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처음써보는데 언니오빠들 조언이 너무 필요해서 써요 전 올해 22살됬고 동갑남친사귀다가 헤어진상태에요 1년 2개월정도 사겼다가 헤어졌어요 그중에 1년이 군대 기다리고 있었구요. 헤어진지는 2~3달됬구요 저 진짜 군대 잘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처음엔 기다린다고 생각하지않고 그냥 장거리연애라고 생각하면서 위안삼으면서 그렇게 버텼어요 모든 곰신분들이 다 그런것처럼 처음군대보내고 펑펑울면서 매일을 보내고 편지 하루에 다섯통씩 꼬박꼬박 써서 한번에 보내고 근데 제가 휴학하고 수능준비하느라 소포나 이런건 다른곰신분들에 비해 못해줬었어요 아르바이트하면서도 남친 전화언제오나목빠지게기다리고 전화문제로 서운해도 꾹 참았구요 면회 외출도 목빠지게기다리고 지금 생각하면 제가 좋아서 기다린거지 뭐 누가 강요한것도아니니 여기서는 억울하지않아요.. 남자친구는 워낙 저한테 믿음을 잘줘서 여자문제라던가 거짓말이라던가 그런쪽으로는 전혀 의심한번한적없었고 제가 봐도 주위에 아는여자하나없어서 더 믿음이 갔었어요 주위에 군대기다리는친구들 남친이 진짜 속썩이는거 같이들으면서 자기가 봐도 저런남잔 이해안간다고 하여튼 뭐 그런말을 입에달고살았던것같아요 항상 자상하고 항상 나 위해주고 착하고 순수하고 약간 우유부단한게 있긴했지만 착한거라고 생각하고 잘 사겼거든요 저한테 화한번 낸적없으니까.. 진짜 이런남자 어떻게 다시만나나 하는생각이 들만큼요 근데 슬슬 자대 적응하고나서부터 편지가 급줄더군요 이해했어요 바쁘겠지하면서.. 일병이 됬는데 남친이 외출신청해서 강원도까지 갔어요 (제가 집이인천) 잘 놀고 이제 버스시간다되서 가려는데 남친이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왜안들어가냐고 했더니 선임이랑 같이들어가기로했대요 아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가는데 그날 밤까지 전화한통이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이틀지나서 전화가왔는데 어디 지방에 파견? 그런걸 나갔다왔대요 그러면서 너무힘들다고 온몸이쑤시다고 그러길래 잘 달래주고 끊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그날 외출이아니라 외박을 나온걸 알게됐어요 행정반에 전화까지해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외박이라네요 저한텐 외출이라고 하고나와서 선임들이랑 외박을 나온거죠 저 보내고 다시 선임들이랑 뭉쳐서 놀았더라구요 저한텐 훈련갔다왔다고하고.. 평소에 저한테 늘 애들이 선임들이랑 왜 외박을하는지이해가안된다고 난 너랑쓰기도아까운데 차라리그시간에 너랑 외출을하겠다며(저는 외박이안되요..) 그랬던 애였거든요 그때까지 남친 너무믿고있었기때문에 아마 외박나간다고했으면 웃으면서 갔다오라고 했을거에요 그리고 곰신카페같은곳에서 보니까 외출보단 외박이 훨씬 시간도많고 좋다고하니까 아마 솔직하게말했으면 저도 아무생각없이 보냈을거에요 문젠 거짓말을 했다는거.. 진짜 그때 펑펑울면서 믿음이 다 무너져 내리는기분이었어요.. 뒤통수 제대로 맞은기분.. 