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프랑스남자친구와 3년째 연애중 - 9

초코팡2011.01.17
조회3,393

 

 

 

  안녕하시와요?ㅋㅋ

 

  내일 일곱시 반 출근인데...난 어서 자야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톡톡쓰기를 눌러버렸습니당 ㅋ_ㅋ

 

 

  우선 피드백을 시작해볼까용~~~

 

  영어대화에서

  When did you saw it 이 아니라 see it 이라고  지적해주신 님 !

  감사염 >_< ㅋㅋㅋ 하마터면 계속 망신당할뻔 ㅋㅋㅋㅋㅋㅋ

  제가 영작할때도 저렇게 시제를 중복시키는 실수를 많이 한답니다

  저 상황에서도 제가 말할 때 저런 실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면 레알창피...)

  어제 안젤로가 저녁준비하는 동안 다다다다다 쓰느라 저런 실수를 또 해버렸네욤 ㅋㅋ

  예전에 안젤로가 저에게 매일마다 영작숙제를 내준 적이 있는데

  안젤로가 첨삭해주면 대부분이 시제 실수였어요 ㅋㅋㅋ 시제는 기본인데...난 바보인가.......

 

  그리고 이어지는 판이 폰으로 안보여서

  예전 글들 링크걸어달라고 하신 분 !

  요기 있습니다.↓

 

 1편 : http://pann.nate.com/b202984876

 2편 : http://pann.nate.com/b202988386

 3편 : http://pann.nate.com/b203001825

 4편 : http://pann.nate.com/b310387480

 5편 : http://pann.nate.com/b310390514

 6편 : http://pann.nate.com/b310398019

 7편 : http://pann.nate.com/b310411031

 8편 : http://pann.nate.com/b310428122

 

 

 그리고 7편에서 ㅋㅋㅋ

 안젤로 말이 좀 느끼했죠 ? ^^;

 저도 타이핑할 때 아 이거 톡커님들 손발이 모두 사라지시겠구나 ㅎㄷㄷ

 하고 썼답니다 ㅋㅋ

 근데 안젤로와 눈 마주치며 듣던 그 때 그 순간엔....뭐라고 할까...

 세상에 단 둘이 존재하는 기분 ㅠㅠ?

 저도 이런거 영화 속에서나 존재하는 감정인줄 알았는데...

 암튼 그렇더라고요 ^^; 허허

 

 

 아참

 안젤로 이미지가 안떠오르신다는 분 ...ㅠㅠ

 제가 뭐라 해드릴 조언이 없네요...

 그냥 베르너 슈라이어 얼굴을 떠올리시는게 ........그나마.....근접할거에요.........엄청 똑같은건 아니지만 ㅠㅠ

 

 

  저 허리 걱정해주신분들 모두 캄사염~~~

 지금은 많이 나았답니다 ^^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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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미안해............."

 

 

  글로 쓰니까 이 모든 일들이 단기간에 일어난 것 같지만

  저 때 우리 밖에서 거의 한시간 반동안 서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엠마의 사진을 보고 저 말을 하기까지도 상당한 시간이...ㅋㅋㅋㅋ

 

  제가 난색을 표하며 미안하다고 하니

 

  안젤로가 짧은 안도의 한숨을 쉬더니

  제 손을 잡고

 

  "이제 괜찮은거야?"

  

 

  라고 물어봐주더군요.

 

 

  그리고 두 손으로 제 팔을 쓰담쓰담해주는데

 

 

  갑자기 저도 긴장이 탁 풀리는게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그 안도감이란.....

  배신당하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아시나요...ㅠㅠ

 

 

  조용히 끄덕끄덕거리면서 우는 저를 보고

 

 

  안젤로가 가만히 안아줬어요.

 

 

 

  " 어떻게든 널 걱정시켜서 미안해. 이젠 정말 괜찮은거지?"

 

  " 응... 진짜 미안해..ㅠㅠ "

 

  " 아니야 이제 오해 풀렸으니 됐어. 울지마 자기."

 

 

  그렇게 저는 한참을 안젤로 품에 안겨 더 울고.....ㅋㅋ

  그냥 안젤로를 보내기가 너무너무 미안하니까

  집에 들어와서 차 한잔 하고 가라고 했어요.

 

 

 

 

  이 때가 저희가 사귀고 최초로

  안젤로가 제 집에 입성한 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엠마에게 주지 못한 (ㅋㅋㅋㅋㅋㅋ)

   그 녹차를 안젤로에게 타주는데 안젤로가 빤히 쳐다봤어요.

