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말좀 해주세요~ 이런놈이 아직 사랑한다고...

박준용2011.01.18
조회109

안녕하세요

올해 계란한판 들고온 직장인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제가 미친게 아닌가 하는맘에

여기다가라도 끄적거려 봅니다.

 

말하자면 내용이 너무 길어서 간략하게 걍 떠오르는것만 말할게요..

 

그녀와 전 2년전에 만났습니다. 사실 한눈에 반한건 아니지만 어느순간 사랑에 빠졌고

여름 한창 장마때 그녀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고 말았죠.

원래 이렇게 매달리는 스타일 아닌데...이상하게 자존심 다 버리고 매달린 꼴이 됐죠.

2번째 고백도 차이고 3번째 고백도 차이고...

4번째 고백도 아쉽게 차이고...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시도한 고백이 드디어 먹혀들어갔죠

 

사귀면서도 우린서로 어느누구에게 당당하게 우리 서로 사귄다~라고 말한번 못해봤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해달라고 해서 뭐 아무렴 어떠냔 식으로 받아들였죠.

그게 사실 너무 서운했던 부분이예여...함께 있는 순간에도 친구에게 전화오면 혼자있다고 하는 그녀

저의 존재감이 너무 초라했었죠....

그래도 그녀랑 함께 있는 순간이 너무 조았죠..

 

근데 그순간도 잠깐 100일 조금 안된 시점에서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그녀를 못믿었다는것...

뭐 어떤 일이였는지는 굳이 말 안할게요 제가 못믿었던 부분도 인정

그녀가 믿음이 가지않는 행동을 한것도 인정.

 

그렇게 이별을 했는데도 도저히 그녀 곁을 떠날수가 없어서 계속 주변을 맴돌고...

고백은 하지 못하나 아직 제 감정은 그대로 라는것을 표현했습니다.

그녀역시 이별을 통보하고도 굳이 다가오는 절 밀어내려 하지않기에

아마도 아직도 그녀가 다시 돌아올수 있을거 같았구요.

 

그렇게 다시 1년 반을 지내왔죠.

연인이 아닌 연인처럼 지내온 우리..

그녀가 옆에 있으면 행복하고 너무 좋았는데..

 

곁에 없으면 또는 다른곳에 있으면

남자친구가 아니기에 아무말도 못하고

싫은내색 못하고 혼자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게 너무 반복적이다 보니까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녀에게 다시는 보지말자 우리 이젠 정말 모르는 사이가 되자고

제입으로 말해놓고.....몇일도 안되서 제발로 다시 그녀를 찾게되더라구요.

 

그러다 얼마전 제가 다시한번 제입으로 그녀에게 앞으론 귀찮게 않하겠단 말을 했습니다.

그녀도 처음엔 왜그러냐고 묻다가는 알겠다고 수긍했죠...

 

이런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아는거지만..

아마 그녀가 먼저 저를 찾을일은 없을거예여..

지금껏 그래왔고.

 

지금까지의 글만 봐도 제가 그녀의 남자가 아니였단거 알수 있습니다.

이렇게 글쓰며 지난날 생각하니 자존심이고 뭐고 없었구나....

내가 진짜 미친거 구나 란 생각도 들고요...

 

근데도 지금 이렇게 글쓰는 순간도 그녀가 보고 싶고 다시 빌어서라도

그녀곁에 있고싶습니다..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대충 간추린 내용도 너무 기네요,...죄송해요 마치 일기쓰듯이 내려갔더니...

 

너무 답답해서 횡설수설했나봐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