거짓말하고 외박하고 놀다왔으면서 나한텐 훈련때문에 힘들다고 칭얼댔나 하는생각이들더라구요 남친도 행정반에서 듣고 놀랬는지 전화와서는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 그러다 제가 안받아줄것같으니 그럼 휴가나가서 한번만만나달라고하는거 듣고는 아 얜 더 잡을 생각없구나 싶어서 미안하다고만 하지말고 제발 니가 거짓말한 이유 설명좀해달라고하면서 잘 풀었어요 그때 너무힘들었었어요 진짜 일주일내내 울기만하고 헤어질까 수십번생각했는데 거짓말이 처음이기도 하고 이대로는 헤어져도 못버틸거같아서 진짜 울면서 받아줬던것같아요 저만 울었던것같아요 생각해보면.. 늘 남친은 군대가기전에도 잘못한게있으면 문자하나 띡보내놓고 그럼 제가 알겠다고 용서해주고 이랬거든요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들인건지 군대가고나서도 뭔가잘못하면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고 별로 간절함이안보였어요... 어쨌든 그 후로 잘 사귀다가 위에 일 터지고 3개월 후였나.. 저희가 잠깐 다퉜는데 안좋게끊었어요 그때가 금요일이었는데 일요일날 훈련을 가야해서 내일은 훈련준비로 바쁠거라면서 전화못할것같다고 하더니 끊더군요 근데 이대로 훈련보내기가 너무 미안한거에요 생각해보니 별것도아닌걸로 내가 투정부린거같기도하고해서.. 그래서 용기내서 행정반에 전화를했어요 죄송한데 좀 바꿔달라고.. 그랬더니 포상외출을 나갔다네요 전에도 외박몰래했다가 걸려서 제가 그런거에 예민해있었지만 그냥 이해했어요 포상외출이면 다같이나가는건데 어쩔수없는거니까 근데 그날 하루종일 연락도안되고 싸이에흔적도없더군요 항상 외출나가면 개인활동할수없다고 미안하다고 전화도못한다고 늘 그래서 그런줄알았거든요 남자친구 아이디로 싸이로긴을했어요 서로 비번도알고 해서요 하루종일 연락도안도는데 대체 뭐하나해서 로그인을 했는데 다른여자랑 대화하고있더라구요 여기서 멍 했어요 처음에 같이쓰는 공유다이어리에는 글한자 없고 항상 외출나가면 연락 못한다고 저한테 흔적안남기던사람이 다른여자한텐 이러고있으니... 그 여자가 여자친구있냐고 물어봐도 빙빙돌리면서 누난남자친구있어요없어요? 계속 물어보고 그러다 결국엔 제 남친이 "있긴있죠..." "근데 위기에요 군대는어쩔수없나봐요" "아 외로워 나 가을타나봐 ㅜㅜ 나가면 술사줘요 누나" 이런게 적혀있었고 그 여자가 휴가나오면 연락이나할꺼냐고했더니 "누나가 받아준다면야 ㅋㅋㅋ 난 누나바쁜줄알았지" 이러면서.. 여자랑 연락하는거 찝찝하긴하지만 넘어갈수있어요 아마 저한테 먼저 연락을 해줬다면요 여태 저한테 믿음도 많이 보여줬으니까.. 그날 하루종일 저한텐 연락이없더군요. 그리고 다른여자한테 절 저딴식으로 얘기한게 도저히 용서가 안됬어요 대화한내용이 꽤 됐는데 제눈에는 있긴있죠 라는말과 외롭다 라는말만 눈에들어왔어요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전 다른남자한테 외롭다는말 절대한적없었고 한번도 제 남친 우습게 보이도록 하는말 한적없었어요 진짜 평소에 여자문제는 일으키지도않고 바르기만했던 남자친구인데 진짜 피가거꾸로솟고 내가 얘한테 대체 뭔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날 너무손떨리고 화나서 헤어지려고했어요 그런데 그다음날 전화가오더군요 얘기해봤더니 그거 자기가한거아니라 선임이한거라고, 자기가 피씨방에서 화장실간사이에 선임이한거라고... 오히려 저보고 화내면서 이제 자기한테 믿음없냐고 헤어지는게 그렇게 쉽냐고 그러더라구요 저 병신같이믿었거든요...