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겨울여행, 자연과 음식은 굿이지만 사람들은 별로네요

정동지니2011.01.20
조회1,257

나 정동진 여행갔다왔는데욤...

사진하나없네요^^

영상편지만들어야하니 사진달라니깐 (업무가 컴퓨터로 영상편지를 만들어주는일임)

본인한텐 사진이없다며

싸이월드에서 화소떨어진 사진보내주던 사람들을

이제야 이해할것같앙..

 

남친, 사진 좀 주세요

이 글.. 스크롤 압박으로 사람들이 안볼것같음

ㅠㅠ

예쁜 사진들로 유인하게사진 좀 도

 

나 정동진갔다왔어욧

난 정동진이 강원도에있는거 이번에 첨알았자누

남해쪽인줄알았옹,.

 

초등학교졸업이후 한번도 안가봤던 동해

역시 바다는 동해가짱입니다

그 모야 이민정나오고 엄태웅나온그거영화

거기에 이민정이 동해바다 색은 코발트블루라나불대던

난 코발트블루가 무슨색인지 모르지만

확실히 눈이 정화가 되드라구용

하늘색부터 틀렸던 정동지니~~~

너무너무 기분좋았는뎅

눈은 좋았는데

 

정동진 인심, 서비스 최악임

호텔부터 횟집까지 모조리다 써글

안좋은 기억을 남겨주셨습니다.

 

호텔 시설은 리조트 또는 콘도 정도로 이미 알고가서

그렇게 기대는 안했지만

사람도 별로 없는것같은데 좀 좋은 방으로 잡아주지...

신경안쓴듯한 방 배정 굿입니다.

 

호텔과 제휴되어있는 범선횟집

홈페이지 들어갈때 비쌀것같다고 오해하지마세요 저렴하게 모십니다하며

광고하는 횟집

 

선크루즈호텔의 주니어 모양의 횟집에다가 바다와 인접해있어서

경치는 최고일것같았고 셔틀도 운행해주니 술먹을수도있어서

다른곳 둘러보다가 시간맞춰서 셔틀타고 횟집앞까지 갔더니

어떤여자가 막대기 휘둘르며 영업끝났다고 함

 

찾아온 손님들은 안중에도없고 잘잘못따지느라

셔틀아저씨한테 연락못받았냐며 아저씨에게만 얘기하고

심지어 우리말은 씹는것같았음

아 정말...

 

근데 셔틀아저씨가 미안한기색을 내비치며

다른 횟집을 안내해주고 데려다주는것까지 부탁해주겠다고 해서

마음이 조금 달래져서 아저씨가 안내해 준 다른횟집에갔음.

 

셔틀에 우리말고 다른 중년 부부도있었는데 같이 안내받은곳으로 갔음

 

역시 관광지 횟값은 비싸더이다

서울보다 못!한! 스끼다시...

 

굴 최고임!! 한입깨물었는데 샤벳깨무는줄알았음

아사사삭비릿

최고최고!!

 

원래 굴은 흐믈흐믈하고 짭잘한맛으로 먹는거아님??

깨무는 그 순간부터 이시림과 참을수없는비릿함은

이로말할수없는 충격이었음

토쏠리고 어떻게 바닷가에서 이런음식을 내올수있는지 당췌

 

그래... 스끼다시니까..

 

근데... 십분 이십분이 지나도 회가 안나오는거임

남친이 스끼다시 콘버터 추가하면서 (남친은 숟가락으로 퍼먹음, 엄청좋아함)

회아직멀었냐고 물어보고

화장실갔다오면서 아직안됬냐고 물어봤는데

그때마다 다 됬다고 하던 서빙아줌마

솔직하게 말하라고 해도 금방올라온다던 서빙아줌마

 

근데 40분이 지나도 회가 안나오는것은 너무한거아님?

왔다갔다하다가 남친이 본건데

같이왔던 중년 부부는 벌써회를 반이나 먹고있었담.

 

화나서 스끼값만 물고 나가려고 했는데 서빙아줌마가 문앞에서서 계단에서서 우리 진로방해하며 계속 얘기하며 조금만 계속 기다리람 다 됬다고.. 갑자기손님이 많이 몰려서 그랬다고....근데 이런얘기하는 중에도 미안하다는 이야기는 듣지못한것같음... 한번은 했겠지만 변명하기에 너무 바빴던 써빙아줌마. 미안한 마음이 전달되지않았음,.

스끼값만 물겠다고했을땐 안비키고 그럼 포장되냐고물어보니

그렇게 해주겠다며 밑으로 내려감

 

우리도 1층으로내려갔음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좀있으면 되는데 먹고가지하며 겸언쩍은 웃음을 지으며 우리를 맞이하였음.

