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와요?ㅋㅋ 내일 일곱시 반 출근인데...난 어서 자야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톡톡쓰기를 눌러버렸습니당 ㅋ_ㅋ 우선 피드백을 시작해볼까용~~~ 영어대화에서 When did you saw it 이 아니라 see it 이라고 지적해주신 님 ! 감사염 >_< ㅋㅋㅋ 하마터면 계속 망신당할뻔 ㅋㅋㅋㅋㅋㅋ 제가 영작할때도 저렇게 시제를 중복시키는 실수를 많이 한답니다 저 상황에서도 제가 말할 때 저런 실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면 레알창피...) 어제 안젤로가 저녁준비하는 동안 다다다다다 쓰느라 저런 실수를 또 해버렸네욤 ㅋㅋ 예전에 안젤로가 저에게 매일마다 영작숙제를 내준 적이 있는데 안젤로가 첨삭해주면 대부분이 시제 실수였어요 ㅋㅋㅋ 시제는 기본인데...난 바보인가....... 그리고 이어지는 판이 폰으로 안보여서 예전 글들 링크걸어달라고 하신 분 ! 요기 있습니다.↓ 1편 : http://pann.nate.com/b202984876 2편 : http://pann.nate.com/b202988386 3편 : http://pann.nate.com/b203001825 4편 : http://pann.nate.com/b310387480 5편 : http://pann.nate.com/b310390514 6편 : http://pann.nate.com/b310398019 7편 : http://pann.nate.com/b310411031 8편 : http://pann.nate.com/b310428122 그리고 7편에서 ㅋㅋㅋ 안젤로 말이 좀 느끼했죠 ? ^^; 저도 타이핑할 때 아 이거 톡커님들 손발이 모두 사라지시겠구나 ㅎㄷㄷ 하고 썼답니다 ㅋㅋ 근데 안젤로와 눈 마주치며 듣던 그 때 그 순간엔....뭐라고 할까... 세상에 단 둘이 존재하는 기분 ㅠㅠ? 저도 이런거 영화 속에서나 존재하는 감정인줄 알았는데... 암튼 그렇더라고요 ^^; 허허 아참 안젤로 이미지가 안떠오르신다는 분 ...ㅠㅠ 제가 뭐라 해드릴 조언이 없네요... 그냥 베르너 슈라이어 얼굴을 떠올리시는게 ........그나마.....근접할거에요.........엄청 똑같은건 아니지만 ㅠㅠ 저 허리 걱정해주신분들 모두 캄사염~~~ 지금은 많이 나았답니다 ^^ 그럼 시작해볼까요~? ====================================================================== " 이런.... 미안해............." 글로 쓰니까 이 모든 일들이 단기간에 일어난 것 같지만 저 때 우리 밖에서 거의 한시간 반동안 서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엠마의 사진을 보고 저 말을 하기까지도 상당한 시간이...ㅋㅋㅋㅋ 제가 난색을 표하며 미안하다고 하니 안젤로가 짧은 안도의 한숨을 쉬더니 제 손을 잡고 "이제 괜찮은거야?" 라고 물어봐주더군요. 그리고 두 손으로 제 팔을 쓰담쓰담해주는데 갑자기 저도 긴장이 탁 풀리는게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그 안도감이란..... 배신당하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아시나요...ㅠㅠ 조용히 끄덕끄덕거리면서 우는 저를 보고 안젤로가 가만히 안아줬어요. " 어떻게든 널 걱정시켜서 미안해. 이젠 정말 괜찮은거지?" " 응... 진짜 미안해..ㅠㅠ " " 아니야 이제 오해 풀렸으니 됐어. 울지마 자기." 그렇게 저는 한참을 안젤로 품에 안겨 더 울고.....ㅋㅋ 그냥 안젤로를 보내기가 너무너무 미안하니까 집에 들어와서 차 한잔 하고 가라고 했어요. 이 때가 저희가 사귀고 최초로 안젤로가 제 집에 입성한 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엠마에게 주지 못한 (ㅋㅋㅋㅋㅋㅋ) 그 녹차를 안젤로에게 타주는데 안젤로가 빤히 쳐다봤어요. 저는 또 수둡수둡열매를 먹고 "왜?"하고 물어보니 "많이 놀랐겠다." "응???" "너가 나랑 '그 금발 여쟈'랑 내 집으로 걸어들어가는 걸 본 날 말이야. 으으. 끔직하군." " 그래..상상이나 가? 난 정말 뒷통수 얻어맞은 기분이었다니깐. 