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4 ~ 26 후쿠오카 여행의 블로그 업데이트가 조금 늦었다. 2011년 1월 중순이 되어서야 그 날의 사진을 올리며 더듬더듬 기억을 꺼내어 사진마다 몇자 적어보려 한다. 글이라 해봤자 사진의 부연설명 정도 되겠다. 역시 여행 후 남는건 사진이다. 기억은 기억에서 멈추지만 사진은 비록 정적이긴 해도 눈으로 볼 수가 있다. 후쿠오카 여행 도중에 느꼇던 나의 감정을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비슷하게 나마 동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후쿠오카 여행은 나의 3번째 일본 여행이다. 일본을 좋아라하는 어느 여행 초짜 대학생의 2박 3일간의 후쿠오카 여행. 이번엔 내친구 배영진도 동참했다. 배영진은 이번이 첫 일본여행이다. 지금부터 네달 전의 날들을 더듬어 이야기를 써내려 가본다. 24일, 출국날 여권과 선박 티켓 그리고.. 약간의 돈 (18000엔) 하카타 국제 터미널 도착 ! 부산에서 3시간 정도 걸렸다. 도착하니 저녁 6시쯤. 하카타역 가는 버스 안. 사실, 버스는 처음 타봤다. 버스가 멈추면 가운데 문으로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앉아있다가 내릴때 돈을 내는 식이다. 버스 맨 앞에 전광판에 번호에 따른 요금이 표시되어 있으니 내릴때 잘 보고 내고 내리면 된다. 거스름돈은 안거슬러주므로 주의! (동전이 없는 경우는 동전교환기를 이용) 아.. 일단 저녁부터 먹자~!! 야키토리~ 노릇노릇~~ 누룽지맛 ㅋㅋ 종류도 여러가지로 굽는구나 ~ 다음날... 25일 아침~ 모스~~~~ 주문해놓고 번호판 세워놓고 기다리면 버거가 나온다. 인터넷 글보면 전부 다 모스 가면 메론소다는 꼭 절대로 먹어봐야된다고 해서 메론소다 주문 ㅋ 쟌~~~ 明太とり天バーガー(멘타이코 토리텐 바가, 명태알 치킨 버거?ㅋ) 참고로, 멘타이코 요리는 후쿠오카의 유명한 먹거리이다. 이거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 ㅋㅋ 전철 1일 이용권. 1장에 500엔. 길 못찾아서 왔다갔다 할때 편리 ㅋㅋㅋ 2시쯤 도착한 다자이후 날씨 좋고~ 깨~끗하다 하늘도, 건물도, 바닥도. 다자이후 텐만구 가는길. 지나다니는 사람들 손에는 이거 하나씩 꼭 쥐어져 있었다. 먹어볼껄. 왜 안먹었더라?ㅋㅋ 최적의 날씨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다. 연못에 어떤 사람이 거북이에게 과자를 먹이고 있었다. 거북인지 자란지 입벌리고 과자 깨물때 우직우직 소리났음 ㅋㅋ 극단을 구경 하고 있는 사람들 배영진이랑 돌아다니다가 요미쿠지 뽑아서 운세도 보고 ㅋ 잘 기억은 안나지만 거기에 적혀있길, 「눈 밑의 죽순이 태양의 빛을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뭔가 이런 내용 이었다. 괜찮은 경험. 100엔이 아깝지 않았다. 거의 다 둘러보고 난뒤에 산쪽에도 길이 나있길래 올라가봤더니, 뭐하는 곳일까 산위로 계속 올라가니 표지판이 있길래 길따라 가봤다. 그러나 아래쪽에 그 많던 사람들이 여기서는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한참 산책을 하다가.. 유원지가 보이길래 아래로 내려왔다. 어린이용 유원지. 살짝 더워서 자판기에서 뽑아먹은 아이스. 구경 다하고 내려오다가 옥수수냄새에 이끌려서 하나 구입. 간장소스 발린 500엔 짜리 옥수수. 반 쪼개어서 갈라 먹음 ㅋ 그래도 꽤 크고 알도 굴직굴직 하다. 맛은 괜찮았다. 저녁 식사시간이 오기 전에 간단하게 파는건 다 먹어보겠다며 먹을것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100엔짜리 소프트 아이스크림. 아기 분유맛이 났다. 저녁시간에 맞춰 다자이후를 떠났다. 다자이후에서 텐진으로. 