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당사자끼리 조용히 결혼준비 하나하나씩 진행해가고 있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조용히-라고 쓴 건 친구들/직장분들에겐 아직 이야기를 안해서..) 그래서 여기에 여쭙고 싶어서요..ㅎ 질문은요, 웨딩촬영 꼭 해야하나요?ㅠ; 안하신 분들은 안계시나요.ㅠ 전 원래 사진찍는거나 찍힘당하는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남친이랑 연애할때도 남친이 매일 지인들한테 자랑하게 사진 좀 보내달라, 사진 좀 찍어가면 안되냐, 하고 간절히 부탁해도 제가 항상 경기 일으키며 거절-_-을 해서 남친이 눈물을 머금고 도촬까지 했다는..(그냥 데이트할때 귀엽게 도촬하는 게 아니라 정말 특수요원처럼 숨어서 사진찍기 신공;;) 웨딩촬영 너무 하기 싫은데 저희 엄마가 난리시네요;; (아직 남친에게는 이얘기는 안했구요..) 엄마가 어떻게 웨딩촬영을 안하냐며;; 근데 저는 귀찮기도 하고; 그거 찍는다고 친구들이나 가까운 지인들 불러서 저 도와주게 시키고 이런것도 싫고; 일단 사진이 너무 싫고..ㅠ (이건 그냥 선천적으로 애기 때부터 싫어했던 거라;;) 그리고 전반적인 결혼 관련 사항을 좀 간단하게 하고 싶은데 저희 부모님은 또 꼭 화려한 결혼식을 하셔야 된답니다; 이부분은 좀 그런게 저희 부모님은 사회적 지위가 좀 있으신(이런 표현 민망하지만;) 분들이라서 아마 결혼식할때 정재계에서 유명인사분들이 많이 오실 것같고 그런 분들 이름 크게 새긴 화환들도 많이 들어올 것 같거든요..; 그런데 남친 집은 그냥 평범해서 하객수를 조율한다고 해도 남친쪽에서 약간 민망해할 만한 상황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그냥 성당에서 소박하게 하고 싶은데(하객도 가족친지만 부르고 싶어요ㅠ) 저희 부모님은 더블류와 신라호텔 중에서 고르고 계십니다; 남친 쪽에서는 저희 부모님 따라가겠다고 하셨고 남친도 상관없다고 하긴 했는데 저는 좀 제가 좀 짠순이 기질이 있어서 그런가 결혼식에 1~2억 쓰느니 그냥 그돈으로 다른 것 좀 사가고 싶은 마음이; 결혼 이세상에서 나 혼자 하는 것도 아닌데 왜그렇게 드레스 입고 오바하면서 식 올려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남친한테 진지하게 이야기 했더니 부모님 뜻 따르는 것도 효도라네요;; 저만 이런가요.. 평생 함께할 마음의 준비가 돼있고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면 꼭 저렇게 안해도 될 것 같은데ㅠ 사실 전 어차피 신혼집도 다 계약돼있겟다, 그냥 혼인신고하고 바로 같이 살고 싶다는.. 부모님과 갈등이 심하네요.. 오늘도 엄마는 "너는 왜 데이트때 찍은 사진도 없냐 원래 결혼식때 연애시절 사진 영상 돌리면서 하객들 밥먹고 그러는 건데 사진 한장 없으니 하객들이 심심하겠다" 이러시면서 잔소리;;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식 간소하게 하셨거나 웨딩촬영 같은거 안하신 분들 계시면 그게 평생동안 그렇게 후회가 심하게 되는지 궁금해요;;ㅠ 엄마는 자꾸 니가 지금 젋어서 이러지 나중에 후회된다~고 귀에 못박히게 말씀하시는데 저랑 엄마는 원래 성격이 정반대라서 아직 잘 안믿기거든요; 12
결혼할때 웨딩촬영이요..;
가족끼리 당사자끼리 조용히 결혼준비
하나하나씩 진행해가고 있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조용히-라고 쓴 건 친구들/직장분들에겐 아직 이야기를 안해서..)
그래서 여기에 여쭙고 싶어서요..ㅎ
질문은요,
웨딩촬영 꼭 해야하나요?ㅠ;
안하신 분들은 안계시나요.ㅠ
전 원래 사진찍는거나 찍힘당하는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남친이랑 연애할때도
남친이 매일 지인들한테 자랑하게 사진 좀 보내달라, 사진 좀 찍어가면 안되냐, 하고 간절히 부탁해도
제가 항상 경기 일으키며 거절-_-을 해서
남친이 눈물을 머금고 도촬까지 했다는..(그냥 데이트할때 귀엽게 도촬하는 게 아니라 정말 특수요원처럼 숨어서 사진찍기 신공;;)
웨딩촬영 너무 하기 싫은데
저희 엄마가 난리시네요;; (아직 남친에게는 이얘기는 안했구요..)
엄마가 어떻게 웨딩촬영을 안하냐며;;
근데 저는 귀찮기도 하고;
그거 찍는다고
친구들이나 가까운 지인들 불러서 저 도와주게 시키고 이런것도 싫고;
일단 사진이 너무 싫고..ㅠ
(이건 그냥 선천적으로 애기 때부터 싫어했던 거라;;)
그리고 전반적인 결혼 관련 사항을 좀 간단하게 하고 싶은데
저희 부모님은 또 꼭 화려한 결혼식을 하셔야 된답니다;
이부분은 좀 그런게
저희 부모님은 사회적 지위가 좀 있으신(이런 표현 민망하지만;) 분들이라서
아마 결혼식할때 정재계에서 유명인사분들이 많이 오실 것같고
그런 분들 이름 크게 새긴 화환들도 많이 들어올 것 같거든요..;
그런데 남친 집은 그냥 평범해서
하객수를 조율한다고 해도
남친쪽에서 약간 민망해할 만한 상황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그냥 성당에서 소박하게 하고 싶은데(하객도 가족친지만 부르고 싶어요ㅠ)
저희 부모님은 더블류와 신라호텔 중에서 고르고 계십니다;
남친 쪽에서는 저희 부모님 따라가겠다고 하셨고 남친도 상관없다고 하긴 했는데
저는 좀 제가 좀 짠순이 기질이 있어서 그런가
결혼식에 1~2억 쓰느니 그냥 그돈으로 다른 것 좀 사가고 싶은 마음이;
결혼 이세상에서 나 혼자 하는 것도 아닌데
왜그렇게 드레스 입고 오바하면서 식 올려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남친한테 진지하게 이야기 했더니
부모님 뜻 따르는 것도 효도라네요;;
저만 이런가요..
평생 함께할 마음의 준비가 돼있고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면
꼭 저렇게 안해도 될 것 같은데ㅠ
사실 전 어차피 신혼집도 다 계약돼있겟다, 그냥 혼인신고하고 바로 같이 살고 싶다는..
부모님과 갈등이 심하네요..
오늘도 엄마는
"너는 왜 데이트때 찍은 사진도 없냐
원래 결혼식때 연애시절 사진 영상 돌리면서 하객들 밥먹고 그러는 건데
사진 한장 없으니 하객들이 심심하겠다" 이러시면서 잔소리;;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식 간소하게 하셨거나
웨딩촬영 같은거 안하신 분들 계시면
그게 평생동안 그렇게 후회가 심하게 되는지 궁금해요;;ㅠ
엄마는 자꾸
니가 지금 젋어서 이러지 나중에 후회된다~고 귀에 못박히게 말씀하시는데
저랑 엄마는 원래 성격이 정반대라서 아직 잘 안믿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