다 내가 바보같아서 생긴일이지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웃지마 -_-" "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걘 내 여동생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똑부러진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허술하네 ㅋㅋㅋㅋ" " 그래 알아 나도 바보같은거_-.... 하지만 엠마가 너무 이뻐졌으니까 착각할 수밖에. " " 엠마가 들으면 좋아하겠군." " 설마......너 그 얘길 니 여동생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할 건 아니지? 하기만 해봐." " 글쎄. 너가 여기에 키스해준다면." 하고 자기 볼을 가리키는 안젤로 ㅋㅋ 역시 뭐랄까 너는 항상 기회를 잘 포착해내. 그럼 난 늘 말려드는 기분이야. ㅋㅋㅋ 볼에 쪽 뽀뽀를 해줬더니 이번엔 입술을 가리키는 능구렁이 안젤로.. 그래 내가 기분도 좋겠다 키스 까짓거 실컷 해주겠다 으헤헤 ㅋㅋ 그렇게 약 20분간 ( 맞나?ㅋㅋ *-_-* 아잉) 키쭈를 하고 우리는 차를 홀짝거린뒤 내 방구경을 살짝 하고 소파에 둘이 앉았어요. 안젤로 품에 안긴채로 있는데 진짜 다시 현실로 돌아온 기분이 들면서도 꿈만 같은거에요. 내가 이사람에게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는게. "기분이 어때?" 안젤로가 나지막히 물었어요. "편안해." 안젤로가 조용히 제 머리를 쓰다듬어 줬어요. "그리고 이 사실이 너무 감사해." 전 제 진심을 담아 말했어요. 안젤로 생일 때 사랑한다고 해준거 빼고는 이렇게 제 감정을 스트레이트로 말한 적이 없는데.. 정말 당시엔 이 상황이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래도 날 한번은 믿어주지." 안젤로도 속내를 얘기하더군요 ㅋㅋ " 나도 왜그랬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너와 어떤 여자가 다정하게 걸어가는걸 본 순간...머릿속이 그냥 하얘지더라." " 내가 그렇게 평소에 믿음을 못 준거야? 난 너에게 널 좋아하는 마음을 늘 표현하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집에와서 부족했다고 후회하지만." " 미안해 ...ㅠㅠ 미안해 너 못 믿은거. 미안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 안젤로가 저와 눈을 맞추면서 " 난 내 옆자리를 너 말고는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넌 무슨 생각을 한거야. 앞으로는 그런 생각 추호도 하지마." 하고 꼭 안아줬어요. 전 또 잠시 눈물 ...ㅋㅋ 안젤로가 안은채로 장난스럽게 말했어요. " 근데 너가 부르르 떨면서 화내는거 좀 무서웠지만 사실은 좋았어. 너가 날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구나 해서. 나 변태라고 하지마 ㅋㅋ" " 내가 평소에 너를 안좋아하는 것처럼 보여?" " 내가 널 더 좋아한단 사실은 제이슨과 캐롤, 주변사람은 모두 아는 사실이야. 너 속마음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너가 표현을 잘 안하니까." " 미안해.....ㅠㅠ" " 하지만 오늘 알았으니까 됐어." "응 ??" "너가 아까 나한테 소리지를 때 분명이 '너랑 만나는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어'라고 했잖아. 맞지?? ㅋㅋ" 나도 참 내 속내를 최악의 타이밍에 말해버렸었구나 -_-;;; "뭐.. 그래. (인정할건 인정하자 ! ㅋㅋ)" 그랬더니 안젤로가 저를 더 꼬옥 으스러질듯이 안아주고는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 라고 귓가에 대고 속삭였어요. "응? 뭐가?" "너한테는 지난 3일이 우리가 헤어져있던 거나 마찬가지였을거 아냐. 하지만 오늘 다시 사귀게 됐으니 특별한 날이지." "ㅋㅋ 그래. 니 말이 맞다." " 그럼 그런 의미에서...." 