사장님뒤를보니 서빙하던아줌마랑 사장님아내로보이는 분 두분이 엄청 빠른 스피드로 포장을 하고있었음

 

그 기세로 회를 썰어오지그랬음....쯧쯧

 

그래도 횟집기사분이 미안하다며 이만원빼주고

(솔직히 자릿값이랑 매운탕값빼면 더 빼줘야하는거였음)

미안하다며 호텔까지 태워다줘서 또 마음이 조금 달래졌음

(원래 태워다주기로한거니 당연한거지만 말을 걸며 미안하다며 나중에오면 잘해주겠다고 해서...말이라도 예쁘게해줘서 기분이 나아졌음.)

 

난 미안하다면 금새 풀어지는성격임....

세상살기힘들지..ㅠㅠ

 

다음 문제는 호텔

횟집이랑 전달 안된것때문에 우리가 겪은일들 이야기하며

사과라도 받으려 말을꺼내려고 남친은 로비에서 기다리고있었고

그사이에 난 호텔에있는 술이랑 안주거리를 사러 슈퍼에 갔는데

문이 닫혀있는거임

그냥 일찍닫으면 이해하지 장사가안되서 그러는구나

하지만 우리가 점심쯤에 들러서 물어봤을때

열시에 닫는다했는데 일곱시반? 여덜시쯤갔더니 닫았음.

 

우리도 운 참 지지리 없지...

여려모로 화가난 가운데 호텔측에 얘기했더니

담당자가 미안해하며 방안을 찾아주려고 노력해주고

슈퍼문을 직접열여주었음.

화는 났지만 그래도 누그러졌음

미안해하고 나름 해결해주려고 노력했으니...

우리때문에 슈퍼 잠깐 열은동안 지나가는 가족 투숙객도 슈퍼 여는거냐며 들어옴,

그들도 슈퍼때문에 걱정좀한듯함.

우리가 슈퍼문을 나갈때도 또 다른 투숙객들도 어떻게 알았는지 슈퍼 잘찾아옴.ㅋㅋㅋ

우리때문에 다 땡잡은거임..

 

그렇게 사온 술을 방에서 먹고 하루는 다 가는듯했으나

새벽한시나 두시쯤 남친이 샤워한다고 들어갔는데 몇분후 그냥 따뜻한물이 안나온다고 다시나왓음.

그래서 프론트에전화했더니

알아보고 연락준다고하고 물을계속 틀어보라고하였음

다시전화와서 물온도는 48도라며 전화가다시왔음

오빠도 전화오고 다시 틀었더니 이전보다는 조금 덜 오래 틀었는데

갑자기 뜨거운물이 콸콸나온다는거임..........

예상컨데 호텔안에 투숙객이 없으니 새벽에 온수나오는 보일러를 끈듯함. 

전화하니 아차싶어서 다시킨거같음.

 

이렇게 우리의 하루는 갔음.^^

바다를 따라 달리는 헌화로는 좋았음

파도도 엄청쎄게쳐서 멋있고 시원해서정말좋았음

정말 정동진 필수코수임

 

강릉 초당 순두부도 맛있어씀.

고소하고 부드럽고 담백하고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살안찔것같은 가뿐한기분

 

날씨도 많이 춥지 않고 파도는 쎄게치고

어부님들은 힘들었겠지만 보는 우리는좋았음.

 

자연과 음식은 우리를 기분좋게해주었는데

사람이 망쳐놨네요.

성수기때는 사람이많아 오는 사람 환영하고 가는사람 안잡는 시기이니 대접못받고

비성수기는 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장사 포기한 기간이니 대접못받고

딱 중간일때 가는것이 준성수기? 이때가 가장 좋은듯

 

마지막까지 우리를 실망시키는 선크루즈호텔

카드 두번 긁고, 우리 이런일 있었다 앞으로 잘해달라 개선사항말했더니 또 변명하기에 바쁜 휴,....

 

그리고 항구횟집도 그러는거 아니에요

우리가 첫째날 두째날 총 두번찾아갔거든요?

첫째날은 주인내외분들은 안보이고 가정집분위기라 바로나왔고

두번째날 갔을땐 이쑤시고잇는 아저씨들이 앞에있어서

오늘은 장사하나보다하고 들어갔는데

우리가 먹으려고 온 망치매운탕있냐고 물었을때

왜 그렇게 대답하셨어요?

없으면 찾아온손님한테 미안한기색을 내비쳐야하느거아니에요

마음속으로 진심으로 우러나와 미안한거가 아닌

헛걸음한것에대해 위로의 미안한거말이에요

네? 까페 자료 보고 찾아간건데

그런식으로 손님 받을거면서 왜 오게만들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