근데친구들이 저보고진짜 병신이라고 그걸왜믿냐고 떠보라해서 일주일내내 떠봤는데 계속 자기못믿냐고 그정도로 믿음이없냐 자기가 그럴사람이냐 오히려 당당하길래 믿었어요 그러다가 그쪽지본후에 일주일 조금넘어서 휴가를 나왔어요 전 그때도 긴가민가해서 마중도안나가고 집에서 연락만받고 그때도 남자친구가 넌 남친이휴가나왔는데 마중도안나오냐 뭐어쩌고 하면서 결국 만났거든요 만나서 카페를갔는데 제가 다 아는척 떠봤어요 솔직히말하라고 그랬더니 거짓말해서 미안하긴 한데....라고 입을 열더군요 저진짜 손떨렸는데 가만히있었어요 그 다음하는말이, 근데 거짓말한건 미안한데 그대화가 뭐 그렇게 화낼일이냐 하더군요 친한사람들끼리 주고받을수있는얘기아니녜요 막말로 자기가 그누나랑 술먹은것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잘못이녜요 니가 학교친구들이랑 연락하는거랑 뭐가다르녜요... 얼굴에 너무 뻔뻔함이 써져있어서 아무말도안나오더라구요 일단 처음 그여자와의 대화에 상처받고, 거짓말에상처받고 다 들킨후에 하는 그 태도에 또 상처를받았어요 그래서 제가그랬어요 난 적어도 남자사람친구들한테 니 그딴식으로 얘기하고다니진않는다고 외롭다 술사달라 이딴얘긴 해본적도없다고 외롭다고하는자체가 난 너한테 아무것도 아니라는거고 아무힘이안된다는거아니냐고 (이 일 터지기전에 남친이 저보고 아무의지가안된다고했거든요..) 아무말도안하대요 제가 자리박차고 나왔어요 그때가 휴가첫날이었는데 3박4일 복귀하는내내 연락한통없더라구요 제가 마지막날 문자까지했는데 그것까지 씹더라구요 진짜 울면서 마음정리해야지싶었는데 복귀하고 딱연락이왔어요 네이트온쪽지한통 미안하다고 자기가너무변한것같다고.. 복귀 이틀뒤에 전화도왔는데 계속안받았어요 제가 남친 네이트온안들어왔을때 쪽지로 니가 정말 잘못했으면 그때 빌었거나 미안하다고했을거다 최소한 휴가내내 집에있지않고 날 찾아왔거나 최소한 연락은했어야했다 이미헤어진거니 잘지냈음좋겠다 이런식으로 딱끊었떠니 그후로 연락이안왔거든요 그러다가 몇일있다가 저 네이트온 로그인해있는데 쪽지로 시험얼마안남았는데 시험잘보고 하고싶은거했음좋겠다고 휴가때한번보자 이런식으로 마음정리 다한것처럼 그렇게왔더라구요 저도 아무렇지않은척 너도잘지내라고 했어요 솔직히제가 진짜 많이 좋아했어요 둘다 첫연애라서 그런가 딱 끊기도쉽지않았고.. 제가 버티다버티다 못해서 쪽지보내면 그때부터 막 전화가왔어요 처음엔 미안하다고하다가 막 웃으면서 장난치면서 얘기하는데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는거 오바냐고 뭐 이런말도 걔가 하다가 자기가 다시 만나자고 하면 만날꺼냐고 뭐이런말도하고 이렇게 질질 끈게 헤어지고 한달정도 됬던것 같아요 저같으면 진짜 울면서 빌고 잡았을텐데 이남자는 진짜 빌지도않고 이제와서 하는말이 친구로지내자니.. 그래놓고 다시 만나자니...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말을 하길래 제가이제 전화하지말라고했더니 어차피 받을꺼잖아 라고 하더군요 그때 딱 아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었어요 얘한텐 내가 딱 그런존재구나 싶고 내가 너무 우습나싶어서 다음에 전화왔을때는 너 내가 우습냐고 행동똑바로 하라고 말했더니 그때이후로 전화가안와요 행동똑바로 하라고 한말의 의미도 진짜 잡고싶으면 진지하게 똑바로 사과하고 니 마음을 보여달라는 소리였어요 그게벌써 한달전이네요 진짜 너무힘들었어요 애초에 헤어지자고 말은한건 저지만 그때도 분명 빌었으면 받아줬을거거든요 저 잘 이겨내다가도 너무 생각나고 얘가 죽을죄를진것도아닌데 대화로 풀어보고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뭣보다 아 진짜죽을거같아요 이 일만 아니었으면 저 진짜 군대 끝까지 기다릴자신있었어요.. 