텐진에서 나카스 카와바다역으로. 전철 일일 이용권 구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찾아온 이 곳. 텐진 중앙공원. 자연과 건물의 조합인가.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숙소를 찾기로 했다. 이때만 해도,,, 숙소 금방 찾은 다음 짐 놔두고 밖에서 저녁먹고 캐널시티가서 구경좀 하자는 예정이었다^^ 역에는 이렇게 상세하게 지도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디카로 찍어놓고 길 찾아갈때 한번씩 보면 편리 ~ 우리는 최대한 싸게 숙박을 해결하자고 결심을 하고 숙박할 곳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게스트하우스도 있지만 거기로 숙박을 정하면 밤에 돌아다니기 애매해서 최대한 번화가쪽에 숙소를 잡기로 했다. " 그냥 캡슐 호텔 가자~!" 2곳을 정하고 찾아갔는데 한곳은 폐쇄되었고,,(헛걸음) 나머지 한곳은 지도 잘못봐서 헤매다가 겨우 찾아갔는데 가격이 4천엔... 분명히 밖에는 2500엔이라고 써있었단 말이다! 자세히보니 12시 이후 부터 였음..ㅋㅋ 한국인 민박을 발견했었지만 처음에는 주인이 없었는데 나중에 다시 들르니 방이 다 찼단다..ㅠㅠㅠㅠㅠㅠ 아....... 많이 돌아 다닌 탓에 다리는 아프고 몸은 서서히 지쳐갔다. 아, 일단 저녁부터 먹고 생각해. 그 당시 시각은 8시. 요시노야^^ 밥이다 고기다 !!! 잘 먹었습니다... 배영진도 다먹음ㅋ 텐진역 근처에 싼 호텔을 찾아가봤지만 흡연실이 하나 남았는데 7700엔정도 부르는 것이었다. 일단 보류.. 다시 나카스 카와바타의 캡슐 호텔로 ㅋㅋ 텐진역으로 가는 길 주변에는 거의 호텔이었다. 그걸 보고 일본 첫여행인 배영진은 내가 보기에 엄두가 안나게 비싸보이는 호텔 문을 자신있게 열고 들어갔다. 배영진은 자기가 물어보겠다며 호텔 직원에게 영어로 말하니까 직원이 잘 못알아듣는듯 보여서 내가 물어봤다. 직원은 친절하게 말했다. 1万4千円です。^^ 잋..이치만..욘..센.. 이치만욘센은 뒤로 하고 캡슐 호텔 앞에서 잠시 멈춘 후, 배영진日 : " 야 그냥 밖에서 12시까지 기다렸다가 캡슐호텔 들어가자! " 바간日 : " 아, 그래도 12시까지 기다렸는데 돈 그대로 4000엔 받으면 어쩔껀데 " 배영진日 : " 아 모르겠다 일단 또 물어봐 " 가는길에는 피시방도 보이고.. 피시방에서 그냥 잘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그 순간 내 눈을 스치는 글자 カプセル.. " 야, 잠깐 " 역의 지도에는 분명히 없었던 캡슐 호텔이었다. "일단 들어가서 물어보자" 진짜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 이때 시간은 9시반. 8층 Well CABIN 이라는 캡슐 호텔이 보인다. 휴.... 드디어 숙소를 잡았다. 이곳은 1人 3100엔!! 처음 캡슐 호텔을 경험해봤는데 우리의 입에서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내가 생각했던 캡슐 호텔과는 정말 달랐다. 이 곳은 말 그대로 호텔이었다. 후쿠오카로 여행가는 남자분들께 정말 추천하는 캡슐 호텔이다. (남성전용이에요ㅠ) 손님께 샤워 이용 후에는, 커튼을 열어 놓으시길 부탁 드립니다. 우선 샤워를 하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깨끗하다. 샤워시설은 4칸정도 있었다. 여긴 남성전용 호텔인데 굳이 샤워시설을 칸막이로 지을 필요가 있을까. 아, 여긴 일본이지 참. 드라이기 및 각종 필수품 면도기, 칫솔, 치약, 머리빗, 타올 전부 일회용이다.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있을것 다있는 아늑한 침실. 난 2층이었다. 텔레비전, 조명 조절, 팔걸이, 알람 기능, 에어컨 등등 186인 나도 다리 편하게 뻗고 잘만큼 넉넉한 공간이다. 