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사바

라난2011.01.19
조회445

중복글일수도 있는데 내용이 다르니까.. 모래언니 글보니까 무서워져서 상담하려고 올려요통곡

 

뭐 이렇게 살아도 상관없긴한데 죽으면 갈기갈기 찢어서 우걱우걱 먹힌...놀람

 

 

 

아주 어렸을때, 그러니까 초딩때. 그때 분신사바가 유행이였죠 아마?

 

학교 후관에서 했는데요. 좀 어두웠어요 삐걱삐걱. 걸을때마다 나무소리도 좀 많이났던걸로기억해요.

 

좀 무서웠죠

 

친구랑 두명이서 했는데, 처음했을땐 볼펜이 안움직여서 재미없어서 뭐야 뭐야 하다가

 

어떤 친구 하나가 이거 하나 더그리면 분신사바가 잘된다면서 

 

종이 오른쪽 맨끝에 이상한 문자를 그려주더군요

 

...으음 무슨문자인지는 기억이 안나요 머리아프다(감기때문인가?)

 

힘을 아에 빼고 손만 데고있는 수준이였거든요 둘다. 근데 움직이는거에요...

 

그러니까 정말 펜이 자기 혼자 움직이는거에요 켁놀람.......

 

"뭐야 누가 움직이고있지?! 너네 장난치는거지??"

 

제가 하자고한건데 점점 무서워지는거에요

 

가볍긴했지만 손목에 이상한 느낌이 났거든요

 

막 구경하던 애들이 웅성웅성댔는데 어쨌든 해야되니까 질문을 했어요

 

2질문 했던 걸로기억해요

 

 

 

너 몇살때 죽었니?

 

그그극... 4살.

 

 

 

사고로 죽었니?

 

그그극...

 

그때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구경하던 애들중에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니까

 

갑자기 비명이 전염(...)되면서 다 도망가는거에요

 

애들이 무서워서 비명지르면서 도망갔어요;

 

 

 

정신을 차리고 다시 돌아와서 그 종이를 찢고 펜을 분지르고 버렸어요. 그런데

 

팔에

 

작은 손자국이 나있는거에요.. 놀람

 

 

 

애들끼리 무섭다 근데 누가 소리질렀어? 나 아니야 이러면서 점심시간 끝나서 수업을 들었어요

 

(소리지른 사람은 밝혀지지않았어요 누군지 몰라요.)

 

학교에선 그거말곤 별일 없었고(조금 무서웠지만)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갔는데 어두워지니까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

 

자려고하니까 눈앞이 빨개지면서 죽어 죽어 죽어 이러는데 되게무서운거에요

 

엄마 나 못자겠어 자꾸 귀신나오는것같아통곡

 

엄마가 등짝을 때리면서 기도해줬어요 우린 기독교..

 

그런데 엄마가 기도해줄때 왠지는 모르겠는데 눈물이나는거에요.

 

여름이였는데 눈물이 얼음처럼 차가웠어요..

 

그다음부턴 그 현상은 없어졌는데

 

그 애기는 완전히 간것같지가 않아요...

 

그때 눈물 몇방울 먹어서그런가? ...참 눈물인데 물보단 끈적거리긴 했는데 전혀 안짜더라구요.

 

안슬펐는데, 무서워서났나? 왜 눈물이났을까요? 눈물이 왜안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