2년이아니라 3년이라도 기다렸을거에요 솔직히 사귈때도 이러저러 서운한게 많아서 매일 울었었는데 헤어지고나서도 매일 우네요 말이 헤어진거지 진짜 헤어진이후로 진짜 끝이라는 생각은 단한번도 안해봤던것같아요.. 헤어진지 세달이됬는데도 계속 미련을 못버렸거든요.. 전남친말대로 친한사이에 저정도대화는할수있나요? 그럼 왜 애초에 거짓말을한건지... 제가 속이좁은건가요 아니면 이남자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제가 지금 잡아도될까요.. 말리는 친구들도 있고 후회할거면 잡아보라는친구들도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귄다고 변할지도모르겠고 또 상처받을까봐 무섭기도하고 뭣보다 믿음없는 관계가 잘 이루어질지도 모르겠고... 우리사이에 항상 마지막으로 잡는건 나인것같아서 다시 시작할 자신이 없어요 남친은 별로 간절하지도 않은데 항상 나혼자 안달나있는것같고.. 그렇다고 이대로 헤어지는건 너무힘들고... 제 상황이라 객관적으로 안보이는것같아서 톡커님들이 객관적으로 보시고 조언좀해주세요. 평소에 미련한여자들 많이봤는데 제가 그 미련한여자인것 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제 삼자입장에서 말을 듣고싶네요 ..ㅠㅠ 새벽에써서 횡설수설한것같은데 조언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여자한테 외롭다고 하는 남자친구 이해가세요?
안녕하세요 톡 처음써보는데 언니오빠들 조언이 너무 필요해서 써요
전 올해 22살됬고 동갑남친사귀다가 헤어진상태에요
1년 2개월정도 사겼다가 헤어졌어요
그중에 1년이 군대 기다리고 있었구요.
헤어진지는 2~3달됬구요
저 진짜 군대 잘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처음엔 기다린다고 생각하지않고 그냥 장거리연애라고 생각하면서
위안삼으면서 그렇게 버텼어요
모든 곰신분들이 다 그런것처럼 처음군대보내고 펑펑울면서 매일을 보내고
편지 하루에 다섯통씩 꼬박꼬박 써서 한번에 보내고
근데 제가 휴학하고 수능준비하느라 소포나 이런건 다른곰신분들에 비해 못해줬었어요
아르바이트하면서도 남친 전화언제오나목빠지게기다리고
전화문제로 서운해도 꾹 참았구요
면회 외출도 목빠지게기다리고
지금 생각하면 제가 좋아서 기다린거지 뭐 누가 강요한것도아니니 여기서는 억울하지않아요..
남자친구는 워낙 저한테 믿음을 잘줘서
여자문제라던가 거짓말이라던가 그런쪽으로는 전혀 의심한번한적없었고
제가 봐도 주위에 아는여자하나없어서 더 믿음이 갔었어요
주위에 군대기다리는친구들 남친이 진짜 속썩이는거 같이들으면서
자기가 봐도 저런남잔 이해안간다고 하여튼 뭐 그런말을 입에달고살았던것같아요
항상 자상하고 항상 나 위해주고 착하고 순수하고
약간 우유부단한게 있긴했지만 착한거라고 생각하고 잘 사겼거든요
저한테 화한번 낸적없으니까..
진짜 이런남자 어떻게 다시만나나 하는생각이 들만큼요
근데 슬슬 자대 적응하고나서부터 편지가 급줄더군요
이해했어요 바쁘겠지하면서..