잘때 커텐을 치고 나면 정말 아늑한 공간이 펼쳐진다. 2층 휴게실에는 잡지나 만화책들도 있다. 인터넷 이용 가능 샤워 후 몸을 산뜻하게 한 후, 편하게 갈아 입고 밖을 나섰다. 나카스 밤거리를 향해 GO~!! 일본가면 꼭 해보고 싶었던게 있는데 야타이에서 라멘과 교자와 맥주를 먹으며 처음보는 사람 또는 친구와 담소를 나누는 것. 오오, 라멘 600엔!! 교자도 있지만 아... 오늘 품절이란다 ㅠㅠ 아사히 병맥주 쟌~~~ 야타이 라면이다. 사실 후쿠오카가 3번째 일본여행이지만 첫번째 두번째 여행때에도 라멘을 먹어보지 못했다. 이번에 드디어... 뽀오얀 국물에 야채와 고기와 면... 아... 이것을 ‘極楽’ 라고 하지. 라면을 먹고 있으니까 옆에 중년 아저씨 3명이 나란히 앉아 있었는데 나에게 마을 걸어 왔다. 세분 모두 자동차 세일즈맨이란다. 한국인이고 후쿠오카 처음 여행왔다고 하니까 후쿠오카는 살기좋은 도시라며 웃으셨다. 이런저런 이야기의 오고감 속에 국가간의 장벽이 허물어 졌다. 한국인 일본인이 아니라 그저 평범하게 보이는 아저씨와 학생의 관계였다. 아저씨들이 웃으니 덩달아 나도 웃고 배영진도 웃었다. 26일, 귀국날 다음날 건물 바로 옆에 지하철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편리! 어제 숙소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요도바시 카메라에 도착. 위치를 알아 두었기 떄문에 금방 올 수 있었다. 그다지 흥미는 없지만.. 피규어 이런거 처음봤다. 얼굴도 추가로 들어있고 야구방망이도.. 2250엔이네. 대단하다. 이것말고도 어마어마하게 있겠지. 하카타역 내부에 있는 마트에서 발견한 주류점~! 돈 모아서 하나 골랐다. 도시락 파는곳이 같은 층에 3~4군데는 되었다. 분주하게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아주머니들. 오오, 아침겸 점심은 이걸로 결정 ~ 지금 보이는 사진 안에 있는 도시락 전부 400엔이었다. 먹을 곳을 찾다가 근처 공원으로 이동 후 착석 ㅋㅋ 갓 튀긴 돈까스 にゃんこ~!!! 갑자기 나타나더니 배가 고팠는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냥코씨 ㅋㅋ 아무리 봐도 일본 고양이는 멋있다. 저 눈매를 봐라. 도망가지도 않고ㅋㅋ 밥은 잘 안먹고 고기 종류만 가려서 먹는다. 저정도 크기로 5번 정도 주니까 배가 찼는지 어디론가 떠남 ㅋ 먹을 만큼 먹었다 이거지. 역시 멋있어.. 3시 15분 배라서 마지막으로 아까 들렀던 마트에서 이만큼 샀음 ㅋㅋ 과자와 라면과 맥주. 하카타역 맞은편에서 하카타 국제 터미널로 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 버스비 - 220엔 하카타 터미널 도착. 비닐 봉투 찢어지겠닼ㅋㅋ (내용물이 흘러나오기 직전까지 찢어 졌음..) 탑승권 자판기에 500엔 넣고 표를 뽑은 다음, 여권과 탑승권과 함께 직원에게 보여줘야 들어갈 수 있다. 멀어지는 후쿠오카 아.. 여행이란.. 마트에서 구입한 것들 ㅋㅋㅋㅋㅋㅋㅋ 맥주는 많이는 반입이 안되지만 5캔 정도는 괜찮습니다. 아까 주류점에서 구입한 술. 요즘 잘 팔린다며 점원이 추천해준 술이다. 총 경비 1人 40만원 짧았지만 두 남자에겐 충분했던 후쿠오카 여행. おわり^^ 아.. 네이트판 메인에 소개 되었네요!! 그다지 알찬 내용은 아니지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바간은 2월에 워킹비자로 후쿠오카에 갑니다 ~ !!! 1년동안 후쿠오카에 있으면서 큐슈지방의 명소, 생활정보를 틈틈히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끔씩 들러주세요 ! 날씨 추운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37
바간과 배영진이 떠나는 2박3일 후쿠오카 배낭여행~!!
