너무 사랑했기에 그 아이을 붙잡았고,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재회하는 기간동안, 그녀는 직장에서 다른 교육을 받아야 했기에, 많이 바뻤구요..

 

예전같은 관계가 되지 않은거 같아, 제가 많이 불안해 하고 초조해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10년 9월에 저에게 결혼하자고 하더군요...

 

전 그녀가 사준 옷을 입고, 추석에 그녀 집에 가서 정식으로 인사했구요..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그 때까지는...

 

그러다 10년 10월쯤, 사소한 다툼으로, 그녀와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전화,문자,메일 전부 답장 없었고, 그 아이를 찾아갈 생각은 수도없이 많이 하였으나,

 

연락도 안되는 그녀에게 제가 불쑥 찾아간다면, 그 아이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전 후회와 자책과 그리움에 생활을 이어가던 중,

 

그녀의 미니홈피에 제 사진들이 싹 사라지더군요..(크리스마스 즈음..)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그녀 홈피 노래가 바뀌더군요.(아이유 좋은날 / 토이 좋은사람)

 

전 직감했습니다.

 

그녀에게 다른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지인들 통해서 물어보니,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가슴이 너무나 아팠지만, 저의 자업자득이라 생각하고, 그녀에게 다른사람 전화로 연락해 보았습니다.(11년 1월 첫주 / 제 전화는 안받아서..)

 

약 4개월만에 그 아이 목소리를 들으니, 심장이 터질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냉정하고 차가운 목소리로 '나 전화 못해. 다음주에 내가 전화하께..'이러더군요..

 

1주일동안 그녀 전화 기다리는 동안 피가 말랐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전화는 오지 않았고, 문자로 저에게 말하더군요.

 

'너에게 연락않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평생을 두고 보니엔 우리의 다른점이 너무 많은거 같다. 이를 맞춰가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 난 지금이 좋아.. 되될릴 생각없어. 잘지내.'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남들 말하는 새로운 사랑이 치유해준다하여, 여러 사람 만나보았지만,

아직 저의 마음이 준비가 안되었는지, 아무 감정도 없고, 그 아이 생각이 더 간절해집니다.

 

전 이제 사랑을 못할꺼 같구요..

 

바보같이 남자친구 생긴 그 아이가 아직도 좋네요..

 

먼 훗날, 저에게 다시 돌아온다 해도 그 아이를 받아주고 더 아껴줄꺼 같네요...

 

나름 연애도 많이 해보았었지만, 그 아이는 제 목숨처럼 정말 사랑했던 여자였기 때문에,

쉽지가 않네요..

 

참 바보같지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딱 잘라 단념하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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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