 

 

  

  저는 또 수둡수둡열매를 먹고 "왜?"하고 물어보니

 

 

 

 

  "많이 놀랐겠다."

 

  "응???"

 

  "너가 나랑 '그 금발 여쟈'랑 내 집으로 걸어들어가는 걸 본 날 말이야.

   으으. 끔직하군."

 

  " 그래..상상이나 가?
   난 정말 뒷통수 얻어맞은 기분이었다니깐. 다 내가 바보같아서 생긴일이지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웃지마 -_-"

 

 "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걘 내 여동생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똑부러진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허술하네 ㅋㅋㅋㅋ"

 

 " 그래 알아 나도 바보같은거_-....

   하지만 엠마가 너무 이뻐졌으니까 착각할 수밖에. "

 

 " 엠마가 들으면 좋아하겠군."

 

 " 설마......너 그 얘길 니 여동생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할 건 아니지?

   하기만 해봐."

 

 " 글쎄. 너가 여기에 키스해준다면."

 

 

  하고 자기 볼을 가리키는 안젤로 ㅋㅋ

  역시 뭐랄까 너는 항상 기회를 잘 포착해내.

  그럼 난 늘 말려드는 기분이야.

  ㅋㅋㅋ

 

 

  볼에 쪽 뽀뽀를 해줬더니

  이번엔 입술을 가리키는 능구렁이 안젤로..

 

 

 

 

  그래 내가 기분도 좋겠다

  키스 까짓거 실컷 해주겠다 으헤헤 ㅋㅋ

 

 

 

 

  

그렇게 약 20분간 ( 맞나?ㅋㅋ *-_-* 아잉)

 키쭈를 하고

 

 

 우리는 차를 홀짝거린뒤

 내 방구경을 살짝 하고

 소파에 둘이 앉았어요.

 

 안젤로 품에 안긴채로 있는데

 진짜 다시 현실로 돌아온 기분이 들면서도 꿈만 같은거에요.

 내가 이사람에게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는게.

 

 

 

 "기분이 어때?"

 

 안젤로가 나지막히 물었어요.

 

 

 "편안해."

 

 

 안젤로가 조용히 제 머리를 쓰다듬어 줬어요.

 

 

 "그리고 이 사실이 너무 감사해."

 

 

 전 제 진심을 담아 말했어요.

 안젤로 생일 때 사랑한다고 해준거 빼고는

 이렇게 제 감정을 스트레이트로 말한 적이 없는데..

 정말 당시엔 이 상황이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래도 날 한번은 믿어주지."

 

 

 안젤로도 속내를 얘기하더군요 ㅋㅋ

 

 

 

 " 나도 왜그랬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너와 어떤 여자가 다정하게 걸어가는걸 본 순간...머릿속이 그냥 하얘지더라."

 

 

 " 내가 그렇게 평소에 믿음을 못 준거야?

   난 너에게 널 좋아하는 마음을 늘 표현하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집에와서 부족했다고 후회하지만."

 

 

 " 미안해 ...ㅠㅠ  미안해 너 못 믿은거. 미안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

 

 

 안젤로가 저와 눈을 맞추면서

 

 

 " 난 내 옆자리를 너 말고는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넌 무슨 생각을 한거야.

   앞으로는 그런 생각 추호도 하지마."

 

 하고 꼭 안아줬어요.

 

 

 전 또 잠시 눈물 ...ㅋㅋ

 

 

 안젤로가 안은채로 장난스럽게 말했어요.

 

 

 

 " 근데 너가 부르르 떨면서 화내는거 좀 무서웠지만 사실은 좋았어. 너가 날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구나 해서.

   나 변태라고 하지마 ㅋㅋ"

 

 

" 내가 평소에 너를 안좋아하는 것처럼 보여?"

 

 

" 내가 널 더 좋아한단 사실은 제이슨과 캐롤, 주변사람은 모두 아는 사실이야.

  너 속마음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너가 표현을 잘 안하니까."

 

 

" 미안해.....ㅠㅠ"

 

 

" 하지만 오늘 알았으니까 됐어."

 

 

"응 ??"

 

 

"너가 아까 나한테 소리지를 때 분명이 '너랑 만나는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어'라고 했잖아.