2010. 9. 24 ~ 26
후쿠오카 여행의 블로그 업데이트가 조금 늦었다.
2011년 1월 중순이 되어서야 그 날의 사진을 올리며 더듬더듬 기억을 꺼내어 사진마다 몇자 적어보려 한다.
글이라 해봤자 사진의 부연설명 정도 되겠다.
역시 여행 후 남는건 사진이다.
기억은 기억에서 멈추지만 사진은 비록 정적이긴 해도 눈으로 볼 수가 있다.
후쿠오카 여행 도중에 느꼇던 나의 감정을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비슷하게 나마 동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후쿠오카 여행은 나의 3번째 일본 여행이다.
일본을 좋아라하는 어느 여행 초짜 대학생의 2박 3일간의 후쿠오카 여행.
이번엔 내친구 배영진도 동참했다.
배영진은 이번이 첫 일본여행이다.
지금부터 네달 전의 날들을 더듬어 이야기를 써내려 가본다.
24일, 출국날
여권과 선박 티켓 그리고..
약간의 돈 (18000엔)
하카타 국제 터미널 도착 !
부산에서 3시간 정도 걸렸다. 도착하니 저녁 6시쯤.
하카타역 가는 버스 안.
사실, 버스는 처음 타봤다.
버스가 멈추면 가운데 문으로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앉아있다가 내릴때 돈을 내는 식이다.
버스 맨 앞에 전광판에 번호에 따른 요금이 표시되어 있으니 내릴때 잘 보고 내고 내리면 된다.
거스름돈은 안거슬러주므로 주의! (동전이 없는 경우는 동전교환기를 이용)
아.. 일단 저녁부터 먹자~!!
야키토리~
노릇노릇~~
누룽지맛 ㅋㅋ
종류도 여러가지로 굽는구나 ~
다음날...
25일 아침~
모스~~~~
주문해놓고 번호판 세워놓고 기다리면 버거가 나온다.
인터넷 글보면 전부 다 모스 가면 메론소다는 꼭 절대로 먹어봐야된다고 해서 메론소다 주문 ㅋ
쟌~~~
明太とり天バーガー(멘타이코 토리텐 바가, 명태알 치킨 버거?ㅋ)
참고로, 멘타이코 요리는 후쿠오카의 유명한 먹거리이다.
이거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 ㅋㅋ
전철 1일 이용권. 1장에 500엔.
길 못찾아서 왔다갔다 할때 편리 ㅋㅋㅋ
2시쯤 도착한 다자이후
날씨 좋고~
깨~끗하다
하늘도, 건물도, 바닥도.
다자이후 텐만구 가는길.
지나다니는 사람들 손에는 이거 하나씩 꼭 쥐어져 있었다.
먹어볼껄. 왜 안먹었더라?ㅋㅋ
최적의 날씨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다.
연못에 어떤 사람이 거북이에게 과자를 먹이고 있었다.
거북인지 자란지
입벌리고 과자 깨물때 우직우직 소리났음 ㅋㅋ
극단을 구경 하고 있는 사람들
배영진이랑 돌아다니다가 요미쿠지 뽑아서 운세도 보고 ㅋ
잘 기억은 안나지만 거기에 적혀있길,
「눈 밑의 죽순이 태양의 빛을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뭔가 이런 내용 이었다.
괜찮은 경험. 100엔이 아깝지 않았다.
거의 다 둘러보고 난뒤에 산쪽에도 길이 나있길래 올라가봤더니,
뭐하는 곳일까
산위로 계속 올라가니 표지판이 있길래 길따라 가봤다.
그러나 아래쪽에 그 많던 사람들이 여기서는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한참 산책을 하다가..
유원지가 보이길래 아래로 내려왔다.
어린이용 유원지.
살짝 더워서 자판기에서 뽑아먹은 아이스.
구경 다하고 내려오다가 옥수수냄새에 이끌려서 하나 구입.
간장소스 발린 500엔 짜리 옥수수. 반 쪼개어서 갈라 먹음 ㅋ
그래도 꽤 크고 알도 굴직굴직 하다. 맛은 괜찮았다.
저녁 식사시간이 오기 전에 간단하게 파는건 다 먹어보겠다며 먹을것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100엔짜리 소프트 아이스크림.
아기 분유맛이 났다.