아 또 키스할 타이밍이구나 ㅋㅋ 라고 직감한 저는 제가 먼저 안젤로에게 키스해줬어요 ㅋ 오늘 키스가 너무 많이 나온다 *-_-* 시간이 벌써 너무 많이 늦어서 그렇게 굿바이뽀뽀를 하고 안젤로는 차타고 집에 가고 굿나잇전화를 하고 우리 둘다 모두 기분좋게 잠이 들었답니다 ㅋㅋ 꽤 된 일이라 대화 하나하나 자세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대충 저랬어요 ㅠㅠ ㅋㅋㅋ 마지막으로 간단한 에피소드 하나 더 안젤로가 Jaden(제이든)을 베프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예전에 제이든때문에 질투를 좀 한 적이 있어서인데요 ㅋㅋ(추측이지만 아마도 그럴것임) 안젤로와 사귀기 전에 제이든이 저를 심각하게는 아니고 살짝 마음에 있어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 고민상담을 안젤로에게 했던 것임 ㅋㅋㅋ 안젤로의 회상에 따르면 어학당 수업을 마치고 근처 pub에 한잔 하러 갔는데 제이든 : 안젤로... 사실은 나 고백할게 있어. 안젤로 : 뭔데 ?? 제이든 : Simona가 생각보다 괜찮은 여자같아. 안젤로 : (움찔) 제이든 : 나 Simona랑 몇 번 데이트해보고 싶은데. 걔가 어떻게 생각할까? 참고로 서양인들은 교제하기 전에 몇 번 길게는 한 두달까지 데이트를 먼저 갖곤 한답니다. 이 사람이 정말 사귀어도 괜찮은 사람인지 한마디로 간보는거지요 ㅋㅋ 안젤로 : 어...글쎼 나 걔랑 별로 안친해서. (포커페이스 발동 !) 제이든 : 진짜? 친해보이던데.. 그래서 내일쯤 연락해보려구. 이 때 안젤로는 저에게 빨리 고백을 해야겠다고 느꼈대요 ㅋㅋ 전에 얘기했다시피 제이든도 꽤나 훈남임 *-_-* 그러고나서 안젤로가 저에게 언제 고백했는지 아세요?ㅋㅋ 바로 5일 있다가 고백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 하나 말씀드리자면.... 안젤로가 저에게 한 번 차였었거든요 ;;ㅋㅋ 그 때 이미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였지만.... 물론 제이든과 데이트를 한 번 했었긴 한데 제이든 때문은 아니었구요 ㅋㅋㅋ 아직 이별한 감정이 정리가 안돼있던 상태라... 근데 안젤로는 제이든때문이라고 살짝 오해를 했을법 하죠. 일단 데이트는 한 번 했으니 ㅋㅋ 근데 전 그게 데이트인지도 모르고 놀러나간거였음. 안젤로와 사귀고 나서도 제이든에 대한 안젤로의 은근한 질투는 계속됩니당 ㅋㅋㅋ 으악..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네요 내일 다섯시반에 일어나야함 ㅠㅠㅠ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10편에서 뵈요 !! 굿밤~~ 뿅 ! 281
스크랩)프랑스남자친구와 3년째 연애중 - 9
안녕하시와요?ㅋㅋ
내일 일곱시 반 출근인데...난 어서 자야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톡톡쓰기를 눌러버렸습니당 ㅋ_ㅋ
우선 피드백을 시작해볼까용~~~
영어대화에서
When did you saw it 이 아니라 see it 이라고 지적해주신 님 !
감사염 >_< ㅋㅋㅋ 하마터면 계속 망신당할뻔 ㅋㅋㅋㅋㅋㅋ
제가 영작할때도 저렇게 시제를 중복시키는 실수를 많이 한답니다
저 상황에서도 제가 말할 때 저런 실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면 레알창피...)
어제 안젤로가 저녁준비하는 동안 다다다다다 쓰느라 저런 실수를 또 해버렸네욤 ㅋㅋ
예전에 안젤로가 저에게 매일마다 영작숙제를 내준 적이 있는데
안젤로가 첨삭해주면 대부분이 시제 실수였어요 ㅋㅋㅋ 시제는 기본인데...난 바보인가.......
그리고 이어지는 판이 폰으로 안보여서
예전 글들 링크걸어달라고 하신 분 !
요기 있습니다.↓
1편 : http://pann.nate.com/b202984876
2편 : http://pann.nate.com/b202988386
3편 : http://pann.nate.com/b203001825
4편 : http://pann.nate.com/b310387480
5편 : http://pann.nate.com/b310390514
6편 : http://pann.nate.com/b310398019
7편 : http://pann.nate.com/b310411031
8편 : http://pann.nate.com/b310428122
그리고 7편에서 ㅋㅋㅋ
안젤로 말이 좀 느끼했죠 ? ^^;
저도 타이핑할 때 아 이거 톡커님들 손발이 모두 사라지시겠구나 ㅎㄷㄷ
하고 썼답니다 ㅋㅋ
근데 안젤로와 눈 마주치며 듣던 그 때 그 순간엔....뭐라고 할까...
세상에 단 둘이 존재하는 기분 ㅠㅠ?
저도 이런거 영화 속에서나 존재하는 감정인줄 알았는데...
암튼 그렇더라고요 ^^; 허허
아참
안젤로 이미지가 안떠오르신다는 분 ...ㅠㅠ
제가 뭐라 해드릴 조언이 없네요...
