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애엄마들 무개념이 많은듯하네요

헐-_-; 2011.01.19
조회6,476

안녕하세요.

지방 소도시에서 식당을 하는 집 딸내미에요~

저희집은 찜종류를 파는 식당이에요~

요즘 날씨도 차고 구제역으로 인해서 생선을 이용한 음식이 많이 나가서 엄마가

저녁에 바쁘니 와서 도와 달라고 했지요.

그래서 저는 흔쾌히 알았다고 하면서 식당으로 갔고..

식당은 금세 손님으로 만원이 되었어요.

그때 문제의 애 엄마가 등장!!!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애2명과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보이니 1명이 들어왔고 애 엄마가

두명이 들어왔습니다.

저희 집 확 터진 거실구조의 식당입니다.

들어오자마자 애가 식당에 눕더라구요.-_-;;

옆 손님이 애한테 식당에서 누워있는 것 아니라고 앉아 있으라고 했어요

그래도 가만히 있길래 제가 식당 홀로 나가서 누워있지 말라고 했어요.

애가 사람들 다니는 통로에 누워있었거든요~

"나 : 아기야~ 식당에서 누워있으면 어떻게 누워 있는 것 아니야 일어나.!!"

"애 : 그럼 어디 누워있어~아이씨~"

"나 : 너네 집에 가서 누워야지 여기는 너네 집이 아니자나~"

그랬지요..제가 무슨 틀린말했나요?

옆에 있던 손님들도 다른 자리에 있던 손님들도 절 보더니 맞다면서..

요즘 애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하니깐..

애 엄마가 갑자기 저한테 머라고 하더라구요~

"애엄마 : 아가씨 여기 아가씨 집이야?? 애가 눕고 싶다고 하자나??"

"나 : 네 저희 우리집 맞는데요~ 그리고 여기 아줌마 집도 애 집도 아니자나요~?? 여기가 집이에요"

"애엄마 : 내가 이집 단골인데 이 식당주인을 잘 아는데 딸없다고 하던데!! 무슨 소리야??"

헐-_-;;; 이것은 무슨 헛소리!!!

"울엄마 : 내가 이집 주인인데 나 아줌마 모르는데요"

"울아빠 : 제가 울집 딸인데요-_-++"

"애엄마 : 없다고했는데...그래도 애한테 머라고 하면 되냐고~아가씨 참 못됐다고 누울수도 있지 머"

"나 : 다른분한테 피해 안가게 해서야지요!!"

"애엄마 : 말로 하면 될것이지 왜 화를 내냐고 애 기죽게.."

제가 화 낸적도 없고 그냥 원래 말하는 톡으로 말했을뿐인데 그 애엄마 아주 쌩난리를 치더라구요

주위에서 손님들이 상황 다 보시더니 애엄마가 잘못했다고 애 그렇게 키우면 안된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그러니깐 음식은 먹지도 못하고 그냥 계산하고 나가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산하면서 한다는 소리가

"애엄마 : 이집음식 안 먹는다고~ 가만히 안 둔다고~"

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 손님들이 들으시고 먹지말라고 가만히 안두면 어떻게 할꺼냐고 애엄마만 손해라고 하셨네요...

저 진짜 식당가서 애들막 상위에 올라가고 그런 것 정말로 싫은데 그것보다 더 싫은 것은 애엄마들인것 같아요.

상 위에 올라가고 식당에서 막 뛰는데 왜 안 머라고 안하는지?

애 기죽을까봐서???이해를 못하겠어요.

저도 아직 애기를 낳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전 애 절대로 식당에서 돌아다니지 않게 할 기획이에요~

진짜 요즘 엄마들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