저녁시간에 맞춰 다자이후를 떠났다.
다자이후에서 텐진으로. 텐진에서 나카스 카와바다역으로.
전철 일일 이용권 구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찾아온 이 곳. 텐진 중앙공원.
자연과 건물의 조합인가.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숙소를 찾기로 했다.
이때만 해도,,,
숙소 금방 찾은 다음 짐 놔두고 밖에서 저녁먹고 캐널시티가서 구경좀 하자는 예정이었다^^
역에는 이렇게 상세하게 지도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디카로 찍어놓고 길 찾아갈때 한번씩 보면 편리 ~
우리는 최대한 싸게 숙박을 해결하자고 결심을 하고 숙박할 곳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게스트하우스도 있지만 거기로 숙박을 정하면 밤에 돌아다니기 애매해서
최대한 번화가쪽에 숙소를 잡기로 했다.
" 그냥 캡슐 호텔 가자~!"
2곳을 정하고 찾아갔는데 한곳은 폐쇄되었고,,(헛걸음)
나머지 한곳은 지도 잘못봐서 헤매다가 겨우 찾아갔는데 가격이 4천엔...
분명히 밖에는 2500엔이라고 써있었단 말이다!
자세히보니 12시 이후 부터 였음..ㅋㅋ
한국인 민박을 발견했었지만 처음에는 주인이 없었는데
나중에 다시 들르니 방이 다 찼단다..ㅠㅠㅠㅠㅠㅠ
아.......
많이 돌아 다닌 탓에 다리는 아프고 몸은 서서히 지쳐갔다.
아, 일단 저녁부터 먹고 생각해.
그 당시 시각은 8시.
요시노야^^
밥이다 고기다 !!!
잘 먹었습니다...
배영진도 다먹음ㅋ
텐진역 근처에 싼 호텔을 찾아가봤지만
흡연실이 하나 남았는데 7700엔정도 부르는 것이었다.
일단 보류..
다시 나카스 카와바타의 캡슐 호텔로 ㅋㅋ
텐진역으로 가는 길 주변에는 거의 호텔이었다.
그걸 보고 일본 첫여행인 배영진은
내가 보기에 엄두가 안나게 비싸보이는 호텔 문을 자신있게 열고 들어갔다.
배영진은 자기가 물어보겠다며 호텔 직원에게 영어로 말하니까
직원이 잘 못알아듣는듯 보여서 내가 물어봤다.
직원은 친절하게 말했다.
1万4千円です。^^
잋..이치만..욘..센..
이치만욘센은 뒤로 하고 캡슐 호텔 앞에서 잠시 멈춘 후,
배영진日 : " 야 그냥 밖에서 12시까지 기다렸다가 캡슐호텔 들어가자! "
바간日 : " 아, 그래도 12시까지 기다렸는데 돈 그대로 4000엔 받으면 어쩔껀데 "
배영진日 : " 아 모르겠다 일단 또 물어봐 "
가는길에는 피시방도 보이고..
피시방에서 그냥 잘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그 순간 내 눈을 스치는 글자
カプセル..
" 야, 잠깐 "
역의 지도에는 분명히 없었던 캡슐 호텔이었다.
"일단 들어가서 물어보자"
진짜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 이때 시간은 9시반.
8층 Well CABIN 이라는 캡슐 호텔이 보인다.
휴....
드디어 숙소를 잡았다.
이곳은 1人 3100엔!!
처음 캡슐 호텔을 경험해봤는데 우리의 입에서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내가 생각했던 캡슐 호텔과는 정말 달랐다.
이 곳은 말 그대로 호텔이었다.
후쿠오카로 여행가는 남자분들께 정말 추천하는 캡슐 호텔이다. (남성전용이에요ㅠ)
손님께
샤워 이용 후에는, 커튼을 열어 놓으시길 부탁 드립니다.
우선 샤워를 하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깨끗하다. 샤워시설은 4칸정도 있었다.
여긴 남성전용 호텔인데 굳이 샤워시설을 칸막이로 지을 필요가 있을까.
아, 여긴 일본이지 참.
드라이기 및 각종 필수품
면도기, 칫솔, 치약, 머리빗, 타올 전부 일회용이다.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있을것 다있는 아늑한 침실. 난 2층이었다.
텔레비전, 조명 조절, 팔걸이, 알람 기능, 에어컨 등등
186인 나도 다리 편하게 뻗고 잘만큼 넉넉한 공간이다.