그냥 베르너 슈라이어 얼굴을 떠올리시는게 ........그나마.....근접할거에요.........엄청 똑같은건 아니지만 ㅠㅠ
저 허리 걱정해주신분들 모두 캄사염~~~
지금은 많이 나았답니다 ^^
그럼 시작해볼까요~?
======================================================================
" 이런.... 미안해............."
글로 쓰니까 이 모든 일들이 단기간에 일어난 것 같지만
저 때 우리 밖에서 거의 한시간 반동안 서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엠마의 사진을 보고 저 말을 하기까지도 상당한 시간이...ㅋㅋㅋㅋ
제가 난색을 표하며 미안하다고 하니
안젤로가 짧은 안도의 한숨을 쉬더니
제 손을 잡고
"이제 괜찮은거야?"
라고 물어봐주더군요.
그리고 두 손으로 제 팔을 쓰담쓰담해주는데
갑자기 저도 긴장이 탁 풀리는게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그 안도감이란.....
배신당하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아시나요...ㅠㅠ
조용히 끄덕끄덕거리면서 우는 저를 보고
안젤로가 가만히 안아줬어요.
" 어떻게든 널 걱정시켜서 미안해. 이젠 정말 괜찮은거지?"
" 응... 진짜 미안해..ㅠㅠ "
" 아니야 이제 오해 풀렸으니 됐어. 울지마 자기."
그렇게 저는 한참을 안젤로 품에 안겨 더 울고.....ㅋㅋ
그냥 안젤로를 보내기가 너무너무 미안하니까
집에 들어와서 차 한잔 하고 가라고 했어요.
이 때가 저희가 사귀고 최초로
안젤로가 제 집에 입성한 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엠마에게 주지 못한 (ㅋㅋㅋㅋㅋㅋ)
그 녹차를 안젤로에게 타주는데 안젤로가 빤히 쳐다봤어요.
저는 또 수둡수둡열매를 먹고 "왜?"하고 물어보니
"많이 놀랐겠다."
"응???"
"너가 나랑 '그 금발 여쟈'랑 내 집으로 걸어들어가는 걸 본 날 말이야.
으으. 끔직하군."
" 그래..상상이나 가?
난 정말 뒷통수 얻어맞은 기분이었다니깐. 다 내가 바보같아서 생긴일이지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웃지마 -_-"
"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걘 내 여동생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똑부러진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허술하네 ㅋㅋㅋㅋ"
" 그래 알아 나도 바보같은거_-....
하지만 엠마가 너무 이뻐졌으니까 착각할 수밖에. "
" 엠마가 들으면 좋아하겠군."
" 설마......너 그 얘길 니 여동생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할 건 아니지?
하기만 해봐."
" 글쎄. 너가 여기에 키스해준다면."
하고 자기 볼을 가리키는 안젤로 ㅋㅋ
역시 뭐랄까 너는 항상 기회를 잘 포착해내.
그럼 난 늘 말려드는 기분이야.
ㅋㅋㅋ
볼에 쪽 뽀뽀를 해줬더니
이번엔 입술을 가리키는 능구렁이 안젤로..
그래 내가 기분도 좋겠다
키스 까짓거 실컷 해주겠다 으헤헤 ㅋㅋ
그렇게 약 20분간 ( 맞나?ㅋㅋ *-_-* 아잉)
키쭈를 하고
우리는 차를 홀짝거린뒤
내 방구경을 살짝 하고
소파에 둘이 앉았어요.
안젤로 품에 안긴채로 있는데
진짜 다시 현실로 돌아온 기분이 들면서도 꿈만 같은거에요.
내가 이사람에게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는게.
"기분이 어때?"
안젤로가 나지막히 물었어요.
"편안해."
안젤로가 조용히 제 머리를 쓰다듬어 줬어요.
"그리고 이 사실이 너무 감사해."
전 제 진심을 담아 말했어요.
안젤로 생일 때 사랑한다고 해준거 빼고는
이렇게 제 감정을 스트레이트로 말한 적이 없는데..
정말 당시엔 이 상황이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래도 날 한번은 믿어주지."
안젤로도 속내를 얘기하더군요 ㅋㅋ
" 나도 왜그랬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너와 어떤 여자가 다정하게 걸어가는걸 본 순간...머릿속이 그냥 하얘지더라."
" 내가 그렇게 평소에 믿음을 못 준거야?
난 너에게 널 좋아하는 마음을 늘 표현하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집에와서 부족했다고 후회하지만."