일병이 됬는데
남친이 외출신청해서 강원도까지 갔어요 (제가 집이인천)
잘 놀고 이제 버스시간다되서 가려는데
남친이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왜안들어가냐고 했더니 선임이랑 같이들어가기로했대요
아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가는데
그날 밤까지 전화한통이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이틀지나서 전화가왔는데 어디 지방에 파견? 그런걸 나갔다왔대요
그러면서 너무힘들다고 온몸이쑤시다고 그러길래
잘 달래주고 끊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그날 외출이아니라 외박을 나온걸 알게됐어요
행정반에 전화까지해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외박이라네요
저한텐 외출이라고 하고나와서 선임들이랑 외박을 나온거죠
저 보내고 다시 선임들이랑 뭉쳐서 놀았더라구요
저한텐 훈련갔다왔다고하고..
평소에 저한테 늘
애들이 선임들이랑 왜 외박을하는지이해가안된다고 난 너랑쓰기도아까운데 차라리그시간에
너랑 외출을하겠다며(저는 외박이안되요..)
그랬던 애였거든요
그때까지 남친 너무믿고있었기때문에 아마 외박나간다고했으면
웃으면서 갔다오라고 했을거에요
그리고 곰신카페같은곳에서 보니까 외출보단 외박이 훨씬 시간도많고 좋다고하니까
아마 솔직하게말했으면 저도 아무생각없이 보냈을거에요
문젠 거짓말을 했다는거..
진짜 그때 펑펑울면서 믿음이 다 무너져 내리는기분이었어요..
뒤통수 제대로 맞은기분..
거짓말하고 외박하고 놀다왔으면서 나한텐 훈련때문에 힘들다고 칭얼댔나 하는생각이들더라구요
남친도 행정반에서 듣고 놀랬는지 전화와서는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
그러다 제가 안받아줄것같으니 그럼 휴가나가서 한번만만나달라고하는거 듣고는
아 얜 더 잡을 생각없구나 싶어서 미안하다고만 하지말고 제발 니가 거짓말한 이유
설명좀해달라고하면서 잘 풀었어요
그때 너무힘들었었어요 진짜 일주일내내 울기만하고 헤어질까 수십번생각했는데
거짓말이 처음이기도 하고 이대로는 헤어져도 못버틸거같아서
진짜 울면서 받아줬던것같아요
저만 울었던것같아요 생각해보면..
늘 남친은 군대가기전에도 잘못한게있으면 문자하나 띡보내놓고
그럼 제가 알겠다고 용서해주고 이랬거든요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들인건지 군대가고나서도 뭔가잘못하면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고
별로 간절함이안보였어요...
어쨌든 그 후로 잘 사귀다가 위에 일 터지고 3개월 후였나..
저희가 잠깐 다퉜는데 안좋게끊었어요
그때가 금요일이었는데 일요일날 훈련을 가야해서
내일은 훈련준비로 바쁠거라면서 전화못할것같다고 하더니 끊더군요
근데 이대로 훈련보내기가 너무 미안한거에요
생각해보니 별것도아닌걸로 내가 투정부린거같기도하고해서..
그래서 용기내서 행정반에 전화를했어요 죄송한데 좀 바꿔달라고..
그랬더니 포상외출을 나갔다네요
전에도 외박몰래했다가 걸려서 제가 그런거에 예민해있었지만
그냥 이해했어요 포상외출이면 다같이나가는건데 어쩔수없는거니까
근데 그날 하루종일 연락도안되고 싸이에흔적도없더군요
항상 외출나가면 개인활동할수없다고 미안하다고 전화도못한다고 늘 그래서
그런줄알았거든요
남자친구 아이디로 싸이로긴을했어요 서로 비번도알고 해서요
하루종일 연락도안도는데 대체 뭐하나해서
로그인을 했는데 다른여자랑 대화하고있더라구요
여기서 멍 했어요 처음에
같이쓰는 공유다이어리에는 글한자 없고
항상 외출나가면 연락 못한다고 저한테 흔적안남기던사람이
다른여자한텐 이러고있으니...