 맞지??  ㅋㅋ"

 

 

 

  나도 참 내 속내를 최악의 타이밍에 말해버렸었구나 -_-;;;

 

 

 

"뭐.. 그래. (인정할건 인정하자 ! ㅋㅋ)"

 

 

 

 

 

 

그랬더니 안젤로가 저를 더 꼬옥 으스러질듯이 안아주고는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

 

라고 귓가에 대고 속삭였어요.

 

 

"응? 뭐가?"

 

"너한테는 지난 3일이 우리가 헤어져있던 거나 마찬가지였을거 아냐.

  하지만 오늘 다시 사귀게 됐으니 특별한 날이지."

 

"ㅋㅋ 그래. 니 말이 맞다."

 

" 그럼 그런 의미에서...."

 

 

 

 아 또 키스할 타이밍이구나 ㅋㅋ

 라고 직감한 저는 제가 먼저 안젤로에게 키스해줬어요 ㅋ

 

 

 

 

 

 

 

 

 오늘 키스가 너무 많이 나온다 *-_-*

 

 

 

 

 

 

 

 시간이 벌써 너무 많이 늦어서

 그렇게 굿바이뽀뽀를 하고

 

 

 

  안젤로는

  차타고 집에 가고

  굿나잇전화를 하고

  우리 둘다 모두 기분좋게 잠이 들었답니다 ㅋㅋ

 

 꽤 된 일이라

 대화 하나하나 자세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대충 저랬어요 ㅠㅠ ㅋㅋㅋ

 

 

 

 

 

 마지막으로

 간단한 에피소드 하나 더

 

 

 

 

  안젤로가 Jaden(제이든)을 베프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예전에 제이든때문에 질투를 좀 한 적이 있어서인데요 ㅋㅋ(추측이지만 아마도 그럴것임)

 

 

 

 

  안젤로와 사귀기 전에

  제이든이 저를 심각하게는 아니고 살짝 마음에 있어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 고민상담을 안젤로에게 했던 것임 ㅋㅋㅋ

 

 

 

   안젤로의 회상에 따르면

 

 

 

   어학당 수업을 마치고 근처 pub에 한잔 하러 갔는데

 

 

 

 

  제이든 : 안젤로... 사실은 나 고백할게 있어.

  안젤로 : 뭔데 ??

  제이든 : Simona가 생각보다 괜찮은 여자같아.

  안젤로 : (움찔)

  제이든 : 나 Simona랑 몇 번 데이트해보고 싶은데. 걔가 어떻게 생각할까?

 

 

 

 참고로 서양인들은 교제하기 전에 몇 번 길게는 한 두달까지 데이트를 먼저 갖곤 한답니다.

 이 사람이 정말 사귀어도 괜찮은 사람인지 한마디로 간보는거지요 ㅋㅋ

 

 

 

  안젤로 : 어...글쎼 나 걔랑 별로 안친해서. (포커페이스 발동 !)

  제이든 : 진짜? 친해보이던데..

            그래서 내일쯤 연락해보려구.

 

 

 

  이 때 안젤로는 저에게 빨리 고백을 해야겠다고 느꼈대요 ㅋㅋ 

  전에 얘기했다시피 제이든도 꽤나 훈남임 *-_-*

 

 

 

 

 

  그러고나서 안젤로가 저에게 언제 고백했는지 아세요?ㅋㅋ

 

  바로 5일 있다가 고백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

 

 

  하나 말씀드리자면....

 

 

 

 

  안젤로가 저에게 한 번 차였었거든요 ;;ㅋㅋ

 

 

  그 때 이미 전남친이랑은 헤어진 상태였지만....

 

 

  물론 제이든과 데이트를 한 번 했었긴 한데

  제이든 때문은 아니었구요 ㅋㅋㅋ

 

 

   아직 이별한 감정이 정리가 안돼있던 상태라...

 

 

  근데 안젤로는 제이든때문이라고 살짝 오해를 했을법 하죠.

  일단 데이트는 한 번 했으니 ㅋㅋ

  근데 전 그게 데이트인지도 모르고 놀러나간거였음.

 

 

 

 

 

  안젤로와 사귀고 나서도

  제이든에 대한 안젤로의 은근한 질투는 계속됩니당 ㅋㅋㅋ

 

 

 

  

 

  으악..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네요

  내일 다섯시반에 일어나야함 ㅠㅠㅠ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10편에서 뵈요 !!

  굿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