잘때 커텐을 치고 나면 정말 아늑한 공간이 펼쳐진다.
2층 휴게실에는 잡지나 만화책들도 있다.
인터넷 이용 가능
샤워 후 몸을 산뜻하게 한 후, 편하게 갈아 입고 밖을 나섰다.
나카스 밤거리를 향해 GO~!!
일본가면 꼭 해보고 싶었던게 있는데
야타이에서 라멘과 교자와 맥주를 먹으며 처음보는 사람 또는 친구와 담소를 나누는 것.
오오, 라멘 600엔!!
교자도 있지만 아... 오늘 품절이란다 ㅠㅠ
아사히 병맥주
쟌~~~
야타이 라면이다.
사실 후쿠오카가 3번째 일본여행이지만 첫번째 두번째 여행때에도 라멘을 먹어보지 못했다.
이번에 드디어...
뽀오얀 국물에 야채와 고기와 면...
아...
이것을
‘極楽’
라고 하지.
라면을 먹고 있으니까 옆에 중년 아저씨 3명이 나란히 앉아 있었는데 나에게 마을 걸어 왔다.
세분 모두 자동차 세일즈맨이란다. 한국인이고 후쿠오카 처음 여행왔다고 하니까 후쿠오카는 살기좋은 도시라며 웃으셨다.
이런저런 이야기의 오고감 속에 국가간의 장벽이 허물어 졌다. 한국인 일본인이 아니라 그저 평범하게 보이는 아저씨와 학생의 관계였다.
아저씨들이 웃으니 덩달아 나도 웃고 배영진도 웃었다.
26일, 귀국날
다음날
건물 바로 옆에 지하철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편리!
어제 숙소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요도바시 카메라에 도착.
위치를 알아 두었기 떄문에 금방 올 수 있었다.
그다지 흥미는 없지만.. 피규어 이런거 처음봤다.
얼굴도 추가로 들어있고 야구방망이도..
2250엔이네.
대단하다. 이것말고도 어마어마하게 있겠지.
하카타역 내부에 있는 마트에서 발견한 주류점~!
돈 모아서 하나 골랐다.
도시락 파는곳이 같은 층에 3~4군데는 되었다.
분주하게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아주머니들.
오오, 아침겸 점심은 이걸로 결정 ~
지금 보이는 사진 안에 있는 도시락 전부 400엔이었다.
먹을 곳을 찾다가 근처 공원으로 이동 후 착석 ㅋㅋ
갓 튀긴 돈까스
にゃんこ~!!!
갑자기 나타나더니 배가 고팠는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냥코씨 ㅋㅋ
아무리 봐도 일본 고양이는 멋있다.
저 눈매를 봐라. 도망가지도 않고ㅋㅋ
밥은 잘 안먹고 고기 종류만 가려서 먹는다.
저정도 크기로 5번 정도 주니까 배가 찼는지 어디론가 떠남 ㅋ
먹을 만큼 먹었다 이거지.
역시 멋있어..
3시 15분 배라서 마지막으로 아까 들렀던 마트에서 이만큼 샀음 ㅋㅋ
과자와 라면과 맥주.
하카타역 맞은편에서 하카타 국제 터미널로 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
버스비 - 220엔
하카타 터미널 도착.
비닐 봉투 찢어지겠닼ㅋㅋ
(내용물이 흘러나오기 직전까지 찢어 졌음..)
탑승권
자판기에 500엔 넣고 표를 뽑은 다음, 여권과 탑승권과 함께 직원에게 보여줘야 들어갈 수 있다.
멀어지는 후쿠오카
아.. 여행이란..
마트에서 구입한 것들 ㅋㅋㅋㅋㅋㅋㅋ
맥주는 많이는 반입이 안되지만 5캔 정도는 괜찮습니다.
아까 주류점에서 구입한 술.
요즘 잘 팔린다며 점원이 추천해준 술이다.
총 경비 1人 40만원
짧았지만 두 남자에겐 충분했던 후쿠오카 여행.
おわり^^
아.. 네이트판 메인에 소개 되었네요!!
그다지 알찬 내용은 아니지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바간은 2월에 워킹비자로 후쿠오카에 갑니다 ~ !!!
1년동안 후쿠오카에 있으면서 큐슈지방의 명소, 생활정보를
틈틈히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끔씩 들러주세요 !
날씨 추운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