그 여자가 여자친구있냐고 물어봐도 빙빙돌리면서 누난남자친구있어요없어요? 계속 물어보고
그러다 결국엔 제 남친이
"있긴있죠..."
"근데 위기에요 군대는어쩔수없나봐요"
"아 외로워 나 가을타나봐 ㅜㅜ 나가면 술사줘요 누나"
이런게 적혀있었고
그 여자가 휴가나오면 연락이나할꺼냐고했더니
"누나가 받아준다면야 ㅋㅋㅋ 난 누나바쁜줄알았지" 이러면서..
여자랑 연락하는거 찝찝하긴하지만 넘어갈수있어요
아마 저한테 먼저 연락을 해줬다면요
여태 저한테 믿음도 많이 보여줬으니까..
그날 하루종일 저한텐 연락이없더군요.
그리고 다른여자한테 절 저딴식으로 얘기한게 도저히 용서가 안됬어요
대화한내용이 꽤 됐는데
제눈에는 있긴있죠 라는말과 외롭다 라는말만 눈에들어왔어요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전 다른남자한테 외롭다는말 절대한적없었고
한번도 제 남친 우습게 보이도록 하는말 한적없었어요
진짜 평소에 여자문제는 일으키지도않고 바르기만했던 남자친구인데
진짜 피가거꾸로솟고 내가 얘한테 대체 뭔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날 너무손떨리고 화나서
헤어지려고했어요
그런데 그다음날 전화가오더군요
얘기해봤더니
그거 자기가한거아니라 선임이한거라고, 자기가 피씨방에서 화장실간사이에 선임이한거라고...
오히려 저보고 화내면서 이제 자기한테 믿음없냐고 헤어지는게 그렇게 쉽냐고 그러더라구요
저 병신같이믿었거든요...근데친구들이 저보고진짜 병신이라고 그걸왜믿냐고 떠보라해서
일주일내내 떠봤는데 계속 자기못믿냐고 그정도로 믿음이없냐 자기가 그럴사람이냐 오히려 당당하길래
믿었어요
그러다가 그쪽지본후에 일주일 조금넘어서 휴가를 나왔어요
전 그때도 긴가민가해서 마중도안나가고 집에서 연락만받고
그때도 남자친구가 넌 남친이휴가나왔는데 마중도안나오냐 뭐어쩌고 하면서
결국 만났거든요
만나서 카페를갔는데
제가 다 아는척 떠봤어요 솔직히말하라고
그랬더니 거짓말해서 미안하긴 한데....라고 입을 열더군요 저진짜 손떨렸는데 가만히있었어요
그 다음하는말이, 근데 거짓말한건 미안한데 그대화가 뭐 그렇게 화낼일이냐 하더군요
친한사람들끼리 주고받을수있는얘기아니녜요
막말로 자기가 그누나랑 술먹은것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잘못이녜요
니가 학교친구들이랑 연락하는거랑 뭐가다르녜요...
얼굴에 너무 뻔뻔함이 써져있어서 아무말도안나오더라구요
일단 처음 그여자와의 대화에 상처받고, 거짓말에상처받고 다 들킨후에 하는 그 태도에 또 상처를받았어요
그래서 제가그랬어요
난 적어도 남자사람친구들한테 니 그딴식으로 얘기하고다니진않는다고
외롭다 술사달라 이딴얘긴 해본적도없다고
외롭다고하는자체가 난 너한테 아무것도 아니라는거고 아무힘이안된다는거아니냐고
(이 일 터지기전에 남친이 저보고 아무의지가안된다고했거든요..)
아무말도안하대요
제가 자리박차고 나왔어요 그때가 휴가첫날이었는데
3박4일 복귀하는내내 연락한통없더라구요
제가 마지막날 문자까지했는데 그것까지 씹더라구요
진짜 울면서 마음정리해야지싶었는데
복귀하고 딱연락이왔어요 네이트온쪽지한통
미안하다고 자기가너무변한것같다고..