" 미안해 ...ㅠㅠ 미안해 너 못 믿은거. 미안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
안젤로가 저와 눈을 맞추면서
" 난 내 옆자리를 너 말고는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넌 무슨 생각을 한거야.
앞으로는 그런 생각 추호도 하지마."
하고 꼭 안아줬어요.
전 또 잠시 눈물 ...ㅋㅋ
안젤로가 안은채로 장난스럽게 말했어요.
" 근데 너가 부르르 떨면서 화내는거 좀 무서웠지만 사실은 좋았어. 너가 날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구나 해서.
나 변태라고 하지마 ㅋㅋ"
" 내가 평소에 너를 안좋아하는 것처럼 보여?"
" 내가 널 더 좋아한단 사실은 제이슨과 캐롤, 주변사람은 모두 아는 사실이야.
너 속마음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너가 표현을 잘 안하니까."
" 미안해.....ㅠㅠ"
" 하지만 오늘 알았으니까 됐어."
"응 ??"
"너가 아까 나한테 소리지를 때 분명이 '너랑 만나는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어'라고 했잖아.
맞지?? ㅋㅋ"
나도 참 내 속내를 최악의 타이밍에 말해버렸었구나 -_-;;;
"뭐.. 그래. (인정할건 인정하자 ! ㅋㅋ)"
그랬더니 안젤로가 저를 더 꼬옥 으스러질듯이 안아주고는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
라고 귓가에 대고 속삭였어요.
"응? 뭐가?"
"너한테는 지난 3일이 우리가 헤어져있던 거나 마찬가지였을거 아냐.
하지만 오늘 다시 사귀게 됐으니 특별한 날이지."
"ㅋㅋ 그래. 니 말이 맞다."
" 그럼 그런 의미에서...."
아 또 키스할 타이밍이구나 ㅋㅋ
라고 직감한 저는 제가 먼저 안젤로에게 키스해줬어요 ㅋ
오늘 키스가 너무 많이 나온다 *-_-*
시간이 벌써 너무 많이 늦어서
그렇게 굿바이뽀뽀를 하고
안젤로는
차타고 집에 가고
굿나잇전화를 하고
우리 둘다 모두 기분좋게 잠이 들었답니다 ㅋㅋ
꽤 된 일이라
대화 하나하나 자세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대충 저랬어요 ㅠㅠ ㅋㅋㅋ
마지막으로
간단한 에피소드 하나 더
안젤로가 Jaden(제이든)을 베프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예전에 제이든때문에 질투를 좀 한 적이 있어서인데요 ㅋㅋ(추측이지만 아마도 그럴것임)
안젤로와 사귀기 전에
제이든이 저를 심각하게는 아니고 살짝 마음에 있어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 고민상담을 안젤로에게 했던 것임 ㅋㅋㅋ
안젤로의 회상에 따르면
어학당 수업을 마치고 근처 pub에 한잔 하러 갔는데
제이든 : 안젤로... 사실은 나 고백할게 있어.
안젤로 : 뭔데 ??
제이든 : Simona가 생각보다 괜찮은 여자같아.
안젤로 : (움찔)
제이든 : 나 Simona랑 몇 번 데이트해보고 싶은데. 걔가 어떻게 생각할까?
참고로 서양인들은 교제하기 전에 몇 번 길게는 한 두달까지 데이트를 먼저 갖곤 한답니다.
이 사람이 정말 사귀어도 괜찮은 사람인지 한마디로 간보는거지요 ㅋㅋ
안젤로 : 어...글쎼 나 걔랑 별로 안친해서. (포커페이스 발동 !)
제이든 : 진짜? 친해보이던데..
그래서 내일쯤 연락해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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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얘기했다시피 제이든도 꽤나 훈남임 *-_-*
그러고나서 안젤로가 저에게 언제 고백했는지 아세요?ㅋㅋ
바로 5일 있다가 고백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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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로가 저에게 한 번 차였었거든요 ;;ㅋㅋ
그 때 이미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였지만....
물론 제이든과 데이트를 한 번 했었긴 한데
제이든 때문은 아니었구요 ㅋㅋㅋ
아직 이별한 감정이 정리가 안돼있던 상태라...
근데 안젤로는 제이든때문이라고 살짝 오해를 했을법 하죠.
일단 데이트는 한 번 했으니 ㅋㅋ
근데 전 그게 데이트인지도 모르고 놀러나간거였음.
안젤로와 사귀고 나서도
제이든에 대한 안젤로의 은근한 질투는 계속됩니당 ㅋㅋㅋ
으악..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네요
내일 다섯시반에 일어나야함 ㅠㅠㅠ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10편에서 뵈요 !!
굿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