복귀 이틀뒤에 전화도왔는데 계속안받았어요
제가 남친 네이트온안들어왔을때 쪽지로
니가 정말 잘못했으면 그때 빌었거나 미안하다고했을거다
최소한 휴가내내 집에있지않고 날 찾아왔거나 최소한 연락은했어야했다
이미헤어진거니 잘지냈음좋겠다
이런식으로 딱끊었떠니
그후로 연락이안왔거든요
그러다가 몇일있다가 저 네이트온 로그인해있는데
쪽지로
시험얼마안남았는데 시험잘보고 하고싶은거했음좋겠다고 휴가때한번보자
이런식으로 마음정리 다한것처럼 그렇게왔더라구요
저도 아무렇지않은척 너도잘지내라고 했어요
솔직히제가 진짜 많이 좋아했어요
둘다 첫연애라서 그런가 딱 끊기도쉽지않았고..
제가 버티다버티다 못해서 쪽지보내면
그때부터 막 전화가왔어요
처음엔 미안하다고하다가
막 웃으면서 장난치면서 얘기하는데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는거 오바냐고 뭐 이런말도 걔가 하다가
자기가 다시 만나자고 하면 만날꺼냐고 뭐이런말도하고
이렇게 질질 끈게 헤어지고 한달정도 됬던것 같아요
저같으면 진짜 울면서 빌고 잡았을텐데
이남자는 진짜 빌지도않고 이제와서 하는말이 친구로지내자니..
그래놓고 다시 만나자니...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말을 하길래
제가이제 전화하지말라고했더니
어차피 받을꺼잖아 라고 하더군요
그때 딱 아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었어요
얘한텐 내가 딱 그런존재구나 싶고
내가 너무 우습나싶어서
다음에 전화왔을때는 너 내가 우습냐고 행동똑바로 하라고 말했더니
그때이후로 전화가안와요
행동똑바로 하라고 한말의 의미도
진짜 잡고싶으면 진지하게 똑바로 사과하고 니 마음을 보여달라는 소리였어요
그게벌써 한달전이네요
진짜 너무힘들었어요
애초에 헤어지자고 말은한건 저지만
그때도 분명 빌었으면 받아줬을거거든요 저
잘 이겨내다가도 너무 생각나고
얘가 죽을죄를진것도아닌데 대화로 풀어보고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뭣보다 아 진짜죽을거같아요
이 일만 아니었으면 저 진짜 군대 끝까지 기다릴자신있었어요..
2년이아니라 3년이라도 기다렸을거에요
솔직히 사귈때도 이러저러 서운한게 많아서 매일 울었었는데
헤어지고나서도 매일 우네요
말이 헤어진거지 진짜 헤어진이후로 진짜 끝이라는 생각은 단한번도 안해봤던것같아요..
헤어진지 세달이됬는데도 계속 미련을 못버렸거든요..
전남친말대로 친한사이에 저정도대화는할수있나요? 그럼 왜 애초에 거짓말을한건지...
제가 속이좁은건가요 아니면 이남자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제가 지금 잡아도될까요.. 말리는 친구들도 있고 후회할거면 잡아보라는친구들도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귄다고 변할지도모르겠고 또 상처받을까봐 무섭기도하고
뭣보다 믿음없는 관계가 잘 이루어질지도 모르겠고...
우리사이에 항상 마지막으로 잡는건 나인것같아서 다시 시작할 자신이 없어요
남친은 별로 간절하지도 않은데 항상 나혼자 안달나있는것같고..
그렇다고 이대로 헤어지는건 너무힘들고...
제 상황이라 객관적으로 안보이는것같아서
톡커님들이 객관적으로 보시고 조언좀해주세요.
평소에 미련한여자들 많이봤는데 제가 그 미련한여자인것 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제 삼자입장에서 말을 듣고싶네요 ..ㅠㅠ
새벽에써서 횡설수설한것같은데 조언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